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 공식 입장…"솔지·LE·혜린, 재계약 후 솔로 활동"

그룹 EXID 소속사 측이 재계약 관련 공식 입장을 밝혔다. EXID 소속사 바나나컬쳐 엔터테인먼트는 3일 그룹 EXID 재계약 관련해 "솔지와 LE, 혜린은 당사와 함께 하고 싶다는 신뢰를 바탕으로 재계약을 체결, 하니와 정화는 회사와의 회사와의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양측 합의로 2019년 5월 말 전속계약 종료 후 각자의 목표를 위해 새로운 소속사를 찾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당분간 솔지와 LE는 솔로 가수로서 활동을 준비 중이며, 혜린은 다양한 방송 및 음악 활동을 생각하고 있다. 소속사 측은 "EXID 멤버들은 그룹의 해체가 아닌 전환기를 맞아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으며 추후 다시 활동을 펼치기 위한 방법을 함께 강구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솔지, LE, 혜린의 안정적인 개인 활동을 위한 울타리로써 만전을 다할 것이며 세 명의 멤버가 더욱 활발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또한 현 소속사를 떠나게 된 하니와 정화에게도 깊은 고마움을 전하며 공식적인 계약은 끝이 나지만 앞으로 하니와 정화가 걸어갈 길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시작을 앞둔 EXID 다섯 멤버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응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EXID는 지난 2012년 데뷔해 '위아래'와 '아예' '알러뷰' 등의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장건 기자

수원고검 3일 개청식 개최… “광교 법조타운 개막”

수원고등검찰청이 개청하면서 본격적으로 광교 법조타운 시대가 열렸다. 수원고검은 3일 오전 수원 광교신청사에서 수원고검 개청식 및 수원검찰청사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개청식ㆍ준공식에는 박상기 법무부 장관, 구윤철 기획재정부 제2차관, 김진표ㆍ원유철ㆍ박광온ㆍ이찬열ㆍ백혜련ㆍ김영진 국회의원,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염태영 수원시장,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사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수원고검은 지난 1992년 대전고검 개청 이후 27년 만에 문을 연 전국 6번째 고등검찰청이자 기초지자체에선 최초로 세워진 고등검찰청으로, 경기남부 지역 19개 시ㆍ군과 840만여 명의 인구를 담당하게 된다. 앞으로 수원고검은 서울고검에서 수행하던 수원지검 및 산하 지청(성남ㆍ여주ㆍ평택ㆍ안산ㆍ안양)의 항고사건 처리, 항소 사건 공소유지, 국가ㆍ행정소송 수행 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개청식ㆍ준공식에서 이금로 초대 수원고검장은 오늘은 광교 법조타운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수원검찰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검찰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짐하는 자리라며 원칙과 정도에 따른 수사와 공정하고 투명한 사건처리를 통해 안전한 경기남부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상기 장관은 최근 재점화된 검ㆍ경 수사권 조정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박 장관은 이제 시대 상황이 변하고 국민 시각과 의식도 달라졌다며 검찰의 수사 관행은 물론 권한도 견제와 균형에 맞도록 재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염태영 수원시장 역시 축사에서 수원특례시를 목전에 두고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검찰청을 개청하게 돼 정말 축하하고 감사하다며 수원시와 법원ㆍ검찰청이 함께하면서 광교주민, 수원시민, 경기남부권 도민 모두가 행복한 수원시대를 열자고 밝혔다. 한편 수원검찰청사는 수원고검과 수원지검의 합동청사로 지하 2층지상 20층, 연면적 6만8천여㎡의 규모로 조성됐다. 수원지검의 경우 1984년 12월 5층 규모의 수원 원천동 청사를 건립해 사용해오다가 규모가 급속히 팽창하자 수원고검 개청에 맞춰 지난달 신청사로 이전했다. 이연우 기자

수원시청소년재단, 어린이날 맞아 풍성한 행사 준비…수원청소년문화센터, 만석공원, 수련관, 문화의집 등 7곳서 축제 및 행사 개최

수원시청소년재단은 어린이날을 맞아 아동,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축제와 행사를 마련했다. 인계동 소재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야외광장에서는 어린이날 당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제28회 수원어린이청소년한마당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우리. 나야! 나! 행사를 연다. 수원어린이청소년한마당은 청소년문화센터와 지역 유관기관 및 단체가 함께 행사준비위원회를 구성해 행사를 기획하고 청소년이 직접 부스운영과 공연에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광교청소년수련관은 광수야 놀자 라는 테마로 어린이날 축제를 운영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분자요리 체험하기, 구슬방향제 만들기 등 각종 체험부스로 놀거리를 제공하고 청소년동아리의 댄스, 밴드 등의 문화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권선청소년수련관에서는 수련관 자치기구 및 동아리에서 준비한 청소년축제 창작놀이터를 운영한다.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재탱탱볼, 신라화관, 태극부채, 액체슬라임, 디퓨져, 미세먼지식물, 피젯스피너, 끈팽이만들기, 페이스페인팅, 고민딱지, 카네이션 엽서만들기 체험과 GSY문화예술동아리들의 화려한 댄스공연, 권선마을극장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권선마을극장은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6회기에 걸쳐 10월까지 진행되는 무료영화관람 프로그램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장안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문화의집 일대와 만석공원 등 2곳에서 가족을 주제로 어린이날 축제를 진행한다. 놀이마당(신나는 방방, 비누방울 놀이), 가족마당(액자 만들기, 머그컵 만들기), 먹거리 마당(추억의 제비뽑기 게임)이며 만석공원 내에서 진행되는 체험은 가족마당(사랑해요 브로치 만들기, 스칸디아 가족액자 만들기)으로 진행한다. 영통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대한민국을 지켜라는 역사 지키기 캠페인을 테마로 한 무궁화 가방걸이, 김구유관순안중근서대문형무소군함도 3D입체퍼즐, 스텐실, 역사 틀린 그림 찾기 등 역사 관련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험 후 받는 도장 개수에 따라 아이스크림 및 위안부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칠보청소년문화의집은 만석공원 중앙광장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나라사랑 태극기 목걸이 만들기, 가족사랑 미니화분 만들기 등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행사를 운영한다. 천천청소년문화의집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천린이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 페이스페인팅, 과학 체험 부스, 굿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준비되어 있으며, 문화예술동아리의 문화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공연관람과 체험부스 참가신청은 당일 현장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오탁 기자

