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값 한달새 17% 급등…아프리카돼지열병 파장 주시

돼지가 감염되면 100% 폐사하는 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ASF)이 중국에서 확산하면서 국내 돼지고기 가격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6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돼지고기 삼겹살 100g 가격은 2천663원으로 한 주 전보다 4.8%(122원) 올랐다. 1개월 전과 비교하면 16.5%(377원), 1년 전보다는 19.4%(433원) 각각 뛰었다. 소비자원은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 백화점, 전통시장, 편의점 등 전국 단위 유통업체에서 판매되는 품목의 판매가격을 매주 조사해 참가격에 발표하고 있다. 월별 평균 가격 기준으로는 지난해 5월 삼겹살 100g이 2천71원에 팔렸으나 지난달에는 2천572원으로 1년 새 24.2%(501원)나 상승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4월 돼지고기 가격 상승은 개학과 행락철 등에 따른 국내 소비 증가가 주요인"이라며 아직 중국 등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따른 국내 돼지고기 수급과 가격 영향은 크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세계 최대 돼지고기 소비국인 중국 등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퍼지면서 국제 돼지고기 가격이 올라가고 있어 국내 가격도 동반 상승이 예상된다. 3월 1일부터 4월 20일까지 우리나라 돼지고기 수입량은 국제가격 상승 때문에 전년보다 16.7% 감소한 6만9천830t으로 집계됐다 농업관측본부는 "국제가격 상승으로 5월 돼지고기 수입량도 지난해(4만9천t)보다 줄어든 4만t 안팎이 될 것"이라며 "돼지고기 국내 생산량이 증가하지만 수입 감소로 총공급량이 줄어 도매가격은 ㎏당 4천6004천800원으로 강보합세를 보이겠다"고 내다봤다. 농식품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국내 확산을 막기 위해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령을 개정해 외국에서 국내로 축산물을 신고하지 않고 불법으로 갖고 들어오다 걸리면 최대 1천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표] 돼지고기 삼겹살 100g 월별 소매가격 ┌───┬───┬──┬──┬──┬──┬──┬──┬──┬──┬──┬──┐ │2018년│2018년│2018│2018│2018│2018│2018│2018│2019│2019│2019│2019│ │ 5월 │ 6월 │년 7│년 8│년 9│년 1│년 1│년 1│년 1│년 2│년 3│년 4│ │ │ │월 │월 │월 │0월 │1월 │2월 │월 │월 │월 │월 │ ├───┼───┼──┼──┼──┼──┼──┼──┼──┼──┼──┼──┤ │2,071 │2,333 │2,65│2,56│2,71│2,52│2,27│2,29│2,23│2,23│2,23│2,57│ │원 │원 │9원 │4원 │2원 │8원 │3원 │3원 │2원 │1원 │1원 │2원 │ │ │ │ │ │ │ │ │ │ │ │ │ │ └───┴───┴──┴──┴──┴──┴──┴──┴──┴──┴──┴──┘ ※ 자료: 한국소비자원 연합뉴스

