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양주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서승열)는 최근 홀몸 어르신 결식 방지와 지역사회 나눔 활성화를 위해 사계절! 사랑愛 김치나눔 사업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김치나눔 사업은 올해 협의체의 신규 사업으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양주1동 지정기탁금을 통해 연 2회, 상ㆍ하반기로 나눠 진행한다. 협의체 위원은 관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해 직접 열무김치를 담그고 포장해 독거어르신 35가구를 방문, 안부를 확인하고 김치를 전달했다. 서승열 공동위원장은 독거어르신에게 맛있는 열무김치를 담아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홀로 지내는 어르신 등을 비롯한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따뜻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화성서부경찰서(서장 김종식)는 지난 21일 화성 외국인발안만세카페와 외국인복지센터에서 네팔과 캄보디아 등 외국인 근로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외국인 근로자가 저지르기 쉬운 범죄유형을 소개하고 최근 대두되는 마약과 성범죄 예방 및 각종 외국인 인권정책을 소개했다. 체류 네팔인 대상 교육에서는 국내 최초 네팔인 출신 여성 경찰관인 김하나씨(28ㆍ남양파출소)가 통역을 맡았다. 김종식 서장은 4~5월 외국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국적별 외국인 행사가 많은 만큼 변수 없는 외국인 행사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외국인 밀집지역의 범죄예방 및 외국인 인권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화성=이상문기자
쌍용자동차 노동조합(위원장 정일권)은 조합원과 가족이 함께하는 역사기행을 다녀왔다고 22일 밝혔다. 조합원과 가족 250여 명은 지난 20일 전주시 한옥마을을 찾아 조선 태조의 어진(초상화)을 모신 경기전, 한국 천주교의 성지 전동성당 등 마을 구석구석을 돌며 역사와 한국전통 건축미를 감상하고 전문해설사로부터 설명을 들었다. 전주 한옥마을은 한옥과 함께 한복 입기, 다례체험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국내외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소다. 쌍용차 노-사는 선진 노사문화 구축 및 노사관계 증진 도모, 조합원 가족의 화목과 공감대 형성 및 자녀의 올바른 역사관 정립을 돕고자 매년 봄 가족과 함께하는 역사기행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정일권 노조위원장은 조합원이 가족과 함께 주말나들이를 겸한 역사공부 시간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며 앞으로도 워라밸 실현은 물론 조합원의 회사에 대한 소속감과 유대감 강화를 위해 조합원과 가족이 함께 어울릴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제10회 팔달문시장 다문화 가요제가 재능있는 다문화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 수원 팔달문 시장(회장 조정호)이 주최하고 수원시와 경기도다문화사랑연합회 등이 후원한 팔달문시장 다문화 가요제는 지난 20일부터 이틀 동안 팔달문시장상인회 교육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다문화 가요제에는 총 60팀이 도전해 16팀 본선에 진출해 열띤 경합 끝에 필리핀에서 온 팔로차로매이씨가 대상을 수상하며 상금 70만원을 받았다. 특히 이번 가요제에는 경기다문화사랑연합회(회장 이재복 수원대 교수)에서 10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을 출전시켜 행사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행사를 주관한 조정호 회장은 팔달문시장에 다문화가족이 많이 찾고 있어 상인들이 보답하고 싶은 마음으로 시작한 가요제가 벌써 10회째를 맞아 감회가 새롭다며 주요 고객인 다문화가족들과 소통하고자 마련한 작은 문화활동이지만 즐겁게 참여해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동수기자
순수예술에 대한 지원과 문화소비자의 양성과 활동장려 사이의 균형감각이 중요합니다. 이철순 전 양평군립미술관장(62)이 양평의 문화정책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 전 관장은 고려대 재료공학과를 졸업하고 다시 사회학과를 전공한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석사는 예술경영학을 전공했고, 문화예술기관의 자율성을 연구한 행정학박사다. 이 전 관장은 1984년 공채 1기로 예술의전당에 입사해 25년간 미술부 차장, 공연부장, 예술교육팀장, 예술사업국장과 한국문예회관연합회 초대 사무국장, 예술경영학과 겸임교수 등을 역임한 예술행정 실무와 정책 이론을 겸비한 전문가이자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행동가이다. 이 전 관장은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문화정책이 예술을? 발전시키고 보급하려는 문화 민주화(democratization of culture)와 주권자인 개인의 문화향유를 중시하는 문화 민주주의(democratic culture)를 동시에 수행하는 문화 이중정책이 대세라고 말한다. 예술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함과 동시에 주민의 예술 활동 참여와 향유를 균형 있게 수행할 문화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청소년 문화정책은 양평문화정책의 불모지로 이에 대한 정책안과 종합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이 전 관장은 과거에 제안한 무대미술 장치보관소 설치를 양평군이 받아들여 설치의향서까지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 승인을 받았으나 무산된 것을 가장 아쉽게 생각한다. 무대미술 보관소가 양평에 생긴다면 공연예술은 획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오페라 페스티벌, 연극축제, 무대?의상 퍼레이드 등 수준 높고 파급 효과가 큰 이벤트 기획도 가능하다고 말한다. 인터뷰 내내 문화예술에 대한 폭넓은 식견과 통찰력을 보여 준 이철순이 양평에 있다는 것이 다행스럽다. 양평=장세원기자
개치네쒜, 어뜨무러차 등 생소한 우리말이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개치네쒜의 뜻을 묻는 문제가 출제됐다. 김숙은 개치네쒜 뜻에 재채기? 하품?이라며 몸에 이상 반응이 났을 때 나는 소리라고 외쳤고, 제작진은 정답에 근접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용만이 재채기 하고 난 후에 하는 말이라고 정답을 맞혔다. 개치네쒜는 재채기를 한 뒤에 내는 소리로, 이 소리를 외치면 감기가 들어오지 못하고 물러간다는 순 우리말로 알려졌다. 또 출연진들을 당황하게 한 어뜨무러차는 순우리말 감탄사로 어린아이나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릴 때 내는 소리를 뜻한다.
