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4일 청년과 소통하는 '청년이 쏘아 올린 희망의 공' 행사 개최

성남지역 청년과 소통하는 자리인 청년이 쏘아 올린 희망의 공 행사가 4일 성남시청 너른못 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은수미 성남시장과 청년들이 자유롭게 대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청년 정책, 경제 등에 관해 이야기한다. 또 청년헌장 낭독, 청년 희망도시 선포, 청년 희망 토크쇼 등이 이어진다. 시는 젊은이들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청년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이 행사를 기획했다. 앞서 시는 청년 희망도시를 이뤄나가기 위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확대, 청년지원센터 운영, 청년 공공임대주택 지원, 청년 네트워크 구성, 청년아카데미 프로그램 등을 추진 중이다. 이 가운데 청년지원센터는 이달 안에 수정구 신흥역 롯데시네마 지하 1층에 112㎡ 규모로 문을 연다. 청년들에게 활동 공간을 지원해 스스로 청년 정책을 발굴하고, 청년 문제의 해결책을 찾아 나가는 장으로 활용한다. 신흥역 성남중앙지하상가에는 점포 리모델링을 통해 청년창업공간, 청년예술창작소를 마련한다. 오는 11월에는 성남 청년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발대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은수미 시장은 청년이 주체이자 주인공인 문화행사와 청년 네트워크를 통해 생생한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그들의 문제를 이해하고 풀어나가는 시책을 펴 나겠다고 말했다. 성남=문민석ㆍ정민훈기자

'미스터 기간제', 7인 7색 존재감 폭발 캐릭터 포스터 공개

7인 7색 존재감을 엿볼 수 있는 '미스터 기간제'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OCN 새 수목 오리지널 '미스터 기간제' 측이 3일 윤균상-금새록-이준영-최유화-최규진-한소은-김명지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상위 0.1% 명문고에서 일어난 '의문의 여고생 살인사건'의 관련자 7명의 모습으로, 이들의 섬뜩하고 날카로운 존재감이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하며 클라스가 다른 학원 스릴러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미스터 기간제'(극본 장홍철 연출 성용일 제작 제이에스픽쳐스, 스튜디오드래곤)는 상위 0.1% 명문고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과 그 진실을 밝히려는 속물 변호사의 잠입 작전을 그린 명문사학 잠입 스릴러다. '기간제 교사로 위장 잠입한 속물 변호사' 윤균상(기무혁,기강제 역), '유일무이 학생바보 열혈 체육교사' 금새록(하소현 역), '모든 것이 완벽한 천명고 톱클라스' 이준영(유범진 역), '법조계 얼음마녀 에이스 검사' 최유화(차현정 역), 법을 등에 업은 '천명고 법수저' 최규진(이기훈 역), 모두의 부러움을 받는 '천명고 엄친딸' 한소은(한태라 역), 만년 걸그룹 데뷔조인 '천명고 자칭 아이돌' 김명지(나예리 역)까지 '의문의 여고생 살인사건'과 관련 있는 인물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윤균상은 강렬한 카피만큼이나 상대방을 압도하는 눈빛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법을 가이드라인이라고 말할 정도로 법을 향한 강력한 신뢰를 드러낸 그가 왜 '변호사'가 아닌 기간제 교사로 상위 0.1% 명문고에 잠입하게 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더불어 그가 보여줄 압도적 활약을 기대케 한다. 이와 함께 "우리 학교 학생들, 저한텐 다 자식 같은 애들이거든요?"라며 남다른 학생 사랑을 보여주는 금새록과 "재판은 재판답게"하자며 에이스 검사의 포스를 보여주는 최유화의 모습이 서로 다른 걸크러시 매력을 보여줄 듯 해 기대감을 높인다. 상위 0.1% 천명고 내에서도 범접할 수 없는 0.1%인 학생 4인방 이준영, 최규진, 한소은, 김명지의 캐릭터 포스터에는 아슬아슬하고 위태로운 분위기와 팽팽한 긴장감이 녹아있다. "맹수끼리 싸우지 말자.. 나눠먹을 사슴은 충분히 많으니까"라는 이준영의 캐릭터 카피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또한 거친 눈빛과 살벌한 표정을 짓고 있는 최규진의 모습과 함께 "오늘부터 발 뻗고 자겠다? 걔 죽어서"라는 캐릭터 카피의 조합이 섬뜩함을 자아낸다. 이어 여유롭고 도도한 미소를 짓고 있는 한소은과 눈에 독기와 분노를 품고 입술을 지그시 깨무는 김명지의 모습이 발칙하고 도발적인 터치 불가 상위 0.1% 고등학생들의 모습을 강렬하게 보여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이처럼 7인 7색의 강렬한 매력을 지닌 캐릭터들이 상위 0.1% 명문 천명고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을 두고 어떻게 얽히게 될지, 의문의 살인사건 이면의 충격적 진실은 무엇일지 포스터만으로도 심장을 뛰게 만들고 있다. 이에 올 여름 장르물 명가 OCN이 선사할 차원이 다른 학원물 '미스터 기간제'에 많은 기대가 쏠리고 있다. '미스터 기간제'는 오는 7월 17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

