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겸 트로트 가수 에녹의 팬카페 ‘화기에에’(경기서울인천지부)는 지난 6일 부천희망재단에 부천시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3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범용 부천희망재단 상임이사와 에녹 팬카페 ‘화기에에’ 경기서울인천 지부 회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부천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생계비 및 교육비 지원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범용 상임이사는 “아티스트와 함께 선한 영향력을 실천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달해 주신 후원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는 데 투명하게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희 ‘화기에에’ 경기서울인천지부장은 “에녹 아티스트가 청소년기를 보낸 부천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녹은 뮤지컬에서 트로트를 넘나들며 한계 없는 스펙트럼을 선보이는 아티스트로, 현재 MBN ‘현영가왕2’에 출연해 활약 중이다. 또한 뮤지컬 ‘마타하리’에서 아르망 역을 맡아 오는 3월 2일까지 LG아트센터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신년 인사차>
고양특례시는 출산가구에 전월세자금 대출이자를 연 100만원 한도로 최대 4년간 지원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오는 31일까지 무주택 출산가구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 받는다. 해당 사업은 출산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시행됐으며 올해는 예산 15억6천만원을 편성해 1천560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금융기관으로부터 주택 전월세자금 대출을 받은 무주택 출산가구가 대상으로 입양가구도 신청할 수 있다. 단, 가구당 자녀 1인에 한정해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대출잔액의 1.8%로 연 1회 최대 100만원 한도이며 최대 4년간 지원한다. 신청일 기준으로 ▲출산(입양) ▲고양 거주 ▲대출받은 부동산 거주 ▲무주택 ▲기준중위소득150% 이하 등 5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신청할 수 있다. 최초 신청의 경우 지난해 자녀를 출산 또는 입양한 가구이며, 기존에 지원을 받고 있는 가구도 재신청을 접수하고 심사를 거쳐야 한다. 자녀 출생(입양) 신고일 당시 고양에 주민등록을 두고 계속 거주 중인 가구만 신청 가능하다. 대출받은 임대차계약서상 부동산 소재지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 신청인 본인과 배우자 및 자녀 모두 주택을 소유하지 않은 무주택 가구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인 경우에 신청할 수 있다. 유사한 목적으로 대상자에게 중복 지원하는 것을 막기 위해 ▲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자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직계혈족 또는 배우자의 직계혈족과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자 ▲고양시 유사 주거지원사업 수혜자 등은 이 사업의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기한은 오는 31일까지로 신청인의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지원금은 심사 등을 거쳐 오는 4월 말 계좌로 입금된다.
의정부시가 군부대 부지를 활용해 대형 차량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등 고질적인 대형 차량 주차난 해소에 나섰다. 시는 국방부와 협의해 금오동 캠프 카일과 용현동 306보충대 부지 약 2만㎡를 대형 차량 전용 임시주차장(230면)으로 조성하고 지난 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주차장은 2.5t 이상의 화물차와 16인승 이상의 승합차 주차가 가능하며 이로 인해 대형 차량 주차난 해소와 함께 소음 및 매연 감소, 불법 밤샘주차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 등 다양한 생활불편이 개선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의정부에는 대형 차량 전용 주차장이 턱없이 부족해 도심 곳곳에서 불법 주차가 만연해 시민 안전을 위협하고 소음과 매연으로 인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선8기부터 군사, 철도, 공원 등 공공 유휴부지를 활용한 임시주차장 조성을 위해 나서고 있다. 현재까지 조성된 대형 차량 전용 임시주차장은 ▲라과디아체육공원 예정 부지 ▲용현동 산업단지 외곽도로 ▲경민대 앞 고가도로 하부 ▲녹양동 종합운동장 ▲캠프 카일 ▲306보충대 등 6곳(446면 규모)로 대형 차량의 주거지 불법 주차를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앞으로는 대형 차량 주차 기반시설 확충은 물론 강력한 불법주차 단속을 병행해 안전하고 편안하게 걸으며 머물 수 있는 도시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형 차량 주차장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의정부도시공사에 문의하거나 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국민의힘 당 대표직을 내려놓고 야인이 된 한동훈 전 대표의 목격담이 나왔다. 7일 한 전 대표의 팬카페에는 전날(6일)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한 전 대표를 봤다는 목격담과 함께 인증 사진이 올라왔다. 