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인재육성재단을 비롯한 시 산하기관 7곳은 지난 21일 오전 11시 화성종합경기장에서 지역문화 교류 및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태호 화성시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해 유효열 화성도시공사 사장, 노영래 화성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 이종권 화성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김경오 화성시체육회 상임부회장, 이원철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 이사장, 최형오 화성시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들은 교육과 예술, 체육, 경제 등 지역문화 교류활동을 활성화하고 추진사업을 연계하는 것은 물론 협력분야 정보를 공유하는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김태호 시 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는 다양한 요소와 콘텐츠를 교육에 접목시켜 우리 화성시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고품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박수철ㆍ이상문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농경지의 돌발해충 피해를 막기 위해 6월초부터 농경지와 산림의 동시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고 22일 밝혔다. 도농기원은 이날 원내 곤충자원센터에서 도내 지자체 농촌지도ㆍ산림ㆍ공원부서 병해충 담당공무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효과적 방제를 위한 경기도 돌발해충 협업방제 교육 및 연시회를 개최했다. 연시회는 ▲돌발해충 이해 및 올해 발생 양상 ▲양주시에서 추진한 돌발해충 협업 방제 사례발표 ▲농경지, 산림ㆍ공원 동시발생 돌발해충 방제요령 ▲주요 방제장비 사용 요령 및 제원 등 설명 ▲병해충 방제기 활용 돌발해충 방제시연 순으로 진행됐다. 최근 문제가 되는 돌발해충은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등이며, 산림에서 발생한 뒤 농경지로 이동해 피해를 주고 있다. 특히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은 깨어나는 시기가 달라 해충이 70%가 깨어난 6월 초순부터 1차 방제하고, 1차 방제 후 1주일 지나 발생 상태를 살펴본 뒤 2차로 방제해야 한다. 경기도 북부지역은 일주일 정도 늦게 농경지, 산림 공동방제 시기를 잡으면 된다. 김현기 도농기원 기술보급과장은 현재 농가에 돌발해충 공동방제 약제가 공급됐는데 자신의 농경지뿐만 아니라 방제기가 닿는 농경지 주위, 그리고 산림부서와 협업으로 산림지역까지 함께 방제해 돌발해충 피해를 줄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홍완식기자
부동산 창업 바람이 약해지면서 올해 1분기 전체 창업기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큰 기술창업은 3년 연속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2일 발표한 창업기업 동향에 따르면 1분기 창업기업은 32만 1천748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 36만 5천996개 보다 12.1%(4만 4천248개) 감소했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2% 감소한 부동산업(6만 4천503개)을 제외한 창업기업의 수는 25만 7천245개로 지난해보다 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부는 지난해 1분기 임대주택 등록 활성화 방안 발표 등 정책적 요인에 따라 일시적으로 늘어난 부동산업 창업이 안정세에 접어든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기술창업(정보통신, 전문ㆍ과학ㆍ기술ㆍ교육 등)은 5만 8천694개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2천565개) 증가했다. 2017년에도 5만 4천107개에서 3.7% 증가해 3년 연속 증가하며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6년 1분기 이후 최고기록을 세웠다. 특히 기술창업으로 분류되는 여러 분야 가운데서도 정보통신(ICT)나 전문ㆍ과학ㆍ기술 영역의 창업이 유의미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형태별로는 법인 창업은 2만 7천231개로 3.1% 증가했고, 개인 창업은 29만 4천517개로 13.3% 줄어들었다. 중기부는 이 역시 부동산 창업의 감소가 주요인이라고 풀이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기술창업의 증가는 중기부를 비롯한 여러 정부 부처의 지식기반 서비스 산업 지원 정책의 효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해령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따른 고온피해를 대응하기 위해 경기도 벼 재배지 지대 및 출수상태에 따른 이앙적기를 개발한다고 22일 밝혔다. 