성남시와 KT&G 복지재단은 20일 시청 광장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릴레이 행사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이날 배추 1만 6천400여 포기로 김치를 담가 30여 개 지역 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4천100여 상자(2억 원 상당) 규모의 김장김치는 홀몸노인장애인다문화 가족 등 저소득층 세대에 한 상자(10㎏)씩 전달된다. KT&G 복지재단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성남지역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릴레이 행사를 열고 있다. 성남=이정민기자
행정안전부는 유엔 경제사회처, 인천시와 함께 오는 22일까지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2019 아시아태평양 지역 심포지엄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개막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류전민 유엔 사무차장, 진영 행안부 장관, 안와 사누시 인도네시아 낙후지역개발부 차관 등 64개국 230여명의 관료, 학자, 민간기구 관계자가 참가한다. 공공 거버넌스를 통한 지속가능개발 목표 달성의 가속화 - 변혁, 혁신, 포용을 주제로 열리는 심포지엄은 공공기관의 역량 강화, 공공행정의 변혁, 정부 혁신, 포용적 거버넌스 등을 다룬다. 특히 진 장관은 21일 고위급 회의에서 류전민 사무차장을 만나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가능개발 목표 달성을 위한 유엔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진 장관은 유엔은 지속가능개발 목표 달성을 지원하는 모범사례로 이번 심포지엄을 평가한다며 우리의 혁신 경험을 전파할 수 있도록 유엔 등 국제기구와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심포지엄은 지난 2017년부터 해마다 인천에서 열리고 있다. 김민기자
인천시교육청이 2020학년도 인천지역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기초학력보장지원 사업 선택제 전면 도입을 위한 예산 31억원을 편성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초학력보장지원 사업 선택제는 1개 학교당 100만원에서 1천500만원의 예산 내에서 학교 상황에 맞는 기초학력 프로그램을 자율 선택, 운영하는 사업이다. 기초학력보장지원 사업선택제에서 택할 수 있는 사업은 3가지다. 먼저 학습무기력, 학교 부적응, 학습장애 등 복합적 학습 부진 요인에 대해 가능한 모든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두드림학교사업이다. 또 수업 내 보조교사 지원 사업인 친친샘(친구처럼 친절한 샘)사업과 한글 해득이 더딘 학생들을 조기 지원해 학습 기본도구인 한글로 인한 학습부진이 없도록 지원하는 한글돋움지원 사업도 있다. 시교육청은 앞으로 사업선택을 위한 사업 매뉴얼 배부, 찾아가는 컨설팅 등의 단계별 지원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단 1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는 모든 학생의 행복한 배움 성장 안전망이 촘촘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할 계획이다. 김웅수 초등교육과장은 기초학력지원이란, 학생 나름의 속도와 방법으로 행복한 배움과 성장을 하기 위한 여러 가지 걸림돌을 치워 주는 것을 의미한다며 학생이 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학교 적응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학습동기유발을 이끌어내는 것이 2020학년도 기초학력보장의 커다란 지향점이라고 말했다. 김경희기자
국토의 미래 도약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가 안산에서 열렸다. 20일 박순자 국회 국토교통위원장과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 강현수 국토연구원장 등이 공동으로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에서 제5차 국토종합계획(국토계획)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이정식 전 국토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고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과 윤화섭 안산시장, 양내원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 부총장 등이 내빈으로 자리했다. 발제자로는 차미숙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원과 박창석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선임연구원, 유시균 경기연구원 시군연구센터장이 참여해 각각 국토종합계획 국가환경종합계획 국토종합계획 및 경기도 발전방향에 대해 발제했다. 토론자로는 변병설 인하대 교수와 이동우 한일국토정책비교연구소장, 이상호 산업연구원 지역산업실장 등이 참여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우리 국토는 최근 인구감소와 저성장, 환경변화와 기술혁신 그리고 사회ㆍ가치관 변화, 분권과 참여, 보호무역과 무역분쟁 등 새롭고 다양한 국내ㆍ외의 여건 변화와 도정에 직면해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어 이에 최근 정부가 발표한 국토계획(2020~2040)을 통해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 모두를 위한 국토의 백년대계 실현을 지향하며 모두를 위한 국토, 함께 누리는 삶터 만들기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국토계획은 각계의 전문가와 170여명의 국민참여단이 수립 과정에 직접 참여해 국민이 만든 최초의 계획이고 국토 및 환경부가 협력해 국토-환경계획 통합관리 전략을 도출하는 결실을 담은 소통ㆍ협력형 국가계획 수립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박순자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기존 계획은 고도성장이라는 큰 성과를 얻었으나 다양한 과제를 남긴 것도 현실이라며 이번 제5차 국토계획을 통해 지방고멸의 우려를 종식시키고 전국이 상호보안적으로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전향적인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산=구재원기자