제2 윤창호법 "음주 다음날 출근길이 위험하다"

음주운전 단속기준을 강화한 제2 윤창호법 시행 일주일 동안 음주운전 적발 건수가 약 1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출근시간대 숙취운전 단속건수는 20% 늘었다. 3일 경찰청에 따르면 개정 도로교통법이 시행된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일평균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된 건수는 27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개정법 시행 전인 올해 15월 일평균 음주운전 적발 건수 334건과 비교하면 약 19.2%가 줄어든 것이다. 개정법 시행 후 일평균 음주단속 270건 가운데 면허정지(혈중알코올농도 0.030.08% 미만)는 79건, 면허취소(0.08% 이상)는 182건이었다. 측정을 거부한 경우는 9건이었다. 면허정지 79건 가운데 26건은 기존 훈방 대상이었던 혈중알코올농도 0.030.05% 미만이었다. 면허가 취소된 182건 가운데 36건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1.0% 미만으로 기존에는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수치였으나, 개정법 시행으로 면허취소 처분이 내려졌다. 일평균 음주운전 단속 건수를 시간대별로 보면 밤 10시에서 자정 사이가 63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새벽 02시(55건), 오후 810시(32건), 새벽 24시(29건) 순이었다. 숙취 운전으로 의심되는 새벽 46시, 오전 68시 적발 건수도 각각 24건으로 집계됐다. 집중단속 시간대인 오후 10시오전 4시 사이 단속 건수는 170건으로 전체의 54.4%를 차지했다. 하지만 집중단속 시간대 단속 건수는 개정법 시행 전보다는 약 23.4% 줄었다. 반면 출근시간대인 오전 68시 단속 건수는 개정법 시행 전보다 약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정법 시행 후 일주일간 평균 음주운전 사고는 일평균 30건으로 집계됐다. 법시행 전 5개월간 일평균 39건과 비교하면 약 23.1% 감소한 것이다. 한편 지난달 25일부터 개정법 시행으로 면허정지 기준은 기존 혈중알코올농도 0.05%이상에서 0.03% 이상으로, 면허취소 기준은 0.1% 이상에서 0.08% 이상으로 강화됐다. 음주운전 처벌 상한도 징역 3년, 벌금 1천만원에서 징역 5년, 벌금 2천만원으로 상향됐다. 음주단속 적발 면허취소 기준도 종전 3회에서 2회로 강화했으며, 음주운전을 하다 사망사고를 낸 경우 운전 결격 기간을 5년으로 두는 내용도 포함됐다.

