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4시10분께 용인시 기흥구의 한 저수지에서 백골상태의 두개골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 두개골은 수질검사를 하기 위해 저수지를 찾은 수질관리자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발견당시 이 두개골은 수풀이 우거진 곳에서 드러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 혐의점은 없어 보이지만 정확한 분석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용인=김승수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혁신과 실행, 신뢰와 협업, 공감과 감동의 가치를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 청사진을 내놨다. LH는 18일 경남 진주시 본사에서 내빈과 임직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10월 1일) 10주년 기념행사를 했다. LH는 이날 기념식에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며 더 커진 공적 역할을 차질없이 수행하고자 더 나은 삶, 더 나은 내일, 함께 만드는 LH라는 경영 슬로건과 함께 새로운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청사진은 ▲국민께 꿈을 드리는 LH ▲지역에 숨을 불어넣는 LH ▲미래의 길을 여는 LH ▲경제에 힘이 되는 LH ▲직원의 기를 돋우는 LH 등 5가지다. 청사진을 통해 LH는 국민의 실질적인 주거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지자체 등과 함께 지역분권형 생애복지서비스를 구축하고 비주택 거주자 등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또 3년 차에 접어든 도시재생 뉴딜 사업의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고 주거복지와 도시정비, 생활 SOC와 연계한 실행력 높은 도시재생 모델을 적극 개발ㆍ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3기 신도시 조성에 매진하는 한편, 스마트시티와 스마트홈, 모듈러 주택 등 미래주택과 도시모델을 선도해나가고, 첨단 지식정보산업 인프라를 확산해 산업구조 개편과 창업생태계 구축 지원에도 앞장설 방침이다. LH는 이날 주거복지, 도시조성, 주택건설, 균형발전, 도시재생, 해외사업 등 주요 사업 부문별 비전과 10년 후 미래상을 설정하고 앞으로 구체적인 실현방향을 모색해나가기로 했다. 변창흠 사장은 이날 창립기념식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모델을 발굴해 국내 최대 공기업에 걸맞은 사회적 책임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LH는 지난 2009년 10월 1일 국내 주택택지 조성 양대 공기업인 대한주택공사와 한국토지공사의 통합으로 출범했다. 권혁준기자
인천본부세관은 18일 수원시 삼성전자 상생협력아카데미 교육센터에서 ㈜삼성전자 및 협력업체 54개사 FTA 실무담당자를 대상으로 FTA 활용 설명회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관세청 주관, YES-FTA 전문교육을 목적으로 국제원산지정보원 전문강사를 현장으로 초빙, 반도체 부품 수출 중소기업의 FTA활용을 위한 FTA 일반, 품목분류, 인증수출자제도, FTA 원산지 검증 등 FTA 전반에 대해 안내했다. 특히, 미중국 무역분쟁 관련해 한중 연결공정부품 생산업체가 겪는 원산지 판정 유의사항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실제 협력사에서 겪는 원산지 불인정 사례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또, 설명회 참석 협력업체에는 인증수출자 취득을 위한 교육이수 등을 통해 미인증업체의 인증취득 지원으로 반도체산업 협력업체의 동반성장을 돕기로 했다. 한편, 앞으로 인천본부세관은 정부혁신 차원에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FTA활용 설명회와 1대1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해 중소기업의 FTA 활용률을 높이고, 애로사항을 수집해소해 업체가 수출판로를 개척 확대 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길호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18일부터 20일 3일간에 걸쳐 인천 승봉도에서 인천항 노사관계 신뢰구축 및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활동 워크숍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공사 노조 및 경영진, 인천항시설관리센터 노조 및 경영진과 연대화합해 노후 전기시설 보수 등 재능기부, 섬사람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빔프로젝트 기증설치 등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19일부터 20일은 인천항 노사관계 신뢰구축을 위한 노사관계 이슈사항 토론, 지속가능한 인천항 발전을 위한 노사 협력방안, 지역 주민들과의 교류를 통한 인천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홍경선 공사 경영부문 부사장은 인천항 관계기관 간 이번 합동행사를 통해 인천항 노사관계 신뢰구축을 더욱 공고히 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자부한다며 앞으로도 도서지역의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해 지속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앞서 인천항만공사는 추석맞이 행사 목적으로 옹진군, 강화도 등 토산품도 대량 구매 하여 지속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공헌활동도 추진한 바 있다. 