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운세] 8월 21일 수요일 (음력 7월 21일 / 庚寅) 띠별 / 생년월일 운세 쥐띠 丙子 36년생 일진 무난 운수왕성하나 도난분실은 조심 戊子 48년생 자손기쁨 음식대접 받으나 심신피로 과음 庚子 60년생 친구형제의 도움 모임성사 유흥점출입 壬子 72년생 직업안정 귀인도움 만사무난 문서차량 길 甲子 84년생 컨디션불리 언쟁주의 인내가필요 돈지출 소띠 丁丑 37년생 운수왕성 계약성사 가족화목 만사해결 吉 己丑 49년생 자손 및 직장트러블생기나 인기상승하고 辛丑 61년생 재물지출 많고 경쟁발생 귀가하여 써비스해 癸丑 73년생 윗사람도움 직업고민 해결되나 술 도박조심 乙丑 85년생 일진무난 명예상승 인정받고 견제는조심 호랑이띠 戊寅 38년생 술음식생기고 자손모임 구설 및 심신피로 庚寅 50년생 경쟁문제생기고 여행출행변동이 재물지출 壬寅 62년생 문서해결 직업안정 외식하고 매사 무난 吉 甲寅 74년생 오전은 기분손상 오후는 친구와만나 대화 丙寅 86년생 재수원만 투자이득 여행출행 문사차량변화 토끼띠 己卯 39년생 자손 부하로 직장스트레스 과음과식조심 辛卯 51년생 재물지출 경쟁불리 가정불화 음주조심 癸卯 63년생 일진무난 선물생기고 吉하나 운전조심 乙卯 75년생 인기상승 애인생기고 소원성취 만사 大吉 丁卯 87년생 운기상승 재물상사 모임성공 연인데이트 용띠 庚辰 40년생 친구친척모임 재물지출 베풀고 외식해야 壬辰 52년생 일진원만 귀인도움 술음식생기고 안정 吉 甲辰 64년생 오전기분손상 오후는 귀인도움 친척화합 丙辰 76년생 운수왕성 데이트운 매사원만하나 손재수 戊辰 88년생 음식생기고 일진무난하나 시비쟁투조심 뱀띠 辛巳 41년생 투자도박불리 재물지출 타인으로 손해수 癸巳 53년생 평범 무난하고 가족모임생기나 시비조심 乙巳 65년생 명예상승 능력인정 고민해결 집안경사 吉 丁巳 77년생 재수있고귀인도움선물생기고만사원만. 己巳 89년생 일진은평볌 직업은고민 병원출입 과욕금물 말띠 壬午 42년생 문서나 서류 문제원만 직업해결 가족외식 甲午 54년생 기분손상 시비조심 건강불리 재물지출 丙午 66년생 운수왕성 상업대길하나 여자문제로 지출 戊午 78년생 음식생기고이성친구만나고분주한하루. 庚午 90년생 모임성사 중심인물 능력발휘 재물성사 길 양띠 癸未 43년생 문서시험 차량문제원만 자손은걱정생겨 乙未 55년생 명예생기고 승진가능 연인데이트 즐거워 丁未 67년생 재수원만 뜻을성취 연인생기고 만사해결 己未 79년생 기분손상불화생기고직장으로고민생겨. 辛未 91년생 경쟁불리 시기질투 일찍귀가 가족모임길 원숭이띠 甲申 44년생 일진불리 차량사고조심 일찍 귀가나해야 丙申 56년생 재물지출 유흥점출입 여행출타 변동할 때 戊申 68년생 직업변화수 무리하면 손해 계획새워 추진 庚申 80년생 참는자에게 복이오는격 매사에 한발양보 壬申 92년생 여행출행 차량문제 직업고민 분주한 나날 닭띠 乙酉 45년생 승진가능 인기상승 소원성취 가족화목 吉 丁酉 57년생 재수왕성 문서이득 시험합격 만사해결 吉 己酉 69년생 울다 웃는수 기분나쁘나 매사원만해결 辛酉 81년생 일진불리재물손해친구와갈등근신해야. 癸酉 93년생 일진왕성 선배도움 시기질투로 고민발생 개띠 丙戌 46년생 만사해결 사업왕성하고 吉하나 손재조심 戊戌 58년생 직장해결 자손경사 음식초대 매사원만 吉 庚戌 70년생 친구형제 단합 연인데이트 모임성사 될때 壬戌 82년생 물건이나 차량 부모님 친구문제로 재물지출 甲戌 94년생 건강 과음조심 동료모임 투자도박은 주의 돼지띠 丁亥 47년생 운수왕성 시험합격 계약성사 행운오고 吉 己亥 59년생 오전은 불리 자손언쟁생기나 오후는 해결 辛亥 71년생 재물지출많으나 모임성사 연인데이트성공 癸亥 83년생 일진대길 시험합격 고민해결 선물받고 吉 乙亥 95년생 일진대김 인기상승 연인화목 능력인정 길 /서일관 운명철학원
프로야구 KT 위즈가 선발 배제성의 철벽투를 앞세워 신바람 5연승을 질주했다. KT는 1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홈 경기서 키움을 5대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KT는 지난주부터 이어진 상승세를 이어가며 시즌 57승 1무 58패로 5할 승률에 -1승 만을 남겨두게 됐다. 이날 선발 투수로 등판한 배제성은 키움의 강타선을 상대로 5⅔이닝 동안 3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6승(9패)째를 수확했다. KT 타선이 경기 초반부터 폭발했다. 2회밀 멜 로하스 주니어와 박경수의 볼넷과 안타로 무사 1,3루 찬스를 잡은 KT는 황재균의 내야안타로 1점을 선취한 뒤 계속된 1사 2,3루에서 심우준이 2타점 적시타를 뽑아내며 3대0으로 앞서 나갔다. 이어 KT는 3회말 강백호의 한방으로 추가점을 뽑았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타석에 들어선 강백호는 제이크 브리검이 던진 시속 151㎞ 패스트볼을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1점을 보탰고 6회와 7회 2점을 추가로 더 뽑아내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이후 KT는 6회 2사에 마운드에 오른 불펜 투수 주권을 시작으로 전유수, 김대유 등 필승조가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를 지켜냈다.