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반도체 사업장, 국내외서 연이은 친환경 성과 수상

삼성전자 국내외 반도체 사업장이 연달아 친환경 관련 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사의 미국 오스틴 반도체 사업장은 5일(현지시간)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선정하는 그린 파워 리더십 어워드(GPLA)를 수상했다. GPLA는 재생에너지 사용과 확대에 뛰어난 성과를 달성한 기업과 단체 등에 매해 한 차례 주는 상으로 올해는 17개 조직이 수상했다. 삼성전자 미국 법인은 지난해 재생에너지 사용량이 전년 대비 56% 늘어난 12억kWh(킬로와트시)를 기록하는 등 친환경에너지 확대를 이어오고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마크 뉴턴 삼성전자 북미지역 지속가능경영 담당자는 삼성은 지구를 보호하고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삼성뿐 아니라 산업 전반, 또 그 너머까지 변화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국내 화성사업장도 이날 환경부가 주관하는 자원순환 선도 및 성과우수 사업장으로 선정돼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는 사업장이 폐기물 축소와 자원 재활용으로 순환이용률 87%를 달성한 결과다. 화성사업장은 지난해 기준 재활용률이 97.6%에 달했으며 폐기물 매립량도 2016년 대비 3분의 1로 줄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6월 미국과 유럽, 중국의 모든 사업장에서 2020년까지 전력사용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미국 법인과 반도체 사업장은 작년 10월 이미 전력 사용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했고, 국내에서도 내년까지 기흥화성평택수원 사업장에 총 6만 3천㎡ 규모 태양광지열 발전 설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권혁준기자

경제일반 권혁준 기자 2019-09-08 15:38

30억 원대 세금계산서 허위 발급한 사업주, 징역형의 집행유예 선고

30억 원대의 세금계산서를 허위로 발행한 사업주에게 법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이창열)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허위세금계산서 교부 등) 혐의로 기소된 A씨(57)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3억6천만 원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금속 도소매 업체를 운영하던 지난 2013년 5월부터 같은 해 9월까지 다른 업체로부터 재화 및 용역을 받은 것처럼 30차례에 걸쳐 33억 원 상당에 달하는 전자 세금계산서를 허위로 발급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이 중 2억6천여만 원 상당의 세금계산서를 세무 당국에 제출한 혐의도 받는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죄 행위는 국가의 조세부과 및 징수를 어렵게 해 조세질서를 크게 어지럽히고 그 부담을 일반 국민에게 떠넘기는 것이라며 피고인의 경우 그 공급가액 합계액이 30억 원을 넘는 점에서 책임이 매우 무겁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양휘모기자

사건·사고·판결 양휘모 기자 2019-09-08 15:38

경기남부청, 오는 11월까지 '서민 3不' 사기범죄 대응 총력

경기남부지방경찰청(청장 배용주)이 9월부터 11월까지 서민 3不 사기범죄 근절을 위해 총력 대응에 돌입한다. 이번 조치는 해마다 늘고 있는 보이스피싱인터넷 사기 등 서민을 대상으로 한 사기 범죄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8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 남부지역에서 발생한 사기 범죄는 4만6천여 건으로, 2017년의 4만여 건에 비해 17.4% 늘었다. 올해 상반기에도 보이스피싱 피해(3천776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4%, 메신저피싱(118건)은 383.9%, 인터넷 사기(1만1천627건)는 20.7% 각각 증가하는 등 사기 범죄가 점점 심각해지는 것으로 파악됐다. 보험사기범도 올해 상반기 446명이 검거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3% 늘었다. 경찰은 서민 3不 사기 범죄로 ▲피싱 사기(보이스피싱ㆍ메신저피싱 등) ▲생활사기(인터넷ㆍ취업ㆍ전세 사기 등) ▲금융사기(유사수신ㆍ불법대부업ㆍ보험사기 등)를 지정했다. 경기남부청은 수사, 형사, 사이버안전, 112상황실 등 11개 부서가 참여한 TF팀을 중심으로 단속과 예방 활동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도내 31개 경찰서에서도 개별 테스크포스를 꾸려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단속을 강화한다. 이밖에 지방청 범죄수익추적수사팀을 활용해 기소 전 몰수보전 신청 등을 통해 범죄수익을 환수하고 피해자들의 손해를 복구하는 방안도 마련한다. 양휘모기자