내일부터 유류세 인하폭 15→7%…ℓ당 휘발유 65원↑경유 46원↑

7일부터 유류세 인하 폭이 현행 15%에서 7%로 축소돼 휘발유는 ℓ당 65원, 경유는 46원, 액화석유가스(LPG) 부탄은 16원씩 가격이 오르게 된다. 정부가 지난해 11월 6일부터 6개월간 시행중인 유류세 인하 조처를 단계적으로 환원하기로 한데 따른 조처다. 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7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휘발유, 경유, LPG 부탄에 부과하는 유류세 인하 폭을 현행 15%에서 7%로 축소한다. 이런 축소는 ℓ당 휘발유 65원, 경유 46원, LPG 부탄 16원씩의 가격 인상 요인이 된다.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이달 첫째주에만 전주보다 ℓ당 20원 가까이 오르는 등 11주 연속 상승하면서 1천400원대 후반대에 진입한 것을 감안하면, 휘발유 가격은 1천500원대 이상으로 뛰어오를 수 있다. 서울 지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이달 첫째주 전주보다 ℓ당 15.7원 오른 1천553.3원으로 집계된만큼, 1천600원대로 뛸 수 있다. 이후 9월 1일부터 유류세는 원래대로 환원될 계획이다. 이때는 지금보다 휘발유가 ℓ당 123원, 경유는ℓ당 87원, LPG부탄은 ℓ당 30원 오르게 된다. 유류세는 휘발유와 경유에는 교통에너지환경세와 자동차세(주행분, 교통세의 26%), 교육세(교통세의 15%)가, LPG 부탄에는 개별소비세에 교육세(개별소비세의 15%), 부가가치세가 부과된다. 정부가 작년 11월부터 유류세를 한시적으로 인하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한창이었던 2008년 3월 10일2008년 12월 31일까지 약 10개월간 휘발유경유LPG 부탄의 유류세를 10% 인하한 이후 10년 만이다. 정부는 이번 유류세 환원 시 가격 인상을 이용한 매점매석을 막기 위해 석유 정제업자 등에 대해 휘발유, 경유, LPG 부탄 반출량을 제한해왔다. 휘발유경유는 전년 동기 대비로 115%, LPG 부탄은 전년 동기 대비 120%를 초과하는 반출수입이 금지된다. 정부는 또 정당한 사유 없이 판매를 기피하거나 특정 업체에 과다반출 하는 행위 등을 금지하고, 매점매석 행위자에 대해서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매긴다고 설명했다. 정부와 각 시도는 또 11월 30일까지 매점매석판매 기피 행위에 대한 신고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오늘의 운세] 5월 6일 월요일 (음력 4월 2일 /癸卯) 띠별 / 생년월일 운세    

[오늘의 운세] 5월 6일 월요일 (음력 4월 2일 /癸卯) 띠별 / 생년월일 운세 쥐띠 丙子 36년생 명예상승 자손경사 문서문제해결 만사吉 戊子 48년생 가정화목 부부문제해결 존경받고만사吉 庚子 60년생 부부언쟁 재물지출 산부인과 질병조심 壬子 72년생 타인과시비 금전문제 불리 실수탈선조심 소띠 丁丑 37년생 질병조심 심신피로 가족과언쟁 금전불리 己丑 49년생 투자증권불리 유흥탈선 재물지출주의 辛丑 61년생 직장해결 자손기쁨 가족외식 재물은지출 癸丑 73년생 친구동료와 만남 술 음식생기고단합할때 호랑이띠 戊寅 38년생 친척가족모임 자손화목 금전약간해결 庚寅 50년생 직장문제 고민 재물지출 사업불리하고 壬寅 62년생 경쟁자 생기고 금전문제복잡 가정불화 甲寅 74년생 친구 및 부모님 도움 시험합격 운수왕성 토끼띠 己卯 39년생 금전손해 건강주의 사업불리 구설조심 辛卯 51년생 음식접대 자손기쁨있으나 재물은지출운 癸卯 63년생 동병상린격 직장사업불리 남을도와야 吉 乙卯 75년생 부모형제고민 재물지출 친구단합바쁜 날 용띠 庚辰 40년생 자손근심생기나재수원만 친척외식할때 壬辰 52년생 타인으로 손해 금전문제복잡 가정불화 甲辰 64년생 계약성사 시험합격 이사차량문제해결 丙辰 76년생 명예인기상승 시험구직 성사 연인생기고 뱀띠 辛巳 41년생 자손기쁨사업왕성 과음과식 분주다사 癸巳 53년생 남을 위하여 양보하면 만사가 편안하고 乙巳 65년생 문서문제해결 운수왕성 동료모임돈지출 丁巳 77년생 오전은 불리하나 오후는 뜻을성취하고 말띠 壬午 42년생 금전문제복잡 명예손상 가정불화 술조심 甲午 54년생 문서해결 뜻하는소식 귀인조력 선물생김 丙午 66년생 명예상승 시험합격 행운오고 기쁜나날吉 戊午 78년생 연인만나고 인기상승 재수원만 뜻을성취 양띠 癸未 43년생 친구동료 형제모임 직업자손문제원만 乙未 55년생 가택문서 문제로 재물지출 부모형제모임 丁未 67년생 부부언쟁 부모님및 가택고민 음식탈조심 己未 79년생 재물지출 유흥탈선 이성만나 분주할때 원숭이띠 甲申 44년생 뜻을성취 문서가택해결 승진가능 만사吉 丙申 56년생 승진가능 계약가능 시험대길 귀인조력吉 戊申 68년생 재수원만연인데이트 사랑고백 외식할 때 庚申 80년생 감정대립생기나 재수원만 술 음식생기고 닭띠 乙酉 45년생 변화변동수 이사 및 출행여행 분주할 때 丁酉 57년생 만사불리 문서문제로 관공소출입 술조심 己酉 69년생 금전고민 연인과언쟁 시비음주운전 조심 辛酉 81년생 외식하고 여행출행 오락으로 재물지출 개띠 丙戌 46년생 명예상승 자손기쁨 운수왕성 뜻을성취 戊戌 58년생 가족화합 연인데이트 금전약간해결되고 庚戌 70년생 직장고민 생기나재수있고가족외식할때 壬戌 82년생 투자도박 가족외식 친구도움 매사평범 돼지띠 丁亥 47년생 오전은불길운 오후는 만사형통 소원성취 己亥 59년생 재물지출과다 유흥점출입 연인데이트 辛亥 71년생 직장문제해결되나 술여자로 실수주의 癸亥 83년생 모임성사 가족외식 친구도움 매사평범 /서일관 운명철학원

