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중앙도서관, ‘창의ㆍ융합 공간’으로 탈바꿈

삼육대학교(총장 김성익) 학술정보원(이하 중앙도서관)은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학생중심의 창의ㆍ융합 공간으로 재탄생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도서관이 조용히 책을 읽거나 독립적으로 공부하는 장소에서 다양한 학생들이 상호교류하고 협력함으로써 창의적인 지식을 창출하는 역동적인 학습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 삼육대 중앙도서관은 최근 리모델링과 도서 재배치를 통해 학생들이 자유롭게 토론하며 학습할 수 있는 지하 휴게실을 조성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월에는 로비 공간을 확충하여 개방형 열람실을 구축하고, 80여석 규모의 이용자교육실도 마련했다. 이러한 공간구성의 큰 기조는 창의와 융합이다. 삼육대는 최근 몇 년간 교육과정 전반에 걸쳐 대대적인 교육혁신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에 따라 융합적인 문제해결 능력과 창의력을 향상시키는 수업이 크게 늘어나면서 학내 소통ㆍ협업 공간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대돼 왔다. 실제 리모델링을 거쳐 새 단장한 중앙도서관은 학생들이 따로 또 같이 학습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로비 전면에 새롭게 마련된 개방형 열람실은 자리 사이에 칸막이가 없다. 지정좌석도 없어 학생들이 자유롭게 앉아 대화하거나 다양한 규모의 그룹토의가 가능하다. 좌석마다 개별조명을 설치해 혼자 공부하는 학생들의 독립성도 보장했다. 지하에 마련된 휴게실에서는 좀 더 자유로운 학습이 가능하다. 1ㆍ2ㆍ4인용 책상과 커뮤니티 테이블, 다양한 형태의 의자, 소파 등 집기를 학생들이 자신의 학습 스타일과 인원에 따라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다. 눕거나 다리를 펴고 기대앉아 공부하거나 휴식을 취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처럼 달라진 학습 환경에 맞춰 공간을 혁신한 덕분에 중앙도서관을 찾는 학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학기 이용자(출입 게이트 기준)는 16만7천322명으로, 직전 학기(14만3천620명)보다 2만3천720명 늘어나, 16.5%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장용선 학술정보원장은 도서관 내에 VR 전용강의실도 구축해 첨단 ICT 융합 교육을 실현할 계획이라며 공간을 지속적으로 혁신하여 학문의 광장이자 대학의 심장인 도서관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삼천리그룹 재단법인 천만장학회, ‘다문화가정 자녀와 함께하는 역사문화탐방’ 하계수련회 개최

삼천리그룹 재단법인 천만장학회는 지난 23~24일 양일간 장학생 50여 명이 함께 하는 하계 수련회를 개최했다. 이번 하계 수련회는 장학생들과 안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다문화가정 아동 30여 명을 매칭해 함께 역사문화탐방을 떠나는 것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온양민속박물관, 현충사, 외암 민속 마을 등을 견학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가졌다. 장학생들은 다문화가정 아동들이 보다 즐겁게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열정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아동들도 교실 밖에서 언니, 형들과 즐겁게 체험하면서 배울 수 있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봉사활동에 이어 성균관대 기계공학부의 최재붕 교수를 초빙해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한 열띤 강연과 토론이 진행됐다.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은 대학생들에게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를 바탕으로 통찰력 있는 의견을 제시해 학생들의 호응도가 높았다. 한편, 천만장학회는 1987년 故 이천득 삼천리 부사장과 이만득 現 삼천리 명예회장 두 형제가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장학회로, 설립 이래 현재까지 약 2천200여 명의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왔으며, 아동보육시설 청소년 대상 학습 멘토링 봉사활동, 보육 시설 및 요양원 청소, 독거노인 대상 도시락 배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함께 전개해 오고 있다. 강현숙기자

