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구청장 이훈성)는 24일 수원시청어린이집에서 아동과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수원특례시 실현을 위한 홍보 릴레이를 펼쳤다. 팔달구는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34개소 1천300여 명의 아동과 보육교직원에게 어린이집 아동이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보육인과 부모에게 수원특례시 실현의 의미를 전파하고자 수원특례시 실현홍보 릴레이를 전개하고 있다. 홍보 릴레이는 어린이집 아동의 눈높이에 맞춰 수원이 캐릭터를 이용한 구연동화를 통해 수원특례시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부모에게는 홍보 리플릿을 전달하는 방법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훈성 팔달구청장은 팔달구는 어린이집 아동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는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자라나도록 지역사회 연계활동의 일환으로 수원특례시 실현을 위한 홍보 릴레이를 추진하고 있다며 어린이집 아동과 보육교직, 부모에게 수원특례시 실현의 필요성과 혜택이 널리 전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채태병기자
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신태호)는 24일 수원화성문화제 범시민 기부캠페인 순회 설명회에서 수원화성문화제추진위원회에 기부금 1천69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기부금은 제56회 수원화성문화제를 의미하는 장안사랑발전회의 560만 원을 비롯해 장안구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150만 원, 율천동 통장협의회 100만 원, 영화동 200만 원, 정자1동 주민단체협의회 110만 원, 정자3동 100만 원, 송죽동 5개 단체 120만 원, 조원2동사랑자문위원회 100만 원, 연무동 단체협의회 150만 원, 영화동 서정국 주민자치위원장 100만 원 등 수원화성문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염원하는 뜻을 모은 장안구 각 단체ㆍ개인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졌다. 박충규 장안사랑발전회 회장은 시민을 위한 축제로 시민 모두가 하나 되는 수원화성문화제로 성황리에 개최되길 바란다며 이번 기부금 전달을 계기로 축제 참여분위기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훈동 수원화성문화제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생각지도 못한 깜짝 선물에 감동 받았다.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이 보내주신 정성은 시민이 주인이 되는 모두가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는데 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채태병기자
수원소방서(서장 이경호)가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안전한 수원시 만들기에 앞장선다. 수원소방서는 오는 9월30일까지 폭염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각종 재난 초기 선제적 지원체계를 구축해 안전관리대책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우선 수원소방서는 수원시민을 위해 119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 이를 위해 수원소방서 정자119안전센터에 119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시원한 물과 각종 폭염대비 행동요령, 폭염질환 응급조치요령 안내책자 등을 비치하여 시민들의 안전한 여름 나기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열대야시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오후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또 가뭄ㆍ단수 대비 급수지원 및 폭염에 따른 가축폐사로 인해 축산 농가 살수 지원 요청시 적극 지원하기 위해 탱크차를 전담 지정하여 운영하고, 벌 쏘임 사상자 저감을 위한 벌집제거 출동태세를 강화키로 했다. 특히 현장 활동대원의 안전관리를 위해 출동차량 내 식염포도당정, 정제염 등을 비치하고, 교육 훈련 시 전해질 음료, 생수, 얼린 물수건 등 폭염 관련 물품을 준비할 계획이다. 이경호 수원소방서장은 수원소방서의 지난해 폭염관련 구급활동 실적은 전년도에 비해 6.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갈수록 높아지는 기온에 무방비로 노출되면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니 평소 물을 많이 마시고, 무리한 운동은 삼가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채태병기자
