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화재단, 오는 13일부터 고양시민과 함께하는 물놀이 음악회 진행한다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박정구)은 본격적인 무더위를 맞아 오는 13일부터 내달 11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고양어울림누리 야외광장에서 고양시민과 함께하는 물놀이음악회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8월, 4회에 걸쳐 개최돼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은 물놀이음악회는 고양어울림누리 야외광장에 수영장을 설치해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물놀이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공연까지 선보이는 이색 프로젝트다. 특히 올해는 시민들의 호응에 보답하기 위해 개최 기간과 횟수를 대폭 확대한다. 수영장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음악회는 오후 5시부터 오후 8시까지 고양신한류예술단의 다양하고 재미있는 공연으로 구성돼 음악과 마술 등 풍성한 볼거리가 마련된다. 다만, 야외 행사의 특성상 우천 시에는 순연된다. 수영장은 수영복 또는 반바지 등을 착용할 경우,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나, 위생상의 이유로 평상복 차림의 입장은 허가되지 않을 예정이다. 재단관계자는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위로와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물놀이음악회를 준비했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호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오는 6일부터 평택호 불빛축제

평택시는 오는 6일 평택호관광단지에서 2019 평택호 불빛 축제 경관조명 점등식을 거행한다고 밝혔다. 시민과 함께하는 희망평택 빛 축제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이번 불빛축제는 오랜기간 침체되어 있는 관광단지에 활력을 불어 넣고 차별화된 관광이미지 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불빛축제는 평택호 관광단지 진입로를 비롯해 수변데크, 모래톱공원, 예술공원에 특색 있는 12구간의 빛터널, 대형조형물 및 포토존을 설치해 한여름밤의 힐링코스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특히 1.2km의 수변데크에서는 평택호 불빛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별빛사랑 공간으로 인도하는 진입 관문을 시작으로 시의 상징인 배꽃을 형상화한 설레임 꽃길이 펼쳐진다. 또 RGB모듈을 이용한 다양한 색상의 변화로 화려함을 장식한 별빛 사랑, 바다를 연상하는 푸른 별빛으로 돌고래와 함께 어우러진 별빛 바다, 화이트 은하수를 배경으로 불꽃이 터지는 듯한 별빛로망스, 천사들이 악기를 연주하는 모습의 별빛 연주회도 이어진다. 이와함께 7구간의 이색적인 빛터널을 통해 수변데크에서 반짝이는 별과 함께 호수를 바라보며 터널을 통과하는 재미는 물론 모래톱공원에서의 숲속동물마을도 별빛 판타지를 이룰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평택호 관광단지는지난 2월, 개발이 확정된 상태이다며주말과 휴일에 인근시민은 물론 타지역 관광객들도 찾고 있어 매년 연말 또는 하절기에 모래톱공원 내 경관조명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기자

가평군, 공직자 윤리위원회 위원 위촉

가평군은 3일 공직자의 재산등록사항 심사 및 결과처리, 퇴직공직자의 취업제한 확인 및 승인, 재산등록의무자 고지거부 허가 및 재산등록 심사, 금융거래내역 자료제출 요구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공직자 윤리위원회 신규위원을 위촉했다. 군은 지난 1993년, 관련 조례가 제정과 함께 5명의 위원을 위촉 26여년간 공직자의 부정한 재산증식을 방지하고 공무집행의 공정성을 확보하는 등 공익과 사익의 이해충돌을 방지하는 공직자 윤리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회의실에서 김성기 군수를 비롯해 3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 기획감사실장을 역임한 이우인 씨와 네트워크브레인그룹 대표 김해겸 씨를 위촉했다. 이들은 오는 2021년까지 2년동안 활동하게 된다. 특히 군은 불합리한 업무시정 및 예방조치와 취약시기 사전교육 및 감찰 강화로 공직기강 확립과 부패행위 방지를 위해 자체종합감사실시, 일상감사 및 계약심사, 취약시기 공직기강 감찰 실시 등 예방과 컨설팅 중심의 감사행정을 추진하는 한편 청렴관련 홍보물 제작 배포, 청렴상시 자가학습시스템 운영, 공직자 내부익명 신고제도 운영, 청백e-시스템 운영, 청렴 특별교육 실시 등을 통해 깨끗하고 투명한 청렴가평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김성기 군수는 지금 시대는 공직자에게 공정성과 투명성, 더욱 더 엄격한 윤리의식을 요구하고 있다며 위원 여러분의 사명감과 소명의식이 가평군의 청렴과 부패방지를 지키는 보루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가평군 공무원수는 일반직 공무원과 임기제 공무원 711명에 청원경찰 20명, 공무직근로자 183명, 기간제 근로자 295명을 포함하면 1천200여명으로 이중 매년 13명 정도가 퇴직을 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윤석헌 금감원장 “지방은행, 지역 경제 버팀목 역할”

