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서(서장 김경호)는 재난 취약계층 보호강화와 시민안전 확보를 위해 풍수해 대비 긴급구조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풍수해 대비 긴급구조 대응계획은 장마전선 북상에 따른 지역적 집중호우와 태풍 등이 예상되는 7월부터 소방인력 215명, 소방차량 23대, 수방장비 14대를 동원해 시행된다. 주요 추진대책은 ▲보유 수방장비(수중동력펌프, 양수기, 비상발전기) 등 대응자원 점검실시 ▲소방펌프 차량을 활용한 흡수관 진공ㆍ흡수 확인 ▲하천저수지 주변 중점관리 ▲기상(예비)특보 발령 시 취약지역 순찰 강화 ▲유관기관 공조체제 강화 등이다. 김경호 소방서장은 매년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장비점검과 조작훈련을 철저히 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과천시는 17일 6개 동 주민센터와 관내 약국 10곳에 폐 의약품 수거함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설치 장소를 포함해 관내약국 22개소, 보건소 등 총 29개소에 폐 의약품 수거함을 설치해 운영한다. 이는 유통기간 경과 등으로 방치되는 의약품의 오남용을 예방하고, 폐 의약품을 안전하게 수거 및 폐기 처리해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이다. 과천시 보건소는 매달 한 차례씩 폐 의약품을 수거한 뒤, 소각 처리한다. 김향희 과천시 보건소장은 소비되는 의약품의 수와 종류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폐 의약품은 시민 건강에 위해가 될 수 있는 만큼 폐 의약품 수거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이천소방서(서장 고문수)는 이번달부터 오는 9월까지 4개월 동안 소방서 1층 민원실을 폭염 취약자 대상 119 무더위 쉼터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의 무더위 쉼터는 24시간 소방서를 방문하는 민원인 및 집배원택배기사 등에게 적정 실내온도(26~28℃) 유지 및 시원한 물 제공, 건강상담 등을 진행하며 열대야 시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탄력적 운영을 한다. 특히 소방서 무더위 쉼터에서는 샤워실 이용이 가능하며 무더위 쉼터 외에도 독거노인 등 에너지 취약계층 및 도로 물뿌리기 등 급수지원도 제공하고 있다. 고문수 서장은 이천소방서 119무더위 쉼터는 폭염에 대비해 시민들이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탄력 운영되므로 지역주민들이 언제든지 편안히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남양주시의 한 주택에서 30대 남녀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2시35분께 화도읍의 한 주택에서 악취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도착한 119 대원들은 방 안에서 숨진 A씨(37)와 B씨(31ㆍ여)를 발견했다. 이들은 동거하던 관계로 집 안에서는 경제적 어려움을 비관하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은 이들이 숨진 지 약 5일이 지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B씨의 시신에 대한 부검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국내 최대 일본 여행 커뮤니티 네일동(네이버 일본여행 동호회)이 일본 불매운동을 지지하는 뜻으로 모든 운영을 잠정 중단했다. 네일동 카페 운영자인 인크로스는 17일 오전 네일동을 아끼고 사랑해주신 회원 여러분이라는 제목의 공지글을 올려 회원들에게 운영 휴면을 알렸다. 운영자는 일본여행카페에서 매니저인 제가 불매운동을 지지한다는 건 대외적으로 상징적 의미가 있다고 본다며 그것 하나만으로도 수많은 여파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참의원 선거일(21일)이 다가온다. 그전에 일본여행을 좋아하는 분들의 마음이 이러하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며 선거가 끝나고 목소리를 내거나, 그냥 그렇게 흘러가는 것보다는 무언가라도 해보았으면 했다고 밝혔다. 또 제가 일본불매를 지지하는데 누가 여기에 광고를 하겠는가라며 광고주 대다수가 일본 여행사업 종사자분인데 광고를 하고 싶겠나라고 적어 금전적인 이익도 포기할 것을 시사했다. 이에 회원들은 아쉽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운영자의 결정을 존중하며 응원하겠다는 댓글을 남기고 있다. 지난 2003년 12월 17일 개설된 네일동은 회원수가 133만여명으로, 일본 여행 커뮤니티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일본 각 지역 여행 후기, 숙박과 맛집 정보 공유가 활발해 큰 인기를 끌었다.
