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남, 오늘(19일) 부친상…슬픔 속 빈소 지켜

모델 출신 배우 배정남이 부친상을 당했다. 19일 배정남의 소속사 YG케이플러스 측은 "이날 오전 배정남이 부친상을 당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슬픔 속에 조용히 빈소를 지키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배정남은 지난 18일 아버지가 위급하다는 소식을 들은 뒤, 임종까지 지켜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2002년 모델로 데뷔한 배정남은 영화 '시체가 돌아왔다' '베를린' '가면무도회' '마스터' '보안관' '오케이! 마담', 드라마 '드림' '미스터 션샤인', 예능 '미운우리새끼' '스페인 하숙' 등에 출연하며 폭넓은 활동을 펼쳤다. [관련기사] - 배정남, 어린 나이부터 파란만장"하루만 더 살았으면" 할머니 마지막 못지킨 손자 '응어리' - 김사무엘 부친상, 멕시코에서 피살 의혹美 국무부도 주시하는 까닭은? - '미우새' 김건모 부친상"방송 변동 無"母 이선미 여사 하차하나? - 홍현희 부친상제이쓴 장인상, 슬픔 속 빈소 지켜 - '2018 SBS 연예대상' 배정남, 올해의 핫스타상 수상"초심 잃지 않겠다" [주요뉴스] - 임창정 아내 누구?네 아들 이어 다섯째 임신 중 '요가 강사 출신 18세 연하' - 일본 불매운동? 日 덕후 직구족'ㆍ카메라ㆍ담배 등은 영향권 밖 - 사업비만 1兆 영동대로 지하개발사업 건설사 '수주전쟁' 예고 저작권자 ⓒ 이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밴쯔 '징역 6개월 구형'에 무죄 주장(전문)

자신이 판매하는 다이어트 식품의 허위과장 광고 혐의로 기소된 유튜버 '밴쯔'(본명 정만수29)가 입장을 밝혔다. 밴쯔는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고, 18일 공판이 있었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이날 검찰은 18일 대전지법 형사5단독 서경민 판사 심리로 열린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위반 사건 마지막 재판에서 정씨에게 검찰이 징역 6개월을 구형했다. 이와 관련해 밴쯔는 "검사 측에서는 구형했으나 저는 여전히 무죄를 주장하며, 판결은 다음 달 12일에 나올 예정으로 구형은 이번 사건에 대한 최종 판결이 아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제가 모델이 아닌 대표로서 직접 하는 사업이기에 지금까지, 앞으로 잇포유와 관련된 모든 일은 대표로 모든 책임을 질 것"이라며 "제품에만 신경 쓰고 다른 부분에서 꼼꼼하게 살피지 못해 실망감을 안겨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노력한 것보다 많은 분이 알아봐 주셔 더욱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고, 이번 일 또한 아직 판결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밴쯔는 유튜브 구독자 320만 명을 보유한 국내 대표 먹방 유튜버로, 엄청난 양의 음식을 먹으면서도 꾸준한 운동을 통한 근육질 몸매를 보여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다음은 밴쯔가 인스타그램에 남긴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잇포유 대표 정만수입니다. 전에 말씀드린 것과 같은 건으로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고 오늘(18일) 공판이 있었습니다. 검사 측에서는 구형을 하였으나 저는 여전히 무죄를 주장하며, 판결은 8월 12일에 나올 예정으로 구형은 이번 사건에 대한 최종 판결이 아님을 다시 전달 드립니다. 재차 말씀드렸듯 제가 모델이 아닌 대표로서 직접 하는 사업이기에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의 잇포유와 관련된 모든 일은 대표로서 모든 책임을 질 것입니다.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제품에만 더욱 많은 신경을 쓰고 다른 부분에 있어서는 좀 더 꼼꼼하게 살피지 못하여 실망감을 안겨 드린 점 정말 죄송합니다. 제가 노력한 것보다 많은 분들이 알아봐 주셔서 더욱 책임감을 가져야 된다는 것을 깨달았고, 이번 일 또한 아직 판결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일 것이며, 스스로도 더 성실하고 좋은 모습으로 선한 영향력을 주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끝으로 제품에는 전혀 이상이 없으며, 저희 제품 덕에 좋은 결과를 얻은 분께서 후기를 남겨주신 것을 보고 기분이 좋아 저희 페이스북에 올리게 된 것이 체험기를 인용한 부분이 되어 문제가 되었다고 합니다. 잇포유의 제품인 나만의 비밀은 식약처로부터 제품 효능을 인증받았고 제품의 성분이나 효능에는 하자가 없으며, 이 부분 또한 재판부에서 문제삼지 않았음을 다시 한 번 알려드립니다. 장건 기자

