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경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사회 중심 홀몸어르신 안전망 구축 사업 본격 추진

광주시 경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상구ㆍ한남기)는 지난 18일 경안동행정복지센터 소회의실에서 2019년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어르신 안전망 구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혼자 사는 어르신 전수조사 추진 ▲저소득층 반찬 지원 사업 계획을 심의, 의결했다. 경안동협의체는 고립된 위기가구에 대한 사회적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관내 70세 이상의 주민등록상 1인 가구 700여명에 대해 실제 독거 여부와 생활실태, 복지욕구 등을 조사한 후 기초자료를 활용, 공공과 민간 자원을 통합적으로 지원ㆍ연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안동 전통시장 반찬가게와 협약을 통해 건강식 반찬을 협의체 위원들이 저소득층과 일대일 결연을 맺어 배달함으로써 이웃이 이웃을 돕는 지역사회 돌봄 기능 강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한남기 위원장은 지역 어르신들에 대한 안전망 구축 사업을 시작으로 지역의 다양한 소외계층을 두루두루 보살피며 더불어 누구나 행복한 경안동을 만들어 가는데 협의체가 앞장 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의정부 재개발구역 2곳 짬짜미·횡령 등 비리

의정부지역 재개발구역 2곳에서 용역업체 선정 비리와 조합 자금 횡령 등 각종 비리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북부지검 기업ㆍ노동범죄전담부(박현철 부장검사)는 의정부 장암4구역ㆍ가능2구역 재개발조합 사무장과 업체 관계자, 변호사 등 11명을 입찰방해ㆍ업무상 횡령ㆍ변호사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 장암4구역 재개발조합 사무장이었던 박씨(52)와 그의 동서 홍씨(54)는 범죄예방ㆍ이주관리 용역업체 선정 과정에서 들러리 업체를 참여시켜 미리 내정된 업체 2곳이 낙찰받게 하는 대가로 이들 업체로부터 5억 원 상당의 돈과 승용차를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박씨는 또 비슷한 수법으로 자신이 운영하는 건설회사를 정비기간시설공사 용역 입찰에 참여시켜 59억 원 어치 공사를 수주하기도 한 것으로 검찰 수사 결과 드러났다. 검찰은 해당 입찰에 들러리로 참여했다가 입찰을 포기해 특정 업체가 낙찰받도록 도운 타 업체 대표 등 4명은 입찰방해방조 혐의로 벌금 300만 원에 약식기소했다. 또한, 가능2구역 재개발조합 사무장이었던 신씨(51)는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와 조합 간 용역계약을 체결하고 조합 자금 4억여 원을 업체로 지급받아 개인적으로 쓴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이같은 조합 비리에는 변호사 등 법조계 관계자들까지 가담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한 변호사 사무실 사무장인 또 다른 박씨(56)는 장암4구역 사무장 박씨 등을 검찰 수사관들을 잘 아는데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무마해 주겠다고 꾀어 이들로부터 8천800여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가능2구역 사무장 신씨의 대학 동기인 변호사 김씨(49)는 신씨에게 명의를 빌려줘 수용재결ㆍ명도소송 등 법률사무 용역을 수주할 수 있도록 하고, 용역대금의 25%가량인 2억 6천여만 원을 대가로 받아 챙긴 사실이 적발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 관계자는 재개발ㆍ재건축 비리는 일종의 내부 카르텔이 형성돼 범죄 발각이나 수사가 어려운 측면이 있다며 당국의 철저한 사전 관리감독과 수사기관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의정부=하지은기자

가평교육지원청,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협의회 열어

가평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덕)은 22일 물회의실에서 Wee센터 전문상담사를 비롯 가평경찰서 여성청소년계장, 성폭력전담경찰관, 학교전담경찰관, 가평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강원도 성 문화센터 관계자 등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정레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인권지원단 위원들과 인권교육 및 연수지원 방안 및 정기 현장지원 일정, 우수사례 발굴, 위원별 역할등 장애학생의 인권 친화적 환경을 위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체제 방안과 학교 별 정기현장지원 및 장애학생의 인권보호를 위한 찾아가는 인권연수로성인권교육 및 장애인권교육, 학교폭력예방교육, 보호자 상담을 실시할 것을 협의했다. 이와 함께 지역 내 장애학생들이 학교폭력이나 성폭력에 노출된 경험이 있거나 인권침해 가능성이 높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요구되는 학생들을 선정해 정기현장지원과 사안발생 시 특별지원을 통해 2차 피해를 예방하기로 했다. 특수지원센터에 설치된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은 학교폭력, 성폭력 예방을 위해 학교 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현장의 인권지원 및 장애학생 인권보호 및 학교폭력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병덕 교육장은 인권지원단 활동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인권보호와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현장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시흥시 스마트시티사업단, ‘청렴플러스 수요 多주제 발표회’ 개최

시흥시 스마트시티사업단은 전직원이 모여 올해 청렴시책인 청렴플러스 수요 多주제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사업단 직원 중 발표자로 선정된 주무관이 자유주제 발표와 청렴명언을 공유하는 순서로 이루어졌다. 청렴플러스 수요 多주제 발표회는 스마트시티사업단 전직원이 주1회 돌아가며 발표를 진행한다. 사회생활에서 필요한 발표능력을 경험하고 학습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매주 발표자가 선정한 청렴명언을 사업단 전 직원이 공유함으로써 일상 업무 속 각종 부조리 근절로 신뢰받는 공직 사회를 실천하기 위한 시간이다. 이번 발표회에서 첫 번째로 선정된 직원은 입사한지 2년도 안된 배곧사업과 새내기 주무관으로, 해외여행을 일기형식으로 발표했다. 이번 주에 공유한 청렴명언은 많은 것을 탐하는 자는 항상 많은 것을 필요로 한다로 큰것만 탐하지 말고 작은것에서 만족하라는 청렴한 정신을 강조하는 메시지였다. 이충목 스마트시티사업단장은 전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발표와 청렴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함으로써 직원 개인의 자신감을 높여 업무능력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렴의 중요성을 다함께 다짐하며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행정을 펼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흥=이성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