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화가 강동원과 격식 차린 애정씬을 촬영했던 사연을 밝힌다. 23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에서는 정영주 김정화 이주빈 허송연 AOA의 혜정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정화는 드라마 '1%의 어떤 것'에 함께 출연한 강동원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이날 김정화는 "나와 강동원 모두 낯을 가리는 성격이다. 드라마에서는 결혼 생활까지 촬영했는데, 현실에서는 포옹하는 장면도 격식 차리면서 촬영했다"며 뜻밖의 반전 현실을 공개했다. 이어 "쫑파티에서는 90도로 인사하며 헤어졌다"고 덧붙여 웃음을 폭발시켰다. 하지만 김정화는 "드라마 촬영 중 강동원이 맨손으로 후진하는 차를 막아주기도 했다. 심쿵했다"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김정화는 "작년에 '뉴논스톱'에 출연한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조인성을 포함한 모두가 만약 '시즌2'가 제작된다면 출연하고 싶다고 했다"며 시간이 지나도 끈끈한 팀워크를 확인했다는 전언이어서 '뉴논스톱' 동창회 비하인드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해피투게더4'는 오늘(23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장건 기자
'섹션TV'에서는 배우 이종수의 인터뷰 영상이 공개된다. 23일 방송되는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지난해 사기 혐의에 휩싸이며 미국으로 잠적한 이종수에 대한 여러 가지 의혹들이 다뤄진다. 앞서 오늘 오전 미국 한인뉴스 채널 USKN에서 이종수가 영주 2012년 결혼 후 영주권을 취득했다고 밝혀 충격을 더했다. 이에 '섹션TV'는 USKN과 이종수의 인터뷰 풀영상을 입수, 단독으로 보도할 예정이다. 이종수는 "결혼을 비밀리에 한 건 사실이다. 3년간 결혼 생활을 했다"고 밝히며 "구구절절 설명해야 하고, 나로 인해 주변 사람들이 피해를 봐야 하는 게 싫었다"며 그간의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미국 카지노 직원들의 임금 체불에 대해서는 "캘리포니아 노동법에 따라 안 주면 안된다. 회사가 힘들어서 늦어진 것이다"라고 밝히며 본인의 입장을 설명하기도 했다. '섹션TV 연예통신'은 오늘(23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다. 장건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장(본부장 진종오)은 23일 경인고객센터에서 상담 체험 수기집 목소리로 공감하는 우리들 이야기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공단 경인지역본부는 전 국민 건강보험 시행 30주년, 경인고객센터 개소 10주년을 맞아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와 우수성을 홍보하고, 상담사의 감동 사례를 국민과 나누기 위해 수기집을 발간했다. 경인고객센터는 2009년 개소 이후 1천477만 건의 고객 상담을 진행하고 상담 외 독거 어르신에게 말벗이 되어 드리는 독거노인 사랑 잇는 전화를 24만 4천 건 이상 전개했다. 목소리로 공감하는 우리들 이야기 체험 수기집에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본인부담상한제 사후환급금, 희귀난치성질환 등 다양한 업무를 상담 일화가 담겨 있다. 공단 관계자는 상담 중에 체험한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엮은 수기집이 공단과 국민을 더욱 가까이 이어주고, 건강보험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가 깊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현숙기자
김인규 경기대학교 총장이 23일 경인지역대학총장협의회 5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김 총장은 경기ㆍ인천 지역 32개 4년제 대학교 총장협의체인 경인지역대학총장협의회를 1년간 이끌게 된다. 김인규 총장은 경인 지역에 많은 대학이 다양하게 있는데 앞으로 1년 동안 소속 대학 상호 간의 긴밀한 협조와 유대 관계를 통해 경인지역 대학들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현숙기자