송길호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위탁운영 중인 쿠웨이트공항 제4터미널이 지난해 8월 15일 소프트 오프닝(공식 개장 이전 부분적 운영 단계) 이후 운영 1주년을 맞았다. 인천공항공사는 쿠웨이트 15일(현지시각) 쿠웨이트공항 제4터미널에 마련된 행사장에서 인천공항공사 쿠웨이트공항 제4터미널 위탁운영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홍영기 주 쿠웨이트대사, 쿠웨이트 민간항공청 유세프 알포잔 부청장, 이광수 인천공항공사 쿠웨이트법인장, 여태수 해외사업처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쿠웨이트공항 제4터미널의 운영 1주년 성과를 공유하고 제4터미널이 성공적인 개장에서 안정적인 운영에 이르기까지 공사 임직원 및 관계자들의 노고를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쿠웨이트공항 제4터미널은 지난해 7월 완공된 신규 터미널로, 인천공항공사는 2018년 4월 22일 1천400억원 규모(1만2천760만 달러)의 쿠웨이트공항 제4터미널 위탁운영사업을 수주해 시험운영 및 개항준비를 포함해 5년간 제4터미널의 운영 및 유지보수를 전담하고 있다. 쿠웨이트공항 제4터미널은 인천공항공사의 시험운영을 거쳐 2018년 8월 15일 쿠웨이트-두바이 노선을 운영하는 소프트 오프닝을 시작했다. 2018년 12월 9일에는 쿠웨이트공항 제4터미널 그랜드 오픈 행사를 열고 전 노선에 대해 본격적인 상업운영(Commercial Operation)에 들어갔다. 운영 1주년을 맞은 쿠웨이트공항 제4터미널은 2019년 상반기 기준 운항실적 1만 5천150 회, 여객실적 229만 명, 환승객 75만 명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오고 있다. 취항도시는 중동 16개, 유럽 15개, 아시아 12개 등 총 46개 도시에 달한다. 특히, 쿠웨이트공항 제4터미널은 지난 1월 미국 교통안전청(TSA)과 3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보안점검 결과 보안장비, 직원역량, 보안교육 등 점검항목 전반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하며, 인천공항공사가 보유한 세계적인 공항운영 노하우를 국제무대에서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장은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의 건설 및 운영과정에서 축적한 세계수준의 공항 운영 노하우와 한국인 특유의 근면함, 현지 문화에 대한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쿠웨이트공항 제4터미널을 성공적으로 개장하고 단기간에 정상운영궤도에 올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 쿠웨이트공항 제4터미널의 성공적인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중동, 아시아, 동유럽 등 전 세계로 해외사업을 확장하고 국내기업과 동반진출을 추진함으로써 국가 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송길호기자
셀트리온그룹은 18일 인천 셀트리온 본사에서 KDB산업은행과 바이오산업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서 양사는 서명식을 하고, 정부의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정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국내 바이오헬스 혁신 벤처기업 발굴 및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또 셀트리온과 산업은행은 바이오헬스 분야 유망 중소기업을 공동 발굴하고 스타트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와 함께 양사는 앞으로 바이오헬스 생태계 구축을 위해 최대 2천억원 규모의 바이오헬스 육성 펀드를 조성해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2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를 조성을 9월부터 운용을 개시할 예정이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이날 협약은 글로벌 바이오 선도기업인 셀트리온그룹과 국내 대표 정책금융기관인 산업은행이 주도하는 최초의 협력모델이라며 두 회사의 활발한 상호교류를 통해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을 위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바이오 산업 발전과 유망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지원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며 특히, 우리나라가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하우 전수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송길호기자
인천국제공항의 공항기상레이더가 일본 전범기업 제품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따라서 대체품이 있다면 일본 전범기업 제품 사용을 배제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18일 국회환경노동위원회 신창현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의왕과천시)이 기상청과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 1대밖에 없는 인천국제공항의 공항기상레이더(TDWR)가 일본 전범기업인 미쓰비시전기의 제품인 것으로 확인됐다. 공항기상레이더는 지난 2000년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약 70억원을 들여 구입해, 2001년 항공기상청이 양도?인수해 사용하고 있다. 해당 장비는 공항 및 공항주변의 기상현상인 호우, 윈드시어, 마이크로버스트 등을 탐지하는 중요 장비다. 내구연한이 지난 공항기상레이더는 지난해 말 기상청이 공항기상레이더 제안요청서 작성 TF 운영계획을 마련하고 총 사업비 90억원을 들여 2021년 교체를 계획하고 있다. 공항기상레이더를 제작사는 일본 외에 미국, 독일, 핀란드 등에도 있으나, 교체될 장비가 일본 전범기업 제품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 신 의원은 일본의 수출규제, 경제보복 조치로 우리 국민이 일본에 대한 새로운 인식전환의 기회가 됐다며 정부부터 솔선수범해 대체품이 있는 경우 일본 전범기업 제품을 배제하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송길호기자