[해커스 공인중개사] 부동산학개론

Q. 乙은 대리권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甲의 대리인이라고 칭하면서 甲 소유의 X토지를 丙에게 매도하는 계약을 체결하였다. 다음 설명 중 틀린 것은? (다툼이 있으면 판례에 따름) ① 대리권 흠결에 관하여 乙에게 귀책사유가 없는 경우에는 甲이 추인을 하지 않더라도 乙은 무권대리인의 책임을 부담하지 않는다. ② 甲이 乙에게 무권대리행위를 추인하였지만 丙이 이를 알지 못하였다면 甲은 추인으로써 丙에게 대항할 수 없다. ③ 乙이 甲을 단독으로 상속한 후 甲의 지위에서 매매계약이 대리권 없이 체결되었음을 이유로 무효라고 주장하는 것은 신의성실의 원칙에 반한다. ④ 丙이 乙의 대리권 없음을 알지 못하였다면, 丙은 甲의 추인이 있기 전에 계약을 철회할 수 있다. ⑤ 乙이 행위능력이 없는 때에는 乙은 丙에게 대하여 계약의 이행 또는 손해배상의 책임을 지지 않는다. 정답: ① 제135조 제1항의 무권대리인의 상대방에 대한 책임은 무과실책임으로서 대리권의 흠결에 관하여 대리인에게 과실 등의 귀책사유가 있어야만 인정되는 것이 아니고, 무권대리행위가 제3자의 기망이나 문서위조 등 위법행위로 야기되었다고 하더라도 책임은 부정되지 아니한다(대판 2014.2.27, 2013다213038).

경기도 추경 1조8천902억 편성…민생경제·안전·복지 등 주력

경기도는 1조8천902억원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3일 도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 1조7천987억원, 특별회계 915억원이 증가한 것이다. 추경을 반영한 도의 올해 예산은 당초 본예산 24조3천731억원보다 7.8% 증가한 26조2천633억원 규모다. 추경안 편성은 지방세 4천471억원, 순세계잉여금 9천317억원, 국고보조금 3천822억원, 지방세 추가 세입 4천471억원 등 세입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증액된 예산은 시군교육청 전출금 등 법적의무적경비(7천69억원), 국고보조용도지정사업(4천649억원), 재정안정화기금 추가 적립(636억원) 등에 쓰이며, 경상자체사업에도 2천537억원을 투입한다. 추경은 ▲일자리와 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경제 및 경제 활성화 ▲미세먼지 등으로부터 도민의 건강권 확보 ▲도민 생명과 안전을 위해 소방 및 안전 강화 ▲복지서비스 확충 ▲재정 체력 강화 등 5가지 분야에 중점을 뒀다. 분야별로 보면 민생경제 지원 및 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둬 모두 878억원을 반영했다. 폐기물 불법처리 감시원 운영 등 안전과 단속 일자리 133억원, 청년면접수당 75억원, 숙련 건설기능 인력양성 30억6천여만원 등이다. 또 경기시장상권진흥원 건립을 위해 58억원,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환경개선 등에 71억원, 경기침체에 취약한 영세 소상공인과 경제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80억원 규모의 대출 지원 예산을 세웠다. 미세먼지 등으로부터 도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예산으로는 405억원을 담았다. 세부 사업예산을 보면 친환경 자동차 구매, 수소연료 전기차 보급, 미세먼지 제거용 살수차 지원 등에 282억원을 편성하고 정부 추경 확정 전 선제 대응을 위해 전기버스 구매비, 취약계층 미세먼지 마스크 지급 예산으로 213억원을 반영했다. 소방 등 도민 안전 강화를 위해서는 612억원을 편성했다. 소방관서 신설 및 이전 18곳 347억원, 소방청사 내진보강 72억원, 소방헬기 사고 예방장치 설치 9억원 등이다. 복지서비스 확충에는 3천371억원을 세웠다. 행복주택, 기존주택 매입 임대사업 등 주거복지에 1천124억원, 아동수당 지급어린이집 운영지원 등 영유아 보육 분야에 963억원, 도립정신병원 운영(14억), 중증 응급환자를 위한 고압산소 체임버 지원(22억원) 등 공공 의료서비스 분야에 206억원을 반영했다. 경기도의 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해 재정안정화기금에 636억원을 편성했다. 이는 지난 3월 주택거래량이 전년 대비 절반으로 떨어졌으며 재정 분권, 지역 상생발전기금 출연 연장, 특례 시 설치 등 경기도 재정을 압박하는 요소가 늘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 이밖에도 도는 도의회와 협의를 통해 고교 무상급식 전면 실시 예산 211억원, 청년 정책 플랫폼 구축 3억원, 스타트업도약기업 통합 컨설팅 지원 2억원 등 도민 체감정책을 발굴해 관련 예산을 세웠다. 제1회 추경예산은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도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