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제3회 몽양 여운형 동화·스피치대회 신청 접수

양평군(군수 정동균)은 오는 9월 7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제3회 전국 나라사랑 민족사랑 몽양 여운형 동화스피치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 나라사랑 민족사랑 동화스피치 대회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우리 지역의 대표 역사 인물인 몽양 여운형 선생의 업적과 뜻을 기리고, 31운동의 호국정신을 되새기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대회는 양평군이 주최하고 사회적기업 놀이나무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양평군의회, 양평교육지원청 후원으로 진행된다. 9월 7일 실시되는 대회는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여운형 선생과 독립선열들의 정신 고양, 나라 사랑, 민족 사랑을 주제로 한 원고를 접수해 그중 50여 명의 학생이 본선에 진출해 대회 당일 동화 구연, 스피치 두 분야로 나누어 경연을 펼친다. 우수학생에게는 중고등부 대상 경기도지사상, 초등부 대상 경기도교육감상이 수여된다. 최우수상에는 양평군수상, 우수상에 양평교육지원청교육장 상, 금상에 국회의원상, 은상에 양평군의회 의장상, 동상에 놀이나 무미래 교육연구소장 상이 각각 수여된다. 신청 접수는 5월 31일부터 7월 19일 오후 6시까지이며, 접수방법은 이메일(plan@norinamo.com)을 통해서 가능하다. 신청서 및 자세한 사항은 양평 뮤지엄 허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예선 합격자는 7월 29일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한편, 몽양 여운형 선생은 나라의 독립과 통일을 위해 활동한 인물로, 양평군 양서면에 여운형 선생의 생가와 기념관이 있다. 양평=장세원기자

김포시, 입석 탑승객 많은 광역버스노선에 전세버스 투입 운행

김포시는 입석 탑승객이 많아 시민 불편이 큰 노선에 대해 전세버스를 투입, 운행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관내 노선 중 올림픽대로를 운행하면서 입석률이 높게 나타난 선진버스의 7000번과 7100번에 전세버스 각각 2대, 1대를 평일 출근시간 오전 6시20분, 오전 6시30분(차고지 출발기준)에 투입해 추가 운행한다. 시는 또 김포운수의 M6117과 G6000번도 입석률이 매우 높게 나타남에 따라 오는 10일부터 전세버스를 각 1대씩 투입해 운행할 예정이다. 해당노선은 좌석예약버스로 운영한다. 미리(Miri)앱을 통해 사전 예약해야만 탑승할 수 있다. 시는 M6427도 업체와 협의 중이며, 향후 5개 노선 9대를 투입해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출근시간대 전세버스를 투입하면 그 대수만큼 증차한 효과가 있어 출근하는 시민들에게 매우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버스노선 증차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최근 7000번 2층 버스 3대 증차, 21번 3대 증차를 서울시와 협의 완료했다. 해당 차량에 대해서는 운수업체에서 운행이 준비되는대로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다. 김광식 교통개선과장은 전세버스 투입에 적극 참여해 준 운수업체에 감사드리며, 광역버스 전 노선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해 입석이 많은 노선에 대해서는 전세버스 추가 투입을 논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 기자

광주시, 세계 금연의 날 맞이 “금연 캠페인”릴레이

광주시보건소는 제32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금연환경 조성 및 금연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난 달 28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경기광주역 등 3곳에서 다양한 연령대를 대상으로 금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금연 캠페인 릴레이는 깨우세요! 우리안의 금연본능이라는 슬로건으로 3일간 흡연자의 금연의지를 향상시키고 금연을 유도하기 위해 진행됐다. 금연 캠페인의 첫 날인 28일에는 경화여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등굣길에 금연 퀴즈, 금연나무 손도장 찍기, 금연서약 포토존 등의 행사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둘째 날인 29일에는 파발교 일대에서 광주시 명예금연지도원 어르신 80여명이 금연홍보 어깨띠를 하고 담배꽁초를 수거하며 금연 홍보 리플렛을 배부하는 등 금연 환경조성을 위해 시민이 주도하는 뜻깊은 캠페인을 펼쳤다. 또한, 세계 금연의 날인 31일에는 올해 광주시 조례를 통해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경기광주역 광장에서 금연을 위한 건강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시민들의 많은 참여 유도를 위해 폐활량CO 측정 외에도 담배모형 쓰러트리기, 가로세로 낱말퀴즈, 금연의 날 기념 SNS 인증샷 게시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해 시민들에게 흡연에 대한 경각심과 금연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보건소 관계자는 제32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개최한 이번 릴레이 캠페인은 시민들에게 흡연의 위험성을 알리고 금연의지를 향상시키는 데 관민이 함께해 더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금연클리닉 확대 운영, 가족 금연골든벨 개최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광주=한상훈기자

