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새 캡틴’ 김광현, 오키나와서 본격 몸만들기 돌입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새 ‘캡틴’ 김광현(36)이 공식 동계 훈련에 앞서 자율적인 미니 캠프를 차리고 본격적인 몸 만들기에 돌입했다. 김광현은 지난 2일부터 SSG 투수 후배들과 함께 일본 오키나와에서 지난해에 이어 숙박비와 식비 등 체제비 일체를 자비로 부담해 훈련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상적으로 프로야구의 구단 동계 캠프는 2월부터 시작되지만 김광현이 이처럼 한 달 앞서 ‘사비 캠프’를 꾸린 것은 비 시즌동안 다음 시즌을 대비한 체력 강화 등 충분한 몸을 만들어 부상을 방지하고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함이다. 지난해와 달리 김광현은 이번 오키나와 캠프에 참가하고 있는 후배 투수들의 명단을 공개하지 않았다. 혹시라도 자신과 함께 훈련하는 것에 대한 외부의 관심으로 부담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다. 김광현은 사비를 들여 캠프를 차린 것을 두고는 “후배들이 좋아하고 고맙겠다”라는 질문에 “오히려 함께 훈련을 해주는 후배들에게 제가 더 고맙다”고 손사래를 쳤다. 지난해 추신수에 이어 새 시즌 주장 완장을 물려받은 김광현은 ‘캡틴’으로서 개인적인 성적은 물론, 팀이 가을야구 이상을 갈수 있도록 보탬이 되겠다는 각오다. 김광현은 지난해 31경기에 나서 12승10패, 평균자책점 4.93을 기록하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선보였다. 하지만 팀은 아쉽게도 KT 위즈와 5위 결정전에서 뒤지며 가을야구 무대를 밟지 못했다.

옹진군, 인천~백령항로 대형카페리 여객선 도입 선사 공모

인천 옹진군이 신규 선박 건조까지 약 5년 이상 예상되는 인천~백령항로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대형여객선 민간사업자를 모집한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9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인천시와 함께 인천-백령항로를 오가는 쾌속카페리여객선을 직접 건조할 계획”이라며 “선박 건조 기간 민간선사를 공모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종전 인천~백령항로를 운항한 ㈜에이치해운이 하모니플라워호의 면허를 반납함에 따라 인천시와 함께 여객선 직접 건조를 추진하고 있다. 군은 약 800억원을 들여 2천t 이상의 쾌속카페리여객선을 직접 건조한다는 목표로 현재 타당성조사용역 등 국비 확보를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군은 관련 절차를 거쳐 2026년 6월부터 선박 설계와 건조를 시작하면 2029년 말께 취항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최소 5년 이상 소요되는 선박 건조 기간 주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민간선사 공모를 병행한다. 군은 이날 ‘인천~백령항로 대형여객선 도입 지원사업 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공고’를 했다. 참가 자격은 2천t 이상 쾌속카페리여객선이면서 신조선, 또는 선령 15년 미만 중고선이다. 아울러 승용차 기준 20대 이상 및 2.5t 탑차 2대 이상의 차량 선적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 군은 오는 2월17일까지 40일간 제안서를 신청 받고 3단계의 평가를 거쳐 최종 민간선사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인천-백령항로 민간선사에는 대형여객선 운항에 따른 운항비나 결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 군수는 이날 섬 지역 오전 출항 여객선 도입, 모도~장봉도 연도교 건설 추진, 서해평화도로 개통 대비 도로 및 주차장 확충, 백령공항 건설, 특별자치군 설치 등의 계획을 설명했다.

대통령측 "14일 헌재 출석은 결정된 것 없다"

윤석열 대통령 측이 "14일 헌재 출석은 결정된 것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 대통령 대리인단을 맡고 있는 윤갑근 변호사는 9일 서울 서초구 석동현 변호사 사무실에서 외신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발언했다. 윤 변호사는 "지금 진행되고 있는 헌법재판 상황에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있다"며 "내란죄 철회와 기일 지정의 일괄 지정 등 많은 문제가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헌법재판관 임명과 관련 논란이 있고 또 권한쟁의 심판이 제기돼 있는 상태"라며 "그런 문제들이 어느 정도 정리가 돼야 윤 대통령이 출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알렸다. 또 "기본적으로는 내란죄가 성립될 수 없다"며 윤 대통령의 입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그는 "대통령의 헌법상 권한인 비상계엄 선포는 대통령이 비상계엄이 필요하다고 판단해서 내린 헌법상 권한 행사"라며 "이를 내란죄로 이해를 할 수는 없다는 게 기본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12·3 비상계엄' 사태 내란 수괴(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역시 권한쟁의 심판 및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고 전했다. 윤 변호사는 "1차 체포영장 때도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심판과 체포영장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는데 유효 기간 내에 결정 없이 지나갔다"며 "(1차) 영장의 유효기간이 지났기 때문에 영장 발부와 함께 다시 권한쟁의 심판과 영장 효력 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고 이야기했다.