조카 채용 지시 혐의 김학송 전 도로공사 사장 항소심에서도 유죄

자신의 조카를 한국도로공사 산하 기관에 채용토록 지시하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김학송 전 도로공사 사장이 항소심에서도 같은 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항소3부(허윤 부장판사)는 19일 이 사건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사장에게 원심과 같이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도로공사 본부장급 간부 C씨에게도 원심을 유지해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전 도로교통연구원 인사담당자 S씨에게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벌금 1천500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최근의 사회 분위기, 특히 취업이 안 되는 2030 세대가 볼 때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범죄라며 KT나 강원랜드 사건처럼 여러 명을 부정 채용해서 문제가 된 건 아니지만 기록상 드러난 바에 의하면 없는 자리를 만든 것이나 다름이 없어 죄질이 가볍지 않다고 판시했다. 이어 유죄 및 엄벌의 필요성이 인정되고 1심의 형이 적정하다고 판단된다며 다만 S 피고인의 경우 김 피고인과 C 피고인의 관계에 비춰볼 때 어쩔 수 없이 범행에 이른 것으로 보여 형을 조절한다고 덧붙였다. 김 전 사장은 도로공사 사장으로 근무하던 2016년 4월 C씨에게 자신의 조카 A씨를 도로교통연구원에 채용할 수 있는지 알아보라고 지시한 혐의로 기소됐다. C씨는 A씨의 이력에 맞게 가산점을 부여해 채용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하고, S씨는 면접 위원들에게 A씨에게 후한 점수를 줄 것을 요구하는 등 김 전 사장의 지시에 부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 결과 A 씨는 2016년 말 도로공사 연구지원인력 채용에서 최종 1등으로 합격했고, 이 문제가 불거진 이후 퇴사했다. 양휘모 기자

백아영 시어머니 갈등…"계속 명절 같아"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백아영이 시어머니와의 갈등에 고충을 토로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시댁 공사로 시부모님과 임시 합가한 오정태 백아영 부부와 시부모님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시어머니가 백아영과의 상의 없이 친구들을 초대했다. 외출한 사이 시어머니는 몰래 고기를 사오고 아침부터 시부모님 식사 준비에 쉴 틈이 없었던 백아영은 고기 파티 후 뒷정리할 생각에 넋이 나갔다. 백아영은 "아침부터 계속 밥만 하는 것 같다"면서 남편 오정태에게 "오늘 계속 명절같아. 오늘 계속 밥만 했다니까?"라고 털어놨다. 백아영은 오정태에게 "시어머니도 틀린 건 아니지 어머니 삶의 방식이 있는데, 늘 명절 같다고 생각된다. 일상생활이 못하지 않냐"며 합가에 대한 고충을 이야기했다. 스튜디오에서 백아영은 "개인 시간이 전혀 없는 게 힘들다"면서 "가만히 있을 수 없다. 빵집 한 번 가기도 힘들더라. 너무 제 시간이 없는 게 굉장히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오정태는 "예전에 고부갈등도 있었기 때문에 걱정이 됐는데 그나마 저희가 규칙이라는 걸 만들어 놓고 나가서 그나마 다행이지 않나 싶다"고 덧붙였다. 장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