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윌스기념병원, 환자와 보호자가 함께하는 ‘환자안전의 날’ 행사 개최

안양윌스기념병원(병원장 이동찬)은 바람직한 환자안전문화 조성 및 인식제고를 위해 환자와 보호자가 함께하는 환자안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환자중심 안전문화를 조성하고 의료진과 환자ㆍ보호자 간 소통 및 공감대를 확대, 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일부터 이어진 이번 행사는 ▲환자와 보호자가 함께하는 환자안전나무 꾸미기 ▲직원대상 환자안전 O, X 퀴즈 ▲환자안전을 위한 병원 라운딩(환자 접점부서 고충사항 확인 및 병원 시설 점검) 등으로 진행됐다. 환자안전나무 꾸미기는 환자 및 보호자에게 환자안전을 지키는 데 필요한 6가지 환자안전수칙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6가지 환자안전수칙은 ▲정확한 환자확인을 위해 이름과 생년월일을 함께 말한다 ▲손 씻기를 생활화한다 ▲정확한 진료를 위해 메모를 활용하거나 보호자와 동행한다 ▲수술이나 시술받을 때 정확한 부위 확인에 동참한다 ▲낙상을 주의한다 ▲자신의 상태에 대해 궁금하다면 질문한다 등이다. 이밖에도 환자안전을 위한 병원 라운딩을 통해서는 병원장과 행정원장을 비롯한 각 부서장들이 환자 안전을 위해 병원 시설을 점검하며 환자안전과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동찬 병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 직원들은 물론 환자와 보호자들도 환자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료 질 향상을 위해 어떠한 노력이 필요한지 생각하고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민주당 광명을지역위원회, 지역 시의원 복당 놓고 내홍

더불어민주당 광명을지역위원회(위원장 강신성)가 최근 광명지역 무소속 시의원을 영입하자 당내 일부 시의원들이 공식적인 유감을 표명하는 등 내홍에 휩싸이고 있다. 22일 더불어민주당 광명을지역위원회(이하 위원회)와 소속 시의원들에 따르면 위원회는 지난 2일 지역 시도의원들의 동의와 운영회의를 거쳐 A시의원의 복당을 의결하고, 지난 9일 민주당 경기도당에 복당을 신청해 최종 의결됐다. 그러자 조미수, 김윤호, 현충열 등 3명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15일 A시의원을 상대로 원칙과 상식을 짓밟는 구태정치와 철새정치를 중단하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A시의원의 복당에 강한 유감을 표출하며 지도부와 대립각을 세웠다. 또한 성명서에는 A시의원이 바른미래당 소속 당시 지난 대선에서 이언주 국회의원과 문재인대통령 후보 공격에 앞장서는 등 이같은 후안무치한 행동에 분노한다며 진정한 반성과 사과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두고 지역정가에서는 당내 갈등을 외부까지 표출하는 것은 적절치 못한 처사라며 이는 지도부의 리더쉽 부재가 아니냐는 반응이다. 한 지역 정치인은 지역 시도의원의 공천권을 쥐고 있는 지역위원장의 결정 사안에 그것도 공식적으로 유감을 표명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는 지역위원장의 통솔력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에 강신성 위원장은 그동안 당내 일부 시의원들과 사소한 의견 차이가 있었던 것 뿐이다며 앞서 상호 의견 차이를 서로 이해하고 현재는 아무런 문제없이 지역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현충열 시의원은 성명서 발표 하루 뒤인 지난 16일 자신의 입장을 표명하지 않기로 결정했는데 협의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성명서가 배포된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광명=김용주기자

동두천 미군부대와 관광특구 상가연합회 간담회 눈길

동두천 주둔 미군 부대와 한국인 상가연합회 상인들간의 간담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22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2시 보산동 소재 DDC 커뮤니티 센터에서 캠프 케이시 시설사령관(Brian A. Jacobs) 주재로 미군부대와 보산동외국인 관광특구 상가연합회 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연 1회 개최되는 정기 간담회로, 미군들의 보산동 외국인 관광특구 이용과 관련하여 상인들에게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협조를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광특구 내 안전사항과 상인들의 협조 요청사항이 주를 이룬 가운데 미군측은 병사들을 대상으로 관광특구 이용 시 주의사항 관련 교육을 중점으로 실시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안전과 관련한 긴급 위급상황 외에는 캠프 케이시 측으로 직접 전화할 수 있도록 연중 24시간 운영 핫라인 전화가 안내되어 관심이 집중됐다. Brian A. Jacobs 캠프 케이시 시설사령관은 상인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미군들이 안전하게 관광특구를 이용할 수 있다.며 상호 간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고종빈 관광특구 상가연합회장은 미군부대와 관광특구 상인들 간 소통 간담회를 계기로 한ㆍ미 간 우호 증진은 물론 쇠퇴한 관광특구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삼육대 식품영양학과, 미래 혁신식품 ‘대체육’ 개발 나선다