사회일반 양휘모 기자 2019-09-08 15:38

고양시, 공무원노동조합과 최초의 단체협약 체결

고양시는 최근 고양시공무원노동조합과 2019년도 고양시공무원노동조합 단체협약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조인식에는 노사 양측 대표교섭위원인 이재준 고양시장과 구석현 노조위원장 등 교섭위원 14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7월 노조는 149조문 333개 조항을 요구했으며 1년여 간 7차의 실무교섭과 수차례 실무자 간 협의를 거쳐 이번 단체교섭에서 141조문 283개 조항에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고양시 공무원노동조합과 체결된 최초의 단체협약으로 ▲수당 제도 개선 ▲근무조건에 영향을 미치는 업무추진 시 노조와 협의 ▲노사협의회 설치를 포함한 복지, 근무조건, 조직 및 인사제도의 운영, 조합활동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지난해 4월 고양시 공무원노동조합 설립 후 최초로 체결된 단체협약이며, 공직사회 개혁 등 시정발전과 공공서비스 향상, 고양시민의 복리증진을 목표로 진행됐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노사합의를 원만하게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해준 공무원노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구석현 위원장은 이제 첫발을 내디뎠을 뿐 이번 합의를 계기로 발전적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노사가 소통할 기회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고양시 송주현 기자 2019-09-08 15:38

양주시의회 광적면 헬기부대 배치 반대 릴레이 1인시위 벌여

양주시의회는 지난 6일 국방부 정문 앞에서 광적면 헬기부대 이전 배치를 반대하는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섰다. 이희창 의장을 비롯해 정덕영ㆍ안순덕ㆍ한미령 의원은 이날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국방부 정문과 서문 앞에서 광적면 가납리 헬기부대 배치 철회하라는 피켓을 들고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였다. 이날 시위에는 경기도의회 박재만 도시환경위원장도 동참해 수십 년간 고통을 받아온 지역에 헬기부대 배치는 안 된다며 이전계획 철회를 요구했다. 이희창 의장은 양주시 광적면은 지난 수십 년간 수많은 군사시설로 막대한 피해를 받아왔다며 광적면 주민의 행복추구권과 생존권, 재산권을 위협하는 헬기부대 이전 계획을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1인 시위에 참여한 의원들은 국방부의 헬기부대 이전 계획은 주민 의견을 무시하는 일방적인 결정이라며 광적면 주민의 반대가 점점 거세지고 있다고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양주시의회는 광적면 헬기부대 배치와 관련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중앙정부뿐만 아니라 국회 등 상급기관에 지속적으로 문제 제기를 해왔다. 지난 5월에는 정성호 국회의원 중재로 광적군헬기반대대책위원회 위원 5명과 함께 국회 안규백 국방위원장과 면담하고 국방부의 헬기부대 이전계획을 전면 재검토해달라고 촉구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양주시 이종현 기자 2019-09-08 15:38

한우협회 남양주지부, 청소년 한우 맛체험 행사 개최

전국한우협회 남양주시지부(지부장 오호택)은 남양주 진건중학교에서 청소년 한우 맛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청소년 한우 맛 체험 행사는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에게 질 좋은 단백질 식품인 한우를 급식으로 지원, 한우의 맛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협회에서 매년 이어가는 행사다. 이날 행사는 전국한우협회 서울인천경기도지회 이연묵 회장, 손영재 사무국장, 오호택 남양주시지부장과 진건중 김영배 교장 및 교사,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오호택 지부장은 앞으로도 한우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소비 촉진으로 한우농가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유창재ㆍ하지은기자

남양주시 하지은 기자 2019-09-08 15:38

청춘아레나 슬로건, ㅇㄴㅇㅇㄴㄷㄱ 초성퀴즈 정답은?

청춘아레나가 캐시슬라이드 초성퀴즈에 등장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8일 모바일 잠금화면 서비스 캐시슬라이드는 청춘아레나2019의 슬로건은? ㅇㄴㅇㅇㄴㄷㄱ이라는 초성퀴즈를 출제했다. 캐시슬라이드측은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청춘아레나를 검색하면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안내했다. 초성퀴즈의 정답은 오늘을오늘답게이다. 한편 청춘아레나는 오는 10월 5~6일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리는 뮤직페스티벌로 헤이즈, 이하이, 소란, 산들 등이 출연한다.

소비자·유통 구예리 기자 2019-09-08 15:32

경기도, ‘적극행정’ 향한 닻 올려…면책 및 인센티브로 ‘당근’, 소극행정에는 ‘채찍’