의왕농협, 제31기 주부대학수료식 성료

의왕농협(조합장 김호영)은 최근 농협내 대강당에서 제31기 주부대학 수료식을 개최됐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수료식은 신창현 국회의원을 비롯해 윤미근 의왕시의회 시의장, 도ㆍ시의원, 황성용 NH농협 의왕시지부장. 류신열ㆍ박용일 의왕농협 전 조합장, 이사, 감사, 임갑순 주부대학 동문회장, 전 동문회장, 현직회장, 주부대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31기 주부대학은 125명이 입학해 이한 가페라(가요ㆍ오페라)가수의 내 인생의 리듬을 찾아라라는 주제의 특강을 비롯해 13주 동안 건강관리학, 여성학, 심리학, 농협이념, 건강보건학, 생활철학, 생활공예 등 강의로 교육이 실시됐다. 김호영 의왕농협조합장은 새로운 도전을 위해 배우고자 하는 열망을 가득 안고 주부대학의 문을 두드린 용기에 큰 박수를 보내고 교육을 통해 농업ㆍ농촌을 이해하며 우리 농산물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수료 후에도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농촌과 사회에 희망을 주는 멋진 리더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왕농협 주부대학은 지역여성들에게 농협을 통한 평생교육의 기회제공으로 여성의 자질을 향상과 건강한 가정육성, 농협운동에 동참하는 주부를 육성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교육목표를 담고 있다. 1989년1기로 출발해 2019년 31기까지 3천70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생들은 수료 후 주부대학 동창회 결성과 사단법인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단, 하나의 사랑' 신혜선 김명수, 작정하고 데이트 '직진 사랑'

'단, 하나의 사랑' 신혜선과 김명수가 특별한 추억을 만든다. KBS 2TV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극본 최윤교/연출 이정섭/제작 빅토리콘텐츠, 몬스터유니온) 속 이연서(신혜선)와 단(김명수)의 사랑은 애틋함을 자아낸다. 먼지처럼 사라질 천사의 운명, 목숨을 건 인간의 희생 등 이들의 사랑을 가로막는 위기가 커질수록 이들의 꽃길 로맨스를 응원하는 시청자들의 목소리 역시 높아지고 있다. 이런 '단, 하나의 사랑' 제작진이 3일 그저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이연서와 단의 사진을 공개했다. 하늘에 보란 듯이 작정하고 데이트를 즐기는 이들의 모습이 역대급 설렘 케미를 예고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연서와 단은 스티커 사진을 찍는가 하면 공원에서 자전거를 타고 피크닉도 즐기는 등 달콤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연서와 단 모두 활짝 웃으며 최선을 다해 현재의 행복을 만끽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들에게 이 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짐작할 수 있다. 앞서 이연서와 단은 그들을 둘러싼 비밀을 모두 알고 슬픔에 휩싸였다. 이연서는 단이 소멸될 것이라는 것을, 단은 자신이 인간이 되기 위해선 이연서가 죽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이를 숨긴 채 서로를 애틋하게 끌어안는 이들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동시에 오늘(3일) 방송되는 25~26회 예고 영상에서는 이연서의 굳은 다짐이 담겨있어 눈길을 끌었다. "두고 봐요. 누가 이기나. 난 김단이랑 하고 싶은 거 다 할 거니까"라는 강단 있는 목소리와 함께, 천사가 인간이 되는 방법을 찾는 이연서의 모습은 그녀가 단과의 사랑을 지키기 위해 어떤 노력이든 할 것임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특히 이연서가 "단아, 우리 날도 맑은데 결혼할래?"라고 청혼하는 장면이 예고돼,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세상 애틋한 결혼 프러포즈의 의미는 무엇일지, 이연서와 단의 꽃길을 암시하는 것일지, 아니면 또 다른 의미가 있는 것일지 열혈 시청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신의 질투를 부를 이연서와 단의 설렘 폭발 데이트는 오늘(3일) 오후 10시 '단, 하나의 사랑' 25~2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영준 기자

