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렉스에어코리아, 평택시 고덕면 사랑의 경로잔치 개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순선, 이하 경기사랑의열매)는 지난 9일 평택 소재 웨딩아티움에서 평택시 고덕면 단체협의회 사랑의 경로잔치에 참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정진권 프렉스에어코리아㈜ 부사장, 곽창희 구세군자선냄비본부 사무총장, 현광수 고덕면이장협의회 사무국장, 김민태 주민자치위원장님을 비롯한 고덕면 단체장들과 경기사랑의열매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경로잔치는 산업용 가스 전문 제조업체인 프렉스에어코리아㈜ 후원으로 고덕면 단체협의회에서 주최하고, 구세군자선냄비본부에서 주관해 점심 대접 및 초청가수 공연 관람뿐 아니라 관내 만 95세 이상 장수 어르신께 만수무강을 기원하며 소정의 상품권을 전달했다. 프렉스에어코리아㈜는 이번 경로잔치 사업을 시작으로 2019년 2억여 원의 기부금을 기탁하고, 구세군 자선냄비본부로 전달돼 평택시 농촌지역 노인복지지원 사업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을 위한 소중한 자리가 마련돼 기쁘다면서 지역을 위해 기꺼이 기부를 실천하신 프렉스에어코리아㈜에 감사를 표하며, 평택시도 다양한 분야에 걸쳐 나눔ㆍ봉사ㆍ문화 활동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사랑의열매 관계자는 나눔을 통해 지역의 발전과 상생을 이끌고,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프렉스에어코이라㈜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경기사랑의열매도 사회공헌 활동에 좋은 파트너로서 지원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수소연료전지 민관협의체, 공원 조성 포함 등 논의 지속…사업 정상 추진

동구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협의체가 당초 협의 마감 기한을 오는 20일에서 6월 7일까지 연장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인천연료전지와 동구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립반대 비상대책위원회가 각자의 입장을 양보해 6월 7일까지 논의를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우선 비대위는 인천연료전지가 수소연료전지 사업 추진을 위한 준비단계인 부지 내 굴착 공사를 13일부터 추진하는 것에 대해 동의했다. 이에 인천연료전지는 예정대로 13일부터 관련 공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대신 인천연료전지는 비대위에 요구한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백지화 입장 철회 의견에서 물러났다. 앞서 인천연료전지는 주민 지원 사업 논의를 위해선 비대위가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백지화 입장을 철회하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관련 논의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특히 인천연료전지는 민관협의체에서 2개 연료전지시설 설계 변경안을 제시했다. 1안은 연료전지시설을 복층으로 건설, 연료전지 설비를 건물 내 설치해 안전성을 높이는 방안이다. 또 아파트와 연료전지시설 사이에 약 3천305㎡의 공원녹지(전체 부지의 36%)를 조성해 아파트와 연료전지시설의 간격을 추가로 44m 넓힌다. 이때 아파트와 연료전지시설 간 간격은 약 317m다. 2안은 연료전지시설을 종전 설계처럼 단층으로 조성하되 설비배치를 변경하는 방안이다. 특히 약 1천983㎡의 공원을 옆 도로에 조성해 아파트와 약 4m의 추가 간격을 둔다. 시 관계자는 인천연료전지와 비대위가 각자 종전 입장에서 조금씩 양보하는 등 생산적인 논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승욱기자

삼육대, 학생 생활관 시온관·에덴관 증축

삼육대학교가 재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의 주거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학생생활관(기숙사) 시온관(남), 에덴관(여)을 증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증축 공사는 삼육대의 글로벌 캠퍼스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삼육대는 2020년까지 외국인 유학생 1천명, 10년 내 2천명 유치를 골자로 하는 발전전략을 마련하고, 관련 인프라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총 98억 9천만 원이 투입된 이번 공사는 기존 3층 건물에 4~5층을 더 얹는 수직 증축 방식으로 이뤄졌다. 연면적 3천956.76㎡가 늘어났고, 지하 1층 리모델링을 통해 사생실을 추가 구축하면서 총 128개실이 더해졌다. 수용인원은 490여 명에서 1천여 명 규모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조리시설과 승강기 등 편의시설도 새롭게 갖췄다. 한편, 삼육대는 현재 살렘관과 시온관, 에덴관 등 총 3개의 학생 생활관을 운영하고 있다. 올 하반기 글로벌 생활관인 브니엘관까지 완공되면 전체 생활관 수용인원은 약 1천500명으로 늘어난다. 기숙사 수용률은 기존 12.9%에서 25% 수준으로 높아지는데, 이는 수도권 4년제 대학 평균(17.1%, 지난해 기준)을 상회하는 수치다. 이를 통해 재학생의 주거부담을 크게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양주=하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