'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과 차은우의 '숨멎' 비주얼이 폭발하는 현장이 포착됐다. '엄근진'(엄격 근엄 진지) 포스를 뿜어내며 무언가 열중하고 있는 신세경과 그녀를 불쑥 찾아온 차은우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한다. 17일 밤 8시 55분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극본 김호수 연출 강일수 한현희 제작 초록뱀미디어) 측은 17일 꽃 미모를 자랑하는 구해령(신세경)과 이림(차은우)의 투샷을 공개했다. 신세경, 차은우, 박기웅이 출연하는 '신입사관 구해령'은 조선의 첫 문제적 여사(女史) 구해령과 반전 모태솔로 왕자 이림의 '필' 충만 로맨스 실록. 이지훈, 박지현 등 청춘 배우들과 김여진, 김민상, 최덕문, 성지루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어느 때보다 단정하게 차려입은 해령의 모습이 담겼다. 그녀는 깊은 생각에 잠긴 듯 고요한 표정을 짓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이 가운데 보랏빛 '발'을 젖히고 어딘가로 들어가는 이림의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한다. 이어 해령을 마주한 그는 평소와 다르게 웃음기 하나 없는 진지한 눈빛을 발산하고 있어 관심을 끈다. 이처럼 바람처럼 나타난 이림의 등장에 과연 해령은 어떤 반응을 보일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또 두 남녀가 어쩌다 의문의 장소에서 묘한 분위기를 뿜어내고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신입사관 구해령' 측은 "오늘(17일) 밤 해령과 이림의 이야기가 처음 공개된다"면서 "도저히 얽힐 일 없을 것 같던 두 사람이 어떻게 만나 성장할지 방송을 통해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영준 기자
짜개바지가 아내의 맛에 등장하며 화제다. 지난 16일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과 그의 시어머니가 짜개바지로 의견충돌을 빚는 모습이 그려졌다. 짜개바지는 가랑이가 터져 있어 아기의 엉덩이가 노출되도록 만들어진 바지다. 중국에서는 대소변을 잘 가릴 수 있도록 훈련시키는 용도로 걷기 시작한 아기들에게 입힌다. 시어머니가 아기에게 짜개바지를 입히자 함소원은 한국은 이런 것 안 입힌다며 불편해 했고, 시어머니는 배변 교육에 실용적이란 이유를 들며 기저귀는 귀찮고 불편하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함소원은 이에 굴하지 않고 끝내 기저귀를 채워 시어머니를 머쓱하게 만들었다.
배우 설인아가 주말 안방극장의 새로운 히로인으로 출격한다. 17일 소속사 위 엔터테인먼트는 "설인아가 KBS 2TV 새 주말연속극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극본 배유미 연출 한준서 제작 HB엔터테인먼트) 주연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은 뭔가 되기 위해 애썼으나 되지 못한 보통사람들의 인생 재활극으로, 울퉁불퉁 보잘것없는 내 인생을 다시 사랑하고,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아가는 '소확행' 드라마다. 주연을 맡은 설인아는 극 중 연애와 결혼을 포기한 8년차 공무원 시험 준비생 김청아로 분한다. 김청아는 사랑과 의리로 똘똘 뭉친 인물로, 현재를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남의 일에 관심 없는 비혼주의자 구준휘 역을 맡은 남주인공 김재영과 어떤 연기 케미를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설인아는 드라마 '학교 2017'에서 홍남주로 출연해 우월한 미모와 연기력을 과시하며 눈도장을 톡톡히 찍었다. 이후 지난해 높은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둔 첫 주연작 KBS 1TV 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을 통해 '2018 KBS 연기대상' 여자 신인상을 수상했고, 최근 종영한 MBC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서는 시크하고 도도한 모습부터 센 언니의 걸크러시 매력, 화끈한 액션 등 열연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뿐만 아니라 '섹션TV 연예통신' '정글의 법칙' '런닝맨'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만능 엔터테이너다운 맹활약을 펼친 바 있다. 한편, 설인아가 주연으로 출연하는 KBS 2TV 새 주말연속극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은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 후속으로, 오는 9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장영준 기자
포뮬라 오브 뷰티가 토스 행운퀴즈에 등장했다. 토스는 17일 포뮬라 오브 뷰티는 제품 출시 6개월만에 OOO만개 판매량 돌파한 향기 좋은 퍼퓸샴푸입니다. OOO만개에 들어갈 숫자는 무엇일까요?라는 행운퀴즈를 출제했다. 힌트로는 네이버에서 포뮬라 오브 뷰티를 검색 후 쇼핑몰의 상품 상세페이지를 참고하라고 안내했다. 정답은 100이다. 한편 포뮬라 오브 뷰티는 출시 6개월만에 100만 판매량을 돌파하며 국내 정식 온라인몰을 오픈한 헤어&바디케어 전문 브랜드로, 17일부터 5일간 공식몰을 통해 천연샴푸 등 인기 제품을 반값에 할인판매한다.
과천시의회 고금란, 김현석, 박상진 시의원은 지난 16일 오후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을 방문해 과천 초등학교 노후환경 개선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시의원들은 최근 과천초등학교에서 열린 학생배치 설명회에서 학부모들이 만족할 만한 답변을 들려주지 못한 것에 유감을 표하고, 과천초 문제 해결을 위해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이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 고금란 시의원은 과천시 전체가 재건축재개발 사업시행지이거나 시행예정지이며, 학생들의 통학구역도 단일 통학권이다. 사업승인 조건으로 필요한 학교시설을 사업시행 규모에 따라 부담금 범위 내에서 공동 부담하는 등의 합리적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며 이러한 방법으로 접근해야 과천초만이 아니라 타 초등학교와 단지에도 핵심 요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진 시의원은 교육지원청에서 과천초 증개축 협약 이행에 난색을 표하는 이유는 경기도교육청이 내려 보낸 학급당 학생 수 30명 기준으로, 과천초 문제의 시발점은 이재정 교육감에게 있다며 과천초 아이들의 안전문제를 단순히 학급당 학생 수 수치만으로 가늠하지 말아달라고 강조했다. 김현석 시의원은 학급당 학생 수 문제 등의 내용은 교육청과 풀어야 할 사안이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학교용지부담금 부과 부분으로, 이는 과천시가 행정적으로 해결해야 할 사항이라고 지적했다. 과천=김형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