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버스 정차 전 이동 승객에 과태료 3만원 부과 조례 추진

경기도의회가 안전한 버스 운행을 위해 버스 정차 전 좌석을 이동하는 승객에게 3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하는 조례를 추진한다. 도의회는 조재훈 건설교통위원장(더불어민주당ㆍ오산2)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여객자동차 운수사업 관리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24일 입법예고했다. 이 조례는 승객이 승하차 하기 전에 차량을 출발시키거나 승하차할 여객이 있는데도 정차하지 아니하고 정류소를 지나는 경우 버스 기사에게 5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좌석에 앉아 있는 승객이 하차를 위해 버스가 완전히 정차하기 전에 출입문 쪽으로 이동하는 경우 3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했다. 다만 승객에 대한 과태료 부과는 별도의 시행규칙으로 정하는 차내 혼잡도가 과밀한 시간대에는 제외하도록 규정했다. 하지만 이번 조례 개정안에서 버스 기사에 대한 과태료 부과의 경우 법 제26조 제1항 제6호에 따라 적용되는 만큼 상위법에 대한 근거가 마련돼 있으나, 승객에 대한 과태료 부과는 상위 법인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도 버스 기사가 이런 승객의 이동행위를 제한할 권한이 없어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대해 조재훈 위원장은 예고기간을 거쳐 의견을 수렴한 뒤 조례안을 수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날 입법예고 이후 ▲승객이 출입문으로 이동 시 과태료 부과 ▲차내 혼잡도가 과밀한 시간대는 예외 ▲승하차할 여객이 있는데도 정차하지 않고 정류소를 지나치는 경우 과태료 부과 등이 추가로 수정된 부분이다. 조재훈 위원장은 과태료라는 제재마저 없다면 차량 급정차 시 승객이 일어나 이동해서 발생하는 사고를 막을 방법이 없을 것이라며 안전을 위해 승객에게 버스 정차 전 이동하지 말라는 내용으로 계도하거나 홍보하겠다는 취지로 과태료 부과 규정을 두려는 것이다. 무조건 과태료를 부과하는 것이 목적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도의회는 입법예고 기간을 거쳐 다음 달 916일 열리는 제337회 임시회에서 이 조례를 심의한다. 최현호기자

2019경기도 육상대표 선발전 양평군에서 열려!

지난 20~21일 경기도 육상대표 선발전이 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교보생명컵 전국 초등학교 시도 대항 육상경기대회와 제4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시도 대항 육상경기대회 그리고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선발전으로 총 3개 대회가 열렸으며 초(456학년), 중등부, 고등부 선수 800여 명이 참가해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경기도 육상대표 선발전은 선수들의 열기로 더욱더 뜨거웠다. 대회 결과는 ▲초등부(4학년) 100m 마현서(김포서초) 1위, 200m 백승우(문원초) 1위, 높이뛰기 백종우(무원초) 1위, 멀리뛰기 정유성(현일초) 1위, ▲여 초등부(4학년) 100m 노윤서(김포서초) 1위, 200m 이수빈(소래초) 1위, 높이뛰기 최송원(성저초) 1위, 멀리뛰기 이래현(현인초) 1위 ▲남고부 100m 이재성(덕계고) 1위, 200m 최진환(문산제일고) 1위, 400m 전준민(소래고) 1위, 800m 임경민(지평고) 1위 ▲여고부 100m200m 김다은(가평고) 1위, 400m 김진영(경기체고) 1위, 800m 이서빈(충현고) 1위 ▲10km-남고 박태현(전곡고) 1위 ▲10km-여고 홍채민(남한고) 1위를 차지했으며 종목별 1위 2위는 경기도 선발로 선출되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양평에서는 처음으로 경기도 육상대표 선발전을 개최했다. 이번 선발전을 계기로 많은 선수와 학부모님들이 양평을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무더운 날씨에서도 선수들의 열정을 볼 수 있었다. 대회 마지막까지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어서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수원시의회 의회운영위원장에 이재선 의원 선출

수원시의회(의장 조명자)는 제344회 제1차 정례회 기간중인 24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의회운영위원장으로 이재선 의원(자유한국당, 매탄1234동)을 선출했다. 이번 의회운영위원장 선거는 지난 1년간 의회운영위원장을 맡아 오던 이혜련 의원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사임함에 따라 치러졌다. 이번 의회운영위원장 선거에 단독후보로 출마한 이재선 의원은 이날 치러진 선거에서 찬성 29표, 무효 5표, 기권 3표로 당선됐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선임과 의회운영위원회 위원 재선임도 이뤄졌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는 기획경제위원회의 김영택, 장정희, 최찬민, 유준숙 의원, 문화복지위원회의 이희승, 김기정, 이철승, 조문경 의원, 교통건설체육위원회의 강영우, 김진관, 박명규, 박태원, 윤경선, 조미옥 의원, 도시환경교육위원회의 이현구, 최인상, 황경희 의원이 선임됐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이혜련, 박명규, 장미영 의원이 사임하고 이미경, 이희승, 조문경 의원이 보임됐다. 향후 의회운영위원회는 이재선 위원장을 비롯해 양진하, 이철승, 김영택, 이희승, 이미경, 문병근, 조문경, 최인상, 송은자 의원 등 10명이 이끌어 가게 됐다. 이호준기자

수원여자대학교 노인보건센터, 어르신과 함께‘웃음이 빵 터지는 빵 만들기’ 제빵 체험 실시

수원여자대학교 기배ㆍ매송 노인보건센터(센터장 김지성)와 수원여자대학교 제과제빵과(학과장 안혜령) 봉사동아리 베이퀸 학생들이 지난 21일 수원여대 해란캠퍼스 제과제빵과 실습실에서 기배ㆍ매송노인보건센터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제빵 체험 재능기부를 진행했다. 이 날 재능기부 활동은 제과제빵과 봉사동아리 베이퀸 학생들과 지도교수 황윤경, 안혜령 교수의 지도로 진행됐으며 38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했다. 체험활동에 참가하신 어르신은 어린학생들이 이렇게 늙은이들을 초대해서 행복한 경험을 하게 해주니 고마움과 정말감사하다고 말했다. 베이퀸 동아리에서는 매월 노인센터 이용자들께 생일케익과 빵을 제공하며, 지역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김지성 기배?매송 노인보건센터장은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치매질환도 예방하고 새로운 경험을 통해 건강관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양질의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여자대학교는 기배ㆍ매송노인보건센터를 화성시 보건소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에 있으며, 제과제빵 봉사 외에도 기초생활수급자 및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세탁 봉사, 재가 봉사, 반찬봉사, 관내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을 가진 어르신을 대상으로 재활치료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이호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