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의 한 공장에서 근로자가 사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포천경찰서는 지난 29일 오후 3시께 설운동의 한 건축자재 생산 공장에서 근로자 A씨(55)가 공장 내 크레인에 끼여 숨졌다고 30일 밝혔다. 발견 당시 A씨는 심폐 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고용노동부와 함께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포천=김두현기자
버스정류장에서 여성의 신체 부위를 불법 촬영했다는 의심을 받자 달아났던 50대 남성이 이틀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포천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A씨(51회사원)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7일 오후 3시께 포천시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휴대전화로 여성의 신체 부위를 몰래 동영상으로 촬영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지난 29일 버스를 타고 가다 이틀 전 불법 촬영 현장을 목격했던 승객의 신고로 경찰에 검거됐다. 이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호기심에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의뢰, 여죄가 있는지 수사하고 있다. 포천=김두현기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는 경기도건축사회와 주거빈곤아동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협약을 통해 재단과 건축사회는 아동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경기도내 주거빈곤아동 가정 및 아동보육시설을 대상으로 개보수 지원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왕한성 건축사회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내 주거빈곤아동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종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장은 우리나라 아동 10명중 1명은 주거빈곤아동이며 100명 중 1명은 주택이 아닌 곳에서 살고있다라며 아동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지금 힘을 보태주신 경기도건축사회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이 본부장과 왕 회장을 비롯해 이길주 여성위원장과 장미경 기획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권오탁기자
가수 김사무엘이 아버지의 묘소를 찾아 추모했다. 김사무엘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생일 축하해요. 아버지. (아버지는) 항상 제 마음속에 있어요. 당신은 내게 전설이에요. 아버지처럼 될 거예요. 너무 그리워요. 사랑해요 아빠(Happy birthday dad. Always inside my heart. You are a legend to me. I'll be like you in the future. I miss you so much. Love you so much dad)"라고 적었다. 김사무엘의 사진과 추모글을 본 팬들은 그에게 위로의 말을 전넸고, 김사무엘은 "전 세계 계신 여러분, 팬여러분 감사합니다. 그리고 많은 사랑을 저에게 주셔서 감사합니다. 힘이나네요..강해지도록 할게요.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김사무엘의 부친이자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자동차 딜러로 일하던 호세 아레돈도는 지난 17일(현지시각) 멕시코 카보 산 루카스에서 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수사 당국은 타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를 진행했다. 장영준 기자
양평군 강하면에 위치한 현대그룹 계열사 블룸비스타 호텔이 빈티지 콘셉트의 펍 레스토랑 Kitchen 316을 새롭게 오픈했다. 30일 블룸비스타 호텔에 따르면 Kitchen 316은 모던&캐쥬얼 스타일의 펍으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치킨, 생맥주, 피자, 그릴류 등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호텔 B동 1층에 위치한 레스토랑은 남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수려한 전망을 즐기면서 은은한 조명 아래 가족, 연인, 동료들과 함께 여름 무더위를 날리기에 제격인 빈티지 컨셉의 맥주펍이다. 펍 레스토랑은 주중 오후 5시, 주말 오후 4시에 오픈해 자정까지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특히 오픈부터 오후 7시까지는 해피아워(Happy Hour)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시간에는 치킨, 고르곤졸라 피자, 바비큐폭립, 그릴 생삼겹살과 함께 생맥주 또는 탄산수 2잔으로 구성된 Happy Set Menu를 할인된 가격으로 맛볼 수 있다.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에서 블룸비스타 PUB & LOUNGE를 추가하면 음료 1잔을 무료로 제공하는 카톡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호텔에서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2019 물놀이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투숙객은 호텔 인근 수상레져, 수영장, 카누체험 등 다양한 액티비티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호텔 내 수변공원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물총 대여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편 블룸비스타 호텔은 호텔 및 컨퍼런스 시설이 함께 어우러진 신개념 Hotel & Conference 융복합시설이다. 292개의 고품격 객실과 40여 개의 최신식 강의장 시설을 갖추고 있어 품격과 편안함을 제공한다. 양평에 있어 접근성이 우수하고, 훌륭한 주변환경과 함께 넓고 모던한 시설이 잘 어우러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객실 예약 및 시설 이용 관련 문의는 블룸비스타 대표번호 또는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양평=장세원기자
