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8월 검정고시 대비 모의고사

의왕시청소년육성재단 산하 의왕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정부순)는 19일 우리들의 아지트 밥 먹고 놀자 프로그램에서 8월 검정고시 대비 모의고사를 실시했다. 우리들의 아지트 밥 먹고 놀자프로그램은 매월 셋째 주 금요일에 진행되며 학교 밖 청소년 간 긍정적 의사소통의 기회를 마련해 사회성을 증진시키고 다양한 여가 활동 및 자치회의, 교육 등 매월 색다른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의 자립지원과 인식개선을 돕고 있다. 7월 밥 먹고 놀자 프로그램은 8월 검정고시를 한 달 앞두고 검정고시 응시 예정인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기점검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모의고사는 실제 시험과 동일한 조건에서 청소년 거점공간인 안다미로에서 진행됐다. 모의고사에 응시한 학교 밖 청소년 김모 군(19)는 검정고시 한 달 전 자기점검을 하는 시간으로 좋았다. 남은 기간 동안 더 열심히 해서 꼭 목표점수에 도달하고 싶다고 말했고 권 모군(19)은 실제 시험과 동일한 조건에서 실시돼 실제 시험을 치는 느낌이었다. 시험 전 해이해진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정부순 센터장은 이번 8월 검정고시 모의고사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기점검의 시간을 갖고 앞으로의 시험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왕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우리들의 아지트 밥 먹고 놀자프로그램 외에도 학습 및 성장 멘토링, 문화체험 및 동아리, 자격증 취득준비, 직업 체험 및 인턴십 등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031-459-1334)으로 문의하면 된다. 의왕=임진흥기자

[오늘날씨]태풍 '다나스' 영향으로 흐리고 비…오후에 대부분 그쳐

일요일인 21일은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가끔 비가 오다가 오후에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다만 경기 동부, 강원 영서, 충북은 밤까지 곳에 따라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남부와 충북전북 동부경상도 등에서 1050㎜이다. 그 밖의 전국, 제주(22일 새벽부터 낮까지)에서도 520㎜의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낮 최고 기온은 2631도로 예보됐다. 서울은 28도까지 오르겠고 수원 29도, 강릉 30도, 포항 31도 등이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모레(23일)까지 동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겠다. 22일과 23일 경상 내륙과 일부 동해안에는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올라 매우 덥겠다면서 건강 관리를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서해안과 일부 내륙 지역은 밤부터 22일 아침까지 안개가 곳곳에 끼고 가시거리가 1㎞ 미만일 수 있다. 경북 동해안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수 있다. 경남 해안과 강원 산지 등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 수 있으니 시설물 관리에 신경쓰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남해 동부 전 해상과 남해 서부 동쪽 먼바다, 제주 전 해상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 수 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 0.54.0m, 동해 앞바다 1.04.0m 높이로 일겠다. 남해와 동해 먼바다에서는 파고가 최대 5.0m에 이를 수 있다.

안양, 광주 ‘무패가도’ 막고 7-1 대승…창단 첫 5연승 질주

FC안양이 광주FC의 시즌 무패행진에 급제동을 걸며 팀 창단 후 최초 5연승을 질주했다. 김형열 감독이 이끄는 안양은 20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 20라운드 광주와의 홈 경기에서 팔라시오스의 멀티골 활약 등 화끈한 득점포를 앞세워 7대1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3위 안양은 지난 6월 23일 전남전(2-1 승)을 시작으로 파죽지세의 5경기 연속 승리를 거둬 시즌 10승 4무 6패(승점 34)로 상위권 경쟁에 본격 불을 붙였다. 올 시즌 안방에서 초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안양의 기세가 초반부터 빛났다. 전반 11분 팔라시오스가 올린 크로스를 김상원이 발리 슛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넣은 안양은 6분 뒤 이정빈의 추가골로 2대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이변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 19경기 연속 무패(13승 6무)의 광주도 호락호락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32분 오른쪽 크로스 상황에서 문전 혼전 중 공이 뒤로 흐르자 두현석이 침착하게 슈팅으로 연결해 만회골을 넣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안양은 3분 뒤 구본상이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반대편을 향해 강력한 오른발 슛을 터뜨리며 시원한 추가골을 터뜨려 전반을 3대1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들어서도 안양은 초반부터 공세 수위를 더욱 높였고, 여러 차례 득점 찬스를 만들어낸 끝에 후반 27분 조규성이 김상원의 크로스를 헤더골로 연결해 승세를 굳혔다. 이어 후반 36분에는 팔라시오스가 쐐기포를 터뜨려 상대의 전의를 완전히 꺾었고, 후반 41분과 44분에는 알렉스와 팔라시오스가 각각 한 골씩을 보태 6골 차 완승을 거뒀다. 한편, 부천FC는 같은 시간 열린 부산과의 원정에서 2골씩 주고받는 공방 끝에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광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