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현이 포탈 실시간검색어에 자신의 이름이 오른 소감을 밝혔다. 이현은 지난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현'이라는 이름이 이쁘긴 한가보다 이래저래 드라마에서 많이 쓰이네 미안해 내 이름아 주인을 잘못 만났구나"라는 글과 함께 실시간 검색어를 캡처한 이미지를 게재했다. 앞서 지난 28일 방송된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에서 조선 왕의 이름으로 '이현'이 언급돼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배우 이이경은 조선왕 이현 역을 연기하는 배우 유언으로 등장했다. 그러나 발연기로 드라마에서 하차하려는 찰나 호텔 델루나의 사장 장만월(이지은)의 도움으로 신들린 연기를 할 수 있게 된다. 장건 기자
가수 헤이즈가 방탄소년단 슈가와 작업한 소감을 전했다. 헤이즈는 30일 방송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앨범마다 너무 잘돼 부담되지 않느냐?"는 질문을 받고 "정말 부담된다"고 솔직한 답변을 내놨다. 헤이즈는 "원래 순위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요즘에는 차트에서 높은 성적을 거두기 힘든 상황이라 생각했고 회사에서도 욕심내지 말자고 해서 마음이 편했다"며 "그런데 잘 돼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화정은 또 "'위 돈 톡 투게더'(We don't talk together)를 방탄소년단 슈가와 함께 작업했다고 들었다"고 언급했다. 이에 헤이즈는 "맞다. 너무 잘 하셔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영준 기자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30일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의 결백함을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실의 객관성이 확인되지 않은 마당에 수사 과정에서나, 또 이제 재판이 시작되려는 시점에 계속되는 검찰의 여론몰이에 분명하고 깊은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 딸아이의 파견 계약직 이력서를 준 사실 자체가 없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제까지 살면서 누구에게도 부정한 청탁을 하지 않았다. 검찰이 여전히 저나 제 딸이 그 과정에 어떤 식으로 연루됐다는 단 하나의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며 객관적인 정황 자체가 없는 마당에 검찰이 공소장을 통해 일방적인 주장을 적시하고 있다. 검찰은 분명하고 명확하게 재판을 통해 그 주장을 객관적으로 입증하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제 가정은 피폐해지고 가족들은 문밖을 나가지 못하는 참담한 생활을 하고 있다며 재판을 통해 국민들 앞에서 진실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지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광주시는 지난 29일 경안동행정복지센터에서 광주지역학 강사 양성(심화)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광주지역학 강사 양성(심화)과정은 올해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면서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한 것으로 시민들이 광주에 대한 애향심과 정주의식을 고취시킬 있도록 광주의 역사, 문화, 생태 등을 종합적으로 가르치는 강사자원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6월부터 15회에 걸쳐 광주의 역사, 인물, 마을과 도시, 청소년?성인학습자의 특성, 교수기법, 스피치 기법 등의 교육과정을 학습한 31명의 수료생들은 올해 하반기부터 혁신교육지구 탐방 프로그램 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광주지역에 대해 학습을 원하는 시민들과 장소가 있다면 언제든지 이번에 수료한 광주지역학 강사를 파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광주=한상훈기자
고양시는 택시 운수종사자들의 근무여건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덕양 택시쉼터를 건립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유휴 시유지 조사를 통해 확인한 삼송동 143-23번지(구 신도119출동센터 부지)에 덕양지역 운수종사자를 위한 택시쉼터를 만들 예정이다. 앞서 지난 2018년 일산서구 대화동에 택시 쉼터를 개소해 운영 중이며 덕양 지역에도 택시쉼터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돼 쉼터 조성을 추진하게 됐다. 내년 4월 개소를 목표로 건립되는 덕양 택시쉼터는 도비지원과 유휴 시유지 활용, 기존 건물 리모델링 등을 통해 경제적으로 건립된다. 또 불필요한 공간을 줄이고 휴게공간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운수종사자들의 안전운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덕양 택시쉼터는 신도심인 삼송역과 가까워 운수종사자들도 선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운수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친절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오이도 선사시대 조개무덤에서 출토된 빗살무늬토기등이 한곳에 전시된 시흥오이도박물관이 개관했다. 