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한 상가건물의 차량용 승강기에 승용차 앞바퀴가 빠지는 사고가 일어나 운전자 1명이 다쳤다. 21일 인천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7시 39분께 인천시 서구 가좌동 한 상가건물 차량용 승강기에 A씨(24)의 그랜져 승용차 앞바퀴가 빠졌다. 이 사고로 차량 외부로 대피하려던 운전자 A씨가 왼쪽 발 등에 부상을 입고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승강기 벽과 차량 사이에 발이 끼어 있던 A씨를 유압 장비 등을 이용해 구조했다. 소방당국은 A씨가 문이 완전히 열리지 않은 승강기에 진입하려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송길호기자
중국에서 이른바 물뽕(GHB) 등 3억원 상당의 마약을 밀반입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판매한 일당과 구매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21일 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에 따르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총책 A씨(35)와 공급책 B씨(29)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이들로부터 마약을 사들인 혐의로 C씨(34) 등 마약 구매자 7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지난해 79월 중국에서 물뽕과 수면제의 일종인 조피클론 등 3억원 상당의 마약류를 밀반입하고 나서 인터넷과 SNS를 통해 C씨 등 77명에게 1억5천만원 상당의 마약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인터넷 사이트와 SNS에 수면제와 물뽕 팝니다는 내용의 판매 글을 올리고 나서 연락해 온 구매자들에게 택배나 퀵서비스로 마약을 보냈다. 이들은 6㎖ 물뽕 2병에 35만원, 조피클론 12정에 25만원을 받고 판매해 1억원이 넘는 이익을 본 것으로 확인됐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공급책 B씨의 휴대전화에 저장된 배달 주소지 등을 토대로 구매자를 차례로 붙잡았으며 이 중 대다수는 회사원이나 가정주부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또 A씨 등이 주거지에 보관하고 있던 물뽕 6㎖ 190병, 조피클론 1천596정, 발기부전 치료제 177정 등 1억6천만원 어치의 마약류를 압수했다. 송길호기자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21일 국회의장실 방문해 문희상 의장과 예비군훈련장 이전, 반환공여지 개발 등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해결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안 시장은 1991년 설치된 의정부시 호원동 44만 여 ㎡의 예비군 훈련장 일대가 도심 주거지로 변해 사격 소음 등으로 인한 각종 민원이 지속되고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 옮겨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해 10월 국방부가 발표한 호원동 600 기무부대 이전에 따른 개발사업과 관련 부지 무상사용,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가 최종 심의에서 부결한 캠프 잭슨 문화예술근린공원 개발을 비롯해 반환공여지 개발사업이 원활히 추진 되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캠프 잭슨 문화예술 근린공원 개발은 올해 개발제한구역 해제 용역을 마치는 데로 내년 상반기 중 경기도에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신청해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문희상 국회의장이 지난 2017년 7월 대표 발의한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 일부 개정법률안 통과가 사업 추진의 열쇠가 될 것으로 보고 조속히 통과 되도록 건의했다. 개정안에는 반환공여구역의 군사시설 철거를 마치면 국토부 장관이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도시군 관리계획으로 결정하도록 하는 내용이 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의정부시 여러 현안사항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조하겠다. 예산이 필요한 사업은 내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부천시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각각 자살예방사업 분야와 정신건강증진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부천시는 지난 20년 동안 시민의 정신건강 증진 도모 및 중증정신질환자의 재활과 사회복귀를 위한 정신건강 전문체계를 구축해왔다. 공공 정신건강복지 서비스 확대를 위한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1999년 5월 개소해 중증정신질환자 회복과 사회통합을 위한 지역사회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부천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지난해에는 마음건강, 생명사랑, 아동청소년 등 3개소의 정신건강복지센터를 분리 및 추가 개소해 자살예방,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재난 등 다양한 정신건강 영역의 전문서비스를 확대했다. 부천시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앞서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연이은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정해분 부천시보건소장은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정신건강이 중요하며, 앞으로도 공공 정신건강 전문영역이 확장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신겸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매해 발전된 모습으로 지역사회의 전문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부천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부천시 전체 지역사회의 지원과 배려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모든 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노력하는 센터가 되겠다고 전했다. 부천=오세광기자
'생방송 투데이'에서 소개된 오리발 해물모둠과 통해신탕, 16첩 산채정식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21일 방송된 SBS '생방송 투데이'에서는 '장PD 맛 투어' 코너를 통해 울릉도 맛집이 소개됐다. '생방송 투데이'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오리발 해물모둠은 경북 울릉군 울릉읍에 소재한 식당에서 판매하고 있다. 통해신탕은 경북 울릉군 울릉읍에 있는 식당에서 판매되고 있다. 16첩 산채정식은 경북 울릉군 북면에 있는 식당에서 판매 중이다. 더 자세한 위치는 '생방송 투데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맛있GO 싸다GO' 코너를 통해 6,000원짜리 초계국수가 소개돼 시청자들의 입맛을 자극했다. 장건 기자
삼겹살과 양념목살, 양념게장을 12,000원에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식당이 '생생정보'를 통해 소개돼 주목을 받고 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생생정보'에서는 '가격파괴 Why'를 통해 삼겹살과 양념목살 양념게장을 12,000원에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식당이 소개됐다. '생생정보'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삼겹살과 양념목살 양념게장은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동에 소재한 식당에서 판매하고 있다. 더욱 자세한 위치는 '생생정보'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보쌈 정식과 생가자미찌개, 아귀수육 등이 소개돼 시청자들의 입맛을 자극했다. 장건 기자