김포파주인삼농협(조합장 조재열)은 태풍 링링으로 인한 피해를 입은 대곶면의 인삼농가를 찾아 피해복구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피해 복구작업은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 미래경영연구소 등 직원 25명이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해 차광막 및 지주목 철거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태풍 피해농가 이훈재 씨(58)는 예상치 못한 강풍으로 인해 인삼포가 피해를 입어 일손이 부족했는데 농협에서 지원을 해주셔서 복 작업에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재열 조합장은 김포시농업기술센터, 군부부대 등 여러 곳에서 지속적으로 인력을 지원해 주셔서 피해 복구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바쁘신 와중에도 피해농가 복구 지원에 참여해준 농협중앙회 직원들께 감사드린다. 우리 농협 역시 피해를 입은 인삼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피해 복구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수원시의회 최찬민 의원이 18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시의원, 노동조합 관계자, 전문가, 부서 관계자 등과 수원시 노동관련 조례 용어 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현행 조례에 사용되고 있는 근로라는 용어를 육체적정신적 일에 대한 포괄적인 의미의 노동으로 변경하여 노동의 가치를 존중하고 노동자의 권익 제고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중인 조례안에 대한 전문가와 관계자들의 의견을 묻고 노동정책에 대한 다양한 제안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근로 관련 용어에 대한 문제는 근로정신대와 같이 일제 잔재로 의미가 있고 노동력을 제공받는 사용자와 대등한 관계를 강조하면서 제기되어 오다가 지난해 대통령이 발의한 헌법 개정안에 노동으로 변경해 반영됐으며, 지난 7월 창원시가 같은 취지의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이날 토론에 참여한 관계자들 대부분은 해당 조례의 취지를 반기면서도 용어 변경에서 더 나아가 노동이 존중받는 수원을 위한 실질적인 노동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며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수원시의회 송은자 의원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노동정책의 방향성과 기본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한편 중고교생 노동인권 교육의 의무화, 특성화고 현장실습 대상업체를 유노조기업으로 의무화, 감정노동자특수고용형태 노동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대책 마련, 공공부문에 대한 성과의 민간 확산 방안 마련 등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좌장으로 토론을 이끈 최찬민 의원은 오늘 토론회에서 노동이 존중받는 수원시를 위해 제기해 주신 다양한 정책들과 비판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해 향후 조례 제정은 물론 정책 개발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이호준기자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이 2019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 지원사업 참여자를 20일까지 모집한다.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 지원사업은 관내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와 경영 안정을 위해 홍보물 제작, 광고비, 점포 환경개선 비용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25개 업체를 모집한다. 수원 지역에서 창업한지 6개월 이상 된 소상공인 사업자가 신청할 수 있다. 광업제조업건설업운수업은 상시종업원 10인 미만 업체, 도소매업음식점업숙박업서비스업은 5인 미만 업체가 대상이다. 서류평가와 외부 심사위원의 평가를 거쳐 선정된 소상공인은 ▲홍보물 제작 ▲광고비 ▲옥외 간판 교체내부 인테리어 등 점포환경개선 경비 ▲POS(판매 시점 정보 관리) 경비 등을 지원받는다. 업체당 150~3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일 기준 3년 이내 정부 포상 실적이 있는 소상공인,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소상공인 관련 교육 프로그램 수료자, 수원시 소상공인 맞춤형 컨설팅 지원 사업 참여자 등은 우대한다.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홈페이지(http://sscf2016.or.kr/)나 창업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uwonbic.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해 20일까지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창업지원센터(팔달구 행궁로 98)로 방문 제출해야 한다. 이호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