시흥시는 국ㆍ도비와 시비 등 208억 원을 투입, 지난 2016년 8월에 착공해 지난해 7월 건축을 끝내고 내부 시설물 설치와 박물관 등록 등의 절차를 거쳐 30일 박물관 문을 열었다. 시흥시 오이도로 332에 위치한 박물관은 지상 3층, 지하 1층의 연면적 3천817㎡ 규모로 상설전시실, 어린이체험실, 수장고, 교육실, 카페테리아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3층의 상설전시실에서는 국내 최다 인물모형 23개체가 전시돼 있으며, 신석기 생활사와 시흥의 문화유산코너에서는 오이도, 능곡동, 방산동 등의 시흥지역 출토 매장문화재도 만날 수 있다. 박물관 2층에는 9세 이하 어린이들을 위한 전용 체험실도 마련돼 있다. 어린이체험실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과 1월1일, 추석 및 설 연휴이며, 운영시간(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다. 관람은 무료이고, 어린이체험실만 1천원의 체험료를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시흥오이도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시흥시청 관광과로 하면 된다. 시흥=이성남기자
광명동굴에 새로운 출입구가 개방되고 걷고싶은 숲길이 조성되는 등 관광객들의 편의가 증진된다. 광명시는 지난 8년 간 닫혀 있던 광명동굴 동측 출입구를 개방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광명동굴 동측 출구를 막고 있던 와인레스토랑을 카페로 전환해 지난 26일부터 이 곳으로도 관람객과 시민들이 입장할 수 있도록 출구를 개방하는 등 시민 휴식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동측 출입구 개방 후 주말 동안에만 이 곳을 통해 700여 명의 관광객이 입장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광명동굴 동측 입구로 입장하려면 소하동 코끼리차 승강장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발권 받은 후 코끼리차를 타거나 걸어서 입장하면 된다. 동굴 내부 관람은 기존과 같이 동일방향으로 관람하면 되고, 출구는 교차지점인 웜홀 광장을 기점으로 관람객 편의에 따라 동측과 서측 중 어느 곳이든 이용 가능하다. 또 당일 입장권으로 동측과 서측 어느 곳이든 입장 가능하다. 이와 함께 시는 8월 중 소하동 구간 코끼리차 길 옆 인도용 데크(240m)구간에 햇빛 가림용 인조볏짚 설치 공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기존 코끼리 차가 다니던 비포장 도로 구간에 교목 16종 570주, 관목 8종 1만2천주, 지피식물 23종 1만4천본을 식재해 걷고 싶은 숲길을 조성하고, 휴게쉼터 5군데와 포토존, 먹거리존, 인공폭포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7~8월 주말과 공휴일에는 1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몰리면서 차량정체가 심각했다며 이번 동측 출입구 개방으로 관람객 편의를 높이고 성수기 교통 혼잡도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동굴은 지난 2016~2018년까지 매년 10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올해도 무난히 100만 명을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광명=김용주기자
영화 '지랄발광 17세'가 30일 오후 케이블 채널 CGV를 통해 방송되면서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7년 개봉한 영화 '지랄발광 17세'는 사춘기 소녀 '네이딘'(헤일리 스테인펠드)이 사춘기 특유의 예민하고 섬세한 감성과 불안하기만 했던 과거를 지나 진짜 자신을 찾으며 성장해나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지랄발광 17세' 첫 연출에 도전한 켈리 프레몬 감독은 플로리다 영화 비평가협회 시상식에서 최우수 데뷔작, 뉴욕 비평가 협회상 신인작품상을 받았다. 한편, '지랄발광 17세'에는 배우 헤일리 스테인펠드, 우디 해럴슨, 카이라 세드윅, 헤일리 루 리차드슨, 블레이크 제너 등이 출연했다. 장건 기자
'아이돌룸'에서 ITZY(있지)가 신곡 'ICY'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 30일 방송되는 JTBC '아이돌룸'에는 JYP 군단의 슈퍼 루키 ITZY가 출연해 활약한다. ITZY는 신곡 'ICY'를 소개하는 자리에서 이 노래가 박진영 프로듀서의 곡임을 밝히며 "당당하게 나를 사랑하겠다는 자신감 넘치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방송 최초로 'ICY' 무대를 선보인 ITZY를 본 MC 정형돈과 데프콘은 "역시 ITZY다"라며 감탄을 연발하며 "이들만의 시원한 힘이 돋보이는 여름 노래"라고 감상을 남겼다. 기세를 이어 ITZY는 신곡으로 '쟁반 댄스방' 코너에도 도전했다. 긴장되는 쟁반 아래에서도 멤버들은 러블리한 매력과 힘찬 안무를 자랑해 현장에 있던 모두를 감탄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방송 최초로 공개되는 ITZY의 신곡 무대는 30일 저녁 6시 30분 '아이돌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영준 기자
30일 새벽 3시 53분께 남양주시 다산동의 한 아파트 4층 집에서 불이나 10분 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한밤중에 주민 6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소방 당국은 잠을 자고 있는데 갑자기 방 안에서 불길이 시작됐다는 진술을 바탕으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