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 6대질병 보장 강화한 ‘진심을품은종신보험’ 출시

신한생명(대표 성대규)은 종신보험 본연의 사망보장에 고객의 성향에 맞춰 6대질병 보장이 강화되거나 생활자금이 두 배로 커지는 새로운 형태의 종신보험인 진심을품은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상품은 고객의 보장 선호도에 맞춰 가입할 수 있도록 기본형, 6대질병 보장을 강화한 올페이형, 생활자금 보장을 강화한 생활자금플랜형으로 구분해 개발했다고 신한생명 측은 설명했다. 충분한 치료자금을 원하는 고객은 진심을품은종신보험一(무배당, 저해지환급형)을 선택하면 된다. 6대질병 진단시 주계약의 이미 납입한 보험료와 이후 납입할 보험료를 더해 올페이급여금이 지급된다. 이는 상품 가입시 약정한 보험료 납입기간의 보험료 총액을 치료비로 모두 돌려받는 것이다. 6대질병은 암(유방암 및 전립선암 제외),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말기신부전증, 말기간질환, 말기만성폐질환이다. 6대질병 진단 이후 생활자금에 대한 니즈가 큰 고객은 진심을품은종신보험二(무배당, 저해지환급형)을 가입하면 좋다고 신한생명을 설명했다. 6대질병으로 진단받으면 생활자금플랜급여금을 일시금으로 수령 받을 수 있다. 이를 수령하지 않으면 연복리 2.75%로 적립돼 생활자금 재원이 2배로 체증할 수 있다. 긴급자금이 필요한 경우에는 언제든지 적립한 금액을 전액 일시에 수령하는 것도 할 수 있다. 2종의 상품 모두 보험료 납입기간 이후에는 사망보험금이 가입금액의 110%까지 체증된다. 이후 고객이 신청한 비율과 기간에 비례해 사망보험금이 감액되는 방식으로 생활자금이 지급된다. 생활자금을 받으면서도 감액되는 부분을 제외한 사망보장이 이뤄진다. 첫 생활자금 수령 시점은 45세부터 최대 90세까지 선택할 수 있으며, 지급기간은 5년에서 55년, 최대 100세까지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암, 5대 질병(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말기신부전증, 말기간질환, 말기만성폐질환), 중증치매 등 고객 니즈가 높은 질병에 대한 보장도 강화했다. 해당 특약을 가입하면 납입기간 이후부턴 보장금액이 두 배로 체증된다. 이 상품은 주계약 및 일부 특약이 저해지환급형 구조로 구성되어 있다. 납입기간 중에는 해지환급금이 일반형보다 적을 수 있으나 보험료가 저렴하고 납입기간이 지나면 일반형과 해지환급금이 동일하다. 이밖에도 주요 보장(입원수술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5대질병진단LTC연금보장) 특약을 100세만기 비갱신형으로 구성하여 종합보장설계가 가능하게 했다. 김상모 신한생명 상품개발팀장은 진심을품은종신보험은 종신보험 본연의 사망보장은 물론, 보험료 부담을 낮추면서도 의료비, 노후자금 등 생애균형설계가 가능하도록 개발했다며, 충분한 치료자금 또는 진단금 적립을 통한 생활자금을 강화해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필요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상품이라고 전했다. 서울=민현배기자

김성준 의원 5분발언 수봉공원 일대 시민 재산권 보호와 주거환경개선 규제완화

더불어민주당 김성준 인천시의회 의원(미추홀 1)이 수봉공원 인근 주민의 재산권과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고도제한 완화를 주장했다. 김 의원은 14일 열린 시의회 제 254회 제2차 본회의 5분발언에서 수봉공원 인근은 일률적 고도제한으로 주안도화숭의용현동 등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무조건적이고 일률적인 규제는 시민 주거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행정은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다. 수봉공원 일대는 시가 1984년 조망권을 위해 건축물 높이를 2층 이하로 제한했다. 또 2007년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이후 2017년에는 14m 고도제한을 1m 완화해주는 데 그쳤다. 인근 주민들은 표고 차에 따른 차등적 고도제한이 아닌 전체 지역에 일률적으로 적용되고 있다며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또 35년 동안 장기간에 걸쳐 도시개발이 되지 않아 주거환경이 노후화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 의원은 재건축이 막혀 빈집이 발생하는 등 주거 환경 불량이 가속화하고 있다며 인천연구원 연구 결과에서도 표고차에 따른 차등 제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 만큼 고도제한 완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재홍기자

