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이천시협의회, 제1회 고등학생 통일골든벨 이천시 대회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이천시협의회(회장 김명섭, 이하 민주평통)는 지난 9일 서희청소년문화센터 대강당에서 2019 제1회 이천시 통일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통일골든벨 대회는 청소년들의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구현을 위한 비전 공유 및 통일관 역사관 함양을 통한 통일인재를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관내 이천고, 이천제일고, 이현고, 장호원고, 효양고 등 고등학생 100여 명이 참석했다. 통일 관련 OX 퀴즈를 푸는 방식으로 진행된 대회는 최후의 골든벨을 울리는 1인이 남을 때까지 열띤 응원전과 함께 진행됐다. 대회에는 민주평통 김명섭 회장, 송석준 국회의원, 홍헌표 이천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참가 학생들을 격려했다. 대회 결과, 영예의 대상은 효양고 2학년 김유나 학생이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장호원고 3학년 진현주, 우수상은 이천고 2학년 이현수, 이찬희, 장호원고 1학년 김준수 학생이 차지했다. 장려상은 장호원고 3학년 박경용, 이현고 1학년 박민지, 효양고 1학년 유혜진, 인기상은 이천제일고 2학년 이수민, 이천고 2학년 최성은, 특별상은 이천고 1학년 김효혜, 이천제일고 2학년 김수민, 이천고 1학년 윤은규 학생이 각각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표창을 받은 14명을 비롯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26명 등 총 40명에게는 오는 23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실시하는 경기도 통일골든벨 대회에 출전하는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김명섭 회장은 평화를 위해 한걸음, 통일을 위해 두 걸음, 통일의 주역은 바로 이천시 청소년인 여러분이라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인천 계양구 무허가 축사 적법화 실태 현장점검 실시

인천 계양구는 무허가 축사 적법화 유예기간(9월 27일까지)을 4개월 앞두고 축산농가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무허가 축사 적법화 실태에 대한 현장점검을 통해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실태점검 결과를 보면 김포 등 타시도 이전 2개소, 서운 산단 훼손지 복구나 유소년축구장 건립에 따른 보상 5개소, 관망 13개소, 폐쇄 2개소이며, 건축물 축조, 재축 등 적법화 절차 이행 중인 곳은 5개소로 실제적인 양성화는 5개소에 불과한 실정이다. 정부에서는 유예기간을 연장하지 않을 방침이기 때문에 기간 안에 적법 화를 완료하지 않는 무허가 축산농가는 가축사육 거리제한 유예는 물론 가축 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용중지, 축사 폐쇄, 고발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구 관계자는 개발제한구역 등 관계법령에 따라 축사 건축이 어려운 실정임을 감안해 축산농가 입장에서 이행 기간 내 마찰 없이 적법화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계양구는 무허가축사 개선대책 수립 당시인 2016년 51개소에 달하던 무허가 축사가 지속적인 행정노력으로 이달 현재 27개소로 감소했다. 송길호기자

평택시의회 운영위, 으뜸의회 구현 위한 비교견학

평택시의회(의장 권영화)는 으뜸의회 구현을 위해 타 지자체 우수 사례 견학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의회 운영위원회(위원장 이윤하)는 의정활동에 접목할 방안을 찾기 위해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울산광역시 포항시 등에 대한 비교견학을 다녀왔다. 이번 비교견학에는 의회운영위원회 위원, 시의회 사무국 직원 등 14명이 참석해 시의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과 관련 의정활동 접목 방안을 위해 울산 대왕암공원 내 송림길, 해변가를 활용한 산책로 등의 경관시설을 둘러봤다. 또 시가 고덕 국제화계획지구 내에 산업노동안전체험 교육을 포함한 종합재난안전체험관 건립 계획과 관련 지난해 개관한 전국 최대 울산 안전체험관을 방문해 교통과 화재, 선박사고 등을 체험했다. 특히, 의원과 직원 모두가 참석한 소통간담회에서는 의회 운영과 관련, 상임위원회 운영 활성화, 의원 공무 국외출장 개선 방법, 1차 정례회 의사일정, 의회 청사 증축 등 하반기 의회 운영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밖에 평택시의회 청사 증축 계획과 관련 포항시의회를 방문해 청사 배치 현황, 효율적인 의회운영 발전방안 등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윤하 운영위원장은 시의회를 운영해 나가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운영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하고 소통하는 뜻 깊고 유익한 기회였다면서 지역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는 의회, 시민의 작은 목소리까지 의정에 반영하는 시민중심의 으뜸의회 구현에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