'생방송 오늘저녁'에서 소개된 수제 콩고물 꽈배기와 족타 순두부 짬뽕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20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저녁'에서는 '분식왕' 코너를 통해 수제 콩고물 꽈배기와 족타 순두부 짬뽕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소개된 수제 콩고물 꽈배기는 찹쌀과 옥수수, 밀가루를 주인장만의 황금비율로 배합한 뒤 2시간 숙성해 쫄깃함을 자랑한다. 족발 순두부 짬뽕은 면 반죽을 한 뒤에 1시간 동안 족타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쫄깃한 식감을 더했다. '생방송 오늘저녁'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수제 콩고물 꽈배기는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 있는 분식집에서 판매하고 있다. 족타 순두부 짬뽕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이동에 소재한 식당에서 판매 중이다. 보다 자세한 위치는 '생방송 오늘저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건 기자
'2019 경기도 로컬푸드 농산물 대축제'가 20일(수)부터 23일(토)까지 서울 코엑스 B1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2019 G 푸드쇼'의 일환으로 열리며 소비자에게 시식과 체험을 통해 경기도 '로컬푸드'의 우수성을 알린다. 또한 로컬푸드 세미나도 22일 오전 10시에 '도시형 로컬푸드 필요성' 등 3가지 주제로 열린다. 영상=곽민규PD
EBSi 측이 2019 11월 모의고사의 답문제와 정답을 공개했다. 20일 EBSi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오후 6시부터 2019 11월 모의고사 문제 및 정답이 공개됐다. 또한 이날 EBSi에서는 빠른 채점 서비스와 해설강의가 진행된다. 이날 2019 11월 모의고사의 응시 과목으로는 고등학교 2학년의 경우 전 영역, 1학년은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탐구 영역이다. 한편, 11월 모의고사 예상 등급컷은 오후 7시 30분부터 제공된다. 장건 기자
금융위원회는 20일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한국투자금융지주㈜ 및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의 한국카카오은행에 대한 주식보유한도 초과보유(각 4.99%, 29%) 승인을 의결했다. 금융위는 한국투자금융지주와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은행법시행령이 정하는 요건을 충족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금융위는 심사결과 두 회사가 재무건정성 요건(한국투자금융지주 연결자기자본비율 8% 이상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최소영업자본액비율 100% 이상)과 사회적 신용 요건을 충족한다고 봤다. 한편, 금융위 결정 후 한국투자금융지주는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에 주식 양도 계획을 밝혔다. 한국투자금융 관계자는 22일 당사가 소유한 카카오은행 지분 50% 중 16%를 카카오에 양도하고, 잔여지분 34% 중 29%를 당사의 손자회사인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에 양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관계자는 카카오은행이 은행으로서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카카오와 함께 최대 주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라면서 이번 지분조정이 완료된 이후에도 한국투자금융지주와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카카오은행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2대 주주의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민현배기자
경기도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형철)는 20일 이천시 마장면 소재 지산리조트에서 특수대응단과 이천ㆍ용인ㆍ광주소방서 구조대 합동으로 리프트사고 대응 합동 소방훈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도에는 총 5개의 스키장이 있으며 전년도에는 스키장 리프트에서 총 136건의 사고가 있었다. 이번 훈련은 겨울철 스키장 이용객들이 리프트를 타고 이동할 때 갑자기 고장으로 기기가 멈추거나, 운행 중인 리프트에서 이용객이 추락하는 등의 안전사고에 적절하게 대응하고자 특수대응단과 일선 소방서 구조대 합동훈련으로 계획됐다. 현장훈련에 앞서 훈련 중 발생할 지 모를 사고에 대비해 지난 5일과 12일에 해당 시설에 대한 특수대응단 안전관리관의 현장답사와 도상훈련이 있었으며, 이날 열린 본 훈련은 ▲개인별 임무지정 ▲리프트 접근법과 현장 구조 ▲헬기 리프트구조 ▲그룹 임무숙달 순으로 진행됐다. 조창래 특수대응단장은 이번 합동훈련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구조대응훈련으로 혹시 모를 스키장 내 사고에서 도민들이 불안해하지 않고 빨리 구조될 수 있도록 모든 대원이 구조능력을 숙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채태병기자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정기)은 지난 19일 동두천양주 지역 청소년교육의회 의원 및 학생자치회 대표 36명과 함께하는 교육장 공감토크를 개최했다. 이번 공감토크는 학생과 교육지원청이 함께 소통공감하는 학생 중심 교육정책 추진을 주제로 학생들이 직접 토론회 전반을 기획ㆍ진행했다. 학생중심교육정책 추진을 위한 교육과정, 교육시설, 학생자치, 학생인권, 학교폭력대책에 대한 정책제안 및 질의 응답하는 원형배열의 열린 토론 형태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대입 및 고입 제도의 변화 추세에 따른 지역교육의 방향, 학생이 함께 기획하는 지역 축제 운영 방안, 지역 내 청소년 체험시설 활성화 방안, 학생 자치회 활성화 방안 등을 질의하며 교육장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의 제안은 해당 부서의 협의를 통해 내년도 교육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다. 박정기 교육장은 학생들의 고민을 충분히 공감하고 함께 풀어가는 과정을 통해 학생이 교육의 주체로 설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