내 손톱이 빠져나가고 내 귀와 코가 잘리고 내 다리가 부러져도 그 고통은 이길 수 있사오나 나라를 잃어버린 그 고통만은 견딜 수가 없습니다. 3ㆍ1운동을 주도했던 유관순 열사가 형무소 바닥에서 유언을 남기고 눈을 감을 1920년 당시 고작 열아홉 살에 불과했다. 1929년 광주 광주학생항일운동의 중학생, 1960년 대구 2ㆍ28민주운동의 고등학생 등 큰 역사적 주요 현장에는 청소년이 있었다. 청소년이 싹틔운 민주주의가 만개한 2019년 5월, 수원에서 3ㆍ1운동 100주년을 맞아 근대사 전환점마다 역사의 전면에 섰던 청소년들을 되새기는 행사가 막을 올렸다. 2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19 다시 청소년이다를 주제로 열린 2019년 제15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여성가족부와 경기도ㆍ수원시가 공동 주최한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1천여 명 청소년의 뜨거운 참여 열기로 가득 찼다. 이날 오후 찾은 수원컨벤션센터 1층 전시장에는 전국 각지에서 방문한 약 1천 명의 청소년들로 발 디딜 틈 없는 모습이었다. 1층 전시장에는 분야별로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돼 청소년들의 관심을 끌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마련한 선거 체험부스에서는 투표권이 없는 청소년들이 직접 선거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투표함 등을 설치, 가장 좋아하는 아이돌 가수에게 투표할 수 있도록 해 호평을 받았다. 특히 최근 현행 만 19세 이상만 행사할 수 있는 선거권 기준을 만 18세로 낮추자는 사회적 논의가 있었던 만큼, 해당 체험부스는 청소년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활동적인 체험으로 꾸며진 부스 역시 인기를 끌었다. 수원소방서의 부스에서는 (완강)기의 달인을 찾아서라는 제목의 완강기 사용법 체험이 진행돼 청소년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또 점핑하이, 프리테니스 등의 활동적 부스에도 청소년들로 북적였다. 부스 체험에 참여한 조주현양(수원 영복여고ㆍ17)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선거를 하는 등 이번 박람회를 통해 색다른 경험을 많이 한 것 같다며 내가 투표한 아이돌 가수가 1위로 선정될 수 있을지 기대하면서 어른들이 어떤 마음으로 선거에 임하는지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미정양(평택 장당중ㆍ14) 역시 여러 부스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면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된 개막식에는 진선미 여성가족부장관,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 염태영 수원시장 등이 참석해 대한민국의 미래 주역으로 성장할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순수함과 열정이 가득한 청소년은 늘 시대를 선도했다면서 여러분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믿고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 달라고 당부했다. 환영사를 맡은 염태영 수원시장은 박람회에 참석한 전국의 청소년들 모두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해 달라고 말했다. 채태병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세종시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오찬간담회에서 GTX 등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인천 2호선이 일산까지 연결되고, 서울 지하철 3호선이 고양 서북부 지역을 거쳐 파주 운정까지 연장된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23일 세종시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수도권 서북부 광역교통개선 구상안을 발표했다. 우선 인천 2호선 지하철이 검단, 김포를 거쳐 일산까지 연장된다. 이를 위해 올해 안에 최적노선을 마련하고 경기도, 인천 등과 협의해 내년까지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지하철 3호선도 파주 운정까지 연장된다. 이 사업은 2016년 3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돼 파주시가 사전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정부 차원에서 재기획용역을 통해 사업성을 높이는 방안을 찾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이렇게 되면 그동안 단절된 검단, 김포, 일산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파주동탄 구간)를 중심으로 연결되고 경의중앙선, 서울 지하철 3호선, 김포도시철도, 공항철도 등 동서 방향 노선들이 남북으로 이어져 수도권 서북부 교통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장관은 이미 발표됐거나 검토 중이었던 교통사업에 대해서도 보다 확실한 추진 의지를 밝혔다. 