카페에서 한 전 대표는 검은색 코트를 입고 커피를 주문했다. 한 전 대표의 목격담을 올린 지지자는 “대표님 표정이 편안하게 보이고, 살이 오른 것이 좋아 보여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국민의힘 당 대표직을 내려놓은 한 전 대표는 그간 국내 여행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전 대표는 공식 석상에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지만, 지난달 29일 제주항공 참사가 발생하자 목소리를 낸 바 있다. 그는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조금 전 무안 공항에서 불행한 사고가 발생했다”라며 “한 분이라도 더 구할 수 있도록 소방당국에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며 국민 모두와 같은 마음으로 기도한다”고 알렸다. 일각에서는 조기 대선을 염두해, ‘목격담 정치’에 나선 것 아니냐는 반응도 있다. 앞서 한 전 대표는 지난해 4월 총선 패배로 비대위원장직에서 사퇴한 이후 시민들에게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 서울 서초구 양재도서관에서 목격되거나, 지지자들과 사진을 찍는 등의 행보를 보였다. 이후 한 전 대표는 전당대회를 통해 국민의힘 당 대표직에 올랐다. 한 전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탄핵 심리가 끝나고 탄핵될 경우 여권의 유력한 대권 인사다. 실제로, 당 대표직 사퇴 당일인 지난달 16일 지지자들에게 “저는 포기하지 않습니다”라며 의미심장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더불어 친한계라 불리는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최근 KBS 라디오에 나와 “여러 가지를 고려해 볼 때는 어쨌든 활동을 재개할 것이다. 그냥 은둔해서 지내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시가 2년에 걸쳐 행안부 기준 인건비 95억원을 확보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인건비 55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올해 기준 인건비로 40억원을 확보했다. 금액은 경기도 31개 시·군 중 상위권에 속하는 수치다. 기준 인건비는 매년 행안부가 지자체의 인건비 지출의 상한을 인구, 면적 등 행정수요에 맞게 배정한다. 정부는 지자체가 행안부가 정한 기준 인건비를 초과 집행하면 2년 후 보통교부세 산정 시 기준 인건비 초과 집행액만큼 보통교부세를 삭감하는 페널티를 적용하고 있다. 이에 이권재 시장은 지난 2022년 11월 행안부를 방문해 기준 인건비 증액을 건의했고, 2023년 5월 행안부 제1차관, 제2차관 등과 9월 행안부 장관을 직접 만나 기준 인건비 상향을 지속적으로 건의했다. 이 시장은 행안부 장·차관을 만난 자리에서 “오산과 비슷한 규모 시·군과 기준 인건비, 기준인력 규모 등의 형평성을 맞출 수 있도록 상향해 달라”고 요청해왔다. 실제 경기도 31개 시·군 중 인구 규모가 비슷한 이천, 양주, 군포, 광명 등에 비해 오산은 200억~400억원 적게 배정됐다. 시는 이번 기준 인건비 증액으로 신규 공무원 채용이 늘어 인구와 행정수요 증가은 효과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권재 시장은 “효율적인 조직운영을 통해 인건비를 절감하고에 행안부 기준 인건비를 매년 상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국민의힘)이 새해 벽두부터 관내 경로당 복지환경 조성 등 촘촘한 복지망 구축에 발품을 팔고 나섰다. 하남시의회는 금 의장 주재로 하남시 관내 경로당의 애로사항 해소 등을 위해 시 관련 부서와 함께 경로당 복지망 구축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금 의장을 비롯해 최희선 시 복지국장 및 관계 부서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금 의장은 지난해 12월 관내 10개 동 31개 경로당을 릴레이 방문하면서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결과 총 87개의 건의사항을 접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주요 의제는 치매노인 관리 방안, 시설 보강, 대중교통(똑버스) 이용 안내문 제작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원도심 노후 경로당 시설과 관련, 개·보수를 위한 재원 마련 방안 등 현안이 집중 논의됐다. 금 의장은 “지난해 연말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이 이용에 불편함이 없는지 꼼꼼히 살폈다”며 “그 결과 수십건의 건의사항을 듣고 이를 관계 공무원과 답을 찾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좋은 해결책이 제시돼 정책에 반영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최희선 시 복지국장은 “어르신들이 원하는 모든 지원을 해드리지 못해 안타까운 마음을 늘 지니고 있다. 노인 관련 정책이 원활히 집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 의장은 설 연휴까지 남은 3개 동 경로당 10여개소를 방문, 건의사항을 청취한 뒤 노인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아열대로 바뀐 기후에 우리도 적응해야 합니다.” 