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자율주행기술 중소벤처기업 육성협력 업무협약 체결… 중소벤처기업 육성 나선다

화성시가 미래 자동차산업을 이끌 자율주행기술 중소기업 육성에 발벗고 나섰다. 2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오후 4시 수원시 영통 소재 경기R&D센터에서 자율주행기술 중소벤처기업 육성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철모 화성시장을 비롯해 이진수 안양부시장, 이상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고인정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부원장, 주한돈 한국국토정보공사 경기지역본부장, 전시권 한국수자원공사 시화사업본부장, 박성권 화성상공회의소 회장 등 참여기관 관계자들과 실무자 32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협력 네트워크 구축 ▲해외진출 인력양성 ▲스마트공장 등 산업단지 입지지원 ▲자금지원 및 과제발굴 등 기술개발 역량강화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기술을 가진 중소벤처기업을 집중 지원하고 핵심 부품의 국산화, 수출,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전망이다. 따라서 시는 송산그린시티에 조성되는 자동차테마파크와 4차산업혁명 지원지구 등에 입주하는 중소벤처기업들의 행정지원을 담당한다. 이들 중소벤처기업이 자생력을 갖추고 시장을 형성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는 방침이다. 서 시장은 이미 우리 시는 현대기아자동차 남양기술연구소와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등 자동차 관련 기업 740여 개가 입지한 자동차 특화지역이라며 자동차뿐만 아니라 산업, 도시, 사회구조를 획기적으로 바꿀 자율주행기술이 이곳에서 커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성=박수철ㆍ이상문기자

이천교육지원청, 초등학생 학교 밖 예술놀이체험활동 펼쳐

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지환)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한 주간 예술놀이를 통해 학생의 미적 감성과 상상력 키우는2019 이천 초등학생 학교 밖 예술놀이체험활동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또 다른 놀이를 선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1일형 예술놀이체험 코스로 구성해 1주일간 300여명의 관내 초등학생들이 이천아트홀과 월전미술관을 각각 방문해 지역의 예술기관에서 운영하는 놀이형 연극과 미술관 산책놀이를 즐겼다. 이천아트홀에서는 부악로 40의 사건수첩이라는 미스테리 연극 놀이를 통해 아라비안나이트 연극 공연 중 주연배우가 갑자기 사라지는 상황 속에서 학생들이 이천아트홀의 무대 뒤와 분장실, 갤러리 등을 탐험하며 사라진 주연배우에 대한 단서를 모아 용의자를 찾아내는 활동이 펼쳐졌다. 특히 학생들은 월전미술관에서 수묵채색화 작품을 큐레이터의 설명과 함께 관람하며 작품의 의미를 탐색하고 오색의 실로 나만의 장명루 팔찌를 만드는 등 다채로운 놀이 활동을 체험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연극배우들과 함께 이천아트홀의 무대 뒤를 구석구석 탐험해 사건의 해결 실마리를 찾아가는 과정이 너무 신났으며 책으로만 배웠던 수묵화를 미술관에서 멋진 그림으로 보게 되어 좋았다고 말했다. 교사들은 학교안에서는 할 수 없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교 밖 예술체험활동이 학생의 상상력을 깨우는 큰 자극제가 되었으며 이러한 프로그램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캐리비안 베이, 59일간 '메가 웨이브 페스티벌' 개최

