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제2함대사령부 홍시욱함이 지난해 7월부터 1년간 언어문화 개선운동을 추진해 활기찬 병영문화 조성은 물론 사건사고 제로화를 달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2함대사령부에 따르면 홍시욱 함장 김상국 소령은 바른 언어사용이 승조원이 행복한 병영문화 정착을 위한 첫걸음이라는 일념으로 지난해 7월 취임 직후부터 언어문화 개선운동을 적극 추진해왔다. 언어문화 개선운동은 쓰임이 올바르고 승조원간 힘이 되는 말을 바른말, 고운말로, 어법에 맞지 않거나 타인을 불쾌하게 하는 말을 나쁜말로 선정공유하는 활동으로 홍시욱함 전 승조원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홍시욱함 장병들은 이 운동을 통해 올바른 언어생활은 물론 존중과 배려가 넘치는 밝은 병영문화 확립에 큰 도움이 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실제로 홍시욱함은 지난 1년간 단 1건의 비전투손실도 발생하지 않은 쾌거를 달성했다. 지난 달 16일에는 국립국어원에서 지원하는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 교육을 통해 장병들은 어법에 맞지 않는 표현, 군대 내 차별 표현 개선, 언어폭력 예방을 위한 전문가의 강연을 듣고 언어문화 개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상국 함장은 간부, 수병 할 것 없이 서로 독려하고 존중하는 소통 방식이 행복한 부대상 확립과 사건사고를 예방하는 중추가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전투력 극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언어문화 개선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광명시 광명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7일 광명2동 경로당에서 어르신과 누리복지협의체, 다솜지역아동센터 아동이 함께하는 사랑의 만두빚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누리복지 위원들과 아이들, 어르신 등 4명이 1개 조가 되어 조별로 만두를 빚으며 덕담을 나눴다. 최미현 광명2동장은 폭염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정성껏 만두를 빚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따뜻하고 웃음이 넘치는 광명2동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 광명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7일 관내 저소득 어르신 3명의 치과치료비 100만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지난 5월 30일 광명2동 누리복지협의체(위원장 박세용)주관으로 개최한 행복 나눔 바자회의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광명2동 누리복지협의체는 매년 바자회를 개최해 수익금으로 대상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치과 치료시기를 놓친 저소득 어르신을 지원했다. 치료비를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치료비가 너무 비싸 병원을 가지 못했는데 이렇게 도와 주셔서 이제 불편함을 덜고 편하게 먹을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박세용 위원장은 바자회로 마련된 기금이 꼭 필요한 곳에 쓰여져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봉사와 나눔에 앞장서는 광명2동 누리복지협의체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미현 광명2동장은 바자회의 기금은 단순한 후원금이 아니라 주민들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이 모인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말 필요한 사람에게 지원되도록 노력해 정이 넘치는 광명2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안양시새마을회(회장 원광희)는 8일 새마을지도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범계사거리 및 로데오거리에서 하절기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더위에 따른 전력난 예방을 위해 범국민 에너지절약 실천운동을 전개, 전력부족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고 에너지절약문화 정착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자 마련됐으며 에너지 끄GO 닫GO 높이GO를 주제로 진행됐다. 아울러 장바구니 사용하기 등 일회용품 사용줄이기 캠페인도 함께 실시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대중교통, 카 쉐어링으로 에너지도 절약하고 온실가스도 줄여요, 에어컨 설정온도 2도 올리고 건강한 여름 보내세요, 사용하지 않는 전기 코드들은 뽑아주세요 등 절전요령이 적힌 피켓을 들고 한목소리로 구호를 외치며 시민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원광희 회장은 적극적인 에너지 절약에 시민들의 동참이 절실하다며 에너지 절약을 위해 안양시새마을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강동대학교(총장 류정윤) 역량교육개발원은 8일부터 9일까지 1박 2일간 용인시에 위치한 써닝 리더십센터에서 2019년 하계 학습역량강화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학습배려자(학사경고자, 학사주의자, 장애학생 등) 및 기초학습능력 향상반 학생을 포함한 재학생 80여명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에 맞춘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해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강동대 5대 핵심역량(자기관리능력, 창의인성능력, 지식정보능력, 의사소통능력, 글로컬능력)을 기반으로 자기관리를 통한 학습동기부여 특강과 창의 융합을 통한 다문화 사회 문제해결 등으로 구성됐다. 