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새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체결

배우 구혜선이 'SKY 캐슬' 제작사로 잘 알려진 HB엔터테인먼트와 새로운 인연을 맺었다. HB엔터테인먼트는 3일 "구혜선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혜선은 그 동안 드라마 '서동요' '열아홉 순정' '왕과 나' '최강칠우' '꽃보다 남자' '부탁해요 캡틴' '엔젤아이즈' '블러드' 등에 출연, 안정적인 연기를 보이며 배우로서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뿐만 아니라 구혜선은 연기 활동 이외에도 영화감독, 화가, 작가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다양한 영역에서 대중들과 꾸준한 소통을 이어오는 등 국내외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2월에는 HB엔터테인먼트가 론칭한, 최신 라이프 스타일 콘텐츠를 제공하는 유튜브 채널 '치비티비(CHIBI TV) '를 통해 '백수일기'를 선보인 구혜선은 영상에서 그녀만의 러블리한 매력을 보여줌과 동시에 편안한 일상 속 자연스런 모습으로 화제를 불러모은 바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백수일기'의 시즌2인 '반려일기'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HB엔터테인먼트는 "구혜선과 새 인연을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소속사와 배우, 서로 간의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연기 활동은 물론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 할 예정이니 배우 활동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구혜선은 6월 1일부터 7월 28일까지 서울 마포구 합정동 진산갤러리에서 전시회 '니가 없는 세상, 나에겐 적막'을 개최한다. 장영준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공개한 감사 적발 유치원 16곳은 어디?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14월 진행한 57개 사립유치원에 대한 전수 감사에서 처분이 확정된 16개 유치원 명단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3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들 유치원에 대한 재정상 조치액은 모두 18억7천여만원으로 1곳당 1억1천여만원 수준이다. 대부분 예산을 사적 용도로 사용하거나 부적절한 회계절차로 집행한 경우다. 이들 유치원 중 탈세가 의심되는 11곳(53억4천여만원)에 대해서는 국세청에 통보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다른 유치원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감사자료 제출을 거부한 유치원 16곳의 명단도 함께 공개했다. 도교육청 감사과 관계자는 사립유치원 공공성 강화를 위해 철저하고 공명정대한 감사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며 사립유치원 공공성 강화 차원에서 감사의 교육적 기능을 강화하고 감사 마감 회의를 통해 신뢰성과 수용도를 높여나가는 노력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1월부터 사립유치원에 대한 전수 감사를 진행 중이며,다음달 말까지 원아 수 200명 이상 대형유치원을 우선으로 감사를 완료할 방침이다. 적발된 사립유치원 명단은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http://www.goe.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방탄소년단, 3일부터 페스타 시작…전 세계 아미와 11일간의 축제

그룹 방탄소년단이 데뷔 6주년을 맞이해 오늘(3일)부터 '페스타'로 전 세계 팬들과 만난다. 방탄소년단은 3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2019 BTS FESTA(페스타)'의 첫 번째 콘텐츠를 공개하며 팬들과의 축제를 시작했다. 이날 공개된 콘텐츠는 방탄소년단의 가족 사진으로, 멤버 개개인이 주인공으로 등장한 컴백 트레일러와 솔로 믹스테이프 뮤직비디오 등의 콘셉트를 재현했다. RM은 'Intro : Persona', 진은 'Epiphany', 슈가는 'give it to me', 제이홉은 'Daydream(백일몽)', 지민은 'Serendipity', 뷔는 'Singularity', 정국은 'Euphoria : Theme of LOVE YOURSELF 起 Wonder'를 각각 다시 표현하며, 원곡 뮤직비디오와는 색다른 모습을 선사한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 5월 27일 '2019 BTS FESTA'의 예고 영상과 일정표를 공개했다. 방탄소년단 가족 사진을 비롯해 포토 컬렉션, 안무 영상, 앙팡맨 셀프캠 영상, 방탄뉘우스, 프로필, 방탄다락 등 다양한 콘텐츠를 6월 3일부터 13일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은 데뷔일인 6월 13일을 앞두고 매년 6월 초부터 멤버들이 직접 참여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팬들과 함께 즐기는 '페스타(FESTA)'를 진행한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6월 15일과 16일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 6월 22일과 23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글로벌 팬미팅 'BTS 5TH MUSTER [MAGIC SHOP]'을 개최한다. 장영준 기자

2PM 찬성, 군 입대 전 단독 팬미팅 "슬퍼 말고 웃어 주길"