'의사 요한' 지성, 죄수복 입은 '닥터 10초' 충격 반전 자태

'의사 요한'의 지성이 의사 차요한이 아닌, 죄수복을 입은 '충격 반전' 자태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녹두꽃' 후속으로 오는 1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새 금토드라마 '의사 요한'(극본 김지운 연출 조수원 김영환 제작 KPJ)은 미스터리한 통증의 원인을 찾아가는, 통증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 메디컬 드라마다. 국내 최초로 통증의학과 의사들을 다루게 될 '의사 요한'은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 감각적인 영상미와 흡인력 높은 연출력을 선보인 '흥행 보증수표' 조수원 감독과 김지운 작가가 '청담동 앨리스' 이후 두 번째로 의기투합, 2019년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지성은 '의사 요한'에서 마취통증의학과 의사 차요한 캐릭터를 맡아 '뉴하트' 이후 두 번째로 의사 역으로 나서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극중 차요한은 환자가 진료실 문을 열고 들어와 자리에 앉기까지 딱 10초면 파악이 끝나는, '닥터 10초'라는 별명을 지닌 탁월한 실력의 촉망받는 의사다. 이와 관련 지성이 새하얀 의사 가운이 아닌, 파란 죄수복을 입고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극중 차요한이 가슴에 수인번호 '6238'을 달고 수의를 입은 채 어딘가에 눈길을 고정시키고 있는 장면. 차요한은 의미심장한 깊은 눈빛으로 정면을 바라보는 가하면, 고개를 아래로 내린 채 조목조목 설명에 나서고 있다. 과연 '닥터 10초'로 명성이 드높은 차요한이 병원이 아닌 교도소에서, 의사 가운이 아닌 수의를 입고 '육이삼팔'로 불리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지성의 '수인번호 육이삼팔' 반전 자태 장면은 지난 4월, 서울시 서대문구 일대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무엇보다 이 장면은 차요한이 교도소에 수감된 모습으로 첫 등장하는 장면. 매우 중요한 씬이었던 만큼 현장에는 긴장감이 감돌았고, 조수원 감독과 진지하게 의견을 나누며 장면에 대한 분석을 거듭했던 지성은 이내 대본에 몰입하면서 감정을 다잡아나갔다. 이어 촬영이 시작되자 지성은 복잡다단한 감정이 뒤섞인, 차요한의 감정을 눈빛 하나에 오롯이 담아 생생하게 표현하는, 극강의 연기력을 선보였다. 눈빛과 표정만으로도 현장을 압도하는 지성의 탄탄한 연기 내공이 지켜보는 이들을 숨죽이게 만들었다. 제작진은 "'의사 요한' 차요한이라는 캐릭터에 지성이 아닌 다른 배우를 전혀 떠올릴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주고 있다"며 "최고의 연기력부터 뜨거운 열정까지 모든 것을 다 갖춘 배우 지성이 만들어나갈 차요한의 이야기는 어떤 내용일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장영준 기자

'알라딘2', 7월 11일 개봉 확정…동화 '알라딘'은 잊어라

업그레이드된 코믹함으로 돌아온 '알라딘: 바그다드 스캔들'의 후속작 '알라딘 2'가 7월 11일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알라딘 2'는 가장 힙한 '알라딘'과 '지니'가 위험에 빠진 공주를 구하는 과정을 담은 모험적이고 유쾌한 코미디. 영화는 '호텔 르완다' '로스트 인 스페이스' '피노키오의 모험' 등 장르 불문 다양한 작품으로 잔뼈가 굵은 감독 리오넬 스테케티가 메가폰을 잡아 탄탄한 스토리와 섬세한 연출을 더 해 유쾌한 웃음을 그려냈다. 전편 '알라딘: 바그다드 스캔들'에 이어 '알라딘 2'에서도 '알라딘' 역을 맡은 배우 케브 아담스는 '나를 차버린 스파이' '숲속왕국의 꿀벌 여왕'에 출연한 프랑스의 대표 코미디 배우로 시나리오 작가이자 영화 제작까지 참여하며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주는 배우이다.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배꼽 빠지는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고잉 투 브라질' '더 맨션' '슈퍼처방전'에 출연한 바네사 가이드가 전편 '알라딘: 바그다드 스캔들'에 이어 이번 편에서도 '샬리아' 공주 역을 맡아 '알라딘' 역의 케브 아담스와 함께 다시 한 번 환상적인 케미를 이어간다. 알라딘의 사랑의 라이벌인 '샤 자만'은 영화 '영광의 날들'로 제59회 칸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차지한 자멜 드부즈가 맡아 허당끼 가득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 코믹 시너지를 높였다. 이번에 공개된 '알라딘 2'의 메인 포스터는 사랑의 경쟁자 알라딘과 샤 자만과 그들의 히로인 아름다운 샬리아 공주의 모습, 그리고 세 주인공을 지켜주는 두 명의 지니가 시선을 끈다. 환상적인 모험을 그린 '알라딘 2'의 이야기처럼 금색의 문 뒤로 보이는 밤하늘과 바그다드의 풍경은 샬리아 공주를 사이에 두고 알라딘과 샤 자만이 벌이는 삼각관계와 두 명의 지니와 함께 펼칠 모험과 액션에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장영준 기자