삼육대 식품영양학과 교수진이 인류의 새로운 먹거리로 주목받는 식물성 대체육 개발에 나선다. 식품영양학과 신경옥, 한경식 교수 연구팀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미래형혁신식품기술개발사업을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혁신식품은 식물성 대체육과 배양육, 식물성 계란 등과 같이 기존에 없던 식품을 만들거나 인공색소감미료를 천연성분으로 대체하는 분야다. 해외에서는 이미 산업화되어 시장이 형성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기술기반 및 산업화가 아직 미진한 상태다. 삼육대 연구팀은 향후 3년간 총 11억원을 지원받아 국내산 농산물에서 유래하는 고함량 단백질 소재를 활용해 식물성 대체육을 개발하는 과제를 수행한다. 주관기관인 위드바이오코스팜(대표 강진양)과 협업해 제품 출시 등 사업화까지 목표로 하고 있다. 한경식 교수는 동물성 단백질 공급 부족과 가축사양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식물성 대체육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본 과제는 이러한 시대적 흐름을 개척하는 혁신적 사업이다. 이 연구를 통해 국내 식물성 대체육 시장을 선도하는 학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주=김성훈ㆍ하지은기자

동두천시 드림스타트 & 굿네이버스 경기2본부…아동 지원 업무협약

동두천시 드림스타트와 굿네이버스 경기2본부(본부장 박정순)는 지난 2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드림스타트 아동의 권리증진과 경제적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굿네이버스는 국내 최초로 유엔 경제이사회(UNECOSOC)로부터 포괄적 협의 지위를 부여받은 국제구호개발 NGO로, 지역사회의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 지원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날 관내 드림스타트 아동의 생활을 지원하고 기관 간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GS Shop과 함께하는 굿네이버스 여아 생리대 지원사업(함께해 봄)을 통해 관내 드림스타트 여아 20명에게 여성 위생용품을 지원키로 했다. 이에따라 함께해 봄 사업의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아동 20명은 1년 간 사용할 수 있는 분량의 여성 위생용품을 지원받게 된다. 후원물품 구성에 위생용품 보관 파우치와 격려편지를 포함하여 생리라는 현상에 자칫 부끄러움을 느낄 수 있을 여아들에게 여성으로 성장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인식하도록 한 굿네이버스의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박정순 본부장은 타 지역과 상대적으로 자원이 부족한 동두천시와 공식적인 업무 협약을 함으로써 아동 복지 사업의 큰 진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시 드림스타트는 지역사회 내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 제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드림스타트 대상아동과 일반아동 간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하고 생활문화 격차를 좁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안산시의회 의원 연구모임, 한국산단 통근버스 대책 논의

안산시의회 의원 연구모임인 사통팔달 안산을 위한 연구모임이 안산스마트허브 공동 통근버스 운영을 개선하기 위해 한국산업단지공단 측과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윤석진 의원 등 연구모임은 최근 한국산공 경기지역본부를 방문, 공단 및 안산시 관계자들과 회를 갖고 지역 교통 문제에 있어 스마트허브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고 현재 운행 중인 스마트허브 공동 통근버스가 교통 복지 차원에서 중요 사업이라 판단했기 때문이다. 스마트허브 공동 통근버스는 입주 기업 근로자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고용노동부와 산단공, 경기도 및 안산시 등과 연계, 운영하는 버스로 2016년부터 5개 노선이 운영 중이다. 하지만 최근 근무 시간 변경 등으로 퇴근 노선 이용객이 급감, 운영 방식에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의원들은 경유 노선의 조정과 노선배차 간격 홍보, 기업의 자체 통근 버스와의 연계 등을 통해 버스 이용 편의를 최대한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공동 통근버스 운행이 공단의 교통 문제뿐 아니라 기업 입주 여건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는 만큼 향후에도 중단 없이 추진돼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에 산단 측도 의원들의 입장에 공감을 표한 뒤 노선에 따라 버스 소형화로 증차를 검토하고 실시간 버스 위치 확인 어플을 도입하는 등 수요자 입장에서 운영상의 개선점을 모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산=구재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