2PM 찬성이 군 입대를 앞두고 단독 팬미팅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찬성은 지난 1일 오후 2시와 7시 두 차례에 걸처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TMC : 투 머치 찬포메이션(이하 투 머치 찬포메이션)'이라는 타이틀로 두 번째 단독 팬미팅을 진행했다. 2018년 10월 열린 첫 단독 팬미팅 '뮤직 블레스 유(MUSIC bless you)'가 라디오 DJ 콘셉트로 팬들의 공감을 샀다면 이번 '투 머치 찬포메이션'은 찬성에 관한 사소한 정보를 스토리로 이어가는 독특한 콘셉트의 팬미팅. 찬성은 등장부터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나홀로 그대' 마지막 촬영을 앞두고 있고, 사전 제작 드라마 '그래서 나는 안티 팬과 결혼했다'는 1월에 촬영을 완료했다"며 자신의 근황을 이야기해 관객의 이목을 모았다. 이날 찬성은 "매번 콘서트나 팬미팅을 준비할 때마다 새로운 걸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재미있는 형식이 뭐가 있을까 고민을 많이 해서 '토크 콘서트' 같은 무대를 꾸며 보려 노력했다"고 자신이 직접 기획한 '투 머치 찬포메이션'을 소개했다. 자신의 솔로곡 '트레져(Treasure)'뿐만 아니라 2PM 히트곡 '아 윌 비 백(I`ll be back)', '핫(HOT)' 등과 2PM 멤버들의 솔로곡 '럭키 참(Lucky Charm)', '이사하는 날', '상상'까지 자신만의 색으로 소화하며 막내 찬성의 매력을 선사했다. 또 트렌디한 댄스 게임과 여장도 불사한 3종 CF 패러디 영상을 깜짝 선보여 공연장을 웃음으로 가득 물들이기도 했다. 특히 찬성은 이번 팬미팅 현장에서 최근 작곡가 슈퍼창따이와 공동 작업한 곡 '파인(Fine)'을 최초 공개해 팬들을 기쁘게 했다. 찬성은 '파인'에 대해 "우리가 살아가면서 따뜻함을 잃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에 만들게 됐다. 듣는 분들에게 용기와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 제가 촬영하고 편집한 신곡 제작기 영상을 곧 유튜브에 공개하겠다"고 소개해 관객의 환호를 받았다. 2PM 멤버 간의 돈독한 의리도 빛났다. 찬성의 '투 머치 찬포메이션'에 닉쿤이 기타 반주자로 등장해 함께 '럭키 참'을 가창하며 스윗한 매력을 배가시켰다. 진심을 담은 편지 낭독 시간이 이어지자 공연장 곳곳에서 팬들이 눈물을 흘렸다. 찬성은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여태까지 저를 빛나는 사람으로 만들어 준 것은 여러분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고마워할 겁니다. 그리고 2PM 멤버들을 만난 건 제 인생에서 가장 큰 축복입니다. 여러분을 만난 건 가장 큰 행복이고요. 얼른 2PM 완전체로 활동하고 싶어요"라고 솔직한 마음을 전해 팬들을 뭉클하게 했다. 찬성은 이별을 아쉬워하는 팬들에게 "여러분들이 슬퍼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웃어줬으면 한다"고 따뜻한 배려의 인사를 건넸다. 한편 2PM 막내 찬성은 오는 6월 11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성실히 병역의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다. 장영준 기자

5월 기세를 6월에도…류현진, 5일 애리조나전서 9승 도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5월에만 5승을 쓸어담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 다저스)이 6월 첫 경기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상대로 시즌 9승에 도전한다. 다저스는 3일(한국시간) 게임 노트에서 애리조나와의 3연전 선발 로테이션을 공개하면서 류현진이 오는 5일 오전 10시 40분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리는 애리조나와의 3연전 두 번째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첫 경기인 4일에는 워커 뷸러가 나서고, 다음날에는 류현진, 3연전 마지막 날에는 마에다 겐타가 등판한다. 류현진은 5월 6경기에 선발 등판, 5승 무패, 평균자책점 0.59의 눈부신 호투를 펼쳐 메이저리그 선발 투수 중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따라서 올 시즌 20승 달성을 목표로 천명한 류현진은 6월에도 이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시즌 8승 1패, 평균자책점 1.48을 기록해 내셔널리그 다승과 평균자책점 1위를 질주 중인 류현진이 5월의 기세를 이어간다면 20승 목표 달성이 충분히 가능할 전망이다. 올 시즌 류현진은 애로조나와 3월 29일 개막전에서 상대 에이스인 잭 그레인키와 맞붙어 삼진 8개를 뽑아내며 6이닝 1실점으로 호투, 팀의 12대5 대승에 앞장섰었다. 그동안 류현진은 애리조나를 상대로 통산 4승 3패, 평균자책점 3.59를 기록했다. 원정에선 2승 2패, 평균자책점 4.89로 다소 부진했지만 천적인 폴 골드슈미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A.J.폴록(다저스)이 팀을 떠나 승수 추가가 예상된다. 류현진과 상대할 애리조나의 선발 투수는 우완 투수 테일러 클라크로 시즌 1승 1패, 평균자책점 5.19로 평범하다. 류현진이 5월의 기세를 몰아 6월 첫 등판에서 시즌 9승과 개인 빅리그 통산 49승째를 일굴 수 있을 지 기대가 된다. 황선학기자

