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제269회 제1차 정례회 폐회

광주시의회(의장 박현철)는 지난 21일 제269회 제1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19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제1차 정례회에서는 2018회계연도 세입ㆍ세출 결산 승인의 건 등 각종 안건 심사와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또한, 총 8건의 시정질문을 통해 시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각종 현안사항의 해결방향을 제시하는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지난 17일에 개최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18회계연도 세입ㆍ세출 결산 승인안과 ▲2018회계연도 세입ㆍ세출 예비비 지출 승인안이 원안가결 됐다.  한편, 총 9일간 진행된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에서는 집행부에 대한 감사를 실시해 시정업무 전반에 대한 평가와 문제점에 대하여 대안과 개선방안을 요구해 건의 107건, 조치 124건 등 총 231건을 지적한 감사결과보고서를 집행부에 이송할 계획이다. 이번 회기 중 의원발의 조례는 총 9건으로 ▲이미영 의원은 광주시 시정조정위원회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광주시 학술연구용역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광주시 청년 기본 조례안 등 3건의 조례안을 발의하였으며, ▲이은채 의원은 광주시 평화통일교육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또한, ▲주임록 의원은 광주시 호스피스ㆍ완화의료 및 웰다잉(Well-Dying) 문화조성에 관한 조례안, 광주시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2건을 발의하였고, ▲황소제 의원은 광주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을, ▲임일혁 의원은 광주시 도로점용공사장 교통소통대책에 관한 조례안, 광주시 자동차 안전점검 및 정비 지원 조례안 등 2건을 발의했다. 광주시장이 제출한 총 22건의 조례안 중 광주시 마을회관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마을회관의 지원 대상, 조건, 관리 등 보완해야 할 사항이 있어 심사보류 했으며, 광주시 시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광주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은 수정가결, 나머지 조례안 19건은 원안가결했다. 박현철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동료의원 개개인 모두의 선택은 존중되어야 마땅하고, 광주시민의 기본권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시기 바란다며 정례회 기간 동안 열과 성을 다해 주신 동료의원과 적극 협조해주신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4조원 경제효과 불러올 ‘고양방송영상밸리’ 위해 도ㆍ고양시ㆍ경기도시공사 힘 합친다…공동사업시행 MOU 체결

고양시 도시계획위원회가 고양 방송영상밸리 사업을 승인하면서 본격 신호탄을 올린(본보 5월 31일자 2면) 가운데 경기도와 고양시, 경기도시공사가 성공적인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들 3개 기관이 힘을 합치면서 4조 원의 경제효과와 3만여 개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는 고양 방송영상밸리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재명 지사와 이재준 고양시장, 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24일 도청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고양 방송영상밸리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양 장항동과 대화동 일원 축구장 106개 규모(70만 2천30㎡)에 조성되는 고양 방송영상밸리는 방송제작센터(17만㎡), 업무도시지원시설(6만㎡), 주상복합시설(14만㎡), 공원ㆍ녹지ㆍ주차장ㆍ학교를 포함한 기반시설(30만㎡)을 갖춘 복합 방송영상 클러스터로, 총 6천738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방송제작센터와 지원시설에는 주요 방송사의 스튜디오와 방송영상뉴미디어 콘텐츠 분야 스타트업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도는 고양 방송영상밸리를 한류월드, K-컬쳐밸리, 일산테크노밸리 등 주변 여건을 최대한 활용해 경기 서북부지역을 아우르는 대한민국 미디어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이 지사의 핵심공약인 이 사업이 완료되면 3만 1천여 개의 고용창출과 4조 2천억 원 규모의 생산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도는 2020년 상반기 공사에 들어가 2023년 부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도는 경기도시공사와 공동사업시행 협약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시공사는 ▲구역지정 및 개발, 실시계획 등 인허가 업무 ▲기본 및 실시설계, 보상, 공사추진 등 사업 전반에 관한 사항 등을 주관해 추진하게 된다. 도는 이에 필요한 행정지원을 맡게 됐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방송영상콘텐츠가 중요해질 텐데 우리가 경쟁력을 가지는 중요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방송사 4개가 자리 잡고 있음에도 그것을 콘텐츠로 엮어주는 시설이 없었는데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헌욱 사장은 세계적인 방송영상콘텐츠 메카를 조성, 실질직인 자족도시가 완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해령기자

박승원 광명시장, 일자리 정책에 시정역량 집중

박승원 광명시장이 민선 7기 출범 직후부터 중장기 맞춤형 일자리 정책에 시정역량을 집중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박 시장은 시민의 삶을 바꾸는 민선7기 일자리 정책을 통해 오는 2022년까지 4년간 공공일자리 2만 5천270명, 민간일자리 3만740명 등 총 5만 6천10명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일자리 목표로 15~64세 고용률 67.7%를 달성하고, 총 취업자 수는 16만 5천940명을 목표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시는 민선7기 일자리 정책으로 시장직속 일자리위원회(여성, 노인, 청년 3개 분과), 청년위원회, 노인일자리 T/F팀을 설치해 저출산과 고령화 대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시는 그동안 일자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일자리 지키기 ▲일자리 만들기 ▲일자리 채우기 ▲일자리 나누기 사업 등 4개 분야로 나눠 지속 가능한 일자리,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세분화된 일자리 정책으로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기업체의 구인난 해소와 구직자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다양한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지난해 대중소규모 등 모두 9차례의 맞춤형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해 총 163명이 최종 취업에 성공했으며, 올해는 상하반기에 개최하는 규모별 일자리박람회와 더불어 광명역세권(국제무역센터, 광명역파크자이타워)에 새로 입주하는 기업체 및 관내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구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시는 안전한 공공일터 조성 위해 사고 제로를 목표로 올해부터 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사 등 외부 전문기관과 협조해 광명 공공일자리 사업 현장(실외일터)에 대한 안전점검을 연1회 이상 실시하는 등 안전성을 확립하고 있다. 이외에도 시는 기업체와 중소상인들에 대한 행정 규제 최소화, 4차산업 핵심기술과 미래 신산업분야 5개 과정이 개설되는 한국폴리텍대학 제2융합기술교육원 유치, 중앙대 병원 개원에 따른 ?춤형 취업지원 교육 등 중장기적인 일자리 창출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일자리를 통해 시민의 삶을 바꾸고, 차별과 소외 없이 시민 모두와 함께 웃는 광명시를 만들겠다며 실적에 연연하지 않는 진정한 사람 중심의 일자리정책을 펴나가겠다고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

