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방서(서장 고문수)는 시민 눈높이에 맞춘 소방안전예방활동을 전개하기 위한 2019년 소방안전지킴이를 지난 5일부터 오는 14일까지 2주에 걸쳐 모집한다. 소방안전지킴이는 관할 소방서장의 지정을 받아 화재 예방 및 홍보활동을 7월부터 11월까지 자유롭게 활동하게 되며 선착순으로 접수를 진행한다. 응시자격으로는 소방관련 자격증 소지자 및 소방안전관리자 자격자, 의용소방대원으로 2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사람, 소방관련학과를 전공하고 졸업한 사람 등이다. 주요 활동 사항으로는 소방안전 관련 도민 의견수렴수방시설 사용법 안내 등 소방안전교육,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및 도민 설문조사서 배부 등이다. 자세한 자항은 이천소방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문의는 소방서 예방대책팀(☎031)645-5321)으로 하면 된다. 이천=김정오기자
인터넷 개인투자 프로그램인 P2P 대출 프로그램을 조작해 투자금을 불법으로 가로챈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은 사기 및 업무상횡령 등 혐의로 H펀딩과 P홀딩스의 대표이사인 A씨(35)를 구속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인터넷을 통해 개인 투자자와 대출신청자를 연결해주는 P2P대출 업체 H펀딩을 운영하면서 투자자를 모집했다. 투자금의 목표액을 설정하고 모집하는 과정에서 이미 투자된 돈을 투자자들이 투자를 취소한 것처럼 출금 명령을 조작 입력해 돈을 빼돌렸다. P2P대출은 투자자와 대출신청자 관리를 위해 대출투자금은 세이퍼트라는 전자결제 시스템으로 관리된다. 세이퍼트는 사전에 공지된 목표액만큼 돈이 모이는 순간 그 돈은 대출차주 외에는 접근이 불가능하게 설계됐다. 그러나 A씨는 투자금이 세이퍼트 관리 단계로 넘어가기 전 투자 모집 프로그램을 조작해 투자자들이 투자를 취소한 것처럼 꾸미고 취소한 금액만큼 돈을 몰래 빼돌렸다. 이같은 수법으로 빼돌린 돈은 총 8억 6천만원 규모로 A씨는 빚을 갚거나 사업 운영자금으로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건은 지난해 5월 상환이 제대로 안 되는 점을 수상하게 여긴 H펀딩 투자자 123명이 일산동부경찰서에 고소장을 내며 수사가 시작됐다. 경찰은 혐의없음으로 사건을 송치했지만, 검찰의 정밀 수사를 통해 신종 사기수법이 드러났다. 수사 과정에서 A씨는 동업자와 함께 특정 대출차주와 유착해 투자금을 유용한 사실도 밝혀졌다. 검찰은 A씨와 공모한 동업자 H펀딩 이사 B씨(43), 이들과 유착한 대출차주 C씨(57)와 D씨(50)도 배임증재와 사기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 관계자는 P2P 대출업체 운영자가 투자금 모집 프로그램을 조작해 투자금을 중도에 인출하지 못하도록 금융감독원에 제도 개선을 건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고양=송주현 기자
일산농협은 전국 롯데마트(영남지역 제외)를 통해 지역 특산물인 일산열무얼갈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일산농협은 납품처인 롯데마트에 열무와 얼갈이를 평소보다 저렴한 납품가로 공급해 할인된 가격의 농산물을 제공한다. 또 해당 열무와 얼갈이는 GAP 인증 농산물로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가 공급될 예정이다.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제도는 농업환경과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 중금속, 유해 미생물 등 위해요소를 생산, 수확, 유통의 각 단계에서 안전하게 관리하는 제도다. 현재 일산농협은 우리 농산물의 취급 확대 및 안전한 먹거리 공급 확대를 위해 GAP 인증 농가를 늘려나가고 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의왕시는 최근 코레일 파워 블로거 및 명예기자 20명을 초청해 왕송호수 철도특구 일대에서 레솔레파크 관광 팸 투어를 진행했다. 팸 투어는 수도권의 인기 관광명소로 떠오른 의왕 레솔레파크와 최근 콘텐츠를 개편해 재개관한 철도박물관을 홍보하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의왕역 철도산업홍보관에서 의왕 철도특구와 레솔레파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수도권 수출ㆍ입 물류의 핵심시설인 의왕 ICD(컨테이너 기지)를 견학했다. 이어 철도해설사와 함께 철도박물관 시설을 관람하고 레솔레파크에서 스카이레일과 레일바이크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팸 투어에 참가한 한 파워 블로거는 의왕 레솔레파크를 처음 방문했는데 주변 왕송호수와 다양한 시설을 둘러보니 주말에 가족이 함께 오기에 좋은 곳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전국 구석구석을 누비는 코레일 파워 블로거들의 활발한 취재활동을 통해 의왕시 대표 관광자원인 레솔레파크가 널리 알려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레솔레파크가 인기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설 개선을 비롯한 다양한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김진배씨 별세, 김영애(경기도 전략과제팀장)씨 부친상=9일, 수원연화장 2층 해당화실, 발인 11일. 031-218-6565
배달앱 요기요가 10일 누구나 페스티벌 이벤트를 통해 한식분식과 카페디저트 메뉴 할인을 진행한다. 이날부터 14일까지는 시간대 별로 한식분식(11~14시)과 카페디저트(14~17시) 2개 카테고리의 모든 음식점 메뉴를 각각 5천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슈퍼레드위크 2.0에 참여 중인 ▲본도시락 ▲죠스떡볶이 ▲스쿨푸드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파스쿠찌 ▲던킨도너츠 ▲크리스피크림도넛은 중복 할인 받으면 최대 7천원 할인된 가격으로 주문 가능하다. 추가 할인 카테고리는 3주간 매주 순차 공개될 계획이다. 할인혜택을 받으려면 요기요 이벤트 페이지에서 할인쿠폰을 다운로드 받은 후, 해당 카테고리에서 원하는 음식점과 메뉴를 선택해 요기서 1초결제 또는 요기서결제 시 할인 쿠폰을 적용하면 된다. 할인쿠폰은 각 카테고리 별로 1일 1회 사용 가능하다.
