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가 인천AC협의회와 지역 창업생태계 확산 및 혁신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8일 인천TP에 따르면 이날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에서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두 기관은 유망 기술스타트업 발굴·유치 및 육성, 민간 주도형 혁신 창업공간 구축, 인천대학의 청년·교원 창업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인천 제조기업 비즈니스 모델의 고도화·지원 등을 협력할 계획이다. 인천AC협의회는 ‘민간 주도 스타트업 육성사업’을 기반으로 인천에 본사를 둔 민간 액셀러레이터(AC) 15개사가 설립한 단체다. 중소기업 및 액셀러레이터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과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공동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주호 원장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우수한 창업지원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항철도는 최근 검암사옥 세미나실에서 ‘안전실천 결의대회’ 열고 협력사들과 안전한 일터를 조성할 것을 약속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안전실천 결의대회에는 박대수 사장과 공항철도 임직원, 19개 분야 협력사 책임자들이 참석했다. 공항철도는 협력사와 함께 ‘사고 없는 안전한 일터 조성’을 목표로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확립하고, 지속적으로 위험요인을 발굴 및 개선할 예정이다. 자발적인 안전문화 확산도 주요과제에 포함했다. 공항철도는 이를 위해 현장의 위험요인을 발굴하는 전문 컨설팅과 중대재해 예방 지원 사업 등을 펼쳐 안전 인식 및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대수 공항철도 사장은 “이번 행사는 안전한 철도 환경을 만드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 철도 안전문화를 정착하고,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항철도는 지난 2일 철도사고 등 비상상황을 대비해 실시간 화상회의 및 열차 감시 설비 등 최첨단 시스템을 갖춘 재난안전상황실의 문을 열었다. 앞으로 철도운영 안정성과 신속한 비상대응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인천해수청은 8일 설 명절을 앞두고 2주간 항만·어항건설 현장에 대한 하도급 대금 및 임금체불 여부 점검과 항만·어항시설물 안전점검에 나선다. 해양수산분야 반부패·규제혁신·적극행정의 하나로 추진하는 이번 점검은 최근 고물가 등으로 민생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시기에 건설분야 종사자들의 임금 체불로 인한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다. 점검 대상은 인천해수청이 발주해 공사 중인 ‘용기포항 카페리 부두 축조공사’ 등 건설현장 7곳이다. 임금체불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장비임대료, 자재비, 노무비 등의 지급실태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인천해수청은 체불을 확인하면 설 명절 연휴 전까지 대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급 방법 부적절 등 위법사례가 나타나면 관계 법령에 따라 후속 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설 명절 인천을 찾는 귀성객 및 관광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할 교량, 부잔교 등 항만·어항시설물 51곳에 대한 안전점검도 한다. 장병철 인천해수청 항만정비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민생 안정을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건설공사 관계자들 및 항만·어항시설 이용자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명절을 맞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후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에서 재의요구권(거부권)이 행사된 ‘내란·김여사 특검법’이 모두 부결되면서 폐기됐다. 앞서 국민의힘은 특검 후보 추천권을 야당이 독점하고 수사 대상이 지나치게 광범위하다며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당론으로 정했다. 국회는 8일 본회의에서 ‘내란·김여사 특검법’ 등 이른바 ‘쌍특검법’을 재의결했지만 여당 의원들이 반대표를 던져 부결됐다. 재석의원 3분의 2를 넘겨야 가결되지만 두 특검법 모두 200표를 확보하지 못했다. 내란 특검법은 총 300표 중 찬성 198표 반대 101표 기권 1표로, 김건희 특검법은 300표 가운데 찬성 196표 반대 103표 무효 1표로 부결됐다. 범야권 의원 192명 모두 찬성표를 던졌다고 가정했을 때 국민의힘에서 각각 6표와 4표의 이탈표가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김건희 특검법은 앞선 세 번의 재표결에서 이탈표가 ‘1표, 4표, 6표’로 점점 많아졌다. 