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은 24일 오는 11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남한 답방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서훈 국정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오는 11월 김 위원장이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에 참석 가능성이 있느냐'는 위원들의 질문에 "비핵화 협상 진행이 어떻게 되는지에 따라서 부산에 오지 않겠나"라고 답했다고 자유한국당 간사인 이은재 의원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국정원은 또 "김 위원장이 5번째로 방중해서 북중 정상회담을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며 "북중수교 70주년과 제1, 2차 북미정상회담 전 방중한 전례 등을 보아 북중 친선강화, 북미 협상 관련 정세 인식을 공유하기 위해 방중할 가능성이 있어 주시 중"이라고 설명했다. 국정원은 "김 위원장이 방중할 경우 방문 지역은 북경 지역이나 동북 3성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지원)는 9월 22일부터 10월 3일까지 한국 국제 협력단(KOICA)과 공동으로 8개 신흥국 금융관계자를 초청해 자본시장 정책 역량 강화 연수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캄보디아, 카메룬, 엘살바도르, 인도네시아, 이라크, 요르단, 키르기스스탄, 미얀마 자본시장 당국자 21명을 대상으로 경제성장을 위한 자본시장의 역할, 한국형 자본시장 모델 등에 대한 강의와 한국의 대표기업 방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연수는 각국 연수생이 자국 상황에 적합한 자본시장 발전계획을 수립하는 데 필요한 역량을 강화는 데에 중점을 두고 기획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번 연수사업이 한국과 대상국 간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기회가 되고 나아가 한국의 해외 자본시장 진출 확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서울=민현배기자
용인송담대 뷰티케어과, 치매 극복의 날 맞아 지역주민의 손과 마음을 컬러로 물들이다 용인송담대학교(총장 최성식) 뷰티케어과 학생들이 치매 극복을 날을 맞아 지역주민의 손과 마음을 아름다운 컬러로 물들였다. 치매극복 선도대학(치매파트너 플러스)인 송담대는 지난 20일 용인시 처인구보건소에서 열린 치매극복의 날 행사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뷰티케어과 B&B(Beauty & Body) 동아리는 치매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행사장 내 휴식존 부스를 마련,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네일아트 재능기부에 나섰다. 학생들은 휴식존 부스를 찾은 지역주민에게 재능기부와 함께 말동무도 되어주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이날 부스를 찾은 지역주민은 500여 명에 달했다. 뷰티케어과는 봉사하는 직업인을 양성하는 것을 교육목표로 다양한 행사에 재능을 기부하고 있다. 정기적인 군부대 장병의 두발 손질, 장애인을 위한 봉사,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행사 등 도움이 필요한 곳을 직접 찾아 봉사와 인성교육에 매진하고 있다. 뷰티케어과 김지수 학생은 예고 없이 찾아올 수 있는 치매를 삶의 일부로 인정하고 주변 가족의 도움이 많이 필요하다는 걸 느꼈다. 무엇보다 예방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단 걸 알았다며 저의 재능은 작지만,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휴식과 행복을 선물한 것 같아 매우 뿌듯했다고 밝혔다. 한편, 용인송담대학교 뷰티케어과는 메이크업, 헤어, 네일, 피부미용의 통합전공으로 토탈뷰티케어를 실현할 차세대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용인=강한수기자
신한금융투자(대표이사 김병철)는 2019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서류접수는 신한금융투자 채용 홈페이지에서 10월 7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본사영업(IB, S&T, Wholesale), 디지털, 위험관리(리스크 매니지먼트) 등 7개 분야를 모집하는 이번 공개채용은 국내 및 해외 4년제 대학교 이상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가 대상이며 서류전형, AI 면접, 실무진 면접, 임원 면접을 거쳐 입사가 확정된다. 신한금융투자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신한금융투자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민현배기자
김포의 한 요양병원에서 불이 나 2명이 숨졌다. 24일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분께 김포시 풍무동 한 요양병원에서 불이 나 입원 환자 2명이 숨지고 36명이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 가운데 9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난 건물은 지상 5층, 지하 2층 규모다. 요양병원은 이 중 지상 3층과 4층을 쓰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병원에는 환자 130여명이 입원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돼 추가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0시 현재까지 이 중 40여명이 대피한 상태라고 밝혔다.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51대와 소방관 등 인력 110명을 현장에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요양병원 4층 보일러실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현재까지 1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으며 현재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구조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인천 강화군 돼지농장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축이 발견돼 정밀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강화군 돼지농가를 상대로 한 ASF 검사에서 강화 송해면의 한 돼지농가의 돼지를 ASF로 의심할만한 결과를 얻었다. 시는 곧바로 정밀검사에 들어간 상태다. 이 돼지농가는 400마리의 돼지를 키우는 곳이다. 400마리 중 돼지 열병이 의심되는 돼지는 1마리로 파악됐다. 이 농장은 전날 ASF 확진 판정을 받은 김포시 통진읍 농가와 20여㎞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만일 이 농장이 확진 판정을 받을 경우 국내에서 5번째 확진 판정이다. 이승욱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24일 세븐앱100원도시락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7일까지 매일 오전 11시 이후 세블일레븐 앱 예약주문 메뉴에 들어가면 인기 도시락 5종을 단돈 1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해당 도시락은 ▲도시락정석 돼지불고기 ▲의성마늘햄쌈도시락 ▲NEW 11찬도시락 ▲도시락정석바싹불고기 ▲전통비빔밥이다. 1인 일 1개 구매 한정이며 1천개 소진 시 행사는 종료된다. 네이버에서 '세븐앱100원도시락'을 검색해 이벤트페이지에 접속하면 된다. 단, 세븐앱을 설치해야만 참여 가능하다. 이외 주요 인기상품 10여 종에 대해 엘포인트 구매시 50% 할인 받을 수 있는 엘포인트 반값 대전도 내달 말까지 진행된다.
