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화재단, 내달 30일까지 신진 안무가 ‘몸짓챌린지’ 공모

안산문화재단이 대표적 움직임 공연 축제인 ASAC몸짓페스티벌의 신진 안무가를 대상으로 한 몸짓챌린지 공모에 나서는 등 공연계를 이끌어 나갈 젊은 창작자 발굴을 위한 시도에 나섰다. 지난 2014년 첫 선을 보인 ASAC몸짓페스티벌은 무용, 발레, 스트릿댄스, 퍼포먼스 등 움직임의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순수예술 축제로 관객들을 만나왔으며, 몸짓챌린지 프로그램은 지난해 첫 선을 보였다. 첫 해 공연단체 몽키패밀리의 안무가로 활동 중인 김경민의 괜찮냐? Are You OK?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됐으며, 올해 몸짓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돼 신작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공모는 움직임 장르와 관련 학과에 재학 중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서류 심사를 통과한 3개 팀이 11월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열릴 본 경연에 참여, 최종 1개 최우수 작품을 선정하게 된다. 전문심사위원단과 관객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선발하는 최우수작은 공연 당일 현장에서 발표되며, 해당 안무가에게는 상장과 부상 100만 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작품은 15분 이내의 실영이 가능한 안무작으로 다음달 30일까지 공모하며, 접수는 이메일(asac3@naver.com)로만 가능하다. 안산=구재원기자

'개똥이네 철학관' 이연복X김강우, 쉼표의 철학

'개똥이네 철학관'에 이연복 셰프와 김강우가 찾아온다. 6일 방송되는 tvN '개똥이네 철학관'에서는 '쉼표의 철학'을 주제로, 바쁜 일상이 반복되는 현대 사회에서 쉼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치열한 삶을 살아가는 동안 포기하게 되는 '삶의 쉼표'라는 의미를 되새기며, 철학관을찾아온 고수들이 가진 '쉼표의 철학'을 들어보는 것. 고수들의 방문에 앞서 이승철과 김준현, 임수향, 정일훈 4명의 괴짜 철학자들은 철학관 사랑방에 모여앉아 '쉼표'에 대한 생각을 나눈다. 김준현은 "쉰다는 건 더 멀리 가기 위한 것"이라며, 우리나라는 쉴 틈 없이 일하는 것이 미덕인 줄 아는 문화가 있지만 "의무적으로 쉬어줘야 더 일심히 할 수 있다"고 지적해 공감을 산다. 철학자들은 "한 달에 한 번은 자연과 함께 살자"는 이승철의 제안에 따라, '쉼표의 철학' 탐구를 위한 수양으로 자연을 벗 삼아 낚시를 즐긴다. '쉼표의 고수' 이연복과 김강우는 철학관을 방문하기 전, 고수답게 '초미니 안동 여행'을 즐겨 눈길을 끈다. 안동의 핫플레이스 '월영교'를 방문해 자연 속 여유를 즐기고, 안동을 대표하는 유명 먹거리 '안동 한우'를 맛보기 위해 갈비 골목으로 향한다. tvN '현지에서 먹힐까? 중국편'에서 인연을 맺은 이연복과 김강우는 철학관에서 진행된 토크에서도 남다른 케미를 자랑한다. 이연복 셰프는 "일에서 벗어나서 좀 쉬자 생각하고 한 것이 방송 촬영이었다. 혼자만의 탈출구인 셈"이라며 "현지에서 손님이 음식의 첫 입을 맛보고 긍정적인 반응이 나올 때 기분이 정말 좋다"고 말해 훈훈함을 안긴다. 이어 "내가 출연한프로그램들을 가끔 보는데, 예전과는 다르게 요즘에는 조금 힘들어하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조금 쉬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해 쉼표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김강우는 "작품이 끝나면 무조건 여행을 간다"며 쉼표의 고수다운 면모를 뽐낸다. 김강우가 한때 태국에 빠져 여행 에세이를 썼던 것을 회상하며 "여행 기록을 일기처럼 남겨보자는 생각에 에세이를 썼다"고 밝히자, 김준현은 "어릴 적 배낭여행하며 일기를 썼는데, 몇 년 후 보니까 몸서리 쳐지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긴다. 유럽 배낭여행을 16살이라는 다소 어린 나이에 다녀왔다는 김강우는 여행 초고수의 경험을 탈탈 털어 '알아두면 쓸 데 많은 여행 노하우'를 공개해 철학자들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이날 방송에서는 바쁘고 치열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쉼표'에 대해 고수들과 철학자들 모두 확고한 개똥철학을 내세우며 열띤 대화를 이어간다. 이연복의재치 넘치는 멘트에 김강우는 "요리의 신을 넘어 예능의 신이 되셨다"고 말해 철학관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개똥이네 철학관'은 오늘(6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장건 기자