경기도가 시ㆍ군의 소극행정 사례 수십 건을 적발한(본보 7월 9일자 1면) 가운데 원활한 적극행정을 위해 기반을 다지고 나섰다. 도는 공무원들이 징계를 걱정하지 않고 적극성을 보일 수 있도록 면책ㆍ인센티브를 강화하는 한편 근무태만ㆍ무사안일을 경계하기 위한 엄정 조치도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의 적극 행정 추진 기본계획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법에 어긋나지 않고 공익에 부합하면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라는 이재명 도지사의 방침에 따른 것이다. 기본계획은 적극 행정을 추진하는 공무원에 대한 독려를 위한 4개 분야 9개 추진과제로 구성됐다. 4개 분야는 ▲적극행정 추진체계 정비 ▲적극행정 공무원 우대 ▲적극행정 면책ㆍ보호지원 ▲소극행정 혁파 등이다. 우선 도는 다음 달까지 적극 행정 운영조례를 제정하고 사무 전결 처리규칙을 개정하는 등 관련 자치법규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어 도는 성과평가를 통해 반기별로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해 승진, 특별승급, 성과급 최고등급 부여 등의 인센티브를 의무적으로 부여할 방침이다. 적극 행정 공무원에 대한 면책, 보호, 지원도 강화한다. 성과에 대한 평가는 이번에 신설될 민간 전문가 참여의 적극 행정 의사결정기구인 적극 행정 지원위원회가 맡는다. 이와 함께 적극행정 공무원을 위한 보호 정책도 강화된다. 감사관을 통해 사전컨설팅을 받거나 지원위원회 제시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문제의 소지가 발생하더라도 징계 등을 면제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현장에서 면책 심의회를 열 수 있도록 하는 현장 면책제도를 신설하고, 공무원으로부터 면책심사신청서를 제출받아 검토 후 면책 기회를 제공하는 직권 감사면책제도에 힘을 싣는다. 끝으로 업무처리 도중 민ㆍ형사상 고소ㆍ고발 및 소송을 당하면 변호사를 지원해 보호하기로 했으며, 근무태만ㆍ무사안일 등에 대한 점검 강화 및 비위 엄정 조치도 명시됐다. 한편 이재명 도지사는 최근 여러 내부회의에서 공익에 부합하는 일이라면 법이 금지하지 않는 것은 다 할 수 있는 것이 행정인 만큼 적극적으로 일을 추진하라고 강조한 바 있다. 여승구기자

도·의정 여승구 기자 2019-09-08 15:32

박순자·함진규 “신안산선 9일 착공식… 예산 확보 역량 쏟겠다”

자유한국당 소속 박순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안산 단원을)과 함진규 의원(시흥갑)이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 예산이 충분히 확보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다고 8일 밝혔다. 박 위원장과 함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과 관련, 지난달 22일 실시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예산을 확보하는 것이 우선과제라며 국토교통부는 사업 추진을 위한 내년도 예산에 755억 원을 요구했지만, 국회의 지속적인 요구에 따라 정부안은 908억 원으로 제출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안산선은 오는 2024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어 공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또 다른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며 사업추진 과정에서도 지연되지 않도록 계속해서 정부와 협의하며 주민 여러분의 의견이 사업추진 과정에서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지난 2004년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 기본설계 계획 이후 16년간 이어져온 사업에 대한 설명과 앞으로의 사업방향, 신안산선이 국민들에게 줄 수 있는 효과 등에 대한 다양한 설명이 이어졌다. 총사업비 3조 3천465억 원에 달하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은 안산시흥부터 여의도까지 44.7Km, 정거장 15개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안산 한양대에서 여의도까지 약 25분 소요되는 등 이동시간이 기존 대비 약 50~75% 이상 단축될 것이란 기대감을 받고 있다. 특히 한국개발연구원의 타당성 분석결과와 수요예측에 따르면 신안산선은 하루 평균 약 17만 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승용차 통행량이 3만 8천 대가량 대폭 감소하는 한편, 총 10개 노선과 연계수송체계를 구축해 철도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김재민기자

정치일반 정금민 기자 2019-09-08 15:32

추석명절 공공서비스 ‘정부24’에서 한번에 확인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아이돌봄서비스 등 유용한 공공서비스 정보가 추석 연휴 기간 정부24 홈페이지에서 제공된다. 행정안전부는 추석명절을 맞아 추석연휴에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공공서비스를 엄선, 정부24에서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제공하는 서비스는 ▲실시간 교통상황 및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병원약국 등 응급의료체계 ▲전통시장 축제 및 주변 주차 공간 ▲공공기관 주차장 무료 개방 ▲4대 고궁과 박물관, 문화시설 무료 입장 ▲추석 연휴 아이돌봄서비스 ▲버스지하철 막차 연장 운행 ▲고속도로 교통휴게소주유소 정보 등 모두 15개에 달한다. 특히 연휴에도 출근해야 하는 한부모맞벌이 가구 등을 위해 아이 맡길 곳을 찾을 수 있는 아이돌봄서비스 정보가 강화됐다. 이번 공공서비스 정보는 정부24 홈페이지 외에 정부24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정부24 SNS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정부24에서 엄선해 제공하는 추석연휴 꼭 필요한 공공서비스 정보를 잘 활용하면서 국민들이 가족과 함께 여유롭고 넉넉한 추석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해인기자

정부 강해인 기자 2019-09-0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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