윤석헌 금융감독원원장이 지방은행장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방 소재 일부 산업의 구조조정 등이 완료될 때까지 지역 경제의 버팀목으로서 지방은행의 적극적 역할을 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윤석헌 금감원장은 3일 광주은행 본점에서 은행담당 부원장보, 지방은행장(6명)들이 참석한 지방은행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금감원이 지역경제 동향 및 지방은행의 역할에 대해 발제하고, 광주은행과 경남은행이 지역 기업과의 상생 우수사례를 소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방은행의 역할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윤 원장은 지역 경제 기반이 훼손될 때 이를 복원하는 데 드는 사회적 비용이 많이 들고 복원 기간도 길어지게 된다라면서 지역경제와 동반 성장해야 하는 지방은행의 경영기반 유지를 위해서도 지역경제 자금중개 원활화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특히 지역사정에 밝은 지방은행의 장점을 활용해 미래 성장가능성이 있는 신생중소기업에 대한 관계형 금융을 활성화하고 일시적 어려움에 처해 있으나 회생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옥석가리기 하여 필요한 자금중개 역할을 수행할 필요성이 있다라고 전했다. 또 윤 원장은 기업 등 차주에게 부당하게 과도한 부담을 지우는 일이 없도록 대출금리 운영의 합리성투명성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담보보증 요구 관행도 개선될 수 있도록 경영진이 내부통제를 철저히 해 줄 것을 요청했다. 금감원도 지방은행의 적극적 역할을 지원하기 위해 지방은행 특성에 맞게 감독기준 등을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며 지역 시금고 선정의 과열경쟁 문제에 대해서도 합리적인 제도 운영방안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윤 원장은 앞으로 지방은행장 간담회를 정례화하고, 지방은행의 의견을 감독검사업무에 반영할 수 있는 통로를 확대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민현배기자

1분기 금융민원, 은행보험 줄고 비은행·증권 늘어

1분기 금융민원이 전체적으로 증가한 가운데, 은행과 보험은 감소했고 비은행과 금융투자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9년 1분기 금융민원은 1만9천226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1.2%(234건) 증가했다. 은행은 2천297건으로 전년동기보다 0.7%(△17건) 감소했다. 여신, 예적금 등 전통적 유형의 민원이 감소한 반면, 인터넷폰뱅킹, 신용정보 유형의 민원은 소폭 증가했다. 비은행은 4천152건이며 전년동기 대비 0.3%(+14건) 증가했다. 민원건수는 신용카드사(36.1%), 대부업자(17.1%), 신용정보사(15.4%) 순이며, 할부금융사 민원 증가폭이 큰 반면, 대부업, 저축은행 민원은 감소했다. 생명보험(4천807건)은 전년동기보다 7.5%(+334건) 늘었다. 보험상품 설명 불충분 등을 이유로 한 모집관련 유형의 민원(2천103건)이 전년 동기(1천712건) 대비 22.7%(+391건) 증가했다. 비중은 보험모집(43.7%), 보험금 산정지급(21.0%), 면책부책 결정 (10.0%), 계약의 성립해지(5.2%) 순이다. 손해보험 민원(7천11건)은 전년동기 대비 4.8%(△353건) 감소했다. 보험금 산정지급, 계약의 성립해지 등 대부분 유형에서 민원이 감소했다. 비중은 보험금 산정지급(41.0%), 계약의 성립해지(10.2%), 보험모집(7.5%), 면책부책결정(4.1%) 순이다. 금융투자 민원(999건)은 전년동기보다 34.5%(+256건) 증가했다. 증권 658건 중 내부통제/전산, 주식매매, 발행유통시장공시 유형은 증가했고, 수익증권, 파생상품 매매 유형은 감소했다. 투자자문 및 부동산신탁 민원이 각각 209건, 100건으로 전년동기(117건, 87건) 대비 각각 92건, 13건 증가했다. 민원 처리건수는 1만8천912건으로 전년동기(1만8천274건) 대비 3.5%(+638건) 증가했고, 분쟁민원 처리건수는 6천361건(전년동기 5천351건)으로 18.9% 늘었다. 민현배기자

이천경찰서, 우리동네 시민경찰 선정 및 표창 수여

이천경찰서(서장 최정현)는 3일 오전 공동체 치안활동으로 범인검거에 협력 해준 시민 4명을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해 표창과 미니흉장을 수여했다. 이천서의 우리동네 시민경찰 4,5호로 선정된 박경호씨(40)와 김성민(22ㆍ여)는 각각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직원과 학생으로 대학교 커뮤니티 어플에 학교 주변이 불안하다는 내용으로 올라온 익명의 글을 보고 경찰관에게 알려 범인검거에 도움을 준 동시에 학교 주변의 안전을 지킨 유공을 인정받았다. 시민경찰 6호인 유일한(25)씨는 앞집에 침입해 손괴 후 도주하는 피의자를 미행하며 경찰관에게 실시간 위치를 알려 검거에 기여했다. 7호인 한기호(54)씨도 절도범을 신속하게 검거하는데 도움을 줬다. 우리동네 시민경찰 선정자인 박경호씨는 정말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을 했을 뿐인데 좋은 의미를 부여해주셔서 감사하고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며 우리동네 시민경찰이라는 호칭에 대해 앞으로의 책임감이 생기는 것 같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최정현 서장은 범죄예방부터 검거까지 시민 분들의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 많다, 자기자신과 주변에 대한 작은 관심으로 112신고 만으로도 우리 경찰에게는 큰 힘이 된다며 큰 도움을 주신 우리동네 시민경찰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