파주시, 국토교통부 주관 공간환경 개선 공모 사업 선정

파주시는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2019 총괄공공건축가와 공간환경 전략계획 수립 지원사업에 선정돼 2억7천만 원의 정부지원금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공공건축 고도화 방안 계획 수립을 위한 영주시 벤치마킹을 시작으로 관련 조례제정, 공공건축 T/F 구성, 총괄 및 공공건축가 공개모집 등 집중적으로 사업을 진행하면서 국토교통부 주관 2019 총괄공공건축가와 공간환경 전략계획 수립 지원사업에 공모해 이번에 선정됐다. 공모는 전국을 대상으로 14개 지자체가 신청했고 1차 서류심사를 통해 9개 지자체 선정 후 2차 발표 심사를 거쳐 5개 지자체 중 파주시가 최종 선정 됐다. 시는 사업과 관련해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이번달 개최되는 워크샵 이후에 총괄건축가와 협의해 구제척인 공간환경전략의 범위와 대상지들을 결정해 연차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와 국가건축정책위원회는 파주시의 이러한 공간환경 비전과 공공건축 고도화에 대한 시장의 의지를 높이 평가해 지원 대상 기초자치단체로 선정한 것으로 보여진다. 이에 시는 정부로부터 총괄공공건축가 활동비 포함 운영비, 공간환경 전략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비 등 총 2억7천만원을 지원 받게 돼 운영 초기부터 예산절감효과를 통해 공공건축 고도화를 원활하게 추진하게 됐다. 최종환 시장은 시민의 삶과 밀접한 공공건축물의 가치를 높이고자 정부지원사업인 공모에 지원하게 됐다며 공공건축물 다자인 향상은 물론 사람들이 다시 찾고 싶은 공적 공간을 조성해 도시경관과 어울리는 건축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부천시 등 17개 기관 부천·김포 청년 일자리 지원 위해 손잡아

부천시를 비롯한 17개 기관이 부천김포지역 청년 일자리창출 지원과 청년친화 고용환경 구축을 위해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달 31일 경기도일자리재단에서 부천김포 청년 일자리창출 지원 프로젝트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에는 부천시를 포함한 3개 행정기관, 4개 대학, 6개 특성화고, 3개 노사단체, 1개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협약 참여기관은 부천시, 김포시, 고용노동부 부천지청, 부천대학교, 김포대학교, 유한대학교, 가톨릭대학교, 부천공업고, 부천정보산업고, 경기경영고, 경기국제통상고, 김포제일공고, 통진고, 한국노총부천김포지역지부, 부천상공회의소, 김포상공회의소, 경기도일자리재단이다. 부천김포지역의 모든 대학과 특성화고를 비롯해 노사단체와 경기도일자리재단 등 청년 일자리 관련 모든 기관이 참여해 청년 일자리창출 지원을 위한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협업체계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지역 청년을 위한 일자리 사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기관은 부천김포지역의 청년친화 고용환경 구축을 위해 청년고용협의회를 운영하고 청년 취창업 지원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청년취업플랫폼 사업)를 구성해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부천김포지역 청년센터와 인천지역 청년센터 연계 등을 통해 보다 다양한 청년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남순우 부천시일자리정책과장은 지난 2월 원미청정구역에 이어 얼마 전에는 일드림 센터가 개소하는 등 청년들의 취창업을 위한 좋은 공간이 마련됐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들의 어려운 고용 문제를 여러 기관이 심층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