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교육경비 보조금 356억원 편성

평택시가 공교육 강화 및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2020년 교육경비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시는 2016년부터 매년 증가한 교육경비 보조금 예산을 2020년도에도 2016년 대비 58.2%가 증가한 356억원을 편성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위해 관내 유치원, 초ㆍ중ㆍ고등학교, 특수학교 등 156개 학교를 대상으로 평택교육지원청을 통해 97건(383억4천300만원)의 사업을 신청받고 지난달 31일 평택시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 총 72건(350억4천400만원)의 지원 사업을 심의ㆍ의결했다. 심의위원회는 사업의 적정성, 시급성, 학교 간 형평성 등을 고려하는 한편,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 경감, 쾌적한 학교 시설 환경개선과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 사업에 우선을 두고 지원 대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지원사업은 유치원 및 초ㆍ중ㆍ고등학교 무상급식, 중ㆍ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지원, 학교 실내체육관 건립 및 학교시설 개선 사업과 학교 교육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혁신교육지구 사업 등 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이다. 정장선 시장은 학생들이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학교 교육환경 개선에 예산을 지원한다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창의적 미래인재 육성은 물론 지역사회의 요구에 부응하는 행복 교육도시 평택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도공, 고속도로 하부공간 체육시설 등 편의시설로 활용

한국도로공사가 전국 주요 고속도로 교량 하부 텃에 주민행복쉼터와 체육시설 등 주민 생활편의시설을 설치, 호응을 얻고 있다. 4일 도공에 따르면 교량의 안전을 확보하면서 편의시설을 설치할 수 있는 17개 교량을 선정하고, 관련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게이트볼장과 주민쉼터 등의 문화ㆍ여가공간과 화물차 주차장 등 교통관련 공간을 조성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총 11개 교량 하부에 해당 시설들을 설치했으며, 지자체와 지역 주민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다. 지자체는 그간 생활 편의시설 설치 공간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교량 하부 활용으로 부지 확보 및 예산절감이 가능해졌다. 도공이 조성하고 있는 부지 면적은 약 4만7천㎡로, 주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약 60억 원에 달한다. 주민들도 환영하는 입장이다. 하부 쉼터 인근의 주민은 운동할 곳이 마땅치 않았는데 운동시설이 생겨 좋고, 어두웠던 교량 하부가 밝아져 저녁에도 많은 주민들이 소통공간으로 활용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도공 관계자는 고속도로 이용객의 안전을 우선 확보하면서 주민들의 생활 편의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교량을 지속 확대하겠다며 교량 하부 공간 활용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 할 뿐만 아니라, 불법점용 및 그에 따른 사고를 방지하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군포 수리동 뜨개옷 이용 테마가 있는 거리조성

군포시 수리동 주민과 주민센터 직원 등 50여명이 마을 내 풍경 좋은 산책로이자 가을 낙엽길로도 유명한 도로변을 뜨개옷 특화 거리로 변화시켰다. 수리동은 지난 1일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수리아파트~설악아파트 구간 약 900m에 가로수 느티나무 100그루에 주민들이 직접 재능기부와 자원봉사로 만든 뜨개옷을 입혔다. 이 사업은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자치기금을 활용해 재료를 준비하고, 뜨개옷을 만들어 나무에 직접 입히는 작업까지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진행됐다. 앞서 2월에는 뜨개질 재능기부자를 모집하고 3~4월 뜨개질 교육, 5~10월 뜨개옷 만들기를 거쳐 이달 첫날 마을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산책로 가로수 100그루에 재능기부자들의 개성이 반영된 뜨개옷을 입혔다. 알록달록 예쁜 뜨개옷들에는 아름다운 수채화 캘리그라피로 감동을 주는 명언과 제작자의 이름까지 새겨 한파와 해충으로부터 가로수를 보호하는 기능은 물론 주민들에게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했다. 한상용 수리동장과 고진해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가로수 보호와 아름다운 거리 만들기를 함께 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며 내년 2월까지 잘 관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수리동은 가로수 뜨게옷 입히기는 지난해에 이어 실시하는 것으로 내년에도 뜨개옷으로 테마가 있는 가로수길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군포=윤덕흥기자