하지만 한동훈 전 대표의 사퇴와 권영세 비상대책위원회 체제가 들어서면서 이탈표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쌍특검법은 지난달 12일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31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국회로 돌아왔다. 이에 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외환(外患) 혐의를 추가한 더 센 특검법 발의를 예고하고 있다. 민주당 황정아 대변인은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부결된다면 민주당은 곧바로 ‘외환 유치죄’까지 포함해 수사 범위를 확대한 내란 특검법을 재발의하겠다”고 했다. 외환 유치는 적국을 도와 국가의 존립과 안전을 위태롭게 하는 것으로, 혐의가 인정되면 사형 또는 무기징역에 처한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의 명분을 만들기 위해 북한의 대남 군사 공격을 유도했다고 보고 있다. 한편 재표결에선 이른바 ‘농업 4법’(양곡관리법·농수산물가격안정법·농어업재해대책법·농어업재해보험법 개정안)과 국회법 개정안, 국회증언감정법 개정안도 부결됐다. 이 법안들은 지난달 19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 자격으로 거부권을 행사했었다.
◇4급 승진 ▲이창희 ▲이호준 ▲서봉석 ▲정준선 ▲황영주 ▲김종식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새해를 맞아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오로라’에서 새로운 미디어아트 쇼 콘텐츠 ‘오로라 익스프레스’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오로라 익스프레스’는 약 3분 길이의 쇼 영상이다. 오로라 특급열차를 타고 인스파이어에서 열리는 매지컬 페스티벌로 떠나는 여정을 모두 4막에 걸쳐 역동적인 뮤지컬 음악과 화려한 비주얼로 담아낸다. 쇼를 시작하면 길이 150m, 높이 25m의 드넓은 오로라 공간이 신비로운 특급열차로 바뀌며 방문객들을 마법 같은 환상의 세계로 이끈다. 특히 이번 콘텐츠는 ‘관상’, ‘해운대’, ‘마더’ 등 국내 다수의 영화 및 드라마 작품과 동계올림픽 개·폐막식 등에서 음악감독으로 활동하는 정채웅 감독 등과 협업해 완성했다. 챕터마다 다이내믹하게 탈바꿈하는 쇼 비주얼에 최적화한 사운드를 함께 제공해 더욱 입체적이고 생생한 감동을 전한다. 또 방문객들의 친근감과 흥을 돋우기 위해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들과 오브제, 다양한 연령대의 앙상블 합창을 더해 풍성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이번 쇼는 오전 8시30분부터 자정 사이 매시 정각에 상영한다. 현재 상영 중인 ‘언더 더 블루랜드’ 쇼도 매시 30분에 선보여 방문객들은 한 공간에서 전혀 다른 감동의 비주얼 몰입감을 즐길 수 있다. 인스파이어 관계자는 “방문객들에게 짜릿한 감동과 잊지 못할 추억의 순간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시는 전날 아동친화도시 상위인증을 위한 총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택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및 전략사업 실무추진단 등 27명이 참석했다. 이날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들은 소외되는 대상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장애아동에 대한 보충 조사를 요청했다. 이에 시는 올 상반기 새롭게 수립되는 4개년 전략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인증을 신청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바쁘신 와중에도 보고회에 참석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인증을 위해 계속해서 추진될 조사 및 용역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7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INCHEON-IFEZ)’ 홍보관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의 ‘INCHEON-IFEZ’ 홍보관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노쓰 홀 인공지능(AI)존에 139㎡ 규모로 조성했다. 인천대교와 인천국제공항 등을 모티브로 인천의 글로벌 연결성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도시 르네상스: 오늘의 기술로 미래 도시를 건설하다’를 주제로 한 홍보관은 보건과 안전, 도시 지능화, 환경 조화, 엑스 테크 등 4개 테마존으로 구성했다. 30여개 주요 외신이 참석한 가운데 ‘언베일드 인천 미디어 스테이지’도 열렸다. 인천경제청은 글로벌 스마트시티 리더십 강화와 비즈니스 협력 확대를 위한 네트워킹 행사도 준비했다. 8일(현지 시각)에는 LG전자와 롯데이노베이트, 한국스탠포드센터가 IFEZ 스마트시티 노하우를 공유하고 9일은 글로벌 투자자 30여 명을 초청해 인천 스타트업의 혁신기술을 소개하고 파트너를 발굴할 예정이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IFEZ만의 특화한 스마트시티 모델 공유, 혁신 스타트업 육성, 바이오 클러스터를 구축해 IFEZ를 글로벌 스마트시티의 선두주자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제품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지 25일째인 8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진영 대결이 점점 더 험악해졌다. 