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평생학습매니저 양성과정 수강생 모집

의왕시는 의왕학습레일 사업 홍보와 모니터링 등 활동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 오는 7일까지 모집하는 수강생은 평생학습을 통해 배움과 나눔이 넘치는 활력 있는 도시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의왕학습레일 사업 홍보와 모니터링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는 평생학습매니저 양성과정이다. 평생학습매니저는 민간ㆍ공공시설과의 공간 공유를 통해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의왕인생대학과 지역 인적자원을 발굴해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휴먼라이브러리 인생도서관에 대한 홍보 및 모니터링, 학습자 요구조사, 지역자원 발굴 등 역할을 한다. 평생학습매니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과정은 11일부터 7월 9일까지 매주 화ㆍ목요일 의왕글로벌인재센터 배움터에서 진행되는데 평생학습매니저의 역할과 지역자원의 발굴 및 운영방법, 지역현황 조사, 시민 만족도 조사방법 등 내용을 교육할 예정이다. 의왕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7일까지 의왕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 또는 의왕시청 평생교육과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안혁 시 평생교육과장은 평생학습 문화의 저변확대가 고령사회를 살아가는 이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평생학습의 미래를 함께할 전문인 양성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평생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의왕=임진흥기자

은행·지주 자본비율, 기준 넘어…“손실흡수능력 보유”

3월말 국내은행은행지주의 총자본비율은 각각 15.40% 및 13.56%로 바젤Ⅲ 규제비율(10.5%, D-SIB은 11.5%)을 큰 폭 상회하는 등 안정적인 손실흡수능력을 유지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대부분의 은행이 규제비율을 4~5%p 초과해 예상치 못한 손실 발생시에도 상당 수준 감내할 여력을 보유한 것이다. 3일 금융감독원은 3월말 국내은행의 BIS기준 총자본비율, 기본자본비율, 보통주자본비율 및 단순기본자본비율이 각각 15.40%, 13.33%, 12.74% 및 6.53% 수준이라고 밝혔다. 규제비율은 총자본 10.5%, 기본자본 8.5%, 보통주자본 7%(D-SIB 은행은 1%P 가산), 단순자기자본비율 3%다. 2018년말 대비 기본자본비율 및 보통주자본비율은 소폭(0.08%P) 상승하고 총자본비율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1분기중 위험가중자산증가율(+1.8%)은 자본증가율(총자본 기준 +1.7%)을 소폭 상회했다. 연결당기순이익(+4조 6천억 원) 및 자본확충(증자 +8천억 원, 자본증권 +9천억 원)등으로 기본자본이 4조 7천억 원 증가하고, 보완자본은 자본인정분 감소 등으로 7천억 원 감소했다. 파생상품 익스포저 산출기준 강화(SA-CCR)와 중소기업 및 가계 대출(총 +18조 1천억 원) 증가 등에 따라 위험가중자산이 26조 1천억 원 증가했다. 단순자기자본비율의 경우 총위험노출액 증가율(+3.3%)이 기본자본 증가율(+2.4%)을 웃돌면서 전년말 대비 소폭 하락(△0.06%P) 했다. 모든 은행이 완충자본(자본보전완충자본 및 D-SIB 추가자본)을 포함한 규제비율을 상회했다. 신한우리하나국민농협 등 대형은행(D-SIB)을 비롯한 주요 은행의 총자본비율이 14~16%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3월말 은행지주회사의 BIS기준 총자본비율, 기본자본비율, 보통주자본비율 및 단순기본자본비율은 각각 13.56%, 12.21%, 11.49% 및 5.65% 수준으로 집계됐다. 우리금융지주의 신규 편입에 따라 자본비율 하락폭이 크게 나타났으며 동사 제외시 총자본비율 및 단순자기자본비율은 각각 14.10%(전년말 대비 △0.17%p) 및 5.76%(△0.09%p)이었다. 위험가중자산 증가율(+2.3%)이 자본증가율(총자본 +1.1%)을 상회(우리금융지주 제외 기준)했다. 총자본은 연결당기순이익(+3조 3천억 원)등으로 기본자본이 2조 원 증가(보완자본은 자본인정분 감소 등으로 소폭 감소)했다. 위험가중자산은 연결 자회사의 익스포져 증가에 따른 신용위험가중자산(19조 8천억 원)을 중심으로 5천억 원 증가했다. 모든 은행지주회사가 완충자본(자본보전완충자본 및 D-SIB 추가자본)을 포함한 규제비율을 웃돌았다. 신한하나KB농협 등 대형 지주사(D-SIB)의 총자본비율이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한국투자지주(11.28%)와 우리지주(11.06%)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보였다. 금감원은 신설 지주회사 및 자본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은행 및 은행지주회사 등에 대해 자본적정성 관리를 강화하고 자본확충 및 내부유보 확대 등 손실흡수 능력 강화를 지속해서 유도할 예정이다. 서울=민현배기자

