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광명3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장경확)는 지난 26일 관내 경로당 두 곳에서 어르신들에게 삼계탕과 계절과일을 대접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겨드리고 무사히 올여름을 지내실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장경확 위원장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어르신들 건강이 염려된다며 어르신들이 삼계탕과 계절과일을 드시고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이겨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웅일 광명3동장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런 뜻깊은 음식과 행사를 준비해주신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덕분에 몸은 시원하고 마음은 따뜻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지난 26일 광명평생학습원에서 대학생 취업성공 사관학교 2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지난 15일부터 2주 동안 진행된 이번 과정은 1주차에는 스피치리더십, 자기분석, 직무분석, 기업분석, 직무개발,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등 취업준비과정, 2주차에는 인터뷰 성공기법, 모의면접, 현장면접, 팀별 활동 피드백 등 개인별?팀별 면접과정이 진행됐다. 특히 교육기간 중 2명이 조기 취업되고, 지난 25일 기업체 현장면접에서 2명이 1차 면접에 통과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번 수료생들은 지난 25일 우수중소기업이 참여한 현장 면접에 이어 향후 코칭데이 운영 등을 통한 취업 연계 및 사후 관리를 받게 된다. 우수교육생으로 선정된 표인국씨는 어느 곳보다 전문적인 교육을 해주신 열정적이고 자상한 강사님과 좋은 동기들을 만나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다며 이번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십분 발휘해 반드시 취업으로 보답해드리겠다고 말했다. 도도현 일자리창출과장은 목표하는 취업에 희망을 갖고 프로그램에 성실하게 참여해 준 교육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시는 앞으로도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지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적성에 맞는 직업탐색 및 취업기회를 제공하는 맞춤형 취업성공 사관학교를 올해부터 상하반기에 걸쳐서 특성화고, 청년, 대학생을 대상으로 연간 6회 실시하고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대한한돈협회 양주동두천시지부(지부장 조영욱)는 지난 25일 한돈 5kg 200박스를 후원하는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나눔 행사는 한돈의 소비촉진과 함께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마련됐다. 조영욱 지부장은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정을 나누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적극적인 후원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양돈농가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소외되고 어려운 지역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의왕시 청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종득)는 최근 관내 식당에서 저소득층 어르신을 위한 보양식으로 삼계탕 대접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철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협의체 위원들은 평소 식사를 잘 챙겨 먹기 힘든 소득이 낮은 혼자 사는 어르신 및 장애 어르신 등 100여 명을 초청해 삼계탕과 떡, 과일 등을 대접했다. 또한, 병상에 누워 있거나 거동이 불편해 직접 오기 어려운 20가구에 대해 위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삼계탕을 전달하고 건강하게 잘 생활하고 있는지 안부를 꼼꼼히 챙겼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요즘 날이 덥고 습해서 입맛도 없고 기력이 없었는데, 이렇게 맛있는 삼계탕을 먹으니 힘이 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종득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잘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배우 올리비아 핫세가 젊은 층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전세계적 인기를 끈 올리비아 핫세는 1951년생으로 올해 나이 68세다. 아르헨티나인 아버지와 영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1964년 영화 더 크린치로 데뷔, 1968년 로미오와 줄리엣의 줄리엣 역을 맡았다. 흠잡을 데 없는 미모와 청초한 분위기로 미인의 대명사가 됐으며 이후 마더 데레사, 관종 등 최근까지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올리비아 핫세는 3번의 결혼으로 각각 1명의 자녀를 두었다. 세번째 남편인 데이비드 아이슬리와의 사이에서 낳은 딸 인디아 아이슬리는 최근 영화 룩 어웨이에서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인천지방검찰청 검사장에 이정회(53) 창원지검장이 임명됐다. 대구 출신인 이 신임 지검장은 계성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제33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23기인 이 신임지검장은 검찰 내부에서 공안통으로 정평이 나 있다. 서울지방검찰청에서 검사를 시작한 이 지검장은 울산지검 공안부장과 대구지검 공안부장을 지낸 후 대검 공안2과장, 공안1과장 등을 역임했다. 2011년에는 인천지검 형사5부장으로 활동하며 인천과 인연을 맺었다. 공사구분이 명확하고 겸손한 자세와 투철한 사명감으로 후배들의 귀감이 된다는 평을 받는다. 김경희기자