의왕시는 24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 의왕시지부(지부장 김기호)와 103개 항목에 최종 합의하는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시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날 단체협약은 지난해 8월 노조 측 요구안이 접수된 이후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5차례의 정기교섭과 실무협의를 거친 끝에 이루어졌으며 단체교섭 요구안 108개 항목 중 수정ㆍ통합ㆍ삭제 등 조율과정을 통해 103개 항목에 대해 최종 합의했다. 주요 합의내용으로는 근로자의 날 특별휴가 실시, 장기재직자 안식휴가 확대, 조합활동 보장 및 지원, 인사시스템 개선, 무명 소통게시판 도입 검토 등 직원 근로조건 개선과 복지향상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개선되는 성과를 보여 상생의 노ㆍ사문화 정착이 기대된다. 김기호 지부장은 공무원노조 합법화로 10년 만에 단체협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시정 동반자로서 상생의 마음으로 조합원 복지와 권익향상, 일하기 좋은 직장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노사가 함께 많은 고민과 노력으로 이루어낸 협약 내용이 조속히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대화와 협상을 통한 상호이해 증진으로 공직사회와 시정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고양시가 대곡역 역명을 고양중앙(대곡)으로 변경할 방침이다. 24일 고양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2019년 상반기 지명위원회를 개최해 대곡역을 명칭을 변경하는 것에 대해 심의 의결했다. 대곡역 명칭은 지하철 3호선 일산선 건설 당시 대장동과 내곡동의 경계지점으로 역명 결정에 논란이 있자 한 글자씩 조합해 역명으로 사용해 온 것이다. 그러나 고양시가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인구 105만의 대도시로 성장했음에도 고양이라는 명칭을 담은 역사가 없어 역명 개정에 대한 요청이 꾸준히 제기됐다. 시는 역명개정에 대한 고양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주민설문조사를 실시, 역명개정 찬반여부와 역명변경 효과 및 우려에 대한 인식 조사 등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고양시 지명위원회 심의에 통과해 역명개정에 한 발짝 다가서게 됐다. 대곡역은 서울외곽순환도로, 자유로, 제2자유로 등 광역교통과의 접근성이 탁월해 수도권 서북부지역의 교통의 요충지다. 지하철 3호선, 경의중앙선, 교외선의 환승역이며 앞으로 대곡소사선과 GTX, 고양선 노선이 연결될 교통의 중심 역으로 대곡역세권 개발사업과 더불어 광역복합환승센터 건립 수립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고양중앙(대곡)역의 역명 개정은 일산 신도시의 개발로 600년을 이어온 고양이라는 명칭과 향후 남북교류의 거점 및 국제철도역의 비전을 담은 고양시의 중심으로 고양시 브랜드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향후 한국철도시설공단에 역명개정을 요청할 계획이라며 이후 공단은 그 적정성을 검토하고 국토교통부 역명심의위원회 심의ㆍ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화성시가 전국 최초로 장애인 로봇재활사업을 추진한다. 화성시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시행하는 2019년 로봇활용 사회적 약자 편익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로봇활용 사회적 약자 편익지원 공모사업은 재활공학 발전과 4차 산업혁명의 기류에 따라 재활로봇을 장애인복지관에 보급, 이를 통해 보행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맞춤형 보행훈련을 제공하며 장애인 재활치료 환경을 개선향상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사업 선정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관내 장애인복지관 2개소에 워크봇(Walk-Bot, 보행 재활로봇)을 도입하게 된다. 사업비는 총 5억7천만 원으로 시비와 국비가 각각 절반씩 부담한다. 또 2022년까지 3년의 성과활용 기간을 거쳐 사업을 점차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지역 장애인에게 최상의 맞춤형 재활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 향상과 건강 증진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박수철ㆍ이상문기자