구리시, 제1회 구리 마을공동체·사회적경제 한마당 행사

2019 제1회 구리 마을공동체사회적경제 한마당 행사가 지난 3일 구리광장 천연잔디에서 마을공동체, 사회적경제,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 행복한 수다, 행복한 어울림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마을공동체의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사회적경제와 마을공동체 간의 교류를 통해 소통하고 화합하며 성장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매직 버블쇼를 시작으로 마을공동체들의 공연과 과일 플레이팅, 플라워 아트, 손바늘질, 꽃차 시음 등 다양한 체험 행사로 진행됐고 사회적경제 조직이 함께 참여, 제품 홍보 및 판매까지 이뤄졌다. 또 버블쇼, 마술쇼, 사물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마을공동체 사업이 생소한 시민들에게 마을공동체 사업을 알리고 홍보하기 위해 2019년 공모를 통해 선정된 마을공동체 사업을 소개하고 작품을 전시하는 홍보관을 운영,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안승남 시장은 쌀쌀한 날씨임에도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구리시는 사회적경제와 마을공동체가 건강한 사회적 가치를 유지하고 교류하며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

쌍용차 코란도 가솔린 모델 유럽시장 론칭

쌍용자동차가 코란도 디젤에 이어 가솔린 모델을 유럽시장에 론칭하고 대규모 미디어 시승회를 실시하는 등 본격적인 글로벌 판매에 박차를 가한다고 4일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 푸에르타 아메리카 호텔(Hotel Puerta de America Madrid)에서 유럽지역 주요 언론을 초청해 코란도 미디어 론칭 및 시승행사를 개최했다. 3일간 세 그룹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스페인, 이탈리아, 영국, 프랑스, 벨기에, 슬로베니아 등 유럽 22개국에서 90여명의 기자들이 참석, 8년 만에 풀체인지 모델로 돌아온 코란도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참석자들은 지난 9월 중순부터 지역별로 판매가 시작된 코란도 디젤 모델은 물론,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현지 판매가 시작되는 코란도 가솔린 모델을 시승하며 코란도의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다양한 편의사양, 넉넉한 실내공간 및 뛰어난 공간활용성, 파워풀하면서도 안정된 주행성능 등 한층 강화된 코란도의 상품성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에 앞서 쌍용차는 지난 9월 영국 옥스포드셔 우드스톡에 있는 블레넘궁(Blenheim Palace)에서 코란도 디젤 모델의 유럽시장 첫 판매를 알리는 미디어 행사를 실시 했으며 지난달 중순에는 중부유럽 우수 딜러들을 평택공장으로 초청, 코란도의 성공적인 론칭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는 등 코란도 유럽 판매에 박차를 가했다. 쌍용차 예병태 대표이사는 딜러와 기자단 모두 유로앤캡(Euro NCAP)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한 코란도의 우수한 품질과 상품성, 주행성능에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며 코란도의 시장경쟁력을 확인한 만큼 이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현지마케팅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 활동 등을 통해 하반기 글로벌 판매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기자

군포시 민원콜센터 개소 민원서비스질 향상기대

군포시 민원콜센터가 한달간의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이달부터 정상 운영된다. 시는 지난 1일 민원콜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한대희시장은 콜센터가 시의 민원 상담 서비스 제공과 시민과 소통을 위한 기구로 기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시범운영기간인 지난달 기준 하루 평균 316건, 총 6천634건(근무일 21일)의 민원을 접수처리했다. 군포시청 대표 번호로 온 각종 민원전화를 콜센터 상담원 7명이 받아 담당 부서로 연결하는 등 적절한 조치로 민원인의 업무 처리 시간 단축 및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원콜센터에는 도시환경(19.6%), 일반행정(17.8%), 차량ㆍ교통(17.4%) 분야 순으로 문의가 이뤄졌다. 시는 시범 운영 기간의 자료를 바탕으로 민원 응대 지침과 상담 참고자료를 수정ㆍ보완해 업무의 정확성을 높이고, 민원 서비스에 대한 신뢰도와 만족도를 향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여권, 세무, 교통, 민방위, 보건?위생, 생활민원, 문화, 행사 등 단순ㆍ반복 민원이 전문 상담사를 통해 신속히 처리하고 복합 민원 처리 시 부서 간 전화 돌림에 따른 시민 불편을 줄여 시민 민원처리와 업무 효율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포=윤덕흥기자

