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청소년육성재단 산하 의왕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정부순)는 19일 우리들의 아지트 밥 먹고 놀자 프로그램에서 8월 검정고시 대비 모의고사를 실시했다. 우리들의 아지트 밥 먹고 놀자프로그램은 매월 셋째 주 금요일에 진행되며 학교 밖 청소년 간 긍정적 의사소통의 기회를 마련해 사회성을 증진시키고 다양한 여가 활동 및 자치회의, 교육 등 매월 색다른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의 자립지원과 인식개선을 돕고 있다. 7월 밥 먹고 놀자 프로그램은 8월 검정고시를 한 달 앞두고 검정고시 응시 예정인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기점검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모의고사는 실제 시험과 동일한 조건에서 청소년 거점공간인 안다미로에서 진행됐다. 모의고사에 응시한 학교 밖 청소년 김모 군(19)는 검정고시 한 달 전 자기점검을 하는 시간으로 좋았다. 남은 기간 동안 더 열심히 해서 꼭 목표점수에 도달하고 싶다고 말했고 권 모군(19)은 실제 시험과 동일한 조건에서 실시돼 실제 시험을 치는 느낌이었다. 시험 전 해이해진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정부순 센터장은 이번 8월 검정고시 모의고사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기점검의 시간을 갖고 앞으로의 시험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왕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우리들의 아지트 밥 먹고 놀자프로그램 외에도 학습 및 성장 멘토링, 문화체험 및 동아리, 자격증 취득준비, 직업 체험 및 인턴십 등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031-459-1334)으로 문의하면 된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는 드림스타트 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협력ㆍ후원 기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드림스타트 협력기관 인증현판을 제작해 전달했다. 의왕시 드림스타트는 2012년 개소 후 자원발굴을 통해 학원과 안경점, 치과 등 110여 개의 기관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으며 이들 기관은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과 가족을 위한 건강, 정서,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 운영에 협력하고 있다. 시는 각 기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행사장을 찾아 인증현판을 전달하며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를 전하고 다양한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취약계층 아동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항상 도움을 주고 있는 협력ㆍ후원기관에 감사하고 드림스타트 사업에 지속적인 참여와 협력으로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손주석)은 국내 강ㆍ호수 등 내수면에서 운영되는 유람선을 대상으로 선박연료 품질점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고, 여름 휴가철을 맞아 유람선 이용이 늘어남에 따라 시행한다. 석유관리원은 서울특별시 한강사업본부의 협조를 받아 지난 11일 한강 유람선 4척을 점검을 시작으로, 다음 달 30일까지 전국 내수면 유람선을 직접 찾아다니며 무상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석유불법유통 근절 캠페인도 펼칠 계획이다. 손주석 이사장은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로 인한 희생자와 그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국내에서는 이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석유관리원이 할 수 있는 일을 묵묵히 하겠다고 했다. 성남=문민석기자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듀얼공동훈련센터(센터장 이영석)는 최근 학습기업과 소통하는 2019년도 일학습병행 학습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8일 분당 JS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일학습병행 재직자 단계 참여기업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2019년도 학습기업 훈련 내실화를 위한 행정 주요사항을 안내하고 차세대 HRD-Net 교육이 이뤄졌다. 또 학습기업 전담인력 간 원활한 업무소통을 위한 시간도 가졌다. 듀얼공동훈련센터 소속 위진우 팀장은 일학습병행 재직자 과정에 많은 참여와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학습기업의 일학습병행 운영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듀얼공동훈련센터 전담자 모두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했다. 성남=문민석ㆍ정민훈기자
성남시는 최대 300만 원의 비용을 지원하는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사업 대상 질환을 확대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기존 11종이던 고위험군 임산부 의료비 지원 사업 대상을 임신 과다구토, 신질환, 심부전 등을 새로 포함해 총 19종으로 확대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15일 정부가 지원 대상 질환을 확대한 데 따른 것이다. 지원 대상은 가계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80%(2인 가족 기준 월 523만 2천 원) 이하이면서 이 같은 19종의 고위험 임신 질환 진단을 받고, 입원 치료를 받은 출산 모이다. 입원 치료비 중 비급여 본인부담금(상급 병실 차액, 환자 특식 등 제외)에 해당하는 금액의 90%까지 지급한다. 1인당 최대 3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분만일로부터 6개월 이내의 의사진단서 등 서류를 준비해 산모 주소지 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 올해 1~2월에 분만한 임산부 중 신규 8종에 해당하는 경우는 다음 달 31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성남=정민훈기자
조은새가 전국노래자랑에서 매력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1 전국노래자랑은 전라남도 순천시 편으로 김혜연, 조항조, 남일해, 조은새, 손빈이 초대가수로 출연했다. 조은새는 이날 하트 하트를 열창하며 관객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조은새는 지난 2000년 걸그룹 파파야로 데뷔했으며 최근 트로트 가수로 전향해 활동 중이다. 2016년 발표한 앨범 하트 하트는 깜찍발랄한 해피 바이러스 콘셉트의 트로트곡이다.
