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인생대학, 인문학ㆍ문화예술ㆍ자녀교육 등 17개 프로그램 운영

의왕시는 의왕인생대학하반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운영하는 의왕인생대학은 금융기관과 카페, 사회적 기업, 예술가 작업실 등 다양한 장소에서 지역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강좌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인생대학 하반기 프로그램은 인문학을 비롯해 문화예술, 직업능력, 자녀교육 등 17개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영혼과 역사가 만나는 우리나라 미술이야기를 비롯해 이번엔 영화배우다!, 지구 반대편 남미로 떠나는 여행, 드라마로 배우는 감성 톡 스피치, 꽃보다 노년 행복리더십 등 인문학 프로그램과 도자기에 그리는 보태니컬아트, 업사이클링을 활용한 인테리어 소품 만들기, 음악과 함께하는 세계여행, 성악마스터 클래스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옛 이야기로 만나는 우리 아이 그리고 나, 학부모와 자녀를 위한 감정코칭, 향(香)으로 마시는 커피테이스팅, 취미사진가를 위한 사진기초, 굿볼과 함께하는 백세건강관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안혁 시 평생교육과장은 민ㆍ관이 협력해 시민의 요구를 반영한 배움과 나눔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생대학 과정은 개강일 충원시까지 모집하며 의왕시평생학습관(http://edu.uiwang.go.kr)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신청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교육운영업체(070-7807-6406) 또는 시 평생교육과(031-345-2558)로 문의하면 된다. 의왕=임진흥기자

경기북부경찰청, 추석 앞두고 전통시장 점검 나서

경기북부경찰청(청장 최해영)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경기 활성화와 평온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6일부터 15일까지 열흘 동안 지역 전통시장 주변 도로에 대한 한시적 주차를 허용하기로 했다. 최해영 청장은 이에 발맞춰 이날 의정부 제일시장을 방문, 취약요소를 점검하고 추석기간 전통시장 교통관리 중인 교통경찰관을 격려했다. 최 청장은 제일시장을 돌아보며 범죄 취약요소 등을 점검하고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해 추석선물세트 등 제수용품을 구매한 뒤 상인들의 애로사항등을 청취했다. 또한 교통경찰에게는 추석명절기간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전통시장 주변에 대해 주정차 차량으로 인한 교통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북부청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이용객 편의 제고를 위해 추석명절(9.6.~9.15.)기간 지역 14개 전통시장 주변도로에 대해 한시적 주정차를 허용한다. 허용대상 시장은 양주 남면시장, 가래비시장, 덕정시장, 고양 원당시장, 일산시장, 파주 금촌시장, 문산시장, 가평, 청평, 현리, 설악 5일장, 포천시장, 송우시장, 일동시장이다. 북부청 관계자는 전통시장 주변 도로여건 등을 고려해 주차 허용시간 및 구간을 운영함으로써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시적 주차허용 구간 및 시간 등 자세한 내용은 경기북부경찰청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 할 수 있다. 의정부=하지은기자

도, 품질 보증 성적서 위조 납품 등 공사장 안전규정 위반행위 78건 적발

공사현장에서 건축자재의 품질을 보증하는 시험성적서를 위ㆍ변조하거나 품질 확인이 안 된 건축자재를 사용하는 등 안전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납품업자 및 공사 관계자들이 경기도 감찰에 적발됐다. 경기도 안전특별점검단은 지난 3월 25일부터 7월 15일까지 6층 이상 또는 2천㎡ 이상 규모를 가진 도내 9개 시 22개 공사장에 대한 안전감찰을 실시한 결과, 총 78건의 위법사항을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주요 적발내용은 ▲건축자재의 시험성적서 위변조 7건 ▲방화 성능 기준 및 주요 구조재 품질관리 규정 위반 14건 ▲가설안전시설물 설치 규정 위반 19건 ▲터파기, 흙막이 공사 관리 미흡 18건 등이다. 먼저 공사현장에 방화문을 납품하는 A사는 품질시험 의뢰일을 2014년 12월 23일에서 2015년 12월 23일로 변조해 제출했다. 도는 A사에 대해 수사 의뢰할 것을 해당 시ㆍ군에 요청했다. 또 샌드위치 판넬 제조업체인 B사는 75㎜ 제품에 대한 시험성적서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시험 의뢰 비용 부담과 편의상의 이유로 규격이 다른 품질시험성적서를 위조해 납품했다. 또 단열재 제조업체인 C사는 두께 등 규격이 적혀 있지 않은 기존 시험성적서에 임의로 두께를 표기하는 등 시험성적서를 조작한 혐의다. 이와 함께 화재 발생 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자재들이 품질 확인 절차 없이 시공된 신축공사장 8곳에는 시정명령이 내려졌다. 최현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