메이저 퀸 이정은, 신인왕에 상금왕까지 ‘유력’

메이저 퀸 이정은(23ㆍ대방건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 등극도 유력시 되고 있다. 이정은은 2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컨트리클럽 오브 찰스턴에서 열린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제74회 US여자오픈에서 우승, 신인왕 포인트 752점으로 2위 크리스틴 길먼(미국288점)을 크게 앞질러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현 추세라면 이정은의 신인왕 타이틀 획득은 무난할 전망이다. 이정은이 신인왕에 오르면 한국은 2015년 김세영(26), 2016년 전인지(25), 2017년 박성현(26), 2018년 고진영(24)에 이어 5년 연속 신인왕을 배출하게 된다. 또한 이정은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상금왕 타이틀 획득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이번 대회서 역대 최초로 100만 달러의 우승 상금을 받은 이정은은 시즌 누적상금 135만3천836달러로 앞선 대회까지 1위를 달리던 고진영(115만5천883달러)을 따돌리고 선두로 나섰다. 앞으로 이정은이 잔여 시즌 꾸준히 상금을 끌어 모은다면 상금왕도 충분히 차지할 수 있으리라는 전망이다. 또한 이정은은 세계랭킹도 17위에서 5위로 끌어 올려 지난 2017년 박성현이 데뷔 첫 해 신인상과 상금왕, 올해의 선수까지 3관왕을 차지했던 영광을 2년 만에 재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황선학기자

'알토란' 알감자조림·토마토가지 냉국·토마토달걀볶음, 레피시는?