연천군 임진강 주변의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등재 여부가 다음 주 결정된다. 연천군은 지난해 유네스코에 신청한 연천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 등재 여부가 오는 1721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제31차 유네스코 MAB국제조정이사회에서 결정된다고 10일 밝혔다. 연천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은 비무장지대(DMZ)를 제외한 연천군 전 지역(584.12㎢)으로, 핵심구역 63.69㎢, 완충구역 208.10㎢, 협력구역 312.33㎢로 구분된다. 핵심구역은 임진강과 한탄강, 강 주변 문화재구역과 산림유전자원 보호구역 등 생태적 가치가 높은 지역이다. 임진강은 북에서 발원해 연천 중심부를 흐르는 강으로, 군사시설 보호구역 등 민간인의 출입이 통제돼 접경지역 중에서도 환경이 잘 보전돼 있다. 연천군은 임진강 생태계 보전을 위해 습지보호구역 지정, 임진강 상류 두루미 도래지 천연기념물 지정, 산림유전자원 보호구역 확대 등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연천군 관계자는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 등재는 임진강의 보전을 위한 한반도 생태계 거점 구축,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발전, 지역사회 주도의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 실현 등 3가지 목표를 가지고 추진했다며 앞으로 무분별한 개발을 방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물권 보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생물권보전지역은 세계적으로 뛰어난 생태계를 보유한 지역을 대상으로 유네스코가 선정한 보호지역으로 122개 국가 686곳이 등재돼 있다. 우리나라는 설악산, 제주도, 신안 다도해, 광릉 숲, 고창, 순천 등 6곳이 지정돼 있으며 임진강 일대가 지정되면 국내 7번째다.
작곡가 겸 방송인 유재환이 '16kg 감량'에 성공한 뒤 사진을 공개하고 소감을 전했다. 유재환은 10일 인스타그램에 "104kg88kg. 진짜 오랜만에 80kg대 진입했는데, 아 몸이 가볍네요. 건강해져서 너무 행복하고, 어머니가 너무 좋아해서 행복해요"라며 "엄마 미안하고 고마워. 분명 예쁜 아들로 낳아 줬을 텐데 내가 너무 막 써먹었어요. 사랑해"라고 적었다. 이어 "엄마도 어서 빨리 건강 찾아줘요"라며 "여러분 다이어트가 효도가 될 수도 있더라고요. 수많은 '다이어터' 파이팅. 지금 이 속도면 8~9월쯤엔 70kg이 되어 있을 거예요. 응원 너무 감사해요. 기대에 부응할게요. 정말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온 마음을 다해 감사해요. 아침부터 수많은 응원에 너무 감동 했어요"라고 전했다. 유재환은 또 "오늘 아침은 따뜻한 사람만 넘쳐나는 세상"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유재환은 앞서 불어난 체중으로 극심한 통풍과 허리 디스크, 공황장애, 역류성 식도염, 과민성 대장 증후군, 우울증, 고혈압, 고지혈증, 두통 등 다양한 질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샀다. 이 때문에 본격적인 다이어트에 들어가기로 결심했다. 장영준 기자
판교택지개발 당시 발굴된 백제 유물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백제 판교 석실분 출토 유물전이 판교박물관에서 열린다. 성남시는 내년 4월까지 판교박물관 지하 1층에서 백제 판교 석실분 출토 유물전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02년~2008년 판교택지개발 당시 발굴한 백제 돌방무덤 9기에서 출토된 토기류와 금속 장신구, 철제 관못 등 221점을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 유물은 발굴기관인 한국문화재재단(충북 청주)이 보관하다 지난해 12월26일 판교박물관으로 옮겨온 4천741점의 판교지역 출토 유물 중 일부다. 시는 이번 백제 판교 석실분 출토 유물전을 시작으로, 10여 년만에 발굴 장소로 돌아온 유물들을 단계별로 일반에 공개할 방침이다. 정은란 성남시 학예연구사는 판교지역 유출 유물에 무기와 농기구는 없고 토기, 장신구 등만 있는 것으로 미뤄 당시 판교의 돌방무덤은 백제 지식인 계층을 위한 무덤일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성남=문민석ㆍ정민훈기자
금융감독원과 한국회계정보학회는 IFRS17 시행에 따른 재무회계 정보체계 변화를 주제로 공동 컨퍼런스 개최를 12일 오후 3시 개최한다. IFRS17 시행으로 인한 보험사 공시 재무정보 변화와 유용성, 관련 해외사례와 대응전략, 회계기준 간 재무정보 차이 공시방안 등에 대해 학계, 업계 및 감독당국이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IFRS17 시행에 따라 보험사의 재무정보 회계환경이 급변하고, 관련 공시 요구사항이 많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부정보이용자는 이러한 보험사 회계정보환경 변화의 내용과 의미를 이해하고, 보험사는 관련 대응전략과 공시방안에 대해 시사점을 얻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금감원은 기대했다. 서울=민현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