벼 생육단계 중 7~8월은 영양생장기에서 생식생장기로 넘어가는 시기로 벼의 수량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 이 시기에 급격한 온도 변화와 상승은 고품질 쌀 생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게 돼 이러한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벼 안정생산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 도농기원에서는 도내 지역별 벼 재배적기 설정을 위해 평야지, 해안지, 북부평야지 등 3개 지역에서 참드림 등 6품종을 4단계에 걸쳐 이앙시기별 벼 품질평가 연구를 추진한다. 홍순성 도농기원 환경농업연구과장은 기후변화와 같은 농업환경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벼 안정 생산기술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세밀한 분석이 필요하다며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적정한 벼 이앙시기를 구명해 농가소득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완식기자
안양세관(세관장 김종웅)은 최근 화장품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안양창조산업진흥원과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안양창조산업진흥원은 안양시에 있는 중소벤처기업의 지원을 위해 안양시 산하에 설립된 비영리재단법인이다. 간담회는 최근 한류 열풍에 따라 한국산 뷰티용품에 대한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는 동남아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오는 7월 태국을 시작으로 홍콩과 대만, 베트남 등지에서 열리는 K-뷰티엑스포 참가업체(10개)에 대한 지원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수출확대를 위한 관세청 종합지원대책 설명에 이어 대부분 수출 초보기업인 K-뷰티엑스포 참가업체에 중요한 수출 및 환급절차, FTA협정관세 적용을 위한 원산지증명서 발급 및 해외통관애로 발생 시 해결절차 등에 대해 별도로 컨설팅을 실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김종웅 안양세관장은 수출 확대를 통한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지자체 등 관내 유관기관과 협력해 수출 유망품목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집중 지원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롯데마트, 미국산 체리ㆍ소고기 최대 40% 할인 롯데마트는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산 항공 직송 체리와 미국산 소고기를 최대 40% 할인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미국산 체리는 롯데마트 신선 품질혁신센터에서 체리 전용 자동포장기를 활용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체리는 2012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후 관세가 철폐되면서 수입량이 증가했고 찾는 소비자도 느는 추세다. 롯데마트는 또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구이용 미국산 소고기를 40% 할인한다. 미국산 프라임 척아이롤과 업진살 등 구이용 소고기 100t이 준비돼 있다. ○이마트, 대용량ㆍ오븐 기능 더한 에어프라이어 출시 이마트는 용량을 10ℓ까지 늘이고 오븐 기능을 더한 일렉트로맨 오븐 에어프라이어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에어프라이어가 주방 필수 가전으로 자리 잡으면서 대용량 프리미엄 제품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제품은 바구니 용량만 4.2ℓ에 달하고 조리 과정을 확인하기 어려운 기존 에어프라이어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제품 전면을 투명창으로 만들고 내부에는 조명도 설치했다. 또 동봉된 2개의 트레이를 사용해 동시에 각기 다른 재료를 조리할 수 있고 360도 회전하는 통돌이가 포함돼 있어 통구이 요리도 할 수 있다. 식품 건조 기능도 추가돼 과일 칩, 채소 칩 등 간식을 만들 수도 있다. ○GS슈퍼마켓, 1등급 암퇘지 우월한돈 출시 GS리테일은 국내산 1등급 이상 암퇘지만 선별한 돼지고기 브랜드 우월한돈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우월한돈은 1등급 이상 암퇘지 중 매주 300마리만 선별해 GS수퍼마켓과 온라인몰 GS프레시를 통해 판매된다. 암퇘지는 거세 돼지보다 평균 2030%가량 가격이 높지만, GS리테일은 지정 농장과 고정 계약하고 비인기 부위도 함께 구매해 원가 상승 요인을 최소화하고 물량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생방송 오늘저녁'에서 소개된 대왕 소갈비찜과 뼈 숯불구이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22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저녁'에서는 '신비한 맛집사전' 코너를 통해 20cm가 넘는 대왕 소갈비찜과 뼈 숯불구이가 소개됐다. '생방송 오늘저녁'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대왕 소갈비찜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소재한 식당에서 판매하고 있다. 뼈 숯불구이는 서울 중구에 있는 식당에서 판매 중이다. 보다 자세한 위치는 '생방송 오늘저녁'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건 기자
