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성 결승골' 성남FC, 상주 꺾고 2연승 행진

프로축구 성남FC가 상주 상무를 꺾고 시즌 두 번째 2연승을 기록했다. 성남은 지난 28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8라운드에서 김현성의 천금 같은 결승골로 상주를 1대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직전 경기서 제주를 2대1로 꺾어 8경기 연속 무승(4무 4패)의 부진에서 탈출했던 성남은 2연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5승6무7패(승점 21)가 된 성남은 수원 삼성(승점 20)을 승점 1차로 따돌리고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 초반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 성남이 일찍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14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올린 김소웅의 크로스를 주현우가 슛으로 연결했고, 이 공이 골키퍼 선방에 막혀 흘러나온 것을 김현성이 침착하게 밀어넣었다. 반격에 나선 상주는 전반 33분 박용지가 과감한 돌파로 만회골을 노렸지만 무산됐고, 이어진 김영빈의 슈팅 역시 골키퍼 전종혁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을 1대0으로 마친 성남은 후반 8분 상대의 백패스 실수를 틈타 김소웅이 추가골을 노렸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무산됐다. 이후 성남은 수비에 치중한 전술로 상주의 공세를 잘 막아내며 선제골을 지켜 귀중한 승점 3을 챙겼다. 한편, 수원은 2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경남FC와의 홈 경기에서 0대0으로 비겨 최근 4경기 연속 무승(3무1패)을 기록했다.이광희기자

“프랜차이즈 갑질 경기도에 신고하세요“…도, 서울시ㆍ인천시와 합동 접수

경기도와 서울시, 인천시 등 수도권 3개 지자체가 불공정 창업컨설팅으로 인한 피해를 구제하기 위해 힘을 합쳤다. 지자체들은 불공정한 점포 중개ㆍ가맹계약 대행 등 피해사례 관리는 물론 프랜차이즈 본사의 갑질 방지까지 지방정부의 공정거래 행정을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30일 도에 따르면 도와 서울시, 인천시 등 수도권 3개 지자체는 7월 1일부터 한 달간 창업컨설팅 업체의 불공정한 점포 중개ㆍ가맹계약 대행 등 피해사례와 프랜차이즈 본사의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해 집중신고를 받는다. 이는 최근 고액의 수수료를 내더라도 전문적인 컨설팅을 받고 안정적으로 창업하려는 시민들이 증가, 이런 점을 노리고 부실한 창업 컨설팅과 허위정보 제공으로 자영업자에게 피해를 주는 컨설팅 업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자영업자의 피해사례 조사와 실태 분석을 바탕으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고자 3개 지자체가 함께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키로 했다. 이번 집중 신고기간 동안 신고 대상은 크게 창업컨설팅 업체의 불공정한 계약 체결 행위와 프랜차이즈 본사의 불공정 행위다. 피해신고는 신고인의 편의를 위해 각 지자체 콜센터 120을 통해 접수받을 예정이다. 신고가 접수되면 3개 지자체는 정확한 실태 파악을 통해 해당 피해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수도권 광역 지자체가 합동으로 불공정 거래관행으로 인한 자영업자의 피해 실태를 파악하고 현장 밀착형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지자체간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지방정부의 공정거래행정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해령기자

파주 주민들 "한반도에 본격적인 평화시대 돌입"