이광희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이대훈)은 20일 한국도자재단과 2019 경기 세계도자비엔날레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흙의 평화를 주제로 열리는 경기 세계도자비엔날레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도자재단이 주관하는 세계 최대규모의 도자예술 페스티벌로 각종 공모전 및 특별전은 물론 도자컬링, 도자양궁, 디지털장비 체험 등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어 다채로운 볼거리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간담회에서 이대훈 은행장은 한국 도자의 가치를 조명하고 세계 도자 중심축의 대한민국 집결 구심점 역할을 하는 본 행사에 농협은행이 함께 할 수 있어서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은행은 지난 2001년부터 도자문화의 생활화 및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는 다음 달 27일부터 11월 24일까지 59일간 이천시(세라피아), 여주시(도자세상), 광주시(곤지암도자공원)에서 개최된다. 홍완식기자
경기도의회 정윤경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ㆍ군포1)이 지난 17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전시관에서 개최된 수리청년미술작가회 기획초대전 One+One=landscape 개막식에 참석했다. One+One=landscape라는 전시명은 북한미술에서 보이는 정치적 장치를 벗어난 풍경의 재해석을 통해 남북의 공통정서를 참여작가들의 작품 속에서 찾아보자는 의도에서 결합시킨 것이다. 어느 때보다 남북교류가 중요한 시점에서 북한미술의 열린 가능성을 보여주자는 취지로 기획된 전시다. 정윤경 부위원장은 One+One=landscape 전시를 계기로 경기도민들이 북한미술을 접하고 새롭게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의 분단 현실을 예술적으로 접근하는 등 새로운 방식의 전시들을 통하여 통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이 경기도 내에서 더욱 폭넓게 추진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현호기자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순선, 이하 경기사랑의열매)와 군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일 군포2동 주민센터에서 매월 매출액의 일정액을 기부하며 지역사회 이웃들과 함께하는 착한 가게 3곳의 단체가입식을 진행했다. 이날 가입식을 통해 복돼지부동산, 울진물횟집, 경희예가한의원 3개소가 착한가게에 가입했으며, 군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경조 위원장, 손남식 부위원장, 김영자 부위원장, 박만수 군포2동 행정복지센터장, 이?열 경기사랑의열매 모금사업1팀장 등이 참석했다. 착한가게 가입을 통해 매달 기부하는 성금은 군포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착한가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실시하는 기부참여 방법의 하나로 자영업을 운영하며 수익금 일부를 매월 기부하는 가게로, 바쁜 가게운영으로 기부 및 봉사를 마음속에만 담고 있었던 가게들이 나눔에 동참하는 기부방법이다. 경기사랑의열매 관계자는 지난 7월 군포시 대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착한가게 5곳의 단체가입에 이어 오늘 군포2동에서 3곳의 착한가게가 탄생했다며 군포시의 나눔의 저력을 확인하는 시간인 것 같다며 생활 속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이웃들과 더불어 살 수 이는 지역사회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신협중앙회는 20일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생 신협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신협중앙회는 지난달 15일부터 지난 4일까지 약 3주간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전국 120개 대학에서 451명이 접수했으며 이중 150명이 최종 참가자로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신협과 사회적 금융에 대한 소개 ▲협동조합의 길을 선택한 신협인의 이야기 ▲신협 직원 공동채용 안내 ▲신협중앙회 채용안내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협동조합과 