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상금 181억 잭팟’ PGA 투어챔피언십 22일 개막

우승상금 181억원의 잭팟 주인공을 가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8-2019시즌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이 22일(한국시간)부터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에서 4일간 펼쳐진다. 이 대회는 2018-2019시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마지막 대회로 지난 19일 막을 내린 BMW 챔피언십까지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30명만 출전하는 PGA 투어 최강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승상금 1천500만달러(약 181억원)에 꼴찌에게도 39만5천달러(4억8천만원)이 주어지는 이번 대회는 한 마디로 돈 잔치인 셈이다. 우승상금 1천500만달러 가운데 1천400만달러는 우승 직후 지급되고, 나머지 100만 달러는 은퇴 후 연금 형식으로 주어진다. 이번 대회는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돼 BMW 챔피언십까지 페덱스컵 1위를 달린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10언더파의 어드밴티지를 안은 채 경기를 시작하게 돼 우승에 가장 유리한 상황이고, 2위 패트릭 캔틀레이(미국)는 8언더파, 3위 브룩스 켑카(미국)는 7언더파를 미리 받고 1라운드에 돌입한다. 또 2016년 챔피언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페덱스컵 순위 5위에 해당하는 어드밴티지 5언더파를 받았으며, 디펜딩 챔피언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17위로 2언더파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한국 선수로는 3년 만에 투어 챔피언십에 나서는 유력한 신인왕 후보 임성재(21ㆍCJ대한통운)는 페덱스컵 순위 24위로 1언더파의 불리한 상황에서 티샷을 날린다.황선학기자

강화군 새마을회 사랑의 집고쳐주기 주민 큰 호응

인천 강화군 새마을회가 지역 내 도서지역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새마을회는 지난 16일 서도면 아차도리에서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의 목적으로 완공된 홀몸 어르신 주택 입주식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7월부터 시작된 사랑의 집 고쳐주기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어려운 이웃의 보금자리를 고쳐주는 사업이다. 그동안 서도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원들은 도선을 이용해 건축 자재를 옮겨야 하는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붕, 도색, 화장실, 도배, 장판, 전기, 보일러 교체정비 등 쓰러져 가던 가옥을 새집같이 말끔하게 단장했다. 비만 오면 빗물이 방으로 흘러들어 애를 태웠다는 홀몸 어르신 A씨는 여러 가지 여건이 맞지 않아 집수리를 엄두도 못 내고 있었는데, 새마을회원들이 새집같이 고쳐주어 감사하다며 앞으로 새집에서 빗물과 추위 걱정이 없이 살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심화식 군 새마을회장은 이번 사업으로 어려운 계층의 자활의지를 높이고, 더불어 사는 사회공동체 운동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사업을 위해 적극적으로 도와준 강화군과 새마을지도자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한편, 강화군 새마을회는 추가로 집 수리가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선정해 하반기에 2차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의동기자

'술이야'로 컴백한 키썸

'어서와 한국', 워터파크로 떠난 호주 5인방…블레어 투어 위기?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블레어 투어가 시작된다. 오는 22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호주 친구들이 한국 물놀이의 끝판왕을 맛봤다. 이날 방송에서 블레어는 아침 일찍 숙소로 찾아와 호주 4인방을 깨웠다. 블레어는 "오늘 어디 가는지는 안 알려줄 거지만 수영복이 필요할 거야"라고 힌트를 주며 친구들을 준비시켰다. 준비를 다 한 블레어와 여동생이 도착한 곳은 바로 각종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워터파크였다. 워터파크는 블레어가 평소 야외활동과 서핑을 즐기는 동생 커플들을 위해 준비한 장소. 하지만 워터파크에 입장하자 블레어는 커플 사이에 낀 외톨이 신세가 되고 말았다. 구명조끼를 빌려 입자 커플들은 서로를 챙기기에 바빴고 블레어는 혼자 쓸쓸하게 벨트를 조여야 했다. 그런 오빠가 불쌍해 보였던 케이틀린이 도움을 주려고 하자 블레어는 "너희끼리 도와줘 난 외톨이야 나는 내가 할 거야"라고 말하며 거절했다. 블레어의 고독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파도풀에서 부터 2인용 슬라이드를 탈 때까지 달달한 커플들 사이에서 혼자인 것을 받아들여야 했다. 한편, 친구들은 "우린 모두 바다에서 태어났잖아" "호주 사람들은 다 수영 잘하지"라고 말하며 물놀이에 자신만만해했다. 특히 어트랙션을 본 케이틀린은 "나 무서운 거 타고 싶어. 이거 탈 준비가 됐어"라고 말하며 가장 무서워 보이는 슬라이드로 향했다. 심지어 튜브에 올라타고는 "난 지금 이걸 해서 너무 기뻐"라고 말하며 행복해했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튜브가 출발하자 케이틀린은 사색이 되기 시작했다. 결국 만신창이가 되어 내려온 케이틀린은 "나 너무 무서웠어. 농담이 아니야. 저런 걸로 심장마비 걸릴 수 있을 거 같아"라고 말하며 울먹였다. 예상치 못한 한국 어트랙션의 스릴에 눈물까지 흘렸지만 케이틀린과 친구들은 쉬지 않고 여러 어트랙션을 즐겼다는 후문. 눈물도 막지 못한 호주 5인방의 한국식 물놀이는 22일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공개된다. 장영준 기자

인천 동구, 제3기 어린이 참여위원회 정책제안 한마당 개최

인천 동구가 어린이들이 자신과 관련된 정책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내고 참여할 기회를 보장하고자 제3기 어린이참여위원회 정책제안 한마당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제3기 어린이참여위원회는 그동안 역량강화 교육 및 실생활 모니터링을 통해 생활 속 불편사항과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브레인스토밍을 거쳐 정책제안 과제를 도출했다. 아이들은 학교 주변 오르막길 미끄럼 방지 코팅, 놀이터 근처 야구 등 공놀이 활동 시 안전 문제 발생으로 인한 공놀이 장소 지정, 서림초등학교 정문 앞 이면도로 신호등 설치, 애완동물 배설물 수거함 설치 등을 제시했다. 또 각자의 정책에 대해 필요성, 시급성(시의 적절성), 공익성, 효과성, 실현가능성 등의 기준으로 자체 심의를 거쳐 우수 정책을 선정하고, 앞으로 우수정책 과제의 실현을 위해 현장답사도 한다. 이를 통해 정책 제안을 구체화하고 정책제안서를 작성, 구청장에게 전달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 참여위원회에서 발굴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구정에 반영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아동의 권리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아동이 행복한 도시,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이 보장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승욱기자

인천 중구, 발달 장애인 청소년 복지향상에 힘쓴다

인천 중구가 발달 장애인 청소년의 복지향상에 앞장선다. 구는 발달 장애 청소년의 여가활동 지원과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방과 후 활동서비스 제공기관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청소년 발달장애학생 방과 후 활동서비스는 일반 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발달장애학생이 방과 후 활동서비스 제공기관에 등록해, 그룹을 구성하고 취미여가, 자립준비, 관람체험, 자조활동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26일~30일 5일간 신청자를 모집해, 9월 중 기관을 지정할 계획이다. 대상은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시설과 인력을 갖추고, 발달장애인 대상 서비스 제공 능력과 경험이 있는 공공비영리 민간기관단체 등이다. 만 12세 이상 18세 미만인 지적자폐성 청소년 발달장애인은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온종일 교실,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장애인 거주시설 입소자 등은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된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최근 영종국제도시의 성인 발달 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이번 발달 장애 청소년의 방과 후 활동서비스도 지원하기로 했다며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