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호 양주시장, 태풍 링링 대응상황 집중점검

이성호 양주시장은 지난 7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제13호 태풍 링링 북상에 따른 대응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이 시장은 태풍 북상에 따른 대응상황과 피해현황, 조치사항 등을 보고받고 태풍으로 인한 시민의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강한 바람으로 인해 간판, 지붕, 유리창 등 낙하물에 의한 피해가 우려된다며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시는 태풍 링링으로 인한 시민 피해방지를 위해 6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으며 7일 오전 7시 태풍경보 발효와 함께 대비태세를 강화해 총 300여명의 공무원이 비상근무를 실시했다. 이번 태풍 링링으로 인한 피해는 8일 오후 1시 기준 수목 전도, 간판 파손 등 24건이 발생했으며 양주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모두 정상 복구했다. 한편 7일 오전 11시에는 정성호 국회의원이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을 찾아 비상근무자를 격려했다. 정성호 국회의원은 시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양주시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태풍이 완전히 지나갈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대응해 달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양주시, 추석 명절 쓰레기관리 종합대책 추진

양주시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쓰레기관리 종합대책을 적극 추진한다. 시는 추석 명절 생활쓰레기 처리와 환경정비 관련 민원처리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시청 내 청소관리대책반을 편성하고 도로변 쓰레기와 상습투기지역 민원처리 등을 위한 가로청소 비상대기 기동반을 운영한다. 또한 추석 연휴기간 발생하는 생활쓰레기 처리를 위해 종량제봉투 쓰레기(음식물 포함)와 재활용품은 14일, 공동주택의 음식물쓰레기는 12일과 14일 정상 수거하는 등 시민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양주를 찾는 귀성객뿐만 아니라 오는 10월 30일까지 진행하는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축제 관람객들에게 청결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각 읍면동별 가로환경정비를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특히 오는 10일에는 양주2동 주거ㆍ상가지역과 천일홍축제 개최장소 인근 등을 중심으로 시민과 공무원 등이 함께하는 가로환경정비의 날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쾌적한 명절을 위해 연휴기간 발생하는 쓰레기는 수거일정과 배출시간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며 쓰레기로 인한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회천3동 주민자치위 마을 미래비전 선포를 위한 토론회 개최

양주시 회천3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5일 양주시의회 홍성표 부의장을 비롯한 임재근 시의원, 송성숙ㆍ김종래 대진대학교 교수, 염일열 서정대 교수,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천3동 민주시민학교 마을 비전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회천3동 주민자치위원회 김현수 위원장과 오경숙ㆍ한희숙 위원, 지역발전협의회 김용춘 협의회장 등이 토론자로 나서 마을 미래비전 선포를 위한 방안 등을 발표했다. 공동주최자인 서정대 염일열 교수는 민주시민학교 학생들이 주민의 욕구조사를 실시해 회천3동 미래비전을 만든 것을 바탕으로 토론회를 개최한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회천3동의 발전방안을 만들어 가는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회천3동 민주시민학교는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의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 공모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난 5월 내가 꿈꾸는 마을만들기를 주제로 사업을 시작했다. 특히 주민참여를 바탕으로 풀뿌리 민주주의 확산과 활성화를 위해 9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회천3동의 발전방안과 비전수립을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 김현수 위원장은 이번 민주시민학교 토론회 내용을 바탕으로 최종 마을비전을 선정할 계획이라며 향후 마을비전 선포식을 통해 회천3동 동민들에게 우리가 함께 찾은 마을의 비전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양주시, 내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 통해 구체적 실천방안 마련

양주시는 2020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갖고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구체적이고 효과적인 실천방안을 마련한다. 시는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이성호 시장 주재로 2020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갖고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시정운영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 각 부서들은 내년 상반기 신 성장 새 지평의 경기북부 중심도시로의 가시적인 진전과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선제적 행보로 사회기반시설 확충, 민생중심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중심의 정부혁신과 감동365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한 핵심사업들을 보고했다. 보고회는 4일 도시주택국, 도시성장전략국, 도시환경사업소를 시작으로 5일 교통안전국, 9일 기획행정실, 일자리환경국, 복지문화국, 농업기술센터, 10일 홍보정책담당관, 감사담당관, 평생교육진흥원, 보건소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4일 열린 도시주택국 등의 보고에는 정성호 국회의원이 참석, 긴밀한 소통을 통해 정부 예산 확보 등 당면 현안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논의된 핵심사업으로는 GTX-C노선 복합환승센터 건설, 통일대비 양주시 발전전략 연구, 회정역 신설, 마장호수ㆍ기산저수지 개발사업,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 군장병 편의시설 조성사업, 노후 소규모 공동주택 지원사업, 수도요금 현실화, 취약계층 배려 방안,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조성사업 등이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현재 양주시는 경기북부 거점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중차대한 전환기에 서 있다며 정성호 국회의원을 비롯해 박재만ㆍ박태희 도의원, 시의원과의 적극적이고 긴밀한 협력을 통해 7호선 연내 착공 등 주요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양주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사항에 대한 수정보완을 거쳐 2020 주요 업무계획을 확정하고 시 홈페이지 등에 공개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양주=이종현기자

‘이주형 9회 투런포’ 한국 청소년야구, 濠꺾고 3위

한국이 제29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호주를 꺾고 동메달을 차지하며 개최국의 자존심을 지켰다. 이성열(수원 유신고)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8일 부산 기장군 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열린 대회 3위 결정전에서 이주형(경남고)의 9회 극적인 역전 투런포에 힘입어 호주를 6대5로 따돌리고 3위에 올랐다. 이로써 한국은 2015년 일본 오사카 대회 3위, 2017년 캐나다 선더베이 대회 준우승에 이어 3회 연속 입상해 야구 강국의 자존심을 지켜냈다. 한국은 1회초 이주형의 몸에맞는 볼과 김지찬(평택 라온고)의 보내기 번트, 이주형의 도루로 1사 3루 기회를 잡은 뒤, 박주홍(장충고)이 좌전 적시타를 때려 선취점을 뽑았다. 선발 이민호(휘문고)의 호투 속에 1점차 리드를 지키던 한국은 3회초 1사 후 이정우(경남고)가 2루수 실책으로 2루를 밟았고, 김지찬의 좌전 적시타가 터져 1점을 추가했다. 이어 김지찬은 호주 투수의 견제구가 빠진 틈을 타 2루를 밟았고, 3루 도루를 감행할 때 이번에는 상대 포수의 송구 실책이 겹쳐 홈을 밟으며 3대0으로 달아났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호투하던 이민호가 3회말 갑작스레 제구력 난조를 보이면서 1사 후 안타-볼넷-안타로 만루 위기를 자초한 후, 크리스 버크에게 중월 싹쓸이 2루타를 맞아 3대3 동점을 허용했다. 한국은 4회초 1사 만루서 강현우(유신고)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다시 리드를 잡았지만, 호주도 4회말 1점을 뽑아 재동점을 만들었다. 팽팽히 맞서던 양 팀의 균형은 8회말 호주가 2사 2루서 솔로몬 매과이어의 중전 적시타로 5대4 역전에 성공했다. 한국은 9회초 마지막 공격서 1사 뒤 박시원(광주일고)의 중전 안타로 꺼져가던 불씨를 살렸고, 이주형이 호주의 바뀐 투수 윌 셰리프를 상대로 우월 투런 아치를 그려 역전에 성공했다. 한국은 9회 말 에이스 소형준(유신고)을 투입해 1점 차 리드를 지켜냈다.황선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