본격적인 여름 바캉스 시즌을 앞두고, 삼성물산 리조트부문(대표 정금용)이 운영하는 에버랜드의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가 6월 21일부터 8월 18일까지 59일간 여름 축제 메가 웨이브 페스티벌(Mega Wave Festival)을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파도풀에서 즐기는 강렬한 음악 축제는 물론, 하늘을 나는 듯한 플라이보드 공연과 물 속에서 즐기는 다양한 게임까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가득해 여름철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수 있다. 파도풀, 메가스톰, 타워부메랑고 등 야외 시설을 순차 오픈해온 캐리비안 베이는 오는 29일, 아쿠아루프, 워터봅슬레이 등 여름에 핫한 야외 스릴 어트랙션까지 오픈하며 물놀이 시설을 풀가동한다. 먼저 폭 120미터, 길이 104미터의 거대한 야외 파도풀에서는 시원한 파도와 함께 EDM,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메가 풀 파티가 매주 펼쳐진다. 메가 풀파티에서는 올 여름 캐리비안 베이 모델인 화사가 소속된 걸그룹 마마무는 물론, 박나래, 딘딘 등 유명 아티스트와 DJ들이 출연해 화끈한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오는 7월 20일부터는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과 함께 모모랜드, 마미손, 스컬&하하(RGP), 제시 등이 릴레이로 출연하는 슈퍼 스테이지도 펼쳐져 뜨거운 바캉스 열기가 한층 더 고조될 전망이다. 아울러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콘텐츠도 풍성하다. 먼저 야외 파도풀에서는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 대며 수압으로 최고 20m까지 하늘을 나는 메가 플라이보드쇼가 펼쳐진다. 플라이보드는 제트스키의 추진력과 보드에서 쏟아지는 수압을 이용해 수면과 물 속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수상레저스포츠로, 세계 챔피언인 박진민 선수가 신나는 음악에 맞춰 공중회전, 잠수 등 더위를 잊게 만드는 시원한 수상 퍼포먼스 공연을 선보인다. 워터플레이그라운드에서는 수심 1미터의 풀장 내부에 설치된 징검다리, 외나무다리 등 다양한 모양의 튜브 장애물을 도전해보며 재미와 함께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

파주시, 경기도 어울림축구 종합 패권 차지

파주시가 경기도 클럽축구의 최강을 가리는 2019 경기도지사기 어울림 축구대회에서 종합 패권을 안았다. 파주시는 23일 파주 홈그라운드에서 막을 내린 대회 종합에서 가장 수준이 높은 K7과 40대부 우승, 60대부 준우승, 30대부 3위에 힘입어 총 28점을 득점, 21점의 남양주시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 30대부 결승서는 화성시가 남양주시를 2대1로 누르고 우승했으며, 40대부서는 파주시가 남양주시와 1대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대2 승리를 거두고 1위를 차지했다. 또 안양시는 50대부와 60대부 결승서 각각 동두천시, 파주시를 4대2, 3대0으로 누르고 정상에 동행했으며, 70대부서는 포천시가 고양시를 3대1로 꺾고 우승했다. K7 결승서는 파주 적성클럽이 화성 정남 클럽을 4대0으로 완파하고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고, 단일클럽부서는 성남 SN최강이 동향의 성남 신기를 2대0으로 제치고 정상에 우뚝섰다. 여성부서는 과천시가 안산시와 3대3으로 비긴 후 승부차기서 6대5로 승리해 우승했고, 유소년부서는 구리시가 남양주시를 5대4로 제쳐 우승트로피를 품었다. 이번 대회 각 부별 최우수선수상에는 30대 문성덕(화성), 40대 김정인(파주), 50대 최홍재, 60대 송홍배(이상 안양), 70대 한경석(포천), 단일클럽 이용균(성남 SN최강), K7 진호진(파주 적성), 여성 이화정(과천), 유소년 이호성(구리)이 각각 선정됐다. 감독관상은 이병권, 주인수, 최영철, 심판상은 이민재, 전경철, 최근수 심판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경기도체육회와 경기도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축구협회, 파주시, 파주시축구협회 주관, 경기도, 파주시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9개 종별에 걸쳐 총 182개팀 5천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주말을 이용해 4일간 파주시에서 기량을 겨뤘다.황선학기자