국민의힘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민주당이 공수처를 앞세워 사실상 심리적 내전을 조장하는 폭언을 쏟아내고 있다”며 “민주당과 공수처, 국수본의 ‘심리적 내전 조장 행태’는 국민과 역사의 가혹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 대변인은 이어 “이성윤 의원은 공수처장을 향해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압박하며 ‘총을 맞더라도 체포하라’며 폭력을 부추기고, 경호처 직원들에게는 ‘가슴을 열고 쏘라고 하라’고 했다”며 “공권력 충돌을 유도하고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망언”이라고 밝혔다. 신 대변인은 또 “정청래 의원은 ‘사형 선고’ 운운하는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폭언을 했다”며 “민주당은 헌법과 법률, 법치주의를 철저하게 무시한 채 공수처와 국수본을 정치적 무기로 악용해 사실상 심리적 내전을 조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공수처는 ‘민주당 수사처’, ‘공포 수사처’라는 오명을 쓰며 국민 신뢰를 잃었고, 국수본은 민주당과 사실상 내통해서 공권력을 국민 분열의 도구로 활용하며 혼란을 키우고 있다”며 “민주당, 공수처, 국수본이 내통·결탁한 ‘공포정치 3각 트라이앵글’은 헌법과 법률, 법치주의를 훼손하고 국민을 불안과 혼란의 구렁텅이로 몰아넣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 대변인은 “사실상 심리적 내전을 조장하고 법치주의를 짓밟는 이 무책임한 행태는 반드시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며 “국정을 혼란에 빠뜨리고, 대한민국을 위기로 몰아가는 자들은 국민 앞에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이날 “내란 수괴 윤석열과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을 공직선거법 제255조 부정선거운동죄 및 형법 제314조 업무방해죄 혐의로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윤 대통령 지위를 이용해 선거에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됨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윤상현 의원에게 김영선 의원의 공천을 지시했다”며 “윤상현 의원 역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으로서 영향력을 행사해 윤석열의 부정 선거운동에 가담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이어 “형법 제33조에 의해 신분범에 비신분자가 가담하면 신분범의 공범이 성립하며,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할 의무가 없는 국회의원이라 해도 정치적 중립의무를 지켜야 할 윤석열의 공범으로서 부정 선거운동을 범할 수 있다”며 “또한, 윤석열은 위력 행사 및 기타 위계의 방법을 통해 국민의힘 공천 관리위원회의 업무방해를 저지른 것으로, 윤상현 의원은 윤석열과 공모하여 함께 업무방해를 저지른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언급했다. 민주당은 그러면서 “공천개입과 관련한 내용이 폭로되자 피고발인들은 변명을 늘어놓았지만, 지금까지 공개된 녹취 등을 볼 때, 이 같은 변명이 진실일 가능성은 지극히 낮다”며 “피고발인들은 공정하게 이루어져야 정당의 공천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가 짙다”고도 했다. 민주당은 끝으로 “윤석열은 2020년 재보궐선거뿐 아니라 같이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광범위한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도 받고 있다”며 “민주당은 국가수사본부에 윤석열과 윤상현 의원을 고발하고, 국헌 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피고발인들을 철저히 수사하여 엄중히 처벌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경기 광주시는 최근 KPGA 이승택 프로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기탁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승택 프로가 기탁한 성금은 KPGA투어 렉서스 마스터즈 대회에서 우승을 하며 받은 상금 일부다. 이승택 프로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광주시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방세환 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따뜻한 나눔에 참여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성금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장애인 가정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것이다”고 답했다. 한편 이승택 프로는 지난해 KPGA 투어 렉서스 마스터즈 우승에 이어 KPGA 투어 파운더스컵 with 한맥CC 2위, 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 3위 등의 성적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