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사기막골 도자기시장, 상생발전형 경기공유마켓 공모 선정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경기도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으로 사기막골 도자기시장이 상생발전형 경기공유마켓에 선정되어 도비 1억여 원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상생발전형 경기공유마켓 사업은 최근 지속되는 경기악화 속에서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과거 지역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했던 장터 고유의 커뮤니티(Community)기능을 강화해 다시 사람들로 북적이는 전통시장을 만들겠다는 취지다. 이번에 선정된 사기막골 도자기시장에는 사업단과 공유마켓 매니저 1명이 지원되며 주민, 상인(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직거래장터, 골목상권 등)이 참여해 상생협의체를 구성하고 공유마켓을 운영하며 시장 시설 및 인프라 개선 등이 수반될 계획이다. 또한 최근에 장호원전통시장도 중소벤처기업부 시장경영바우처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3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오는 9월 장호원 전통시장에서 가을축제를 개최해 남부권 상권 활성화에 앞장 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상생발전형 경기공유마켓 사업 및 시장경영바우처 지원사업 공모 선정으로 조금이나마 이천시 전통시장이 활성화되고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화성시, 민선7기 두번째 조직개편 단행…동탄7동 및 2개과 신설

화성시가 서철모 시장 취임 후 두번째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조직개편의 주요 내용은 동탄2신도시를 관장하는 동탄출장소 내 2개과와 동탄7동 신설이다. 22일 시에 따르면 민선7기 시정목표인 기분좋은 변화, 행복 화성 구현을 위한 행정기구 및 사무 조정을 위해 조직을 개편키로 하고 화성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개정안을 시의회에 상정했다. 이에 화성시의회는 지난 21일 제183회 화성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한데 이어 이날 오전 10시 소관 상임위인 기획행정위원회가 가결했다. 오는 24일 예정된 본회의에서 조례가 의결되면 다음달 1일 시행된다. 동탄2 입주 본격화로 인구 10만명을 돌파한 동탄6동을, 동탄 6동과 7동으로 분리하고 지난해 11월 첫 조직개편을 통해 설치한 동탄출장소 내 민원여권과와 교통건설과를 신설하는 것이 이번 조직개편안의 핵심이다. 이와 함께 시민들이 이해하기 모호한 부서 명칭을 알기 쉽고 친숙하게 변경하는 것도 포함돼 있다. 본청 인적자원과를 인사과로, 동부출장소 건설교통과를 교통건설과, 동탄출장소 민원총무과를 총무과, 세무토지과를 세무과로 각각 명칭 변경한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시 조직기구는 현행 1실6국(52개과), 2직속기관(8개과), 5사업소(12개과), 2출장소(12개과), 27개 읍면동으로 변경됐다. 시는 이번 조직개편과 맞물려 다음달 1일자로 승진 및 전보 인사를 실시, 새로운 조직기구를 운용할 예정이다. 화성=박수철ㆍ이상문기자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일ㆍ생활 균형 캠페인 실시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은 지난 22일 수원 KT 위즈파크 주변에서 일ㆍ생활 균형 캠페인을 실시했다. 일ㆍ생활 균형은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개선해 근로자가 마음껏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고, 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면서 일과 생활의 균형을 찾아가는 근로 방식을 일컫는다. 일ㆍ생활 균형의 핵심 3분야는 오래 일하지 않기, 똑똑하게 일하기, 제대로 쉬기다. 이날 캠페인에는 노동부와 유관기관, 일ㆍ생활 균형 참여기업 소속 근로자 등이 참여해 일ㆍ생활 균형에 대해 길거리 홍보 및 시민투표 이벤트 등을 펼쳤다. 고용노동부의 모성 보호 및 일ㆍ생활 균형제도 활용 실태조사에 따르면 대상 사업체의 24.4%가 시차 출퇴근제, 선택 근무제 등 유연 근로제를 도입했고, 도입 사업체의 92.8%가 긍정적이라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황종철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은 유연 근로제를 도입한 기업 대다수가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하는 만큼 노동시간 단축과 일ㆍ생활 균형 문화가 확산돼 저녁이 있는 일상을 느낄 수 있도록 홍보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며 특히 육아휴직 등 모성 보호제도에 대한 인지도 및 활용도를 높이도록 유관기관, 지자체와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ㆍ생활 균형 참여기업에는 조달청 적격심사 가산점 부여, 제휴할인 제공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권혁준기자

장기본동, 찾아가는 복지·보건 상담소 설치 운영

김포시 장기본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두철언)는 지난 17일, 21일 두차례에 걸쳐 행복 키움희망 나눔사랑 실천을 위한 제 56회 장기본동 찾아가는 복지보건 현장 상담소를 청송마을 현대홈타운1단지와 고창마을 제일풍경채에서 각각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현장 상담소는 행정복지센터 방문이 어렵고 인터넷 등 정보접근에 취약한 고령자장애인 및 일반 주민들의 복지 서비스 향상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진행됐다. 장기본동의 찾아가는 복지보건 상담소는 상담이 이뤄지는 평일 낮 시간대의 서비스 이용 주 대상이 고령층임에 착안해 한곳에서 복지상담 과 건강검진, 구강검사, 치매검사 등 보건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해결 할 수 있도록 보건소와 협업으로 진행해 주민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두철언 장기본동장은 1월에 시작된 찾아가는 복지보건 상담소 운영이 벌써 6회가 됐다. 운영 횟수가 거듭될수록 주민들의 체감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음에 힘입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복지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기본동은 오는 25일 청송마을 중흥에스클래스 파크애비뉴에서 예정돼 있는 제7회 찾아가는 복지보건 현장 상담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김포=양형찬 기자

고양시, 특례시 실현 위한 자치역량 강화 및 고양형 자치분권 추진방향 논의

고양시는 22일 고양시정연수원에서 자치역량 강화와 내실 있는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고양시 자치분권협의회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자치분권협의회 위원 및 공직자 등 20명이 참여해 특강과 자유토론, 힐링 프로그램 등 협의회 위원 상호 간 화합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강은 고양시정연구원 원장 및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재정분권 분과위원장을 역임 중인 이재은 원장이 강연자로 나서 대도시 문제와 특례시의 과제, 재정특례 방안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 원장은 강의를 통해 지방재정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재정분권의 필요성과 100만 특례시 고양시의 비전을 제시했다. 또 수원시 자치분권협의회 사무국장 및 전국지방분권협의회 공동실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노민호 사무국장이 강연자로 나서 자치분권 활성화 방안과 기초 자치분권협의회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협의회 위원들 간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좋은 의견들이 공유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고양형 자치분권이 활성화 되고 고양시 특례시 추진이 가속화 될 수 있도록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고양시 자치분권협의회는 지난해 3월 자치분권 촉진 활동과 정책개발, 주요사업을 통한 시민 공감대 확산을 목적으로 학계, 시의원, 시민사회단체 구성원 등 각계각층 20명으로 구성돼 105만 고양시민들의 민의를 대변하고 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