김포우리병원, 보훈가족 초청 보은잔치 개최

김포우리병원(이사장 고성백)은 김포컨벤션웨딩홀에서 김포시보훈단체협의회 소속 9개 단체 300여명의 회원을 초청, 2019 호국보훈의달 기념 보훈가족 초청 보은잔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신명순 김포시의회 의장, 도ㆍ시의원 등 내빈이 참여해 국가유공자들께 감사의 마음을 함께 전했다. 행사는 퇴직 경찰관들로 구성된 경우악단의 연주 공연, 보훈 단체 소속 회원분들의 노래자랑 및 오찬, 기념품 증정 등이 진행됐다. 도현순 부원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분들의 고귀한 희생에 감사드리며 그 은혜에 보답해드리고자 마련된 보은 잔치에서 행복한 시간되시기 바라며 국가유공자분들의 건강한 삶을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임종철 보훈단체협의회장은 매년 보훈가족을 초청, 보훈 행사를 개최해주시는 김포우리병원 고성백 이사장님께 감사드리며 김포우리병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포우리병원은 매년 5월 15일 스승의 날을 맞이해 김포시교육삼락회 소속 퇴임 교장들을 초청, 스승의날 기념 사은회를 개최해오는 등 지역사회 교육 원로 및 국가 유공자분들에게 감사의 자리를 마련해오고 있다. 김포=양형찬 기자

2019 경기도 청소년 교복모델 선발대회 참가자 모집

아워니트(OURNIT)를 홍보할 청소년 모델을 찾습니다 경기도가 2019 경기 청소년 교복모델 선발대회에 참가할 도내 청소년을 다음달 15일까지 모집한다. 아워니트(OURNIT : 우리가 함께 만든, 우리가 함께 입는 교복이라는 뜻)는 도내에서 생산되는 우수 소재를 활용해 개발한 교복이다. 도는 보급 활성화 차원에서 교복을 직접 입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모델을 선발하며, 이번 대회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24일 도에 따르면 평소 패션과 모델에 관심 있는 도내 소재 중고교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방법은 기한 내 신청서를 작성해 경기섬유산업연합회로 이메일(gtia19@naver.com)로 우선 접수한 뒤 관련서류를 등기로 제출하면 된다. 도는 우선 신청자 중 1차 프로필 심사로 120명의 본선대회 참가 후보자를 선발, 이후 본선대회인 2차 현장심사를 통해 최종 32명의 학생 모델을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1차로 선발된 120명의 학생은 본선대회 심사 전 전문 모델교육 학교에서 이틀간 무대에 서기 위한 전문 워킹교육을 받게 된다. 이어 2차 현장심사는 워킹 및 자기소개 심사 방식으로 이뤄지며, 심사의상 또한 도에서 생산된 우수 편물 섬유가 적용된 교복 아워니트를 입고 무대에 서게 된다. 한편 본선대회는 8월 10일 양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되며, 최종 선발된 상위 점수자 32명의 학생에게는 올해 개발한 교복 아워니트를 홍보하는 카탈로그 촬영과 교복 패션쇼에서 모델로 무대에 설 수 있는 특전 및 경기도지사상, 경기도교육감상 등의 상장이 수여된다. 이선호기자

정동균 양평군수 방치된 농촌개발사업 ‘꺼져가는 불씨’ 살리기에 총력

정동균 양평군수가 43억 원의 혈세가 투입됐으나 사실상 방치되고 있는 양평군 농촌개발사업(본보 6월 5일자 7면)과 관련, 불씨를 살리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정 군수는 24일 오전 양평군 단월면 산음1리 도농 교류센터에서 산음1, 2리와 석산1, 2리 주민 10여 명과 사업재개를 위한 회의를 주재했다. 지난 17일에도 소리산 권역을 방문해 관련 시설의 관리상태를 점검한 바 있다. 정 군수는 이날 큰 돈이 들어간 사업이지만 정책적으로 실패한 사업이다. 그러나 지금이라도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찾아야 한다. 우선 주민 입장을 최대한 반영할 방법을 찾으러 왔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그동안 자체회의를 통해 산음1리 도농 교류센터는 농촌식당으로, 산음2리의 슬로푸드 체험관은 지역농산물 가공 공장으로, 석산2리의 별자리 체험관은 양평군 농촌나들이협동조합에 위탁 운영키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또 각 시설당 월 50~60만 원씩 나오는 전기세 등 관리비용을 군이 부담해줄 것과 마을별로 유급직 사무장 배치지원을 요구했다. 정 군수는 관리비 지원과 사무장 배치에 대해 긍정적으로 답변하며, 마을의 의견을 명확하게 정리해 군에게 요청하면, 사업변경 등 필요한 후속 조치를 경기도와 적극적으로 협의하겠다고 약속했다. 양평=장세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