남북 정상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까지 판문점에서 만난 것은 한반도에 본격적인 평화시대가 돌입했다는 증거입니다. 정전 선언 66년 만에 판문점에서 미국과 북한이 만난 30일 판문점을 향하는 길목인 파주에는 평화를 기대하는 주민들의 희망찬 눈빛과 목소리가 가득했다. 판문점으로 향하는 민통선 첫 마을인 통일촌 주민들은 남북 정상과 미 대통령이 함께 만난다는 사실에 꿈만 같다며 미사일을 쏘며 위력을 과시하던 것이 엊그제같은데 이제야말로 영원한 평화가 유지될 것 같다며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완배 통일촌 이장은 정상들이 더 자주만나 한반도 평화가 계속되고 통일도 앞당겨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DMZ 내 최북단 남측 마을인 대성동마을도 한미 정상이 함께 오울렛 초소를 방문해 남북의 군사적 대치 장면을 생생하게 살펴본 것은 한반도 평화의 걸음이라며 적극적으로 환영했다. 이날 대성동마을 주민들은 뉴스로 한미 정상이 초소를 방문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대통령 중 처음으로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한땅을 밟았다는 소식을 접하면서 북미는 물론 남북한이 늘 오늘과 같이 서로 이해하는 평화만 있었으면 좋겠다며 북미 회담결과가 좋았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역사적 만남이 중계된 통일대교 입구에는 이른 아침부터 국내외 취재진이 도로를 점거하며 열띤 취재 경쟁를 벌이는등 북새통을 이뤘다. 정전 66년만에 남북 정상과 현직 미 대통령이 동시에 만나는 기대감과 함께 통일대교는 그 어느 때보다도 철저한 경계태세를 유지하며 긴장감이 감돌았다. 취재진들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국무위원장의 만남을 준비하기 위해 관계자들 차량 수십대가 판문점으로 이동하자 이 장면을 카메라로 담아내느라 정신이 없었다. 특히 이들 차량이 통일대교 출입절차를 위해 잠시 정차하자 큰 소리로 비핵화논의도 하느냐고 질문하는 등 비핵화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파주=김요섭기자

더불어민주당 평택갑-을 지역위원회, 송영길 의원 초청강연

더불어민주당 평택 갑ㆍ을 지역위원회는 지난 27일 평택시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송영길(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 을) 국회의원 초청 강연회를 열었다. 이날 강연회에는 임승근 평택 갑지역 위원장(직무대행), 오중근 평택 을지역 위원장, 임원빈 안성 지역위원장, 양경석 도의원,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 홍선의, 이윤하, 김승겸, 이해금, 최은영 시의원을 비롯한 당원과 시민 500여 명이 참석했다. 송영길 의원은 문재인 정부와 북방경제 협력을 주제로 한 강의에서 ▲북방경제는 대북 퍼주기가 아닌 대북 퍼오기 사업 ▲북한의 값싸고 우수한 노동력과 천연자원을 이용한 가격경쟁력 제고 ▲철도부설을 통한 물류비 절감과 유라시아 대륙 진출 등 북방경제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임승근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북방경제 협력은 제가 추구하는 누구나 인간다운 삶을 보장받으며 함께 잘 사는 나라인 혁신적 포용국가의 원동력이라며 오늘 강연이 우리의 미래사회가 어떤 모습으로 변화되어야 하는지, 또 그 안에서 어떻게 경제 발전을 이루어야 하는지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중근 위원장은 송영길의원의 신북방경제활동의 경험을 바탕으로 문재인 정부의 정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당정의 많은 협의를 통해 국민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는 희망이 될 것이라면서 신동북아평화협력의 시대가 조속히 열리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송영길 의원은 외교통일위원회 소속으로 민선 5기 인천시장, 16~18대 국회의원,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 문재인 대통령 러시아 특사 등을 역임했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인사] 가천대학교

가천대학교 ▲부총장 최미리 ▲기획부총장 윤원중 ▲연구산학부총장 황보택근 ▲대학원장 강민식 ▲경영대학원장 윤태화 ▲특수치료대학원장 송양민 ▲교육대학원장 유인상 ▲사회정책대학원장 이희선 ▲게임대학원장 서태건 ▲산업ㆍ환경대학원장 겸 공과대학장 안병천 ▲의학전문대학원장 겸 의과대학장 박이병 ▲간호대학원장 겸 간호대학장 박은영 ▲보건대학원장 임정수 ▲가천리버럴아츠칼리지 대학장 정문상 ▲경영대학장 김문중 ▲사회과학대학장 양승현 ▲인문대학장 신재홍 ▲법과대학장 이영균 ▲바이오나노대학장 박정환 ▲IT융합대학장 김경환 ▲한의과대학장 송호섭 ▲예술대학장 박인우 ▲약학대학장 김선여 ▲보건과학대학장 안성민 ▲교무처장 이영미 ▲학생복지처장 겸 학생생활관장 박상용 ▲취업진로처장 조진수 ▲입학처장 이재희 ▲총무처장 정호연 ▲국제교류처장 겸 국제어학원장 최경진 ▲기획부처장 손상준 ▲교무부처장 박경수 ▲연구부처장 서순민 ▲산학협력부단장(메디컬캠퍼스ㆍ의료) 박우재 ▲학생복지부처장(메디컬캠퍼스) 임재길 ▲중앙도서관장 홍준희 ▲전산정보원장 이영호 ▲신문방송국장 오대영 ▲평생교육원장(메디컬캠퍼스) 최준선 ▲공동기기원장 박상준 ▲가천고시관장 이완희