의정부지방검찰청 검사장에 구본선(51) 대검 형사부장이 임명됐다. 인천 출신으로 인하대부고와 서울대 사범대를 졸업하고 사법연수원을 23기로 수료했다. 대검찰청 검찰연구관과 공주지청장, 사법연수원 교수, 대검찰청 정책기획과장 등 다양한 분야 업무를 보며 주요경력을 두루 갖췄다. 서울동부지검에서 형사4부장으로, 서울남부지검에서 형사2부장으로 활약했으며, 대검찰청 대변인과 대구서부지청장을 역임한 뒤 최근까지 광주지검 차장검사로 근무했다. 매사에 성실하고 헌신적이며 주요 부서를 두루 거쳐 상황 판단과 정책 결정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다. 의정부=하지은기자
신임 수원지방검찰청 검사장에 윤대진(55) 법무부 검찰국장이 임명됐다. 윤 지검장은 충남 청양 출신으로 서울 재현고와 서울대 공법학과를 졸업했다. 사법시험 35회에 합격, 1996년 서울지검 검사로 공직사회에 입문했다. 사법연수원 25기로 대검 중앙수사부 첨단범죄수사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 부산지검 2차장검사,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 등을 역임했다. 특히 윤 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옮기기 전까지 서울중앙지검 1차장 당시 윤석열 총장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으며 특수수사 통으로 불리는 공통 분모가 있어 대윤, 소윤으로 통한다. 양휘모기자
신임 수원고등검찰청 검사장에 김우현(52)인천지검장이 임명됐다. 김우현 신임 고검장은 전남 여수 출신으로 광주제일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90년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사법연수원 22기로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광주지검 장흥지청장, 인천지검 공판송무부장, 법무부 상사법무과장, 법무부 법무심의관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장,법무부 출입국ㆍ외국인정책본부장, 대검찰청 반부패부장 등을 역임했다. 화통하고 적극적인 성격으로 뛰어난 업무 장악력으로 정평이 나 있다. 특수통이 아닌 기획통으로 분류됨에도 대검 반부패부장을 역임하며 전국 특수수사를 지휘하기도 했다. 양휘모기자
일제의 강제 동원 문제와 아시아 평화 정착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국제 포럼 참석자들이 일제히 과거 일본의 전쟁 범죄를 규탄하고, 현재 진행 중인 일본 무역 보복을 강하게 비판했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2019 아시아 태평양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국제대회가 지난 26일 필리핀 마닐라 콘래드 호텔에서 경기도와 북측 대표단을 비롯한 필리핀, 일본, 중국, 호주, 태국, 프랑스, 카자흐스탄, 몽고, 인도네시아 등 11개국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공동 발표문을 제시하면서 사흘간의 행사가 마무리됐다. 대회 참가국 관련 단체들은 발표문에 ▲일본 제국주의에 의해 자행된 강제동원, 성노예 등 전쟁 범죄에 대한 일본당국의 직접적인 인정, 사죄, 배상을 받아내기 위해 끝까지 노력 ▲전쟁범죄 자료의 유네스코 등록을 통해 국제적 여론화 추진 ▲ 최근 일본 아베 정부의 보복성 수출제재 조치 강력 규탄 ▲제2차 세계대전과 태평양전쟁 당시 강제동원된 희생자의 유해발굴 및 유골봉환사업 끝까지 진행 ▲세계 모든 나라의 국민에게 지지와 연대 호소 등 5가지 사항을 명시했다. 이와 함께 본행사에서 북측 대표인 리종혁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은 최근 일본의 행태는 과거 전쟁범죄를 숨기고 군사 대국으로 나아가려는 숨은 의도가 있는 것이라고 쏘아붙였다. 리 부위원장은 일본은 죄악의 역사를 인정하고 피해국 인민들에게 사죄하고 충분한 보상을 제공해 국제사회에서 전범국의 치욕을 하루빨리 벗어야 한다며 일본 당국이 남조선에 대한 수출규제 조치를 강화하는 것은 단순한 경제보복이 아니라 일제 강제노역 배상 판결의 불복에서 나온 것이라고 주장했다. 일본 측 인사인 나시모토 다카오 나시모토노미야재단 이사장도 역사는 감출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일본 정부도 이런 보편적 진실을 깨달아야 하고 역사 앞에, 피해를 본 국가와 국민 앞에 진솔하게 사죄하고 책임 있는 행동을 해야 한다며 일본이 과거 많은 사람에게 큰 피해를 준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종석 경기도 평화자문위원회 위원장(전 통일부 장관)도 남북 간 긴장과 갈등이 과거와 같이 군사적인 위험 상황으로까지 가지는 않을 것이며, 이렇게 가다가도 회복되고 좋아질 것이라고 본다며 그런 만큼 남북교류의 맥은 어떠한 경우라도 끊어지면 안 된다고 밝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화영 평화부지사가 대독한 환영사를 통해 한반도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평화의 기운이 무르익고 있다며 남과 북, 아시아 태평양이 함께 열어가는 평화와 번영을 경기도가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리 부위원장은 행사에 초대받은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와 행사 도중에 만나 손을 맞잡고 안부를 묻기도 했다. 또 이 할머니의 방북 의사에 간접적으로 화답했다. 여승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