SNS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펭귄 문제'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22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펭귄 문제'가 나왔다. 펭귄 문제는 틀리면 3일간 펭귄 프로필 사진으로 살아야 한다. 이어 "정답은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세요"라고 덧붙였다. 펭귄 문제는 부대찌개 3인분을 먹으면 부대찌개 1인분을 서비스로 제공하는 식당이 있다. 부대찌개 20인분을 시키면 몇 인분을 먹을 수 있는지를 묻는다. 펭귄 문제의 정답은 앞서 밝혔듯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세요다. 일종의 난센스로 산수 문제로 접근했던 수많은 네티즌들을 3일간 프로필 사진을 펭귄 사진으로 바꾸게 했다. 장건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22일 타다 서비스로 택시업계와 갈등을 빚는 이재웅 쏘카 대표를 향해 무례하고 이기적이다라고 비판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청년 맞춤형 전월세 대출 협약식 이후 기자들과 만남에서 내가 사실 이 말을 하고 싶었다라며 이 대표를 비판했다. 최 위원장은 타다 대표자라는 분이 하시는 언행을 말한 뒤 피해를 보는 계층을 어떻게 할 것이냐는 문제를 다루는 데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 그 합의를 아직 이뤄내지 못했다고 해서 경제정책의 책임자를 향해서 혁신의지 부족 운운하는 비난을 멈추지 않고 있다라고 꼬집어 말했다. 이어 (이 대표가) 택시업계에 대해서도 상당히 거친 언사를 내뱉고 있는데, 이건 너무 이기적이고 무례한 언사가 아닌가 한다라고 지적했다. 최 위원장은 이 대표의 언사가 결국 나는 달려가는데, 왜 못 따라오느냐라고 하는 거다. 상당히 무례하고 이기적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무례와 이기적이라는 표현을 여러번 사용했다. 또 그는 택시업계가 공유경제라든지 이런 혁신사업으로 인한 피해를 직접 크게 입는 계층이다. 이분들이 기존 법과 사회 질서 안에서 자기의 소박한 일자리를 지키겠다는 분들이다라면서 그분들에 대해서도 최소한의 존중과 예의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혁신 사업자들이 오만하게 행동한다면 자칫 사회 전반적인 혁신의 동력을 약화할 수 있다는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다라고 전했다. 최 위원장은 이 부분(타다 서비스와 택시기사들의 분신 등)은 금융위 일과 직접 관련되진 않지만, 혁신과 혁신으로 인해 뒤처지는 계층에 대한 보호, 이걸 어떻게 할 것이냐가 정부로서 중요하고 어려운 과제라고 말했다. 금융위가 최근 규제 샌드박스를 도입하고 혁신금융 서비스를 지정하는 등 핀테크(첨단기술과 금융의 접목)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데, 같은 산업 혁신은 낙오자를 만들 수밖에 없다는 의미다. 최 위원장은 예외적인 서비스를 인정해주면, 기존 법령에서 제한했던 것들에 큰 변화가 오고, 그 변화로 인해서 분명히 소외당하거나 피해를 보는 계층들이 나타날 수밖에 없다라면서 (혁신 서비스) 지원은 지원대로 해야 하지만, 그로 인해 소외당하고 피해를 보는 계층을 돌보는 일이 정부의 중요한 책무라고 말했다. 서울=민현배기자
배드민턴 국가대표팀 막내 안세영(17광주체고)이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타이쯔잉(대만)을 꺾으며 돌풍을 이어갔다. 여자 대표팀의 희망인 안세영은 22일 중국 난닝에서 열린 2019 세계혼합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 조별예선 C조 2차전 여자단식에서 타이쯔잉을 2대1(14-21 21-18 21-16)로 꺾었다. 혼합단체전은 남자단식, 여자단식,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5경기를 치러승수가 많은 국가가 승리하는 방식으로 열린다. 세계랭킹 50위인 안세영은 이달 초 뉴질랜드 오픈에서 세계랭킹 11위 장베이원(미국) 등을 꺾고 세계배드민턴연맹(BWF) 투어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이번 대회에서 세계 최강자까지 무너뜨리며 차세대 에이스임을 입증했다. 특히, 성지현(29인천국제공항)이 부상으로 이번 대회에 불참하면서 생긴 빈자리를 안세영이 완벽하게 채웠다. 안세영의 활약으로 한국은 대만을 3대2로 제압, 대만(1승1패)을 제치고 C조 1위(2승)로 8강에 진출했다. 앞서 한국은 지난 20일 1차전에서 홍콩을 4대1로 꺾고 서전을 산뜻하게 장식했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