트와이스가 새 앨범 'Feel Special'(필 스페셜)과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12연속 히트'를 달성했다. 23일 오후 6시 발매한 신곡 'Feel Special'은 다음날 오전 8시 기준 엠넷, 네이버뮤직, 벅스, 소리바다 등 4개 음원 차트 1위를 거머쥐었다. 또한 새 음반은 '팝의 본고장' 미국과 캐나다, 뉴질랜드, 멕시코, 러시아, 일본, 브라질 등 해외 26개 지역 아이튠즈 앨범 차트를 석권했다. 발매 당일(23일) 오후 7시에는 일본 라인 뮤직 실시간 탑 100차트에서 새 앨범의 수록곡 전부가 1위부터 7위까지 '차트 줄 세우기'를 하는 등 위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트와이스는 컴백과 동시에 트위터 트렌딩 순위에서 월드 와이드 1위를 비롯 미국, 캐나다, 호주 등 15개 지역 정상을 휩쓸었다. 신곡 'Feel Special'은 '가요계 히트곡 메이커 JYP 수장 박진영이 작사와 작곡을, 'KNOCK KNOCK'(낙 낙)과 'What is Love?'(왓 이즈 러브?)에 이름을 올린 이우민(collapsedone)이 편곡을 맡아 완성도를 높인 곡이다. '소중한 사람들이 선사하는 가슴 벅찬 순간'을 주제로 하며, 트와이스는 리스너들에게 힘이 되길 바라는 진심을 담아 노래했다. 한편 지난 4월 22일 공개한 'FANCY'(팬시) 뮤직비디오는 컴백 당일인 23일 오후 8시 8분경 유튜브 조회수 2억 뷰를 넘어섰다. 트와이스는 '통산 10번째 뮤직비디오 2억 뷰 돌파'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겹경사를 맞이했다. 'Feel Special' 뮤직비디오에도 환상적인 퍼포먼스와 다양한 볼거리가 담겨 '12연속 1억 뷰'를 기대하게 한다. 트와이스는 오늘(24일) 오후 6시 30분 JTBC '아이돌룸'에 출연해 스페셜 한 예능감으로 원스(ONCE : 팬덤명)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장영준 기자
부천교육지원청 이달 말까지 지역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작가 초청 강연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책 속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책에 대한 흥미를 갖고 저학년의 즐거운 책읽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했다. 작가와의 만남은 소리질러, 운동장의 진형민 작가와 우리들의 에그타르트의 김혜정 작가가 참여한다. 김혜정 작가는 우리들의 꿈찾기 주제로 24일 부천부흥초에서, 진형민 작가는 이야기 속 숨은 권리 찾기 주제로 30일 부천부곡초에서 작가와의 만남을 갖는다. 부천교육지원청 윤태호 평생교육건강과장은 책 속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책의 내용과 작가를 이해하는 폭을 넓혀 학생들이 책과 더욱 친숙해 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
김포 돼지열병 발생농가 반경 3㎞ 내 돼지농장 3천380마리 살처분 착수 김포시 통진읍 한 양돈농가의 의심축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반경 3㎞ 내 양돈에 대한 살처분에 착수했다. 시는 ASF 확산을 방지하고자 지난 23일 밤 12시부터 발생 농장을 비롯해 반경 3㎞ 이내 5개 농장 3천380두에 대한 살처분을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살처분에는 120여 명의 전문 용역인력이 투입됐으며, 살처분한 돼지는 해당 농장에 매몰된다. 살처분은 이날 정오까지 12시간 동안 진행한다. 앞서 지난 23일 오전 6시 40분께 통진읍 한 양돈농장에서 ASF 의심신고가 시에 접수됐으며, 의심축은 당일 오후 7시 30분께 농림부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ASF 추가 전파를 막기 위해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대처하고 있다. 특히 지난 17일 파주시의 ASF 확진 발표 직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긴급 설치하고 거점소독초소는 물론, 전체 돼지농장에 통제초소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또 확진 판정 전부터 살처분에 대비하고 당직 인력을 추가 보강하는 등 예방조치를 이어왔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모든 돈사 주변에 추가 생석회 도포, 방역소독, 이동제한조치 등 대응을 더욱 강화한 상태라며 행정력을 총동원해 추가 확산을 방지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