신협에 대해 알아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이번 대학생 체험행사를 통해 서민과 중산층에게 든든한 등을 내어주는 사회적 금융협동조합으로서의 신협의 가치가 알려지고, 97조 원의 순수 민간자본을 바탕으로 세계 신협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신협이 청년층에게 더욱 친숙한 금융기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협중앙회는 대학생 신협 체험행사 참가자 전원에게 전국 신협 직원 공동채용 입사지원 시 1차 서류전형 통과의 혜택을 제공해 취업난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의 취업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홍완식기자
과일이 잘 자라니 힘든 줄 모르고 일하네요. 매일 요즘 같았으면 좋겠습니다. 민족 대명절 추석을 20여 일 앞두고 경기도 내 과수농가들이 분주하다. 기록적인 폭염으로 작황 부진에 시달렸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대부분 작목의 생육이 좋아 농민들은 색깔 좋고, 맛있는 상품을 만들기 위한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20일 오후 3시께 평택시 도일동의 이화농원. 입추가 지났지만 수은주가 30도 이상 치솟는 더위에도 신고배를 재배 중인 이상근(56)ㆍ강의남씨(55) 부부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만개했다. 예년보다 추석이 열흘가량 빨라지며 곧 출하를 앞두고 있어서다. 1만 5천㎡ 규모의 농장에서 600그루의 신고배를 재배 중인 이씨 부부는 지난해만 생각하면 아직도 고개가 저어진다. 한반도를 달군 기록적인 폭염에 가뭄까지 겹치며 사람도 과일도 그 어느 때보다 힘겨운 한 해를 보냈다. 특히, 이상기온 탓에 과일들이 제대로 자라지 못해 과실 크기가 작고, 당도도 낮아지며 매출이 평년보다 30%가량 감소했었다. 하지만, 올해는 어느 때보다 과일 품질이 높아졌다. 기온과 강수량이 적절하고 태풍피해도 없었기 때문이다. 이씨 부부는 지난 3월부터 추석 대목을 겨냥해 출하를 준비했다. 보통의 신고배 출하 시기는 10월 상순이지만 평년보다 앞당겨진 추석에 맞춰 일찍이 적과(열매솎기) 작업과 전정(가지치기) 작업을 벌였다. 또 배의 상품가치를 높이기 위해 각종 영양제로 배나무의 면역력을 높이는 등 오랜 시간 정성을 들였다. 이상근 대표는 올해는 농사가 잘돼 더운 줄 모르고 즐겁게 일하고 있다며 출하일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는데 과실 크기도 크고 당도도 높아 고품질의 신고배를 선보일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평년보다 일찍 찾아온 추석에 대해, 그는 추석이 이르다고 과일이 익지 않는 것이 아니라 24절기에 맞춰 과일은 잘 익어가고 있다며 농민들이 정성을 들여 생산한 우리 농산물을 많이 애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인근에서 배 농사를 짓는 김형규씨(60)도 올해는 모처럼 근심 걱정 없이 농사에 매진한 것 같다며 추석이 다가온 만큼 마지막까지 정성을 들여 소비자들에게 좋은 상품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출하시기가 다가오며 지역 농협들도 농민들을 돕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김석병 평택과수농협 상무는 올해 배는 품질이 좋아 농민과 소비자 모두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을 것 같다며 추석 명절 농민들은 크고 맛이 좋은 배를 출하하고, 소비자들은 안전하고 신선한 배를 받아볼 수 있도록 농협이 적극적으로 나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아가 배 소비 촉진을 위해 가공식품 업체와의 판로 개척과 가공식품 개발 등을 유도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과일관측 8월호에 따르면 올해 배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13.9% 늘어난 23만1천300t으로 예상했다. 배의 경우 전년(1만303㏊)에 비해 재배 면적(9천615㏊)이 6.7% 줄었지만 작황이 좋아 단위 면적당 수확량은 오히려 22%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홍완식기자
