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뇌혈관질환 대상자 통합 돌봄서비스 출범

광주시는 지난 17일 경기광주지역자활센터에서 뇌혈관질환 대상자 통합 돌봄서비스 사업추진을 위한 협약식과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과 실무회의는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사회서비스분야 사회적경제 육성지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이뤄졌으며 대표기관으로 경기광주지역자활센터가 선정됐다. 또한, 수행기관으로 라이프헬스케어(청년협동조합), 클린광주(자활기업), 도담(자활사업단), 광주돌봄(사회적기업)이 선정돼 하나의 컨소시엄 체계 구축을 통한 패키지식 통합서비스(운동재활, 방문요양, 주거환경개선, 밑반찬배달)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광주시 이한범 복지정책과장과 정미예 경기광주자활센터장, 전병진 대한작업치료사협회장은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진행해 생활기능 평가를 제공받기로 했다. 또한, 보건소 오포건강생활팀과 업무연계 및 ㈜웰케어코리아에서 제작한 통합관리 앱 행복1호 매니저먼트를 활용, 서비스 영역 간 유기적인 협업과 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뇌혈관 질환 대상자에게 맞춤형 서비스지원을 통한 신체적, 정서적 기능 회복을 기대한다며 앞으로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컨소시엄 기관과 협력해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뇌혈관질환 통합 돌봄서비스 신청기간은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이며 경기광주지역자활센터(767-0768)로 유선 또는 방문신청이 가능하다. 광주=한상훈기자

부천페이’6월까지 10% 인센티브 준다

부천시가 부천페이일반판매 충전금액의 10%를 더 주는 인센티브를 6월까지 연장한다. 아울러 NH농협은행(판매대행 11개 지점) 창구에서의 일반판매도 20일부터 개시하여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시민들의 구매도 쉬워졌다.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인 부천페이는 지난달 스마트폰 앱으로 출시된 이후 2만2천여 개의 카드발급과 함께 약 23억 원이 판매되어 도내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현장 창구가 개설되면 그동안 부천페이를 이용하지 못한 시민들도 5월과 6월에 각각 인센티브 10%를 받을 수 있어 부천페이 조기정착과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관내 516개 아파트관리사무소 협조를 얻어 승강기에 부천페이 안내문 부착을 마쳤다. 구매 인센티브 한도는 월 40만원이며, 40만원을 충전할 경우 10%인 4만원을 인센티브로 지급해 총 44만원을 사용할 수 있다. 일부 사용제한업체를 제외한 신용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연매출 10억 이하 소상공인 사업체와 전통시장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다. 이재우 시 생활경제과장은 소상공인들을 돕고 10% 인센티브를 통해 가계경제에도 많은 도움이 되는 부천페이를 시민들께서 많이 사용했으면 한다면서 전방위 홍보를 통해 부천페이가 지역경제의 디딤돌이 되도록 하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부천=오세광기자

노후 외제차로 고의 사고 낸 후 보험금 타낸 보험사기단 적발

노후 수입차로 고의 사고를 낸 후 억대의 보험금을 가로챈 보험사기단이 경찰에 적발됐다. 부천원미경찰서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위반혐의로 A씨(23)를 구속하고 B씨(22) 등 9명을 불구속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17년 7월부터 15개월여 동안 부천과 인천 일대에서 노후 수입차 2대를 이용해 진로 변경하는 차량 등 법규 위반 차량을 고의로 접촉하는 수법으로 교통사고를 내고 합의금 명목으로 보험사 10곳으로부터 1억 3천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노후 수입차는 A씨 명의였다. 친구와 선ㆍ후배 사이인 이들은 차량 29대와 고의로 경미하게 접촉 후 동승했던 공범자들의 피해를 과장해 병원 치료를 받거나, 접촉부위를 중복ㆍ허위 신고해 합의금 및 미수선비를 받아 온 것으로 드러났다. 미수선 수리비는 통상 수입차의 경우 수리기간이 길고 수리가 어려운 점 때문에 보험사에서 고장 차량을 수리하지 않고 이에 상응한 보험금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제도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교통사고 영상 분석 결과 매달 1차례 이상 고의로 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매 사고마다 고액의 미수선비를 받는 등 피해규모가 크고 재범 위험성이 높아 구속수사했다고 밝혔다. 부천=오세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