'생방송 투데이'에서 소개된 6,000원짜리 초계국수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1일 방송되는 SBS '생방송 투데이'에서는 '맛있GO 싸다GO'를 통해 6,000원짜리 초계국수가 소개된다. '생방송 투데이'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경기 수원시 권선구에 소재한 식당에서 판매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위치는 '생방송 투데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장PD 맛 투어' 코너를 통해 오리발 해물모둠, 통해신탕, 16첩 산채정식 등이 소개된다. 장건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경제는 2.7%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동안 취업자 수는 전년대비 10만 명 증가했는데 이는 예년 평균에 비해 부진한 모습이다. 일반적으로 경제성장과 고용 간에는 양의 관계가 있다. 경제성장으로 생산, 소비, 투자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고용이 함께 증가하는 것이다. 그런데 경제가 성장함에도 불구하고 고용이 증가하지 않는 모습도 종종 관찰돼 왔다. 이러한 현상을 고용없는 성장(jobless growth)이라고 부른다. 고용없는 성장의 원인으로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것은 자동화다. 1990년대 이후 기술발전에 따른 자동화의 진전은 고용없는 성장을 한층 심화시키고 있다. 기술발전으로 1인당 생산량이 많아지면서 생산이 증가하는 만큼 고용의 증가가 이뤄지지 않게 되는 것이다. 과거 농업에서도 이런 변화가 있었으며, 최근에는 제조업에서 공정자동화 도입으로 무인공장이 생겨나기도 하는 등 기존에 사람이 직접 작업했던 많은 공정이 기계에 의해 대체되는 모습이다. 제조업에서는 인건비 절감 등을 이유로 예전부터 공정자동화를 활발히 추진해 왔고, 최근에는 제품의 기획, 설계, 생산, 유통, 판매 등 전체 생산과정을 ICT(정보통신기술)로 통합하는 스마트공장의 개념까지 등장했다. 또한 서비스업에서도 신기술이 도입되면서 우리 생활 전반에서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은행 업무에서는 ATM, 텔레뱅킹, 모바일뱅킹 등 비대면 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이 이미 90%를 넘어섰다. 커피전문점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해 주문을 하는 사람이 늘고 있고, 패스트푸드점에는 키오스크(무인주문기계)가 광범위하게 도입돼 종업원을 대신하여 고객들의 주문을 처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이 중심이 되는 소위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기술혁신이 향후 고용에 미치는 영향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해당 분야의 기술 발전이 매우 빠른 속도로 이뤄지고 있어 가까운 미래에 자율주행차 상용화로 인한 운전직 일자리 감소, 요리 로봇의 조리사 대체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노동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 그런데 경제의 디지털화 및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인해 정보기술을 중심으로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됨에 따라 기존 일자리 감소분을 만회하면서 고용 총량이 소폭 감소에 그치거나 오히려 증가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견해도 존재한다. 즉, 기술발전이 고용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보다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인데 이는 과거 기술혁신이 종국에는 노동수요 증가로 귀결되는 사례도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느 경우에도 기존 고용구조에 큰 폭의 변화를 가져올 것이므로 이에 대비해 인력 재교육과 재취업 지원 등의 정책적 대비가 필요하다. 최보라 한국은행 경기본부 경제조사팀 과장
보쌈 정식과 가자미찌개, 아귀수육이 '생생정보'에서 소개되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1일 방송된 '생생정보'에서는 '택시맛객' 코너를 통해 보쌈 정식과 생가자미 찌개, 아귀수육이 소개됐다. '생생정보'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보쌈 정식은 울산광역시 남구 신정동에 있는 식당에서 10,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생가자미 찌개와 아귀수육은 울산광역시 중구 태화동에 소재한 식당에서 판매 중이다. 가격은 생가자미 찌개가 1,5000원, 아귀 수육이 10만 원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가격파괴 Why' 코너를 통해 삼겹살과 양념 목살, 양념 게장이 소개돼 시청자들의 입맛을 자극했다. 장건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는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미활용 열과 지역난방을 연계한 차세대 지역냉난방 플랫폼 개발 실증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미활용열과 지역난방을 연계한 사물인터넷(IoT) 융복합 도심형 열네트워크 모델 개발 과제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지역난방기술, 가천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다. 실증 분야는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미활용열 연계를 위한 스마트 변온소 개발 및 구축, 연료전지 배열 또는 지역난방 열원을 활용한 저온구동 발전기(ORC) 개발 등을 포함한다. 해당 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국가차원의 에너지 절감 및 대기오염물질 배출 최소화 등 환경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이와 관련 공사는 지역난방 열수송관의 효율적인 실증연구 기반 구축을 위해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로 공사 미래개발원(용인시 기흥구 소재) 내에 열수송관 성능시험센터를 건립했다. 기존에는 열수송관 수명평가 등을 해외기관에 의존해 왔으나, 센터 건립 이후 열수송관 수명예측 관련 각종 시험 장치를 구비해 품질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며, 내년부터 집단에너지 사업자를 대상으로 개방ㆍ운영, 기술 교류를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사는 세계 최초로 액화천연가스(LNG) 열병합발전소 배기가스를 활용해 10t 규모의 미세조류 실증플랜트를 장기 운전함으로써 연간 100t의 이산화탄소(CO2)를 줄였다. 특히 미세조류에서 추출 정제된 항산화물질로 건강식품을 제작하는데 성공, 연간 6억 원 이상의 수익창출이 예상되는 탄소자원화 신사업 모델을 창출했다. 이밖에도 공사는 두산중공업과 공동으로 전기흡착식 탈염화(CDI) 기술 현장 실증을 수행 중이며, 화학물질 및 지역난방 보충수 사용량을 대폭 절감해 친환경 경영을 강화할 방침이다. 공사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등 에너지 사업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미래 성장동력과 연계한 연구개발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저탄소ㆍ친환경 경영을 통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 및 온실가스 감축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친환경 미래에너지산업의 리더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김해령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