김 장관은 대곡소사 복선 전철 전동열차를 경의선 구간 중 혼잡도가 가장 높은 일산까지 연장 운행한다며 이미 고양시가 철도공사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후속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GTX-A 노선의 2023년 말 차질없는 개통도 약속했다. 그는 GTX-A 노선 사업은 10년 만인 지난해 말 착공, 현재 금융약정을 체결하고 전체 노선에 대한 구간별 3개 시공사를 확정했다며 다른 민자사업에 비교해 가속을 붙여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2023년 말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사업단계별로 면밀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대곡~소사선을 필두로 GTX-A노선이 2023년 말 개통되고, 이어 인천 2호선,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장이 순차적으로 완료되면 서울-문산 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수도권 서북부의 도시환경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국토부는 이날 김 장관이 개략적으로 소개한 내용과 지난해 발표한 남양주, 하남 신도시 등의 교통문제를 포함한 수도권 광역교통망 기본 구상을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다. 권혁준기자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댄스 스포츠 선수 안혜상 남규택 부부의 일상이 공개된다. 23일 방송되는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안혜상 남규택 부부가 출연한다. 이른 아침, 먼저 일어난 남편 규택은 능숙한 솜씨로 아침상을 준비한다. 식사 준비 후 규택이 혜상을 깨우며 부른 애칭은 "공주야!". 규택은 '공주' 혜상에게 물을 가져다주며 자상한 남편의 면모를 보인다. 시어머니와 시아주버니의 방문이 예정된 날, 각자 할 일을 분담한 두 사람은 너나 할 것 없이 바쁘게 집 정리에 나선다. 잠시 후 도착한 시어머니가 들고 온 상자에서는 반찬과 온갖 건강식품이 쏟아져 나오는데. 싸온 반찬을 정리하려고 냉장고를 연 시어머니! 예상치 못한 냉장고 속 상태 공개에 혜상은 안절부절못하는데, 이 상황을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까? 이어 친정 부모님에 시어머니까지 맞이한 탤런트 황효은의 이야기가 담긴다. 반찬을 잔뜩 들고 방문한 시어머니는 점심으로 배달 음식을 먹었다는 친정 부모님의 말에 안타까워한다. 저녁은 만들어 먹자는 시어머니에 효은은 "오늘까지만 시켜먹자"고 이야기하지만, 배달 음식이 못마땅한 시어머니는 의성에게 무슨 재료가 있는지 살펴보라고 지시한다. 냉장고를 열어 음식재료를 찾는 의성과 은근슬쩍 '집 밥' 먹기에 동조하는 친정아버지. 집 밥 사랑 삼인조의 벽에 부딪힌 효은은 결국 배달 음식을 포기한다. 의성과 친정아버지가 고장 난 문고리를 수리하는 동안, 효은은 시어머니와 요리를 한다. 아이들 귀가 후 시작된 저녁 식사. 부부와 같이 살던 과거 이야기를 꺼내는 효은의 친정 부모님, 이에 시어머니는 사돈이 있어 자주 방문하지 못했다며 아들과 손녀들을 마음껏 만나지 못했던 지난날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급기야 "이제 보고 싶을 때 와서 봐도 되는 거야?"라며 며느리 효은을 떠보고, 이에 효은은 한 가지 조건을 내거는데. 마지막으로 친정어머니와의 외출 후 시어머니와 정면으로 마주치게 된 전업주부 며느리 백아영의 이야기가 방송된다. 결혼 후 처음으로 친정어머니와 둘만의 시간을 가진 아영, 특별히 친정어머니를 위해 어깨 마사지까지 받고 함께 집으로 돌아온 아영은 며느리의 부재로 잔뜩 뿔이 난 시어머니와 마주한다. 어디 갔다 왔느냐는 시어머니의 물음에 머뭇머뭇하는 아영. 점심을 하면서도 시어머니는 아영과 친정어머니가 다녀온 곳에 대해 집요하게 묻는다. 결국 아영은 어깨 수술을 한 친정어머니를 위해 마사지를 받고 왔다는 사실을 털어놓는다.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는 오늘(23일) 오후 10시 5분 방송된다. 장건 기자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 나름의 색안경을 쓰고 세상을 살아간다. 그 색안경 색깔은 그 사람이 성장한 배경, 받은 교육, 내면적 심리상태 등 다양한 요인들에 의해 채색된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자기가 무슨 색깔의 안경을 끼고 있는지 깨닫지 못한 채 세상을 투명하고 올바르게 바라보고 있다고 착각하며 살아간다. 갈릴레오나 코페르니쿠스 혹은 다윈 등에 의한 과학적 업적으로 인해 인간이 잘못 본 오류의 상당 부분 제거되었지만, 그래도 지구는 평평하고 태양이 지구 둘레를 돈다고 믿는 사람들이 여전히 존재하는 것처럼. 