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도시철도가 오는 26일 개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간다. 김포시는 김포도시철도가 오는 28일 개통을 앞두고 마무리 절차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26일 오후 3시 구래역(2번출구 앞 광장)에서 김포도시철도 개통식을 갖는다고 8일 밝혔다. 김포도시철도는 양촌읍 유현리 양촌역(김포한강차량기지)을 시작으로 한강신도시(구래, 마산, 장기, 운양)와 김포원도심(걸포, 북변,사우, 풍무, 고촌)을 거쳐 김포공항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23.67km, 정거장 10개소, 차량기지 1개소로 이뤄져 있다. 총 사업비 1조 5천86억원을 투입, 전 구간 지하로 건설됐으며, 무인자동시스템으로 운행된다. 첫 운행은 28일 오전 5시30분으로 예정됐다. 시는 두 차례 개통연기에 따른 시민 여론을 감안해 검소하게 진행하되 시민이 참여하는 행사로 개최할 예정이며 축하공연, 내외빈 축사와 축하영상, 세레머니 등의 순서로 이뤄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개통식과는 별도로 개통 당일에는 각 정거장별로 버스킹 등 관내 공연팀의 문화공연이 개최된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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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형찬 기자
2019-09-08 1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