인천시, 탄질라 나르바예바 우즈벡 국회 상원의원 인천 방문…인천경제자유구역 성공 사례 공유

인천시는 6~8일 탄질라 나르바예바(Tanzila Narbayeva) 우즈베키스탄 국회 상원의장이 한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나르바예바 상원의장이 방한에서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인천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나르바예바 상원의장을 만나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성공적인 개발과 운영 및 투자유치 선진 사례를 공유했다. 또 우즈베키스탄이 7개 경제자유특구를 중심으로 추진하는 국가발전 추진 사업에 인천의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부탁했다.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에서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국가이다. 특히 지난 2016년 대대적인 경제개혁 및 개방정책을 통해 중앙아시아의 블루오션 교역 국가로 떠오르고 있다. 앞서 시는 우즈베키스탄의 5개 주정부와 경제자유구역 경험 공유 및 상호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했고, 신북방 종합계획 수립으로 북방시장 주요국에 전략적 수출시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우즈베키스탄의 3대 도시 중 하나인 페르가나주의 주지사가 시를 방문해 우수시책 공유와 기업간 교류 활성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우호협력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한편, 시의 신북방 종합계획은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등 강국들 중심의 교역에서 벗어나 수출시장을 다변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민기자

안산화정영어마을, 온몸으로 배우는 영어교실 운영

안산화정영어마을은 TPRS 영어독서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는 지역 내 초등학생 90여 명을 대상으로 온몸으로 배우는 영어교실 2019년 TPRS 도서관 여름방학캠프 Being Active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TPRS(Total Physical Respond Storytelling) 영어독서프로그램은 전신반응 교수법 교사의 스토리텔링에 따라 학생들이 신체표현으로 반응, 심리적 부담감을 최소화하는 상호 이해적 교수법이다. 이번에 화정영어마을에서 운영하는 TPRS 도서관 여름방학캠프 Being Active는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안산미디어라이브러리에서 총 2개의 차수로 나눠 4일간 통학형으로 진행된다. 특히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Being Active를 주제로 영어 동화책 수업, Energy Bar 만들기 등 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영어동화책을 활용한 활동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달 25일 온라인 신청 접수 시작과 함께 300명이 넘는 인원이 신청하는 등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으나 최종 96명의 학생이 참가 대상에 선정됐다. 한편, 안산화정영어마을 관계자는 안산시 공공 도서관인 안산미디어라이브러리에서 개최될 예정인 영어독서캠프가 안산지역 학생들의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안산시 공공 영어전문교육기관으로서 지역사회에 더욱 공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화정영어마을 홈페이지(www.ahev.go.kr)를 참조하거나 안산화정영어마을(484-7294)로 문의하면 된다. 안산=구재원기자

부천시, 제2호 아파트 같은 마을주차장 건립 협약 체결

부천시는 삼협연립3차 가로주택정비조합과 제2호 아파트 같은 마을주차장 공동건립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부천여월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부지에 이어 괴안동 117번지 일원 삼협연립3차 가로주택정비사업 부지에 아파트 같은 마을주차장을 건립할 수 있게 됐다. 조합은 공영주차장 건립을 위한 토지를 제공하고, 부천시는 공영주차장 건립비용 및 임대료를 부담하여 사업 대상지 지하 1층에 공영주차장 약 67면을 조성한다. 중소벤처기업부의 2020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공모하여 국비 3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구역이 역곡남부시장과 인접해 있어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여 소상공인의 소득증대 등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부천시에서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아파트 같은 마을주차장 조성사업이 도시재생의 선도모델로 성공적으로 자리잡아 입주민에게는 장기적 수익원 확보로, 지역 주민에게는 주차 공간 제공으로 주거복지환경 조성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부천=오세광기자

구리시, 장자호수생태체험관 여름 특별 프로그램 기대

시원한 여름나기, 구리시 장자호수생태체험관으로 오세요! 구리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5일부터 장자호수생태체험관에서 여름철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들이 여름방학을 즐겁고 보람 있게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특별 프로그램은 내가 그린(Green) 방학생활, 맹꽁이 레인저, 생태문화와 함께하는 힐링 테라피 등이다. 우선, 내가 그린(Green) 방학생활은 오는 16일까지 환경부가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환경 교육 교재를 바탕으로 한 현장 체험 프로그램으로 병행 진행한다. 맹꽁이 레인저는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장자호수공원에 서식하는 맹꽁이(멸종 위기 보호종), 개구리 등 양서류에 대한 해설과 현장 체험 교육이다. 이를 통해 아이들의 생태적 감수성을 향상시키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니어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생태문화와 함께하는 힐링테라피는 장자호수공원의 자연 생태 영상을 클래식 음악인 비발디의 사계와 함께 감상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장자호수생태체험관 근무 인력을 확충하고, 계층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해 경기도지역환경교육센터 지정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구리=김동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