물론 때로는 색안경을 통한 착시 현상은 삶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기도 한다. 예컨대 처음 연애 감정에 빠져 들 때면 콩깍지가 씐 채 제 눈의 안경을 쓰고 상대방을 미화시켜 바라본다. 적과 흑 작가 스탕달은 이러한 심리 작용을 썩은 나뭇가지에 아롱거리는 수정 구슬이 맺히는 것과 같은 현상이라고 하면서 결정화작용이라고 이름붙인 바 있다. 이와 같은 착시 현상은 타인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고 대상이나 세상을 아름답게 변모시키기에 나쁘다고 할 수 없다. 또한 착시현상은 세상을 자신만의 독특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예술적인 차원으로 승화될 수도 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 대다수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자기가 보고 있는 것만이 옳다고 맹목적으로 믿는데 있다. 붉은 색 안경을 쓰고 있는 사람은 세상을 붉은 색으로 밖에는 보지 못하고 파랑색 안경을 쓴 사람은 파랑색으로만 세상을 보면서도 자신이 보는 세상만이 옳다고 고집한다. 개인적이건 집단적인 차원에서 이러한 맹목적인 믿음은 대화와 소통을 불가능하게 만들고 혐오와 갈등을 조장할 뿐이다. 사실 타인이 무슨 색깔의 안경을 쓰고 있는지는 쉽게 분별할 수 있다. 그러나 자기 자신이 무슨 색깔의 안경을 쓰고 있는지 깨닫는 것은 쉽지 않다. 이 점에서 왜 너는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면서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보지 못하느냐?는 성경 구절은 오늘날 더 깊이 되 새겨보아야 할 대목이다.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우리 자신이 세상을 보는 렌즈의 색깔은 무엇이고 프레임의 형태는 어떤 것인지 깊이 성찰하는 것이다. 특히 이러한 성찰은 색안경의 색깔을 제거하기 보다는 오히려 의도적으로 색칠을 더해가면서 우리 사회의 갈등을 증폭시키는 정치인들과 그들의 맹목적 추종자들에게 더욱 필요하다. 김연권 경기대학교 대학원장
최근 일기예보의 그 중심에 미세먼지와 황사 그리고 오존이 있다. 비 또는 태풍 예보도 중요하지만 더욱 더 중요한 것은 미세먼지와 황사 그리고 오존 예보다. 18세기 영국에서 일어 난 산업혁명 이후 공업화와 도시화로 인구집중현상이 나타나면서 사람이 사는 곳이면 잿빛 콘크리트 건물 아니면 빨간색 벽돌집 일색에 길바닥은 아스팔트로 봉해버려 나무도 풀도 많지 않다. 게다가 도로에는 자동차가 꼬리를 물고 달리며 내뿜는 배출가스와 타이어가 마모 돼 날리는 미세먼지로 하늘이 뽀얗다. 사람들은 그런 공기를 마시며 흙냄새 풀냄새를 맡지 못하고 산다. 사람이 흙냄새를 맡고 흙을 밟고 살아야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건강 해 진다. 그런데 도로는 물론 주택가 공터를 콘크리트나 아스팔트로 봉해버리고 뿐만 아니라 아파트를 높이 지어 그 위에서 살다 보니 흙냄새를 맡지 못해 환장, 정신이 이상 강력범죄가 성행하고 그도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 환경적으로 좋지 못한 곳에서 생활하다 보니 하찮은 일에도 늘 화를 낸다. 마음에 여유라고는 찾아 볼 수 없이 심통만 들끓는다. 육체는 물론 정신건강을 위해선 땅의 기운을 받아야 한다. 땅의 기운을 받지 못해 심리적 불안에 빠져 무엇인가에 쫒기 듯 허둥지둥 하며 산다. 한 마디로 흙이나 녹색식물과 가까이 하지 못해 성격이 좋지 못한 쪽으로 변하고 있다. 정신건강을 위해 실내 환경이라도 개선해야 한다. 실내에 들어 와 살고 있는 모기 파리 등 해충도 없애고 미세먼지를 비롯한 각종 유해한 화학물질을 제거하는 데 효과가 있는 식물을 심은 화분 몇 개 놓아두고 생활하는 것이 좋다. 실내에서 키울 수 있는 식물 중에 이산화질소 와 암모니아를 흡수하고 새집증후군 냄새를 제거하는데 뛰어나며 빛이 많이 들지 않고 낮은 온도에서도 잘 자란 고무나무와 수염에 기공이 많아 공기 중 미세먼지와 수분 등 유해물질을 흡수 실내 공기정화식물로 알맞은 탈란시아, 모기 등 날아다니는 곤충 그리고 개미 등을 잡아먹고 사는 식충식물 파리지옥 벌레잡이 풀, 끈끈이주걱, 그리고 공기정화와 습도 조절능력이 뛰어나고 유해화학물질 제거 효과가 크면서 감기예방에 효과가가 있는 아레카야자,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제거하는데 탁월한 남천 행운목, 고등어를 굽는 등 요리할 때 주방에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를 포함한 미세먼지를 흡수하는 데 효과가 있는 스킨답서스, 밴자민 피부스야자 보스틴고사리 선인장 화이트릴리 기베라 드리세나 마지난타 무늬접란, 등등 그런 식물을 실내에 두면 화분 속 흙이 풍기는 냄새도 맡아 정신건강은 물론 정서적으로 육체적으로 좋다. 대부분 도심 속 주거공간에는 녹색식물이 절대 부족 신선한 산소가 아닌 오염된 공기와 실내 미세먼지가 꽉 차 있다. 그 점을 잊지 말고 자신의 건강은 자신이 지키도록 노력해야 한다. 국가가 할 수 있는 게 한계가 있다. 그래서 자기가 사는 주거 공간 대기오염을 줄이는데 특별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 한정규 문학평론가