연휴 마지막 날 미세먼지 옅어지고 선선

월요일이자 어린이날 연휴 마지막 날인 6일은 초여름 더위가 한풀 꺾인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515도, 낮 최고기온은 1423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7일까지 평년보다 기온이 26도 낮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국에서는 오전 중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맑아지겠다.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서는 이날 새벽부터 아침 사이 5㎜ 내외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미세먼지는 전국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다만 대전세종충북호남권영남권에서 오전 중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를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몽골지역과 중국 북부지역의 황사 일부가 서해안과 일부 내륙지역에 낙하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모든 해상 먼바다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겠다. 동해안에는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수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0.53.0m, 남해 0.52.5m, 서해 0.52.0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4.0m, 남해 0.54.0m, 서해 1.03.0m로 예보됐다. 8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이 높아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는 만조 때 침수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 다음은 6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 (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 서울 : [구름많음, 맑음] (820) 20, 0 ▲ 인천 : [구름많음, 맑음] (1017) 20, 0 ▲ 수원 : [구름많음, 맑음] (820) 20, 0 ▲ 춘천 : [구름많음, 맑음] (820) 20, 0 ▲ 강릉 : [흐리고 한때 비, 맑음] (1117) 60, 0 ▲ 청주 : [구름많음, 맑음] (1020) 20, 0 ▲ 대전 : [구름많음, 맑음] (920) 20, 0 ▲ 세종 : [구름많음, 맑음] (720) 20, 0 ▲ 전주 : [구름많음, 맑음] (919) 20, 0 ▲ 광주 : [구름조금, 맑음] (921) 10, 0 ▲ 대구 : [구름많음, 구름조금] (1221) 20, 10 ▲ 부산 : [구름많음, 구름조금] (1520) 20, 10 ▲ 울산 : [구름많음, 구름조금] (1318) 20, 10 ▲ 창원 : [구름많음, 구름조금] (1220) 20, 10 ▲ 제주 : [구름조금, 구름조금] (1518) 10, 10 연합뉴스

겸직금지 위반·여학생에 부적절 발언... 법원 "교사 해임 취소"

여학생들에게 부적절한 발언을 하고 겸직 규정을 위반한 교사에 대한 해임 처분은 취소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수원지방법원 행정2부(김정민 부장판사)는 중학교 교사 A씨가 경기도교육감을 상대로 낸 해임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2017년 3월부터 8월까지 한 음악연구소에서 오케스트라를 지휘해 월평균 90만~100만 원의 대가를 지급받았고, 2017년 1~10월 교회에서 매달 70만원의 수익을 지급받았다. 또 같은해 8월 중학교에서 여학생들에게 부적절한 발언을 하고, 학교 중학생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밴드 SNS에 남녀 스킨십 장면이 여러 차례 나오는 동영상도 올렸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3월 경기도 공무원 일반징계위원회를 열어 영리업무 및 겸직금지 의무와 품위유지 의무를 각 위반했다고 판단해 A씨에 대해 해임 의결했다. 재판부는 A씨의 발언이 부적절하기는 하나, 아동에 대한 성희롱 등 성적 학대행위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며 오케스트라 SNS에 이 사건 동영상 이외에도 다양한 연주곡에 대한 동영상을 올렸고, 이 가운데 문제가 된 것은 이 사건 동영상 하나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A씨가 주로 주말에 오케스트라 지휘를 하고 일정 금액을 수령했다고 해서 뚜렷한 영리 목적을 가지고 있다거나 영리업무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주선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