남일해가 전국노래자랑에서 열창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1 전국노래자랑은 전라남도 순천시 편으로 김혜연, 조항조, 남일해, 조은새, 손빈이 초대가수로 출연했다. 남일해는 깊이 있는 목소리로 이 나이에를 열창하며 객석을 뜨겁게 만들었다. 1938년생으로 올해 나이 82세인 남일해는남진나훈아의 쌍두마차 시기 이전인 1960년 전후 한국가요계를 대표하는 가수였다. 그는 1957년 고등학교 3학년 시절 대구에서 열린 오리엔트 레코드사 주최 전국 콩쿨(콩쿠르)대회에서 특상(대상)을 받으며 1958년 비 내리는 부두로 데뷔했다. 이어 찾아온 산장, 빨간 구두 아가씨 등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일요일인 21일은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가끔 비가 오다가 오후에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다만 경기 동부, 강원 영서, 충북은 밤까지 곳에 따라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남부와 충북전북 동부경상도 등에서 1050㎜이다. 그 밖의 전국, 제주(22일 새벽부터 낮까지)에서도 520㎜의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낮 최고 기온은 2631도로 예보됐다. 서울은 28도까지 오르겠고 수원 29도, 강릉 30도, 포항 31도 등이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모레(23일)까지 동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겠다. 22일과 23일 경상 내륙과 일부 동해안에는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올라 매우 덥겠다면서 건강 관리를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서해안과 일부 내륙 지역은 밤부터 22일 아침까지 안개가 곳곳에 끼고 가시거리가 1㎞ 미만일 수 있다. 경북 동해안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수 있다. 경남 해안과 강원 산지 등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 수 있으니 시설물 관리에 신경쓰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남해 동부 전 해상과 남해 서부 동쪽 먼바다, 제주 전 해상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 수 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 0.54.0m, 동해 앞바다 1.04.0m 높이로 일겠다. 남해와 동해 먼바다에서는 파고가 최대 5.0m에 이를 수 있다.
21일 오전 경북 상주에서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 경기지역에서도 관련 신고가 이어졌다.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지진이 발생한 직후 진동을 느꼈다는 시민 신고가 19건 접수됐다. 소방 관계자는 "수원, 평택 등 경기남부지역에서 주로 신고가 집중됐다"며 "인명이나 재산 피해는 접수된 바 없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 4분 18초 경북 상주시 북북서쪽 11km 지역에서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정확한 지진 발생 위치는 북위 36.50, 동경 128.10이다. 발생 깊이는 14㎞로 추정된다. 경북과 충북은 계기 진도 4, 대전세종전북은 3,강원경기경남대구충남은 2로 분류됐다. 진도 4의 경우 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지진을 느끼고 밤에는 잠에서 깨기도 한다. 그릇과 창문 등도 흔들린다. 3에서는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며,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린다. 2에서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낀다. 규모 3.9는 올해 들어 한반도나 그 주변 바다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공동 세번째로 강하다.
FC안양이 광주FC의 시즌 무패행진에 급제동을 걸며 팀 창단 후 최초 5연승을 질주했다. 김형열 감독이 이끄는 안양은 20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 20라운드 광주와의 홈 경기에서 팔라시오스의 멀티골 활약 등 화끈한 득점포를 앞세워 7대1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3위 안양은 지난 6월 23일 전남전(2-1 승)을 시작으로 파죽지세의 5경기 연속 승리를 거둬 시즌 10승 4무 6패(승점 34)로 상위권 경쟁에 본격 불을 붙였다. 올 시즌 안방에서 초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안양의 기세가 초반부터 빛났다. 전반 11분 팔라시오스가 올린 크로스를 김상원이 발리 슛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넣은 안양은 6분 뒤 이정빈의 추가골로 2대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이변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 19경기 연속 무패(13승 6무)의 광주도 호락호락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32분 오른쪽 크로스 상황에서 문전 혼전 중 공이 뒤로 흐르자 두현석이 침착하게 슈팅으로 연결해 만회골을 넣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안양은 3분 뒤 구본상이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반대편을 향해 강력한 오른발 슛을 터뜨리며 시원한 추가골을 터뜨려 전반을 3대1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들어서도 안양은 초반부터 공세 수위를 더욱 높였고, 여러 차례 득점 찬스를 만들어낸 끝에 후반 27분 조규성이 김상원의 크로스를 헤더골로 연결해 승세를 굳혔다. 이어 후반 36분에는 팔라시오스가 쐐기포를 터뜨려 상대의 전의를 완전히 꺾었고, 후반 41분과 44분에는 알렉스와 팔라시오스가 각각 한 골씩을 보태 6골 차 완승을 거뒀다. 한편, 부천FC는 같은 시간 열린 부산과의 원정에서 2골씩 주고받는 공방 끝에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광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