의자 빼기 장난에 넘어져 중학생 뇌진탕…경찰, 관련 학생들 수사

중학생들이 의자를 빼는 장난을 쳐 동급생을다치게 했다는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인천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4일 "아이가 6월 25일 교실에서 벌어진 의자 빼기 장난으로 다쳐 뇌진탕과 타박상 등 상해를 입었다"는 내용의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인천 모 중학교 1학년생 A군(13)의 부모는 "아이가 충격을 받아 20일 넘게 학교를 못 갔는데 자체 조사에 나선 학교 측은 가해 학생이 없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한다"며 "다친 아이가 있는데 가해자가 없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신고했다. 경찰은 A군과 그가 가해자로 지목한 학생 3명과 학부모를 불러 1차 조사를 한 상태다. A군은 경찰에서 "종이 울릴 시간이 돼서 교실 컴퓨터 전원을 끄려고 의자에 앉으려는데 누군가 의자를 빼서 그대로 뒤로 넘어졌다"며 "그 후 뒤에 서 있던 가해 학생들이 발로 손가락과 등을 밟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가해자로 지목된 학생들은A군과 다른 내용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조사 중인 사안이어서 자세한 내용을 말하기 어렵다"며 "사안과 관련한 학생들을 불러서 조사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해커스 공인중개사] 부동산학개론

Q. 방식에 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①원가법이란 대상물건의 재조달원가에 감가수정(減價修正)을 하여 대상물건의 임대료를 산정하는 감정평가방법을 말한다. ②적산법이란 대상물건의 기초가액에 기대이율을 곱하여 산정된 기대수익에 대상물건을 계속하여 임대하는 데에 필요한 경비를 더하여 대상물건의 가액를 산정하는 감정평가방법을 말한다. ③거래사례비교법이란 대상물건과 가치형성요인이 같거나 비슷한 물건의 거래사례와 비교하여 대상물건의 현황에 맞게 사정보정(事情補正), 시점수정, 가치형성요인 비교 등의 과정을 거쳐 대상물건의 임대료를 산정하는 감정평가방법을 말한다. ④수익환원법이란 대상물건이 장래 산출할 것으로 기대되는 순수익이나 미래의 현금흐름을 환원하거나 할인하여 대상물건의 임대료를 산정하는 감정평가방법을 말한다. ⑤수익분석법이란 일반기업 경영에 의하여 산출된 총수익을 분석하여 대상물건이 일정한 기간에 산출할 것으로 기대되는 순수익에 대상물건을 계속하여 임대하는 데에 필요한 경비를 더하여 대상물건의 임대료를 산정하는 감정평가방법을 말한다. 정답: ⑤ ① 가액을 산정하는 감정평가방법을 말한다. ② 임대료[(賃貸料), 사용료를 포함한다. 이하 같다]를 산정하는 감정평가방법을 말한다. ③ 가액을 산정하는 감정평가방법을 말한다. ④ 가액을 산정하는 감정평가방법을 말한다.

김진태 "조국, 박사학위 없이 교수됐다" 임용 특혜 의혹 제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인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이 26일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울산대동국대서울대 교수 임용 시 특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1992년 3월 울산대 교수 임용 당시 법학 논문이 아닌 역사학 논문 1건만 있었다. 연구논문이 사실상 전무했던 셈"이라며 "여기에 모 정치권 인사에 임용을 청탁했다는 설까지 있다"고 밝혔다. 이어 "2000년 3월 동국대 교수 임용 때는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사노맹) 전력이 논란이 됐고 박사 논문도 표절 의혹에 휘말렸다"며 "특히 울산대 교수 경력 2년 만에 서울 입성을 했지만 임용일 이전 3년간 학술지 논문은 단 5건에 불과했다"고 주장했다. 2001년 12월 서울대 교수 임용에 관해서는 "서울대 법대 안경환 교수가 다른 교수들의 반대를 물리치고 무리하게 영입한 인사"라며 "이는 조 후보자가 19901991년 안 교수 밑에서 조교로 일한 경력이 작용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017년 조 후보자는 민정수석 재직 당시 '보은 인사'로 안 교수를 법무장관에 추천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또 "서울대 법대 한인섭 교수도 조국 영입에 도움을 줬는데, 조국안경환한인섭은 모두 부산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며 "이들은 모두 서울대 법대의 좌경화를 이끈 '좌파 3인방'으로 불렸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이날 서울대가 인사위원회를 열고 조 후보자의 휴직 신청을 심의하는 데 대해 "조 후보자는 휴직이 아니라 사직을 해야 한다"며 "공직 취임 시 한 번은 휴직해도 두 번 휴직은 안 된다는 것이 서울대를 비롯한 모든 대학의 관습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