평택 송탄근린공원 급수대서 A형 간염 바이러스 검출… 급수시설 폐쇄

평택 송탄근린공원 급수대서 A형 간염 바이러스 검출 급수시설 폐쇄 평택의 한 근린공원 내 급수대에서 A형 간염 바이러스가 검출돼 보건당국이 급수시설을 폐쇄했다. 평택 송탄보건소는 송탄근린공원 내 급수대 수질을 검사한 결과 A형 간염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3일 밝혔다. 평택시와 질병관리본부,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등은 정밀조사를 실시, 지난달 14일 해당 급수대에서 채수한 물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자 전날 급수대를 폐쇄 조치했다. 앞서 지난 5월 공원 인근에 거주하는 A씨(37)가 A형 간염 확진 판정을 받자 보건당국은 역학조사 과정에서 A씨가 이 급수대의 물을 마신 사실을 파악했다. 보건당국은 수질검사에 A형 간염 바이러스 항목은 없기 때문에 A씨의 확진 판정 직후 바이러스 검출에 대해 조사를 별도로 실시했다. 민방위 급수시설인 송탄근린공원 급수대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하는 주민은 공원 주변 333세대 691명으로 추산된다. 송탄근린시설 급수대는 지난 3월 수질검사에서 적합 판정, 6월 검사에선 수소이온 부적합 외 음용 적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시는 지난달부터 현재까지 송탄근린공원 급수대에서 물을 마신 뒤 발열, 오한, 피로, 황달, 메스꺼움, 구토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을 것을 권고했다. 또 평택지역 민방위 급수시설 5곳의 수질을 추가로 검사하고 있다. 한편, 올해 들어 A형 간염 확진자는 경기도 2천675명, 평택 126명으로 집계됐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1분기 금융민원 1만9226건…전년동비 대비 1.2↑

올해 1분기 금융민원은 1만9226건으로 전년동비 대비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보험민원 비중이 61.3%(생보 25.0%, 손보 36.3%)로 가장 높았다. 금융감독원이 3일 발표한 2019년 1분기 금융민원 발생 및 처리 동향에 따르면 은행 및 보험 민원건수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0.7%(17건), 0.2%(19건) 감소했다. 반면 비은행 및 금투는 각각 0.3%(14건), 34.5%(256건) 증가했다. 은행의 경우 '여신, 예‧적금 등 전통적 유형의 민원이 감소한 반면, 인터넷․폰뱅킹, 신용정보 유형의 민원은 소폭 증가했다. 비은행 민원건수는 신용카드사(36.1%), 대부업자(17.1%), 신용정보사(15.4%) 순이며, 할부금융사 민원 증가폭이 큰 반면, 대부업, 저축은행 민원은 감소했다. 생명보험 민원은 4807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7.5%(334건) 증가했다. 보험상품 설명 불충분 등을 이유로 한 모집관련 유형의 민원(2103건)이 전년 동기(1712건) 대비 22.7%(391건) 증가했다. 비중은 보험모집(43.7%), 보험금 산정지급(21.0%), 면책부책 결정(10.0%), 계약의 성립해지(5.2%) 순이다. 손해보험 민원은 7011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4.8%(353건) 감소했다. 보험금 산정․지급, 계약의 성립ㆍ해지 등 대부분 유형에서 민원이 줄었다. 비중은 보험금 산정지급(41.0%), 계약의 성립해지(10.2%), 보험모집(7.5%), 면책․부책결정(4.1%) 순이다. 금융투자권역 증권분야 민원 658건중 내부통제/전산, 주식매매, 발행ㆍ유통시장공시 유형은 증가한 반면 수익증권, 파생상품 매매 유형은 감소했다. 투자자문 및 부동산신탁 민원은 각각 209건, 100건으로 전년동기(117건, 87건) 대비 각각 92건, 13건 늘었다. 금감원은 1분기 1만8912건의 민원을 처리해 전년동기(1만8274건) 대비 3.5%(638건) 증가했고, 분쟁민원 처리건수도 6361건으로 전년동기(5351건) 18.9% 늘었다고 밝혔다. /이투데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