PEC 유나이티드, 초등축구리그 수원권역 ‘무패 우승’

유소년축구 신흥 명문인 PEC 유나이티드 12세 이하(U-12)팀이 2019 전국초등축구리그 수원권역(경기RESPECT 9조)에서 무패를 기록하며 6년 만에 패권을 안았다. 김대현 감독이 이끄는 PEC 유나이티드는 지난 3월부터 수원 만석공원구장에서 수원권역 10개팀이 주말리그로 4개월간 기량을 펼친 이번 대회에서 8승1무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 수원권역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특히, PEC 유나이티드가 속한 경기RESPECT 9조는 수원삼성 블루윙즈, 수원FC, GS경수클럽, 박지성FC, 홍명보FC 등 경기권역 명문 유소년 축구팀들이 모두 모여 있는 죽음의 조에서 일궈낸 우승이어서 더욱 값지게 여겨지고 있다. 이로써 PEC 유나이티드는 지난 2013년 클럽 창단 첫 해에 리그 정상을 차지하는 파란을 연출한 뒤 6년만에 단 한 차례의 패배도 없이 다시 정상을 탈환, 클럽축구 최강자의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했다. PEC 유나이티드는 3월 첫 경기에서 이두철FC를 13대0으로 대파하고 기분좋게 출발한 뒤, 이어 유소년 축구 명문 수원삼성 블루윙즈를 3대1, 올해 제주 칠십리배 우승팀인 수원FC를 2대1, 작년 금석배 우승팀인 GS경수클럽을 1대0, 홍명보FC를 5대0 등으로 꺾는 등 연승행진을 이어가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했다. 김대현 PEC 유나이티드 감독은 한 팀을 2년동안 잘 준비해온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며 지금까지 지도에 잘 따라준 선수들과 옆에서 항상 든든하게 응원해주신 가족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PEC스포츠아카데미(대표 백성욱)는 전국에 약 1만4천명의 유소년 회원을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스포츠클럽으로 수원, 용인, 동탄 등 경기 남부권을 중심으로 9개의 종합스포츠센터에서 축구 뿐만 아니라 야구, 농구, 인라인 등 다양한 종목의 클럽을 육성하고 있다.황선학기자

광주시보건소, 찾아가는 ‘결핵 이동검진’ 실시

광주시보건소는 오는 7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 동안 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와 연계해 관내 11개 기관, 530명에 대해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결핵검진은 결핵에 취약한 사회복지시설 및 노인ㆍ장애인 집단시설을 대상으로 엑스선 장비를 장착한 검진차량이 직접 방문해 결핵검진을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결핵 유소견자는 보건소에서 객담검사 등 추가관리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결핵은 후진국에서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인식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결핵 발생률 및 사망률이 가장 높은 나라로 등록돼 있는 실정이다. 2주 이상 기침을 하거나 결핵환자와 동거ㆍ접촉했던 주민, 만성질환자, 만 65세 이상 또는 기타 결핵검진을 원하는 주민이면 누구나 보건소에서 결핵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치료만 잘 받으면 완치가 가능한 감염병으로 치료와 예방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과 적절한 운동을 통한 면역력 강화가 중요하다면서 결핵에 취약한 집단시설을 대상으로 결핵 이동검진, 잠복결핵검진, 결핵예방 교육을 지속 실시해 결핵으로 부터 자유로운 광주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한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