번지피지오 운동이 효과적인 다이어트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방송된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번지 피지오가 신개념 다이어트 끝판왕 운동법으로 소개됐다. 번지 피지오 주니어 마스터 홍찬주씨는 출산 이후 30kg이나 체중이 불어나고 몸에도 무리가 가서 운동을 시작했다며 번지 피지오 입문 계기를 밝혔다. 번지 피지오는 번지 점프와 물리치료를 뜻하는 피지오가 결합된 말로 허리에 줄을 매고 천장에 매달린 상태에서 시행하는 운동법이다. 방송에서는 슈퍼맨 점프, 스카이 워크 등의 구체적인 운동법이 시연됐다. 영국의 서커스 극단에서 처음 개발된 번지 피지오는 칼로리 소모가 높을 뿐만 아니라 신체 균형을 바로 잡아주는 효과가 알려지며 최근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다. 홍찬주씨는 칼로리 소모가 높아 체지방 연소에 효과적이면서, 코어 근육을 장화해 틀어진 신체를 바로 잡아주면서 각종 관절에 좋은 재활 운동 효과까지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수원지구협의회와 한국무라타전자는 30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남중부봉사관에서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한국무라타전자의 기부금으로 만들어진 열무김치는 이날 50여 명의 봉사원을 통해 수원지역 취약계층 270세대 및 3개 시설에 전달됐다. 한형철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수원지구협의회장은 최근 한일 관계가 냉각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무라타전자의 기부금으로 이날 봉사활동이 진행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한국무라타전자 임직원들과 수원지역 적십자 봉사원들이 함께 봉사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연우기자
파주시가 일본 등 해외여행을 취소한 여행객에 대해 파주시티투어 50% 감면해 주기로 했다. 시는 국내소비와 관광활성화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이같은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감면신청 방법은 시티투어 예약 시 항공 및 선박 등의 예약취소 증빙자료를 이메일, 모바일 사진 전송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증빙자료에 기재된 예약취소자 당사자 본인만 적용 가능하지만 가족, 친구 동반여행으로 한 자료에 다수가 올라가 있으면 모두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파주시티투어는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행되는 테마형 당일 코스, 매주 주말 운행되는 체류형 1박2일 코스, 화려한 밤의 경치를 즐길 수 있는 1박2일 별빛투어 코스 등 다양한 코스를 돌면서 파주의 구석구석 다양한 관광지를 즐길 수 있다. 시티투어 버스는 서울 합정역과 경의선 파주 운정역, 금촌역, 문산역 등에서 탑승이 가능해 수도권에서도 쉽게 접근 가능하다. 또 파주시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 탑승해 관광지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재밌고 쉽게 전달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자세한 사항과 예약은 ㈜성오투어로 문의하거나 온라인은 파주시티투어 홈페이지 파주 시티투어를 검색하면 이용할 수 있다. 안승면 파주시 관광과장은 관광 내수 침체와 여러 대내외 상황 등으로 모두 힘들고 어렵지만 파주시에서 진행하는 행사가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서민갑부'에서는 2년 만에 연매출 7억 5천만 원을 올린 시장 떡집 사장님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30일 방송되는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시장 떡집 사장 이점옥 씨가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서민갑부' 제작진은 점옥 씨를 만나고자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을 찾았다. 떡 맛만큼은 자신 있다는 점옥 씨는 20년 전만 해도 떡 만드는 일은 감에 의존하는 게 다반사였다. 점옥 씨 역시 그렇게 배웠고, 수없이 떡을 만들었지만, 간을 제대로 못 맞추는 일이 빈번했다. 떡은 계절에 민감하고 쌀의 상태에 따라서도 맛이 달라지기 때문. 그래서 일단 점옥 씨는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자신만의 떡 레시피를 만들었고, 레시피 종류만 해도 찰떡과 시루떡, 단자까지 25가지 이상이다. 지금은 손끝에 집히는 소금의 양만으로 간을 맞출 수 있게 되었지만, 늘 정량대로 계산하는 일을 거르지 않는다고 한다. 과거에는 한 번에 떡을 주문하는 양이 많았고, 백설기와 가래떡 등 기본적인 떡을 큼지막하게 잘라 주는 것이 기본이었다. 하지만, 시대가 바뀌면서 예전만큼 떡을 많이 먹지 않았다. 점옥 씨의 두 딸은 사람들이 필요한 양만 조금씩 주문하고, 선물용으로 사용하고자 보다 예쁜 떡을 찾고 있다고 생각해 소포장을 권했다. 딸들의 말을 따라 점옥 씨는 소포장을 시작하고, 예쁜 떡들을 만들게 되면서 매출이 증가했다. 그리고 이런 시대의 흐름을 따르면서도 전통 떡이라는 것에 집중한 두 딸은 전통미를 살려 보자기와 노리개, 생화로 포장했다. 계절에 따라 특별 주문한 보자기는 고급스러움을 살리는데 제 몫을 하는데, 이렇게 포장된 사진을 SNS에 올리면 덩달아 주문이 늘어난다고 한다. 특히, 예단 떡과 이바지 떡을 산 손님들은 결혼하고 나서도 아기 백일이나 답례 떡을 맡기며 주문은 꼬리에 꼬리를 물게 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점옥 씨의 떡집을 찾는 손님들이 많아지면서, 그만큼 다양한 떡에 대한 요구도 늘어가고 있다. 현재 다양한 캐릭터 떡은 기본, 쿠키로 만든 설기나 아이스크림 맛과 모양의 떡까지 개발해 판매 중이라고 한다. 이전에는 본 적도 맛본 적도 없는 떡의 등장에 손님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새로운 맛을 찾으려고 고군분투 하고 있는 점옥 씨와 가족들이다. '서민갑부'는 오늘(30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 장건 기자
경기남부지방경찰청 9ㆍ10 기동대가 30일 오후 합동 창설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번에 창설되는 기동대는 의무경찰 감축에 따른 경찰관 대체 및 민생치안 강화를 위함이다. 이로써 경기남부청 경찰관기동대는 총 10개 부대가 되며, 향후 23년까지 5개 부대가 추가로 창설돼 15개 부대 체계를 갖추게 된다. 경찰관기동대는 기동대장 이하 96명 규모로 구성된다. 이들은 각종 집회시위, 민생치안 안전활동 및 재난, 혼잡경비, 주요인사 경호경비 등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배용주 청장은 집회시위의 권리는 헌법에 기초한 기본적 인권의 보장과 실현이라는 관점에서 폭넓게 보장돼야 한다며 집회시위 현장에서 인권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양휘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