오산의 대표적 미개발부지인 운암뜰 지역을 대규모 복합단지로 개발하기 위한 민간사업자 공모에 시공능력평가 10위 내의 국내 대형 건설 3개 사가 참여해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일까지 운암뜰 복합단지 조성사업 민간사업자 공모를 마감한 결과, 3개 컨소시엄(24개 회사)으로부터 사업계획서(민간사업자 지정 신청서)가 접수됐다. 3개 컨소시엄은 ▲현대건설㈜, 엔에이치투자증권㈜ 등 4개 사로 이루어진 현대건설 컨소시엄 ▲㈜대우건설, 메리츠종합금융증권㈜, 대신증권㈜ 등 12개 사로 이루어진 대우건설 컨소시엄 ▲현대엔지니어링㈜,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등 8개 사로 이루어진 현대엔지니어링(주) 컨소시엄 등이다. 시는 3개 컨소시엄이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사업계획, 사업성 분석, 재원조달계획, 프로젝트 관리계획 등 6개 분야로 평가해 7월 초에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오산동 166번지 일대 약 60만㎡ 규모에 추진하는 운암뜰 복합단지 조성사업은 이 지역을 주거와 상업, 첨단 시설이 어우러진 대규모 복합단지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지인 운암뜰은 경부고속도로와 동부대로 사이 약 60만㎡ 부지로 전체 면적의 67%가 농경지로 그동안 개발압력을 끊임없이 받아온 노른자위 지역이다. 현재 이곳은 동부대로변이 완충녹지로 지정돼 있고, 전체 지역이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되는 등 신규 개발행위가 제한되고 있다. 시는 오산시 등 공공부문이 50% 이상 출자하고, 이번 공모에 따라 선정되는 민간사업자가 49.9% 지분을 출자하는 특수목적법인 설립을 통해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설명회에 45개 업체가 참여했고 이번에 3개 컨소시엄이 구체적인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는 등 전망이 밝다라며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운암뜰을 특화단지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군포시가 도시의 균형발전과 공공의 도시개발 참여를 통한 개발 이익의 지역내 재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군포도시공사 설립을 추진한다. 새로 설립될 도시공사는 기존 시설관리공단에 개발사업 기능 등을 추가해 전환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포시는 지난 21일까지 열린 군포시의회 정례회에서 군포도시공사 설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연구 용역비를 승인받아 공사 설립을 위한 본격적인 업무 추진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군포도시공사가 설립될 경우 공공사업과 수익창출이 가능해져 기존 공단에서 대행하던 주차장, 체육시설 등의 위탁 대행업무와 택지개발, 주택건설, 산업단지조성사업 등이 가능해지고 이들 사업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이 지역내 기반시설이나 생활SOC 등에 재투자될 수 있다. 반면 개발사업 등에 따른 손실이 발생할 경우 지자체의 재정부담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도시공사가 설립되면 당정동 공업지역내 10년 이상 사실상 방치된 대기업 공장 이전부지 등에 대한 개발, 대체 산업단지 개발, 군포역세권 및 금정역세권 개발, 노후공공청사 등의 개발 사업에 공기업, 민간기업과 참여가 가능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사설립과 관련된 시의회 질의에 대한 답변에서 공사가 설립될 경우 자본금은 현금과 현물로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며 공익적 개발을 통한 개발이익 환원과 이익금의 재투자로 지역발전을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7년 준공된 부곡동 군포첨단산업단지 28만7천여㎡를 시가 주도하는 공영개발방식으로 조성하고 분양해 흑자사를 내는 등 시 재원확보에 기여한 경험이 있다. 군포=윤덕흥기자
영화 '프레스티지'가 24일 오후 케이블 채널 슈퍼액션을 통해 방송되면서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06년 개봉한 영화 '프레스티지'는 1900년대 말 런던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상류층 집안에서 태어난 쇼맨십 강한 마술사 로버트 앤지어(휴 잭맨)와 고아로 자란 천재 마술사 알프레드 보든(크리스찬 베일)는 서로를 아끼는 친구이자 선의의 경쟁자다. 그러나 어느 날, 알프레드가 순간이동 마술을 선보였고, 질투심에 불탄 로버트 역시 순간이동 마술을 완성한다. 상대방 마술의 비밀을 캐내려 경쟁을 벌이면서주변 사람들의 생명마저 위태롭게 만든다. 영화 '프레스티지'는 '인셉션'(2010) '인터스텔라'(2014) '덩케르크'(2017) 등을 연출한 크리스퍼 놀란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휴 잭맨, 크리스찬 베일, 마이클 케인, 스칼렛 요한슨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장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