'알토란'에서는 알감자조림과 토마토가지 냉국, 토마토달걀볶음 등의 레시피가 공개됐다. 지난 2일 방송된 MBN '알토란'에서는 '약이 되는 채소 밥상'을 주제로 꾸며졌다. # 알감자조림 알감자조림 재료로는 알감자 600g, 마른표고버섯 10개 물 10컵, 간장 반 컵, 맛술 2컵, 꽈리고추 200g, 조청통깨 각 3 큰 술, 참기름 2 큰 술이, 육수 재료로 사과양파 각 반 개, 저민 생강 3개, 계피 4조각, 통마늘 30개, 통후추 2 큰 술이 필요하다. 알감자 600g, 마른표고버섯 10개를 끓는 물에 15분가량 삶는다. 끓는 물 10컵에 사과 반개, 양파 반개, 저민 생강 3개, 계피 4조각, 통마늘 30개, 통후추 2큰술을 넣어 육수를 만든다. 여기에 간장 반 컵과 맛술 2컵을 넣고 40분 뒤 육수가 5컵으로 졸면 육수 팩을 건진다. 삶은 감자와 마른표고버섯에 조림장을 붓는다. 손질한 꽈리고추 200g, 조청과 통깨 각 3 큰 술, 참기름 2 큰 술을 넣으면 완성된다. # 토마토가지 냉국 토마토가지 냉국에는 토마토 1개, 가지 2개, 소금 1 큰 술, 국간장 1 큰 술, 식초 2 큰 술, 설탕 1 큰 술, 국간장 1 큰 술, 식초 2 큰 술, 유자청 3 큰 술 다진 마늘 반 큰 술, 참기름 1작은 술, 통깨 3 큰 술, 물 1L, 볶은 멸치 10마리, 다시마 3장, 양파 1개를 준비한다. 먼저 토마토 1개의 씨를 제거하고 채 썬다. 먹기 좋게 썬 가지 2개에 소금 1 큰 술을 뿌리고 마른 팬에서 5분간 구운 뒤 식힌다. 국간장 1 큰 술, 식초 2 큰 술, 유자청 3 큰 술 다진 마늘 반 큰 술, 참기름 1작은 술, 통깨 3 큰 술을 섞어 양념을 준비한다. 이어 토마토와 구운 가지에 양념한다. 물 1L에 볶은 멸치 10마리, 다시마 3장 양파 1개를 넣고 끓인다. 끓어오르면 3~4분 후 다시마를 건지고 중 불에서 15분 더 끓여 육수를 만든다. 육수를 끓이고 나서 재료를 걸러낸 후 차게 식힌다. 육수에 국간장 1 큰 술, 식초 2 큰 술, 설탕 1 큰 술로 간을 맞춘 뒤 붓는다. # 토마토달걀볶음 토마토달걀볶음에는 토마토 2개, 설탕 1 큰 술, 식용유 3 큰 술, 대파 1대, 달걀 4개, 물 1 큰 술, 멸치액젓 1 큰 술이 들어간다. 토마토 2개를 8등분 한 뒤 반으로 더 자르고 설탕 1 큰 술을 뿌린다. 식용유 3 큰 술을 두르고 4~5cm로 자른 대파 1대를 볶는다. 토마토를 넣고 센 불에서 5분간 더 볶은 뒤 접시에 옮겨 담는다. 달걀 4개를 푼 달걀 물에 물 1 큰 술을 넣어 희석한 멸치액젓 1 큰 술을 넣어 섞는다. 토마토를 볶았던 팬에 달걀 물을 넣고 기포가 올라오면 뒤적여 촉촉하게 익힌 뒤 토마토와 대파를 넣고 섞어 마무리한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감자 채 볶음과 황태애호박국, 애호박조림 등이 소개돼 시청자들의 입맛을 자극했다. 장건 기자

정정용호, 5일 ‘숙적’ 일본전...수비 공략이 열쇠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숙적 일본과 월드컵 8강으로 가는 길목에서 격돌하는 가운데 견고한 수비벽 공략이 승리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대표팀은 오는 5일 오전 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루블린의 루블린 경기장에서 일본과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일본과 16강전에서 맞붙는다. 포르투갈, 남아프리카공화국, 아르헨티나와 한 조를 이룬 죽음의 F조에서 2승 1패의 성적을 거두고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한 한국과 이탈리아, 에콰도르, 멕시코와 짜여진 B조에서 1승 2무로 역시 조 2위를 차지한 일본은 2003년 아랍에미리트 대회 이후 16년 만에 16강에서 재격돌한다. 당시 FIFA가 주관하는 대회를 통틀어 본선에서 사상 처음으로 성사된 한ㆍ일전에선 한국이 연장 혈투 끝에 1대2로 아쉽게 패한 한국은 살아난 득점력을 바탕으로 설욕을 벼르고 있다. 포르투갈과의 1차전에서 0대1로 패한 한국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각각 1대0, 2대1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리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한국은 에이스 이강인(발렌시아)이 절정의 기량을 뽐내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고, 공격수 오세훈(아산), 조영욱(서울)의 득점포가 가동되며 물오른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이에 반해 일본은 주축 공격수들의 부상으로 전력에 차질이 생겼다. 지난달 29일 이탈리아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다가와 교스케(FC도쿄)가 오른쪽 허벅지 뒷근육, 사이토 고키(요코하마FC)가 왼쪽 어깨를 다쳐 교체된 뒤 나란히 31일 조기 귀국길에 올랐다. 다만, 일본이 단단한 수비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운영을 펼치고 있어 방심은 금물이다. 일본은 조별리그 3경기를 치르면서 실점은 1골에 불과했다. 에콰도르전서 자책골로 내준 실점을 제외하곤 상대에 단 한골도 내주지 않았다. 특히, 일본은 공격력이 약화되면서 더욱 수비에 치중하는 축구를 펼칠 것으로 보여 한국으로서는 일본의 단단한 수비벽을 무너뜨리는 것이 이번 한ㆍ일전 승리의 열쇠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이광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