중앙과 지방이 같이 발전하고 공존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1년간 정신없이 전국을 뛰어다녔습니다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ㆍ안산1)은 20일 지난 1년간 역임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6대 전반기 회장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이 같이 밝혔다. 송 의장은 이날 오후 대전 호텔 인터시티에서 열린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19 정기회에서 회장 임기를 마치고 16대 후반기 회장으로 선출된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에게 직책을 이임했다. 이어 지난 1년간 전국 829명의 광역의원을 대표해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활약해 온 공로로 국회의장 공로장을 수상했다. 지난해 8월 16일 회장으로 선출된 송 의장은 1년여 임기 동안 실질적 자치분권 실현을 향한 지방의 목소리를 중앙에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주력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9월 14일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지방분권TF를 구성하고, 전국 광역의회와 연대해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안이 국회에 제출될 수 있도록 힘을 쏟았다. 협의회 사상 최대 인원인 800여 명의 광역의원이 지난해 10월 22일 국회 앞에 결집해 벌인 전국 광역의원 지방분권 촉구 결의대회는 이 같은 노력의 대표적 실례다. 송 의장은 시작하자마자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에 몰두했다. 전국의 829명의 지방의원이 지방자치법을 위해 함께 했던 기억이 소중하게 느껴진다면서 역시 지방이 발전해야 중앙도 발전한다는 생각을 공유해 하반기 회장을 맡게 된 서울시의회 의장도 함께 하기로 했다. 하반기에서도 이 같은 뜻이 계속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송 의장은 지난 1년간 중점을 둔 부분으로 의회 인사권 독립에 있어서 전국 지방의원들이 하나가 돼 함께 움직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회의장과 국회의원들을 만나고 경기도를 비롯해 서울, 충청, 경남, 호남, 강원도 등 지방자치법 개정 결의대회 겸 간담회를 해나갔다. 이러한 일들의 기초를 마련한 부분에서 바람직했다고 생각하다고 자평했다. 송 의장은 다만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여전히 국회 문턱에 걸려 넘어서지 못하는 점이 다소 아쉬움이 있다면서 이와 관련해서 전체 지방의회가 결의대회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 의장은 앞으로 남은 1년간의 경기도의회 의장 임기를 채우면서 평의원으로서도 경기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송 의장은 꿈이 있다면 어떤 위치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어떤 고위 직책에 있다고 해서 한발 더 나가 큰 정치를 하기보다 강물이 흐르듯이 주어진 역할에 충실할 때 도민들이 우리 정치인을 믿고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송 의장은 앞으로 집행부와 매칭사업 비율을 큰 틀에 대해 논의하면서 교량 역할을 해야 하는 숙제가 있다. 또 지방의회가 서로 표창을 주면서 얼굴을 익히고 정책을 공유하는 등 여러 면에서 함께 뛴 광역의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하반기에도 전반기에 마련한 정책은 계속 유지해나가기로 한 만큼 변함없이 전국 지방의회가 도민ㆍ국민을 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그동안 주장해 온 인천 내항재개발 1단계 18부두 사업의 적자 1천여억원이 뻥튀기라는 의혹이 일고 있다. 시가 한국개발연구원(KDI)의 공공투자 예비타당성 조사 방식에 따라 수익율을 추산한 결과 최소한 원금 회수, 최대 400억원의 흑자도 가능한 것으로 나왔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시는 LH를 사업 공동 시행자에서 빼고 인천도시공사, 인천항만공사(IPA)와 함께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나섰다. 20일 시와 LH 등에 따르면 LH는 지난 6월 18부두 사업화 방안 수립 용역을 마무리하고, 현재 사업 제안서를 만들고 있다. 사업제안서는 9월 중 발표할 전망이다. 용역 과정에서 LH는 내항 재개발 마스터 플랜에 따라 18부두 사업에서 공공용지 비율을 47%로 유지하면 무려 1천300억원의 적자가 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LH는 적자 해소를 위해 공공비율을 낮춰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시는 LH의 이 같은 적자 주장이 허위 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시가 KDI의 공공투자 예비타당성 조사 방식에 맞춰 분석해 본 결과, 사업의 지출과 수익이 거의 맞아 떨어지는 등 사업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LH의 1천300억원대 적자 주장은 과하다는 것이다. 