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청소년이동쉼터 자원활동가 모집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대표 이종상)은 청소년이동쉼터에서 내년 청소년이동쉼터 사업에 함께할 자원활동가를 20일부터 내달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자원활동가는 청소년활동사업 및 가출?위기 예방사업 분야에 관심과 애정이 있는 청소년(20세이상) 및 성인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내년 3월부터 12월까지 주 1회 이상 거리아웃리치 활동에 함께해 거리상담 지원과 멘토링, 기타 예방사업 운영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참가방법은 신청서와 개인정보동의서를 작성,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며 해당양식은 재단 홈페이지와 공식블로그 등을 통해 다운받을 수 있다. 자원활동가는 활동내용에 대한 자원봉사 시간이 인정되며 각종 교육제공(이수자에 한하여 이수증 발급), 우수활동가 표창추천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김포시 청소년이동쉼터는 청소년기본법과 청소년복지지원법에 근거, 가출 등 위기(가능) 청소년의 조기발견으로 범죄비행예방, 자립지원서비스 제공을 통한 가정복귀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현장지원형 청소년복지지원 사업이다. 청소년이동쉼터는 이동상담버스로 김포 각 지역을 찾아가는 이동형 청소년쉼터로, 가출 등의 다양한 고민이나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상담, 의료, 위생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거리의 위험으로부터 청소년들을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청소년이동쉼터는 지난 10월 업무를 개시, 운영준비를 시작해 내년 본격적으로 관내 지역을 찾아가 청소년들에게 상담, 보호, 휴식, 의료, 문화, 정보 등을 제공하는 이동쉼터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활동내용과 모집일정에 대한 정보는 김포시 청소년이동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포=양형찬 기자

삼천리, ‘제18회 가스안전환경 공모전 시상식’ 개최

종합에너지기업 삼천리는 지난 12~13일 인천 송도갯벌타워와 오산 삼천리기술연구소에서 제18회 가스안전환경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역사회 고객의 가스사용 안전의식 함양과 가스안전 생활화를 위해 경기도와 인천광역시의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공모전은 ▲안전한 도시가스 ▲깨끗한 도시가스 ▲유용한 도시가스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지난 7월 1일부터 9월 16일까지 작품을 접수한 결과 총 33개교, 1만 9천 명의 학생이 참가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개인 부문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은 수원 동우여고 2학년 이예진 학생이 차지했다. 총 1천526명(대상 1명, 금상 18명, 은상 13명, 동상 15명, 가작 21명, 입선 1천450명, 특별상 8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단체 부문은 한 학교에서 1천 점 이상을 공모한 초당초 등 4개교가 대상을, 500점 이상 공모한 인천 동춘초 등 25개교가 금상을 받았다. 또 용인 강남학교 이주은 학생(5학년) 등 8명이 개인 특별상을, 안양 해송학교와 강남학교 등 4개교가 단체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삼천리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스안전환경 공모전을 개최해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과 함께 지역사회의 안전한 가스사용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강현숙기자

평택시, 내년부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민간위탁...민간단체 시정 참여 확대

평택시가 관내 청소년시설 4개소를 청소년재단에 재위탁하거나 민간위탁으로 전환한다. 13일 평택시에 따르면 무봉산청소년수련원, 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쉼터 등 시가 운영하는 청소년시설 4개소가 다음달 말일로 위탁기간이 만료된다. 시는 그동안 무봉산청소년수련원, 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3개소는 평택시청소년재단에 위탁하고, 위기청소년의 회복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청소년보호전문기관인 청소년쉼터는 민간에 위탁해왔다. 시는 효율적인 시설 운영을 위해 무봉산청소년수련원과 청소년문화센터 2개소는 2020년부터 2021년까지 2년간 청소년재단에 재위탁하고,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민간위탁으로 전환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가 운영하는 민간위탁 청소년시설은 상담복지센터를 포함해 7개소(서정 청소년문화의집, 신장1ㆍ2동 청소년 공부방, 중앙동청소년 공부방, 평택여자단기 청소년쉼터, 청소년쉼터)로 확대됐다. 시는 오는 25일까지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청소년쉼터의 위탁운영자를 모집, 다음달 2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민간단체의 시정참여를 확대하고 청소년재단과 민간단체간 경쟁체제 도입으로 운영의 효율성을 높기 위해 민간위탁을 확대했다면서 민간단체의 전문성이 접목돼 프로그램의 다양화는 물론 시설이용의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양주시 숙원사업 국지도 39호선 장흥~광적 내년초 첫 삽 뜬다