캠프에 참여한 간호학과 최연주 학생은 자기주도 학습 방법과 다문화 사회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알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윤진 역량교육개발원장은 장차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필요한 핵심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활동 중심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SK하이닉스가 지난 7일 이천에 위치한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 이천과 충북 청주지역의 결식 우려 아동 250명을 대상으로 건강플러스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건강플러스 캠프는 SK하이닉스 사업장이 위치한 이천과 청주지역의 결식 우려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생활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상생활에서 바른 먹거리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SK하이닉스는 2012년부터 취약계층 가정에 밑반찬을 제공하는 행복플러스영양도시락 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으나 지난 2017년부터는 단순히 음식을 제공하는 차원을 넘어 수혜 아동들이 스스로 균형잡힌 식생활을 통해 건강을 도모할 수 있도록 매년 건강플러스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날 행사는 오감으로 제철 채소의 맛과 특성을 알아보는 채소존과 재배부터 추수까지 곡물이 식탁에 오르기는 과정과 식사 예절을 배우는 밥상존, 건강한 식재료를 이용해 위생적으로 음식을 만들어보는 요리교실 등이 진행됐으며 아동들의 유대감 도모를 위해 게임부스와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했다. 특히 이날 프로그램에는 지역의 결식아동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국내 최대 사회공헌 연합체인 행복얼라이언스와 SK하이닉스 구성원 및 대학생 봉사자 등 총 80여 명이 동참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천=김정오기자
경기평택항만공사는 8일?평택항 마린센터에서 중국 연운항 항만 운영ㆍ관리회사인 연운항 항구지주집단유한공사와 양 항만간 화물과 여객유치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연운항은 중국 내륙과 카자흐스탄, 러시아를 거쳐 유럽 네덜란드 로테르담을 연결하는 중국횡단철도인 TCR(Trans-China Railway)의 중국 기점 항만으로 중국 내륙 육상 일대일로(一帶一路) 정책의 주요 항만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문학진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올해 평택항에 확충된 콜드체인 시설과 전자상거래 해상 특송장을 소개하고 정예(丁銳) 연운항 항구지주집단유한공사과 양 항간 수출입과 물류기업 교류 확대, 신규 국제여객부두 등과 연계한 여객 활성화 방안 등을 협의했다. 특히, 중국횡단철도(TCR) 등 연운항의 중국 내륙과 중앙아시아, 유럽 등과 연계된 물류 인프라 장점, 수도권과 중부권 화물의 물류비 절감이 가능한 평택항의 장점을 공동 활용해 철도, 육상, 항만의 한중 복합운송 거점으로 양항의 교역과 물동량을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한편 중국 연운항은 올해 상반기 컨테이너 약 241만 TEU를 처리한 중국내 10대 컨테이너 항만으로 평택항과 연운항 간 국제카페리를 주2회 운항하고 있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지환)은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2019학년도 현장체험학습 안전요원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현장체험학습 인솔자의 안전 사고 대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실시하며 초, 중, 고등학교 교원 54명이 참석했다. 이날 연수는 현장체험학습 주요 안전사고 사례 및 응급 대처 방안 등을 주요 교육 내용으로 심폐소생술, 골절 및 척추 손 상 등 상황별 응급처치를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한다. 실습교육은 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의 협조로 이물질에 의한 기도 폐쇄와 같이 실제 현장체험학습 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대처법 등을 중심으로 실시된다. 특히 올해는 연수 대상을 교사에서 교장, 교감을 포함한 교직원으로 확대해 학교관리자와 실무자 모두 연수를 통해 안전요원 자격을 획득하고 안전한 현장체험학습 환경이 구축될 수 있도록했다. 김지환 교육장은 안전이 기본적으로 뒷받침되는 학생 주도적인 현장체험학습 환경이 구축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에서 학교 현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가평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교육장 이병덕)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송암스페이스센터에서 영재교육원 재학생 45명과 안전요원을 포함한 지도교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여름캠프를 열었다. 우주에 대한 궁금증을 이해하고 미래 우주과학자의 꿈과 끼를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번 캠프에서는 태양계를 개척하기 위한 착륙탐사건설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 호기심, 융합적 사고력 향상 및 목성탐사 시뮬레이션을 이용해 팀별로 주어진 과학 임무를 실험수행하면서 문제해결력과 팀워크 향상 및 자신감과 협업 능력을 함양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캠프에서는 지구 이외의 생명체가 살고 있는 행성의 궁금증 해소와 우주인에 대해 관심을 통해 밤하늘의 별을 보며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고창수기자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방학을 맞이해 지역아동센터로 찾아가 건강검진 및 보건관련 교육 등을 실시하는 방학맞이 건강캠프를 운영 중라고 8일 밝혔다. 지역아동센터 150여 명의 학생들에게 건강한 생활습관을 고취시키기 위해 ▲체성분 검사 ▲A형간염 검사 ▲소변검사 ▲구강검사 ▲영양ㆍ구강보건ㆍ감염병예방교육 등을 진행하며, 검진결과를 각 가정에 전달해 학생들의 질병을 조기발견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아동들은 검진을 기다리는 동안 사단법인 한국장애인인권포럼에서 기획한 내가 바꾸는 우리 동네 캠페인에 참여해 장애관련 문답식 활동을 통해 장애인식개선의 시간을 갖는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A형간염 환자가 크게 증가한 만큼 검진에도 A형 간염 항원항체 검사를 추가했다며, 아동에게 꾸준한 건강관리와 균형 잡힌 생활을 스스로 해나갈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도 중요하기에,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건강문제 해결을 위해 다각도로 접근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