시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문을 LH에 보냈으며 사업제안서 작성 과정에서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시는 사업화 방안 용역에 LH의 사업 추진을 하지 않겠다고 한 해양 데크 조성 사업까지 사업비 명목으로 포함하는 등 LH가 자체 분석에서 사업비를 과대 측정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또 시는 LH가 사업을 마친 후 상가 등을 분양할 때 분양가를 현재 예상 가격으로 책정했지만 내항 재개발이 끝나면 분양가 자체가 높아져 추가 수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밖에도 시는 LH가 기타 사업비를 과다하게 책정한 측면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시의 분석에서 사업제안서에 나온 다양한 사업 방안에 따라 최대 400억원 흑자가 가능한 방안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시는 LH를 1단계 사업 시행자에서 제외하고, IPA와 시가 공동 시행자로 나서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시는 최근 도시공사에 18부두 재개발사업 추진 시 사업화 가능한 부분을 검토할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LH도 18부두 재개발 사업이 공공적 성격이 강하면 사업 제안서까지만 도움을 주는 것으로 사실상 발을 빼는 한편, 공동주택 건설이 가능한 2, 3단계 사업에 나서겠다고 여지만 남겨둔 상태다. 시 관계자는 시는 공공용지비율을 47%로 유지해도 18부두 재개발 사업이 흑자는 아니더라도 적자가 나지는 않는다는 게 우리의 분석 결과라며 현재 IPA가 사업 시행자로 나서도록 적극적으로 요구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대해 LH 관계자는 사업 용역 과정에서 1천억원대의 적자를 예상한 것은 LH가 맡은 기능(도시개발 등)상 예측한 것이라며 입장에 따라 사업의 적자 및 흑자는 다르게 볼 수 있다. 흑자가 가능하다는 것도 사업 제안서에 담길 수 있는 다양한 시나리오 중 1개라고 했다. 이승욱기자
구제역 백신 부작용으로 인해 고름 돼지고기가 발생하고 있으나 해결책이 나오지 못하고 있는(본보 8월20일자 1면) 가운데 육류가공업체와 양돈농가 모두 경제적인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육류가공업계와 양돈업계에 따르면 육류가공업체와 양돈농가들은 구제역 백신을 맞은 돼지에서 발생하는 고름 돼지고기로 인해 경제적인 손해를 입고 있다. 우선 육류가공업체는 가공 과정에서 발견된 고름 돼지고기를 폐기하는 과정에서 손해를 보고 있었다. 발견된 이상 부위를 제거 후 폐기해야 하는데, 이때 버리는 고기가 마리당 200g~3㎏ 수준으로 적지 않기 때문이다. 또 각 소매점에 고기를 납품하고 나서도 걸러지지 않은 고름 돼지고기가 발견되면 환불을 요구하는 경우도 생기고 있다. 실제로 대한한돈협회에서 발표한 구제역 백신주 선정 및 접종횟수에 따른 경제성 분석 검토 보고서에 따르면 한 육류가공업체는 백신 접종으로 인한 피해가 백신 접종 전과 비교했을 때 6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업체는 백신 접종 이전인 2010년 돼지 목심 이상육 총 공제 금액은 3억600만 원이었으나, 백신 접종 이후인 2011년에는 20억600만 원으로 경제적 손실이 크게 증가했다. 의정부의 B 육류가공업체 관계자는 작업장에서 매일 약 50마리의 돼지를 손질하고 있는데 이 중에서 15마리 정도에서는 고름 돼지고기가 발생하고 있다. 모두 팔 수 없는 부위라 버리고 있다며 소매점에서 반품이 들어온 경우에도 폐기처분을 하고 있기 때문에 많을 때는 하루에 50만 원씩 손해가 발생하기도 한다고 토로했다. 양돈농가들 역시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육류가공업체에 납품했던 돼지를 가공하는 과정에서 이상이 발견됐을 경우, 통상 발생 건수마다 1만 원가량 공제해야 하기 때문이다. 소규모 농가에서는 적을 수 있는 금액이지만, 발생률이 40%에 달하는 만큼 1만 마리 이상 키우는 대규모 농가의 경우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도드람양돈농협 관계자는 워낙 비일비재한 일이라 양돈농가와 육류가공업체가 계약을 맺을 때 이상육(고름 돼지고기) 발생 문제를 어떻게 다룰지 항상 협의하고 있다. 대략적으로 발생 건수별로 1만 원씩 공제한다고 보면된다며 정확한 금액은 업체에 따라 다르지만, 양돈농가들 입장에서 적지 않은 부담을 호소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박석원ㆍ김태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