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일동' 일본여행카페 운영 중단…회원 반응은?

국내 최대 일본 여행 커뮤니티 네일동(네이버 일본여행 동호회)이 일본 불매운동을 지지하는 뜻으로 모든 운영을 잠정 중단했다. 네일동 카페 운영자인 인크로스는 17일 오전 네일동을 아끼고 사랑해주신 회원 여러분이라는 제목의 공지글을 올려 회원들에게 운영 휴면을 알렸다. 운영자는 일본여행카페에서 매니저인 제가 불매운동을 지지한다는 건 대외적으로 상징적 의미가 있다고 본다며 그것 하나만으로도 수많은 여파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참의원 선거일(21일)이 다가온다. 그전에 일본여행을 좋아하는 분들의 마음이 이러하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며 선거가 끝나고 목소리를 내거나, 그냥 그렇게 흘러가는 것보다는 무언가라도 해보았으면 했다고 밝혔다. 또 제가 일본불매를 지지하는데 누가 여기에 광고를 하겠는가라며 광고주 대다수가 일본 여행사업 종사자분인데 광고를 하고 싶겠나라고 적어 금전적인 이익도 포기할 것을 시사했다. 이에 회원들은 아쉽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운영자의 결정을 존중하며 응원하겠다는 댓글을 남기고 있다. 지난 2003년 12월 17일 개설된 네일동은 회원수가 133만여명으로, 일본 여행 커뮤니티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일본 각 지역 여행 후기, 숙박과 맛집 정보 공유가 활발해 큰 인기를 끌었다.

'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 차은우, '숨멎' 비주얼 폭발

'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과 차은우의 '숨멎' 비주얼이 폭발하는 현장이 포착됐다. '엄근진'(엄격 근엄 진지) 포스를 뿜어내며 무언가 열중하고 있는 신세경과 그녀를 불쑥 찾아온 차은우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한다. 17일 밤 8시 55분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극본 김호수 연출 강일수 한현희 제작 초록뱀미디어) 측은 17일 꽃 미모를 자랑하는 구해령(신세경)과 이림(차은우)의 투샷을 공개했다. 신세경, 차은우, 박기웅이 출연하는 '신입사관 구해령'은 조선의 첫 문제적 여사(女史) 구해령과 반전 모태솔로 왕자 이림의 '필' 충만 로맨스 실록. 이지훈, 박지현 등 청춘 배우들과 김여진, 김민상, 최덕문, 성지루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어느 때보다 단정하게 차려입은 해령의 모습이 담겼다. 그녀는 깊은 생각에 잠긴 듯 고요한 표정을 짓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이 가운데 보랏빛 '발'을 젖히고 어딘가로 들어가는 이림의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한다. 이어 해령을 마주한 그는 평소와 다르게 웃음기 하나 없는 진지한 눈빛을 발산하고 있어 관심을 끈다. 이처럼 바람처럼 나타난 이림의 등장에 과연 해령은 어떤 반응을 보일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또 두 남녀가 어쩌다 의문의 장소에서 묘한 분위기를 뿜어내고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신입사관 구해령' 측은 "오늘(17일) 밤 해령과 이림의 이야기가 처음 공개된다"면서 "도저히 얽힐 일 없을 것 같던 두 사람이 어떻게 만나 성장할지 방송을 통해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영준 기자

설인아, KBS 2TV 새 주말극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주인공 확정

배우 설인아가 주말 안방극장의 새로운 히로인으로 출격한다. 17일 소속사 위 엔터테인먼트는 "설인아가 KBS 2TV 새 주말연속극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극본 배유미 연출 한준서 제작 HB엔터테인먼트) 주연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은 뭔가 되기 위해 애썼으나 되지 못한 보통사람들의 인생 재활극으로, 울퉁불퉁 보잘것없는 내 인생을 다시 사랑하고,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아가는 '소확행' 드라마다. 주연을 맡은 설인아는 극 중 연애와 결혼을 포기한 8년차 공무원 시험 준비생 김청아로 분한다. 김청아는 사랑과 의리로 똘똘 뭉친 인물로, 현재를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남의 일에 관심 없는 비혼주의자 구준휘 역을 맡은 남주인공 김재영과 어떤 연기 케미를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설인아는 드라마 '학교 2017'에서 홍남주로 출연해 우월한 미모와 연기력을 과시하며 눈도장을 톡톡히 찍었다. 이후 지난해 높은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둔 첫 주연작 KBS 1TV 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을 통해 '2018 KBS 연기대상' 여자 신인상을 수상했고, 최근 종영한 MBC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서는 시크하고 도도한 모습부터 센 언니의 걸크러시 매력, 화끈한 액션 등 열연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뿐만 아니라 '섹션TV 연예통신' '정글의 법칙' '런닝맨'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만능 엔터테이너다운 맹활약을 펼친 바 있다. 한편, 설인아가 주연으로 출연하는 KBS 2TV 새 주말연속극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은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 후속으로, 오는 9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장영준 기자

과천시의원, 교육지원청 방문, 과천초 노후환경 개선 의견 교환

과천시의회 고금란, 김현석, 박상진 시의원은 지난 16일 오후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을 방문해 과천 초등학교 노후환경 개선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시의원들은 최근 과천초등학교에서 열린 학생배치 설명회에서 학부모들이 만족할 만한 답변을 들려주지 못한 것에 유감을 표하고, 과천초 문제 해결을 위해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이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 고금란 시의원은 과천시 전체가 재건축재개발 사업시행지이거나 시행예정지이며, 학생들의 통학구역도 단일 통학권이다. 사업승인 조건으로 필요한 학교시설을 사업시행 규모에 따라 부담금 범위 내에서 공동 부담하는 등의 합리적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며 이러한 방법으로 접근해야 과천초만이 아니라 타 초등학교와 단지에도 핵심 요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진 시의원은 교육지원청에서 과천초 증개축 협약 이행에 난색을 표하는 이유는 경기도교육청이 내려 보낸 학급당 학생 수 30명 기준으로, 과천초 문제의 시발점은 이재정 교육감에게 있다며 과천초 아이들의 안전문제를 단순히 학급당 학생 수 수치만으로 가늠하지 말아달라고 강조했다. 김현석 시의원은 학급당 학생 수 문제 등의 내용은 교육청과 풀어야 할 사안이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학교용지부담금 부과 부분으로, 이는 과천시가 행정적으로 해결해야 할 사항이라고 지적했다. 과천=김형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