법무부 법사랑위원 화성지구협의회, `아나바다 사랑나눔 장터' 개최

법무부 법사랑위원 화성지구협의회는 지난 11일 오전 10시 향남 게릴라 가드닝 공원에서 아나바다 사랑나눔 장터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화성시 관내 도움이 필요한 모범 청소년 가정에 난방비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신혜식 법사랑위원 화성지구협의회장을 비롯해 관내 중학생ㆍ학부모 봉사자, 장터지기 등 시민 150명이 참가했다. 장터에 준비된 판매 물품들 중 일부는 향남지역사회 학무보들과 법사랑위원들이 준비, 일부는 참가자 학생들이 깨끗하게 쓰던 물품들로 기부와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협의회는 이날 향남ㆍ발안ㆍ와우ㆍ하길ㆍ화성 중학교 학생들을 청소년 봉사자로 위촉, 보드게임과 체험부스를 운영, 장터를 방문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무료 뽑기와 풍선아트, 냄비받침 만들기, 보틀꾸미기,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됐다. 신혜식 법사랑위원 화성지구협의회장은 아나바다를 중심으로 기부와 봉사를 하자는 취지로 장터를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청소년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화성=박수철ㆍ이상문기자

'사람이 좋다' 방미, 코미디언서 가수, 투자자까지

'사람이 좋다'에서는 가수 방미의 LA생활과 일상이 공개된다. 14일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는 80년대 대표스타 가수 방미가 출연한다. 1978년 MBC 2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하며 연예계에 발을 들인 방미. 코미디언 생활 중, 故 배삼룡의 리사이틀에서 노래 실력을 인정받아 가수로 전향해 '날 보러 와요' '올가을엔 사랑할 거야' 등의 히트곡을 내며 큰 성공을 거뒀다. 80년대를 대표하는 스타로 여러 방면에서 활동하며 시대를 주름잡았던 그녀가 돌연 자취를 감춰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는데. 재테크 전문가로 돌아온 그녀는 미국으로 건너가 사업가로, 투자자로 인생 2막을 살고 있었다. 어렸을 적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집안은 어려워졌고 설상가상 아버지가 도박에 빠지면서 가정은 파탄 직전에 이르게 됐다. 교통비를 아끼기 위해 방송국에서 집까지 걸어 다니며 가족의 부양을 책임져야 했던 그녀는 경제 관념이 남다를 수밖에 없다는데. 수백억 부자가 된 지금도 근검절약하는 그녀. 어느새 부모님 두 분 모두 돌아가시고, 앞만 보며 달려온 탓에 그녀의 인생은 가수로서도 사업가로서도 성공했지만 동시에 인생의 허무함과 건강의 적신호가 찾아왔다. 잠시 쉬어가야 할 필요성을 느낀 그녀가 선택한 것은 바로 요가와 여행. 그녀는 모처럼 삶의 휴식을 맛보며 살고 있다. 방미는 제주도에 세컨드 하우스를 마련하며 새로운 노후 계획에 돌입했다. 자신처럼 평생 앞만 보며 달려오느라 몸도 마음도 망가진 현대인들을 위해 힐링 공간을 마련한 것. 일찍이 요가 자격증을 취득한 그녀는 무료로 요가 수업을 제공할 요가원을 짓는 등 지금까지 일궈놓은 것들을 함께 나누며 살아가고 싶다고 한다. 방미는 물질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사람들에게 보다 효과적이고 뜻깊은 방식으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한다.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오늘(14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장건 기자

한국거래소, 부산 국제파생상품포럼 성공적 마무리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지원)는 14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부산 국제파생상품포럼(FIA Forum : Busan 2019)과 제4차 파생상품시장 글로벌 자문위원회를 함께 개최했다. 한국거래소 정지원 이사장은 포럼 환영사에서 국내 파생상품시장이 비약적으로 발전해 금융시장의 시장안전판 및 혁신적 상품 도입의 근간으로서 입지를 다졌다라면서 향후 금융당국과의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해, 파생상품시장의 활성화로 자본시장의 발전에 더욱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금융위원회, 해외거래소 및 국내외 파생상품 전문투자기관 등 60사에서 약 200명이 참석해 거래제도인프라 개선 및 상품라인업 확충 등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포럼에 앞서 오전에 개최된 글로벌 자문위원회에는 해외 기관투자자, 글로벌 IB 등 총 22개사 40명이 참가해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의 거래제도, IT인프라, 시장감시 등 시장 전반에 걸친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해외 투자자들은 최근 아시아권 파생거래소간 치열한 경쟁 속에서 향후 한국거래소가 취해야 할 대응방안을 제시했다. 한국거래소는 업무 추진 시 이러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파생상품시장의 국제경쟁력 제고에 매진하겠다라면서 글로벌투자자와의 소통강화를 위해 미국, 영국, 싱가포르 등에서 투자설명회 개최, 콘퍼런스 참가, 1:1 개별미팅 등 적극적 글로벌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민현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