조용익 부천시장 "'극세척도'의 자세로 시민과 함께 나갈 것" [신년인터뷰]

조용익 부천시장이 2025년 을사년을 맞이해 가보지 않은 길, 낯선 도전 속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둬 시민과 함께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뿐만 아니라 지난해는 복지, 환경, 녹지 등 행정의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138개의 상을 받는 눈부신 성과를 시민과 함께 일궜다. 올해 역시 엄중한 시기에 늘 시민을 중심에 두고 흔들림 없이 시정에 임해 더 긴장감을 느끼고 시민 삶을 더욱 세심하게 챙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조 시장은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경제활력과 공간 대전환에 온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어 모두가 누리는 포용적 복지 실현과 도시의 매력·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사통팔달 교통도시 완성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Q. 을사년 새해를 맞는 각오는. A.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다. ‘푸른 뱀의 해’인 올해는 새로운 시작과 도약을 상징한다. 가보지 않은 길과 낯선 도전 속에서도 의미 있는 성취를 거두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 지난해 부천시는 시민의 지지와 성원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이뤘다. 3개 구, 37개 일반동이 출범하며 행정이 시민에게 더 가까워졌고 안전과 복지도 강화됐다. 경기형 과학고 1단계 예비지정 도시로 선정돼 ‘미래 명품 교육도시’로의 발걸음을 내디뎠다. 부천의 첫 수소충전소 구축으로 ‘탄소중립 선도도시’의 면모를 갖추고 코트라와의 업무협약으로 ‘기업 하기 좋은 도시’의 기반을 마련했다. ‘봄꽃관광주간’에는 39만5천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관광도시’로의 잠재력을 보여줬다. 교통 인프라도 개선돼 ‘5중 역세권 시대’를 앞두고 있으며 ‘사통팔달 교통 요충지’로 발전하고 있다. 행정 전반에 걸쳐 총 138개의 상을 받았고 특히 청렴도 평가와 지역사회통합돌봄 분야에서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현재 국내외 정세가 불안정하고 경제 상황이 어려운 시기다. 이런 엄중한 시기에 시민을 중심에 두고 흔들림 없이 시정에 임할 것이다. 더욱 긴장감을 갖고 시민의 삶을 세심하게 챙기겠다. 새해에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더 큰 도약을 이루고자 한다.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부천시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 모든 시민이 행복하고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Q. 2025년 주요 추진 시정 방향과 핵심 역점 사업은. A. 2025년 부천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지혜로운 도약을 목표로 다양한 분야에서 변화를 이끌어 갈 것이다. 새로운 시작과 도약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희망이 꽃피는 지속가능한 자족도시로 나아가는 비전을 실현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올해 5대 핵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입주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첨단 기업의 거점인 부천대장 산업단지는 올해 상반기 중 관리기본계획 고시를 거쳐 유치 기업과 입주 계약의 물꼬를 튼다. 이곳을 판교, 마곡과 견줘도 손색 없는 첨단 산업 및 연구개발(R&D) 중심 단지로 조성해 미래 신성장산업의 전진기지가 되도록 하겠다. 둘째, GTX-B·대장~홍대선이 착공된다. 이 두 노선이 개통되면 부천에서 서울역까지 14분이면 갈 수 있다. 머지않아 부천종합운동장역은 5중 역세권, 대장역은 4중 역세권으로 거듭나게 된다. 부천대장 산업단지 접근성도 크게 향상돼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지역경제의 마중물이 될 것이다. 부천시는 9개 철도 노선을 보유한 서부 수도권 최고의 교통 요충지로 나아갈 것이다. 셋째, 미래형·친환경 주거단지 조성이다. 부천대장 신도시를 비롯한 공공주택사업, 오정군부대 일원 등의 도시개발사업과 중동 1기 신도시 및 원도심 정비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신도시·원도심 어느 한 곳 치우침 없는 균형 잡힌 주거 공간과 질 높은 정주 환경을 조성하겠다. 넷째, 자연친화형 맨발길을 확충하겠다. 지난해 실시한 시민의식조사 결과 문화여가 사업 최우선 과제로 맨발길을 비롯한 ‘걷고 싶은 길 조성’을 꼽았다. 지난해 중앙공원 등 20곳에 맨발길을 조성했고 올해는 은데미공원을 비롯한 49곳에 맨발길을 확대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부천루미나래’ 개장이다. 부천자연생태공원 내 ‘누구나 숲길’을 야간 테마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오는 10월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곳에 반딧불, 디지털 테마존 등 스토리텔링 테마공간을 조성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수도권 최고의 야간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이 사업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관광산업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Q. 3개 구, 37개 일반동 전환 1년 후의 평가는. A. 부천시는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시민의 염원을 반영해 지난해 1월 3개 구, 37개 일반동 체제로 전환했다. 1년간 운영한 결과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92%의 시민이 행정체제 개편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이는 과거 광역동 시절 구 설치와 일반동 전환을 희망했던 시민들의 의견과 일치하는 결과다. 앞으로도 구와 일반동을 통해 시민과 더욱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민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복지·안전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Q.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 이후의 청사진은. A. 지난해 11월 중동 1기 신도시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로 반달마을A와 은하마을 2개 구역이 선정됐다. 선정 물량은 5천957가구 규모로 중동 신도시 내 정비 대상 주택 물량의 15% 수준이다. 선정 결과 발표 이후 공모로 인한 주민 간의 갈등, 피로도 누적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미선정된 단지에 대해서는 올해부터 공모 없이 주민제안 방식으로 정비를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까지 연차별 정비물량 내에서 승인해 나가는 순차 정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미선정지구도 선도지구와 차별 없이 신속한 행정 처리·지원을 집중하겠다. 현재 주택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을 고려해 주민의 부담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 용적률과 건폐율을 적정하게 조정해 사업성을 높이고 주민들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겠다. 새롭게 조성되는 신도시는 주민들의 삶이 편리하고 쾌적해야 한다. 단순히 주택만 공급하는 공간에서 벗어나 도시의 밀도를 낮추고 쾌적성과 녹지 비율을 높여 시민이 누리는 삶의 질을 높이겠다. Q. 과학고 유치 가능성과 유치 시 미래 전망은. A. 부천시가 경기형 과학고 1단계 예비지정에 선정돼 기쁘다. 기존의 부천고를 과학고로 전환하는 전략으로 신설 대비 시간과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을 내세웠다. 아울러 문화예술과 첨단 과학기술을 내건 차별화 전략과 지역사회의 역량 결집을 강조한 것이 부천시의 과학고 예비지정에 큰 역할을 했다고 본다. 부천은 이미 SK그린테크노캠퍼스, 부천로봇산업연구단지 등 과학·첨단 산업 인프라와 부천아트센터,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웹툰융합센터 등 문화예술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어 과학 거점도시로 성장할 기반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다채로운 인프라를 바탕으로 과학과 문화예술의 창의 융합 교육을 구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창의 융합인재 육성에 최적화된 도시다. 과학고 설립은 부천 젊은 인재들의 성장과 지역 발전의 선순환을 촉진하며 부천을 창의적 인재 육성의 중심지로 만드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다. Q. 시민에 대한 새해 인사와 당부의 말씀은. A. 이 어려운 시기를 시민 여러분과 함께 극복해 나가겠다. 어려움을 이겨내고 새 길을 개척하는 ‘극세척도(克世拓道)’의 자세로 위기 극복에 앞장서겠다. 상심한 시민을 위로하고 민생을 일으켜 세우며 시민의 삶을 돌보는 데 온 힘을 쏟을 것이다.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작은 친절과 따뜻한 미소로 이웃과 소통하며 우리 모두가 하나 돼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길 희망한다. 을사년 새해, 시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뜻하신 모든 일이 성취되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