'생활의 달인'에서는 미소카라메 달인의 비법이 공개된다. 22일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미소카라메 달인과 바늘질 달인, '은둔식달' 코너를 통해 중국식 쫄면 달인이 소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미소카라메 달인의 된장 비빔우동은 된장 특유의 짠맛 없이 고소한 맛이 일품. 된장 비빔우동 소스의 핵심 재료인 미소는 대나무와 우엉으로 훈연해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한편, 미소카라메 달인의 식당은 서울 송파구에서 운영 중이다. 장건 기자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2년간 우리 금융은 전보다 안정화를 이뤘다는 평가가 나왔다. 다만, 디지털화에 대해서는 당국과 학계가 큰 그림을 제시하지 못해 아쉽다는 의견도 함께 제시됐다. 한국금융연구원(원장 손상호), 자본시장연구원(원장 박영석), 보험연구원(원장 안철경)은 22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문재인 정부 출범 2주년을 맞이해 금융정책 평가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 2년을 돌아보며 다양한 평가와 의견이 나왔다. 박영석 자본시장연구원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2년간 금융당국은 안정적 금융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금융지표가 안정화됐다라면서 소기의 성과를 거뒀지만, 해외시장 개척에는 사실상 진척이 없고, 디지털화에 대해서는 금융당국금융사학계 모두 큰 그림을 제시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 원장은 오늘 금융 3대 연구기관의 논의가 우리 금융 시장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이병윤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금융정책 전반을 개괄하고 금융안정성과 금융산업의 경쟁혁신포용성에서 성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선임연구위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국가 부도위험지표인 CDS 프리미엄이 하락(2017년 5월 10일 56.0bp 2019년 4월 16일 31.93bp)하고 가계신용 증가율도 하락(2016년 말 11.6%2018년 말 5.8%)하는 등 금융시장의 안정성이 확대됐다. 또, 중소기업대출과 벤처캐피탈 신규투자액이 증가하는 등 생산적 금융이 커졌고, 법정 최고금리 인하로 이자부담 경감, 장기연체자에 대한 적극적 재기 지원, 중금리대출 공급 증가 등 포용적 금융도 확장됐다. 이 연구위원은 향후 과제로 금융업권별 자체 경쟁력 강화, 디지털 전환에 대한 대비, 혁신금융과 금융혁신을 통한 고용창출, 금융회사 해외진출 활성화, 금융소비자보호 강화 및 지속적인 금융안정성 확보 등을 제시했다. 이어 나온 박용린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혁신성장을 위한 금융정책의 특징 분석과 평가를 통해 향후 혁신금융 과제로서 스케일업을 위한 자본조달 구조개선, 정책펀드 자금중개 역량강화, 기업의 혁신성장 참여확대를 통한 M&A 회수시장 개선, 혁신금융 정책효과의 분석평가, 법제화 및 감독실무 변화 등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나선 조영현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금융산업 혁신정책을 평가하고, 정책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한 정책과제들과 규제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금융회사의 경영과제를 제안했다. 발표에 이어 선우석호 홍익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각계 전문가들의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서울=민현배기자
평택교육지원청은 최근 2019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 워크숍 쇼미더스쿨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워크숍은 꿈의학교 개교를 준비하기 위한 것으로 꿈의학교별 꿈짱 학생들과 꿈지기 교사 50여 명이 참석해 학생 모집, 사업비 운영, 더불어 함께 가는 방법 등을 논의했다. 학생들은 워크숍 이후 9개월간 방과 후, 주말, 방학을 활용해 꿈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경기꿈의학교는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운영하는 학교밖 교육활동으로 2015년부터 경기도교육청이 진행하는 미래교육사업이다. 특히, 청소년이 운영주체가 되는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는 무한한 상상력과 열정을 가진 학생들의 꿈 실현을 위해 기획됐다. 양미자 교육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꿈의학교를 운영하면서 거침없고 당찬 도전을 통해 소중한 경험을 만들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협력의 가치를 배워 한층 더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평택=박명호기자
경기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권석필)가 도내 자원봉사문화 활성화를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도자원봉사센터는 서울 연세 세브란스 빌딩에서 패러다임을 주도하는 또 하나의 시작, 자원봉사를 부탁해라는 주제로 자원봉사 촉진도구 런칭행사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도자원봉사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원봉사 성과 점검지표와 자원봉사 토론 툴킷 등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도구를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의 자원봉사 활동가 80여 명이 참가했다. 자원봉사 성과 점검지표는 자원봉사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 등에서 사회적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다. 또 토론 툴킷은 자원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에 대해 생각을 나눌 수 있도록 돕는다. 권석필 센터장은 이번에 개발한 2종의 촉진도구가 자원봉사를 통한 사회문제해결에 관심 있는 모든 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