안승남 구리시장, 1차년도 성과 점검 발전 방안 모색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24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7기 공약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이번 보고회에선 지난 1년간 시정 전반에서 이뤄낸 주요성과에 대해 공유하고, 새로운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민선7기 출범과 함께 구리, 시민행복 특별시 비전 실현을 위해 공약 이행 방향보고 및 실무자 보고회를 통해 지난해 9월 92개 공약사업을 확정했다. 6월 현재까지 사업 중 전국 최초로 추진한 국가 유공자의 날 제정 및 기념식 등 12개 사업은 완료되고 56개 사업은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임기 후 장기과제와 연계된 사업들이 시기적으로 지연추진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지난 1년간 경기도 시군종합평가 등 17개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구리시 행정추진의 우수함을 대내외적으로 과시했으며,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 등 각 분야별로 17개 공모사업에 선정돼 53억여원의 외부재원을 지원받아 구리 시민행복특별시 구현의 동력을 확보했다. 이 자리에서 안승남 구리시장은 팀장, 팀원을 중심으로 개선과제에 대한 구체적인 민선7기 2년차 실행계획 마련해 보고회 개최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아울러 일자리 확충과 고용 증감율 등 주기적인 현황관리, 동구릉 문화축제를 비롯한 동구릉 활용방안 확대, 방음터널을 대체할 수 있는 묘책, 공동주택 감사인력 보강, 제설작업 전진기지 추가구축, 공직사회 전문인력 배치 방안 등도 마련해 줄 것도 요청했다. 안 시장은 민선7기 1년을 맞아 각 분야에서 적지 않은 변화와 성과를 보여준 공무원들에게 감사한다며 나아가 미흡하고 미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응방안을 수립해 신속하게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구리=하지은기자

이천시, 지적재조사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국토교통부에서 주최한 2019년도 지적재조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홍보협업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국토교통부, 전국지자체공무원,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3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차 서면평가에서 선정된 11개 시군에서 제출한 지적재조사 우수사례에 대해 발표했으며 국토교통부 심사위원 3명의 엄정하고 공정한 기준에 의해 진행됐다. 주요 발표는 지적재조사 사업의 우수수범사례, 신기술 활용 부분, 홍보협업 부분 등 전국 시군의 우수사례를 발굴전파 및 정보공유를 통한 지적재조사사업의 안정적인 추진 방안 등이다. 이천시는 지난 4월 경기도에서 주관한 2019년 국토정보업무 혁신 세미나에서 선정된 지적재조사사업과 마을 안길 현황도로 보상사업의 효율적 연계의 주제로 발표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지적재조사사업시 현황도로의 조정금을 부서간 협업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양도소득세 개선사항 건의 등을 합리적으로 제시해 평가위원과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엄태준 시장은 지난 4월 경기도 국토정보업무 혁신 세미나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이후 국토교통부 주관 지적재조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해 시의 위상을 높인 부서에 감사하다며 지적재조사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시민들을 위한 토지행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지적재조사사업은 100년 전 일제 감정기에 만들어진 지적도상 경계와 현실 경계가 일치하지 않아 발생하는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불합리한 토지경계를 바로잡아 토지의 가치를 높이는 국가사업으로 특히 이천시 지적재조사사업은 전국의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 이천=김정오기자

광주시, 주민생활 혁신사례 챔피언 인증패 수상

광주시는 행정안전부 주최로 세종시에서 개최된 주민생활 혁신사례확산 지원사업 데모데이 행사에서 주민생활 우수 혁신사례로 혁신 챔피언 인증패를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우수 혁신사례로 선정된 인허가 등록면허세 방문민원 제로화 시스템은 광주시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시스템으로 민원인이 면허증서를 받기위해 세정과와 은행을 경유해야 하는 등록면허세 신고납부 불편사항에 대해 방문없이 집안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도록 개선한 것으로 매년 2만여건을 민원인 방문 없이 해결하고 있다. 이에 앞서 광주시 인허가 등록면허세 방문민원 제로화 시스템은 경기도 지방세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2016.11.3.), 민원제도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관상(2017.11.20.), 주민생활 혁신사례로 선정(2019.5.13.)된 바 있다. 특히, 시는 프로그램 저작권 등록으로 업체와의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화성시, 태안군, 음성군에서 우수시스템으로 도입해 사용하고 있으며 영천군도 올해 도입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 시스템은 창의적인 업무능력을 바탕으로 고질적인 민원불편사항을 해결한 사례로 국민에게 한발 다가가는 세무행정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