초등학생 장래희망 1위 '연예인·운동선수'…기술·농업은 최하위

초등학생의 절반 가까이가 연예인이나 스포츠 선수 등을 장래 직업으로 원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9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서울대 사회복지연구소의 ‘2024 한국복지패널 조사·분석 보고서의 아동 부가조사’에 따르면 작년 3월 기준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4~6학년 아동 330명을 대상으로 희망 진로 등을 조사한 결과 ‘문화·예술·스포츠 전문가 및 관련직’을 꼽은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연구팀은 아이들이 장래 어떤 직업을 갖고 싶은지를 1·2 순위로 나눠 선택하는 방식으로 질문하고, 통계청의 한국표준직업분류 7차 개정 중 아동의 응답 빈도가 높은 중분류 항목을 기준으로 희망 직업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1순위 응답 기준 가장 많은 43.22%가 ‘문화·예술·스포츠 전문가 및 관련직’을 미래의 꿈으로 꼽았다. 여기엔 연기자, 가수, 운동선수, 연극·영화 연출가와 공연 기획자, 화가, 공연예술가, 디자이너, 작가, 기자 등이 포함된다. 1순위 응답 중 두 번째로 많이 고른 직업군은 의사, 간호사, 약사, 한의사, 영양사, 사회복지사 또는 종교인 등을 포함한 ‘보건·사회복지·종교 관련직’으로 10.02%를 차지했다. 뒤 이어 ▲교수나 교사 등 ‘교육전문가 및 관련직'(9.35%) ▲판사, 검사, 변호사, 공무원이 포함된 ‘법률 및 행정 전문직’(7.30%) ▲요리사가 속해있는 ‘조리 및 음식 서비스직’(6.76%) ▲‘공공 및 기업 고위직’(5.22%) ▲‘과학전문가 및 관련직’(4.95%) ▲‘정보통신 전문가 및 기술직’(4.86%) ▲‘미용·숙박·여행·오락 관련직’(2.40%) ▲‘공학 전문가 및 기술직’(1.58%) ▲‘농·축산·임업·어업 관련직’(1.42%) 순이었다. 1순위 희망 직업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묻자 41.51%가 ‘그런 편’, 11.73%는 ‘매우 그렇다’고 답해 절반이 넘는 초등학생들이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초등학생이 희망한 2순위 직업 또한 ‘문화·예술·스포츠 전문가 및 관련직’이 21.53%로 가장 많았다. 이 밖에 ‘조리 및 음식 서비스직’(12.20%), ‘교육 전문가 및 관련직’(11.11%)도 높은 비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