12명의 광명시의원은 시민행복열차를 열심히 운행하고 있습니다. 우리 광명시의회 의원들은 광명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2019년에도 다양한 의정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먼저 연초에 조례연구회를 발족해 회기가 없는 매주 수요일 마다 총 350여개의 조례를 연구하고 있다. 조례연구회를 통해 서로 의견을 나누고 의정활동에 필요한 정보와 자료를 공유하는 등 공부하는 학습의정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25일 국토교통부가 광명시민을 대상으로 구로차량기지 이전 관련 주민설명회를 계획한 바, 광명시의회는 이보다 앞서 3월19일에 구로차량기지 이전 광명시민에게 득인가? 실인가? 라는 주제로 시민정책토론회를 개최해 광명시민에게 본 사업과 관련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이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구로 차량기지 이전 사업은 2005년 6월 수도권 발전 종합대책 관련 국무회의 결과를 토대로 착수한 사업으로 약 14년간 진행되었으나 그 과정이 지지부진 했으며 사업추진 계획도 매우 일방적이었다. 이에 따라 차량기지 이전 사업의 당사자인 광명시민들이 가지고 있는 정보가 많이 부족한 현실이었으나 의회에서 주최한 이번 시민정책토론회를 통해 시민들이 잘못 이해하고 있는 부분들을 바로 잡고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었다. 토론회에 참석하신 시민들과 관계자들의 의견을 종합한 결과, 구로 차량기지 이전은 국토교통부의 일방적인 추진이 아닌 우리 광명시와의 긴밀한 협의 하에 진행되어야 하며, 광명시민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광명시가 원하는 방향으로 사업이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이후 4월에는 광명시의회가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비교견학으로 수원시와 군포시, 파주시 등을 방문해 시에 접목 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경험했다. 이와 함께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자 현장방문을 하는 등 바쁜 일정을 가졌다. 같은 시기에 현충열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회계사, 세무사 등 총 5명의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해 20일간 2018년 광명시 세입ㆍ세출과 시금고에 대한 결산현황을 면밀히 검사했다. 또 배려하고 상생하는 협치 의정의 일환으로 한국농업경영인 광명시연합회 회원들과 광명시 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과 함께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밭에서 감자심기를 하여 좋은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그리고 광명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광명시민 의회교실을 후원해 지역의 여성 리더들이 의정활동을 체험해보고 의회를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강원도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피해 지역의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강릉시 옥계면을 찾아가 화재현장 피해복구에 손을 거들었다. 언론을 통해서만 소식을 접하던 의원들은 현장을 직접 보면서 피해자 분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으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화재현장 복구 작업을 통해 봉사자의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얼마 전에는 어버이날을 맞아 광명시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 점심식사 배식봉사를 하는 등 열린 의정과 협치 의정을 하고자 최선을 다했다. 이처럼 광명시의회 의원들은 2019년 전반기에 시민을 섬기는 신뢰받는 의회를 구현하는데 모든 역량을 쏟았다. 다시 한 번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며 5월 가정의 달 모든 분들께 행복과 사랑이 충만하시기를 12명의 의원들이 두 손 모아 기원한다. 조미수 광명시의회 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