지난해 12월23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환경자원융합센터는 울릉도·독도 연안에서 ‘아열대성 독성 플랑크톤’ 출현을 국내 최초로 학계에 보고했다고 알렸다. 해당 연구를 이끌고 있는 박재연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환경자원융합센터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자연환경이 바뀌는 만큼 우리 역시 이에 대응하는 새로운 기준과 방안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한다. 현재 박 센터장이 몸 담고 있는 환경자원융합센터에서는 해양생물 관련 응용 연구가 주로 진행되고 있다. 센터에서는 미세조류를 활용해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연구 또는 해양생태계 교란종, 유해생물 등에 대한 연구 등을 주로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박 센터장 연구팀이 발견한 아열대성 독성 플랑크톤도 센터의 주요 연구 주제인 유해생물 분야에 포함된다. 박 센터장은 흔히 적조생물로 알려진 와편모조류(플랑크톤)를 전공했으며 아열대성 독성 플랑크톤도 와편모조류 가운데 하나의 종이다. 그는 전공을 살려 와편모조류에 대한 연구에 10년가량 매진해 왔으며 주로 제주도에서 관련 연구를 실시했다. 제주도에서 관련 연구를 진행한 박 센터장은 해류를 따라 아열대성 독성 플랑크톤이 확산할 것을 예측하고 지난해 울릉도·독도 해역 조사에 참여해 아열대성 독성 플랑크톤을 발견하는 성과를 올린 것이다. 박 센터장이 발견한 아열대성 독성 플랑크톤의 경우 기존 한국에서 서식하던 플랑크톤과 달리 파도가 거세거나 바람이 세면 독성물질을 에어로졸 형태로 배출한다. 해당 독성물질을 사람이 흡입하면 마비나 설사 증상을 일으키는데 아열대성 독성 플랑크톤이 서식하는 지중해 국가들은 독성물질 농도를 모니터링하고 때에 따라 해변을 폐쇄하기도 한다. 문제는 지중해와 한국 근해의 서식환경이 달라 이들이 내뿜는 독성물질도 달라졌다는 것. 박 센터장은 “한국의 아열대성 독성 플랑크톤 독성물질이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수산 양식 분야에서 영향도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썩 좋지 않은 상황으로 예측이 맞아떨어지고 있는데 이제 한국도 피해가 발생하기 전에 관리 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며 “현재 해양수산부 등 관련 연구 예산이 대폭 깎여 연구 자체에 대한 지속성도 담보하기 어렵다”며 관련 연구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제8대 대한장애인양궁협회장에 여주 출신 고광만 후보(61)가 당선됐다. 고 당선인은 다음 달 1일부터 4년 임기를 시작, 장애인 양궁 발전과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한 포부를 밝혔다. 지난 6일 실시된 협회장선거에서 과반수의 지지를 얻은 고 당선인은 현대환경㈜과 현대레미콘·아스콘㈜을 운영하는 중견 기업가로 여주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해 왔다. 또 여주시인재육성장학회 이사와 수원지검 여주지청 범죄피해자예방센터 부이사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해 왔다. 고 당선인은 “대한민국 최고의 장애인양궁협회로 거듭나기 위해 선수 및 회원들의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는 9월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목표로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여주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으로서 지역 장애인체육 발전에 기여해온 그의 행보는 지역사회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충우 시장은 “고 당선인은 여주시를 넘어 전국 장애인체육 발전을 이끌 적임자”라며 당선을 축하했다. 고 당선인은 앞으로 장애인 양궁의 재정 안정, 훈련 환경 개선, 국제대회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협회와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이천 관내 설렁탕 음식점인 푸주옥(대표 김동욱)이 지난 6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이천시 행복한 동행에 기탁해 2025년 새해 첫 기탁자가 됐다. 푸주옥은 이천시민과 함께 성장해 온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음식점으로 지역사회에 관심과 책임을 다하려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성금 기탁은 이천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지원될 예정이며 지역 복지와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뜻깊은 새해 첫 기탁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 김동욱 대표는 “새해를 맞아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푸주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희 시장은 “푸주옥의 기탁에 대해 깊이 감사하다”며 “이번 기탁이 지역사회의 나눔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