양주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국지도 39호선 장흥~광적 구간이 올해 감정평가와 토지보상에 들어가는 등 내년 초 본궤도에 오른다. 양주시는 지난 12일 시장실에서 이성호 양주시장, 정성호 국회의원을 비롯해 경기도 류재환 도로정책과장, 이운주 북부도로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지도 39호선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점검회의를 갖고 국지도 39호선 장흥~광적구간 추진상황과 관련 행정절차, 보상절차 등을 보고받고 향후 추진일정 등을 점검했다고 13일 밝혔다. 국지도 39호선 장흥~광적 도로건설 사업은 총사업비 914억원을 투입, 양주시 장흥면 부곡리에서 백석읍 홍죽리까지 6.3㎞구간을 2차로로 개량하는 사업으로 지난 10월 기획재정부와 총사업비 협의를 완료했다. 특히 지난 2016년 8월 제4차 국도ㆍ국지도 5개년(2016~2020)계획 고시 이후 3년 만에 보상과 착공을 준비하는 가시적 성과를 통해 경기북부지역 균형발전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양주시는 보상 업무를 위임받아 11월 보상계획 공고 후 보상 협의를 착수, 내년 초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는 국지도 39호선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 양주시 장흥지역과 백석읍 홍죽산업단지 등 서부지역을 남북으로 연결, 획기적인 교통여건 개선을 통해 경기북부 물류 이동의 중심노선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성호 국회의원은 국지도 39호선 총사업비를 당초 692억원에서 914억원으로 조정하기 위해 기획재정부 차관은 물론 실무 사무관까지 직접 전화하고 원포인트 회의를 진행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달 협의를 완료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서부지역을 비롯해 양주시의 균형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국지도 39호선 도로건설 사업은 홍죽산업단지 등 서부지역 경쟁력 확보는 물론 고질적인 고갯길 교통사고 문제 해결 등 시민 교통불편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조속한 개통을 위해 정성호 국회의원, 경기도와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자동차보험 정보 한곳에…정보포털 14일 개시

자동차보험 가입부터 갱신까지 필요한 모든 정보를 통합일괄 제공하는 포털 홈페이지가 개시된다. 13일 금융감독원, 손해보험협회는 여러 사이트로 나눠진 자동차보험 관련 정보를 14일부터 자동차보험 종합포털(carinfo.knia.or.kr)에서 한눈에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현행 자동차보험 관련 홈페이지는 여러 곳에 분산돼 필요한 정보를 한 번에 찾는 데 어려움이 있다. 14일부터는 자동차보험 정보포털 서비스에서 한 번 클릭으로 금감원(파인), 국토부(자동차365), 손보협회(보험다모아), 보험개발원(카히스토리) 등 자동차보험 관련한 13개 홈페이지를 접근할 수 있는 링크를 제공한다. 아울러, 대법원금융위금감원보험개발원 등 관계기관이 제공하는 자동차보험 관련한 중요 정보를 일괄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금융꿀팁, 분쟁조정사례, 보험연구원 KIRI보고서, 보험연구원 KIRI간행물, 대법원 판례, 금융위금감원 보도자료, 보험개발원 보도자료, 손보협회 보도자료 등을 볼 수 있다. 자동차보험 약관상품요약서를 다운로드받을 수 있는 보험회사별 공시실 메뉴 링크를 제공한다. 소비자는 자신이 가입한 보험회사의 링크를 클릭하면 바로 공시실로 이동해 현재 판매 중이거나, 판매중지된 상품의 약관상품요약서를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보험회사별 상담센터와 민원창구 링크를 일괄적으로 보여주고, 자동차보험 표준약관을 전자약관 형태로 제공한다. 대리운전보험(단체)에 가입한 대리운전기사가 계약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보험회사별 조회화면 링크도 추가된다. 금감원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보험소비자가 합리적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했다. 민현배기자

경기국제보트쇼, 낚시박람회와 동시개최…내년 3월 13일 개막

킨텍스가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국가대표 해양레저전시회 경기국제보트쇼가 내년 3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고양 킨텍스와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개최된다고 13일 밝혔다. 두바이상해 보트쇼와 함께 아시아 3대 보트쇼로 꼽히는 경기국제보트쇼는 킨텍스 전시장 3만2천157㎡, 김포 아라마리나 해상전시장 2만5천400㎡ 등 총 5만7천557㎡ 규모로 개최된다. 지난 5월 경기국제보트쇼 주최기관인 경기도와 한국국제낚시박람회 주최기관인 (사)한국낚시협회가 동시 개최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2020년에는 양 전시가 킨텍스 제1전시장 전관을 사용해 열린다. 물가에서 레저 스포츠를 즐기는 가장 근접한 잠재 고객군인 낚시인구와의 만남으로 보트업계는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또 주목할 점은 매년 5월 개최하던 전시 개최시기를 3월로 이전한 사항이다. 그동안 5월은 해양레저업의 최대 성수기라는 점, 세계 시장에서 신제품이 발표되는 시즌과 동떨어져 있다는 업계의 지속적인 요청을 받아들여 전격적으로 3월 이전을 결정했다. 올해 참가유치 확대를 위해 분야별 직능단체와 협력을 강화하고, 해외해양협회, 코트라(KOTRA) 등과 협의해 국내ㆍ외 바이어 유치를 대폭 확대, 참가하는 기업들과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규모면에서 아시아 3대 보트쇼로 성장한 경기국제보트쇼가 올해는 3월 개최, 한국국제낚시박람회와의 공동개최를 통해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다 며 국내 해양레저업계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행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