마운드 ‘화수분 DNA’ 장착 KT, 새얼굴로 강팀 품격 갖춘다

프로야구 KT 위즈가 2019시즌 주전 투수들을 뒷받침할 새 얼굴들로 화수분 DNA를 장착하며 중위권 도약의 희망을 더해주고 있다. 올 시즌 KT는 개막 후 5연패 늪에 빠지는 등 4월까지 최하위에 머물렀지만 5월 26경기에서 14승 12패를 기록, 선두 경쟁을 벌이는 SK(17승 9패), 두산(16승 10패)에 이어 승률 3위를 기록했다. 이에 KT는 2015년 1군 진입 후 처음으로 5월 5할 승률을 넘기며 반등에 성공했다. 2016년부터 3시즌 동안 초반 상승세를 타다 5월부터 주축 선수들의 체력저하와 부진으로 하위권으로 내려앉던 패턴과는 분명 달라진 모습이다. 특히, 올해 지휘봉을 잡은 이강철 감독은 1군 투수들에게 명확한 임무를 부여한 플랜A를 가동함과 동시에 2군 육성 시스템을 구축하는 플랜B를 통해 전력 누수 시 발빠른 대처로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이에 마운드에선 최대 6선발까지 활용할 수 있는 두터운 선발진과 젊은 선수들을 주축으로한 중간 계투진이 구축되며, 장기레이스에서 팀을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는 동력을 마련했다. 우선 선발 마운드에선 흙속의 진주 배제성의 재발견이 돋보인다. 배제성은 지난달 윌리엄 쿠에바스, 이대은 등 팀 2,3 선발의 연이은 부상 이탈로 비상이 걸린 위기 상황에서 배짱 투구를 앞세운 호투로 22일 두산전(5이닝 1실점)과 28일 SK전(7이닝 1실점)을 훌륭하게 소화했다. 2경기에서 최고 구속 150㎞에 육박하는 패스트볼을 바탕으로 슬라이더, 낙차 큰 커브를 섞어가며 올 시즌 기대감을 높인 그는 팔꿈치 부상에서 회복 중인 이대은이 돌아오면 무더운 여름철을 버틸 수 있는 6선발 체제 가동의 핵심 자원으로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불펜에서도 김민수, 김대유, 조현우 등 새로운 투수들이 나왔다. 마무리 김재윤의 부상 이탈로 시즌 초 손동현, 정성곤, 주권 등의 필승조가 힘겹게 버텨내던 KT는 이들의 가세로 경기 후반을 효율적으로 지킬 수 있는 활력을 얻었다. 2015년 2차 특별지명으로 신생팀 KT의 유니폼을 입은 김민수는 지난달 26일 올 시즌 첫 1군 무대를 밟은 뒤 4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1.69를 기록, 팀의 추격조 역할을 훌륭하게 해내고 있다. 이 밖에도 좌완 스페셜리스트 김대유(7경기 평균자책점 0.90)와 조현우(2경기 무실점) 역시 최근 안정된 활약으로 KT 불펜진의 전체적인 전력을 강화시켜나가고 있어 앞으로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이광희기자

수원시청소년재단 청소년희망등대, 오는 4일 남수원중서 학부모대상 ‘미래공감 진로진학 콘서트’ 개최

수원시청소년재단 청소년희망등대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4차산업 관련 진로진학특강인 미래공감 진로진학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날 남수원중에서 열리는 이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우리 아이가 만날 미래라는 주제를 갖고 부모들이 평소 자녀의 진로진학에 대해 고민하던 내용을 2시간 동안 전문 강사의 강의와 질의응답 시간으로 이루어진다. 청소년희망등대는 수원 관내 초ㆍ중ㆍ고교ㆍ기관과 연계해 올해 33개소 학부모 2천205명을 대상으로 미래공감 진로진학 콘서트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부모들은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변화하는 현대사회의 직업현황, 향후 발전가능성, 4차 산업 관련 대학교별 학과 및 진학률 등의 정보를 접하게 돼 해당강의에서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자녀들의 진로진학 설계에 있어 긍정적 영향을 줄 전망이다. 청소년희망등대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4차 산업 및 진로진학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학부모 역량강화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8월과 11월 중 청소년희망등대 기관 교육실에서도 강의가 있을 예정이니 학부모님들의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청소년재단 및 청소년희망등대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권오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