여주시 관내 초등학교 대상 우리고장 탐방 프로그램 운영

여주시가 우리 고장 탐방 프로그램 운영을 진행, 학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프로그램 첫날인 지난달 25일 세종초등학교 3학년 학생 50여 명이 한글시장과 여주박물관에서 조별 활동을 진행했다. 오는 26일까지 10개교 952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항진 시장이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26일까지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우리 고장 여주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8월부터 여주시청과 여주교육지원청이 일선학교 교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교 교육과정과의 연계를 강화, 교사가 주도하는 프로그램이 아닌 아이들이 현장에서 활동지를 통해 직접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우리 고장 여주탐방 프로그램은 ▲보부상이 되어 떠나는 역사 여강길(한글시장) ▲여주박물관에는 무엇이 있을까?(여주박물관) ▲신륵사, 전설로 만나다(신륵사) ▲명성황후, 비밀코드를 찾아라(명성황후생가)의 총 4개의 탐방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는 해당 학교가 탐방 프로그램을 여주교육지원청에 신청하면 차량과 활동지, 해설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여주시 관계자는 교육지원청과의 협업을 통해 혁신교육지구 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공교육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가평군,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꿈드림 문화체험 프로그램 호응

가평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운영 중인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청소년 캠프 탐라탐라 검정고시 대비반 수학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 캠프 탐라탐라는 청소년들이 제주도 명소를 방문해 뛰어난 자연경관과 제주만의 독특한 문화를 경험하고 어떤 역사적 변화를 겪어왔는지를 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검정고시 대비반과 수학 멘토링 프로그램은 학교 밖 청소년이 체계적으로 검정고시를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 밖에도 지역내 자원을 활용한 체험으로 악기를 배워가며 함께 성장하는 뮤직밴드 매드크랩과 자연속에 재료와 아이디어를 얻고 스스로 디자인해 제작하는 숲속목공교실 PINO, 한국초콜릿연구소와 함께 진행하는 초콜릿 아카데미는 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여성가족부와 가평군이 지원하는 청소년지원센터 꿈 드림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내 지정설치돼 9~24세의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학업복귀, 자립지원, 사회진입, 건강검진, 정서지원 등의 1:1 맞춤 서비스를 무상지원한다. 지역사회 자원 발굴 및 연계 협력,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사업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서울국토청 클린 건설현장 경진대회 인기

서울지방국토관리청(청장 권상대)이 최근 수도권 건설기술자를 대상으로 건설현장 안전품질 관리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2019년 클린 건설현장 경진대회와 함께 건설기술자 안전교육 진행 호평을 받았다. 이번 경진대회와 함께 진행된 안전교육은 권 청장을 비롯해 수도권 건설공사 발주 공무원 및 현장 건설기술자 등 1천600여 명이 참여했다. 경진대회는 건설용 리프트 안전장치 개선과 낙하물 방지망 설치방법 개선, 타워크레인 후크 자동경보 음향장치 등 작업자 추락사고 예방 및 건설기계 관리를 위한 우수한 사례들을 발표하고 공유했다. 특히 근로자 맞춤형 위험 알리미 서비스와 근로자 신체부하 줄이기를 위한 근력증강 슈트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 사례가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와 함께 건설기술자 안전교육은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CSI)와 지반침하 안전관리 및 사고사례, 건설공사 품질관리 현장실무 등을 분야별 전문가(한국시설안전공단, 한국건설품질협회)들이 특강을 통해 건설기술자들의 현장관리에 대한 전문성 강화 및 업무역량 향상에 크게 이바지했다. 권상대 청장은 우수사례 발굴을 위한 경진대회와 안전교육이 건설안전문화를 한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서울국토청은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건설사고를 줄이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