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한부모 가정자녀 초청 공연 실시

홈인테리어 기업인 (주)한샘이 연중 실시하는 캠페인인 엄마 응원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부모 가정의 자녀를 초청, 나눔페스티벌 공연을 펼친다. 18일 ㈜한샘에 따르면 오는 19일 오후 5시부터 상암사옥 2층 강당에서 모자가정을 대상으로 제 1회 한샘나눔페스티벌을 실시하는데 1회 출연자는 유(幼)통령 캐리와 친구들이다. 이번 공연은 한샘의 연중 캠페인 엄마 응원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부모 가정의 엄마와 아이들을 초대하는 행사로 한샘은 육아와 경제활동을 모두 책임져야 하는 한부모 가장 아이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주기 어렵다는 현실을 감안,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리와 친구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캐리와 친구들 공연 관람은 물론 포토타임과 스티커 붙이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돼 엄마와 아이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샘은 또 한부모 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해주고 자립 지원을 위해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임직원도 약정기부를 통해 긴급 양육비 지원에 이어 매월 공동생활지원형 미혼모자 가족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등 다양한 모자가정 응원활동을 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한샘 관계자는 한샘이 마련한 이번 공연을 통해 엄마와 아이들 모두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한샘나눔페스티벌을 계속 이어가 고객은 물론 대리점, 협력사, 지역사회 등과 함께하는 한샘이 되겠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양주시 미세먼지 저감 등 환경정책 개선에 총력

양주시가 미세먼지 저감사업 등 각종 환경정책 개선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사회적 이슈로 급부상한 환경문제 해소를 위해 각종 환경정책의 문제점과 개선대책을 발굴하고 이를 환경부와 경기도에 적극 건의하는 등 시민의 생활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양주시는 지난 9일 환경부, 11일에는 경기도 환경정책 주관부서를 각각 방문해 시가 환경개선을 위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건의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시는 정책 건의를 통해 환경개선부담금을 자동차세와 연동한 전산화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해 체납액을 원스톱 일괄 안내고지하는 방안과 함께 물환경보전법 위반에 따른 과징금의 분할납부,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대상을 전체 사업장으로 확대 지원, 폐축사 슬레이트 제거 조치명령 대집행 법률 개정,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관련 조기폐차 보조금 상향 조정, 저녹스버너 설치지원사업 지침상 시공자에게 추가 지급 규정 마련 등을 건의했다. 특히 시민이 만족하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각종 미세먼지 저감대책에 대한 예산편성을 확대하고 영세 대기배출업소의 방지시설 개선을 위한 사업장의 자부담을 줄여 참여율을 독려하는 한편 각종 환경정책사업의 지원대상을 확대하는 방안 등을 건의해 환경부와 경기도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냈다. 강석원 환경관리과장은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대응해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수립할 것이라며 중앙부처, 경기도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필요한 모든 지원과 다양한 정책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꽃에 취하고 술에 취하고’, 봄나들이 술판 10명중 9명 타인의 음주로 피해경험

봄철 야외활동 증가와 함께 술을 마시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주취소란과 음주운전, 쓰레기 처리 등 음주로 인한 문제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음주 청정지역 지정과 국립공원 음주행위 금지 등 공공장소 음주를 제한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되고 있지만 제대로 단속이 이뤄지지 않아 유명무실하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보건복지부 지정 알코올 질환 전문 다사랑중앙병원 이무형 원장은 우리나라는 술 마시고 저지른 일도 취하면 그럴 수 있지라고 여길 만큼 음주 문제에 관대하고 시간과 장소에 구애 없이 술을 쉽게 구매할 수 있다며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와 환경으로 인해 공공장소에서의 음주 피해 역시 심각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실제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민의 93.2%가 타인의 음주로 피해를 받았다고 인식했으며 특히 66.7%는 음주로 인한 폭력행사(기물 파괴, 난동)로 두려움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의 94.8%는 공공장소에서 음주를 제한하는 정책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문제는 공공장소 음주를 제한하는 법적 근거가 있는데도 실효성이 없다는 데 있다. 현재 서울시와 제주도 등 여러 지자체에서 공원과 관광지 등을 음주 청정지역으로 지정ㆍ고시하고 있지만 사실상 금주가 강제사항이 아닌 권고사항이기 때문에 술을 마셔도 처벌받지 않는다. 과태료도 음주로 인한 소음이나 악취 등 타인에게 혐오감을 주는 행위를 한 자에게만 부과ㆍ징수할 수 있다. 국립ㆍ도립ㆍ군립공원 역시 지난해 3월부터 시행된 자연공원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라 음주행위 금지구역으로 지정된 곳에서 술을 마시다 적발되면 과태료를 내야 하지만 실제로 산속에서 단속은 어려운 실정이다. 또한, 음주행위만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술병을 갖고 있어도 술을 마시는 현장만 걸리지 않는다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반면 해외에서는 우리나라보다 좀 더 강력한 음주 규제를 시행하고 있다. 캐나다는 대다수 주에서 주류판매가 허용된 음식점 등에서만 음주가 허용되며 공공장소에서는 술을 마실 수 없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에서는 아예 취객이 공공장소에 있을 수 없다는 법도 있다. 호주 역시 공공장소 음주를 엄격히 규제하고 있으며 공원에서 취한 모습으로 휘청거리면 경찰이 격리할 수 있다. 미국 뉴욕주의 경우 오픈컨테이너법(Open Container Law)에 따라 개봉한 술병을 공공장소에서 남의 눈에 띄게 들고 다녀도 불법이다. 이무형 원장은 우리나라는 휴게음식점으로 등록된 편의점의 야외 테이블에서 술을 마시는 것도 불법이지만 많은 사람이 문제라고 여기지 못하는 것처럼 음주에 대한 관대한 사회 문화로 인해 정책 추진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원장은 음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은 9조 4524억 원으로 흡연(7조 1258억 원)보다 많으며 음주 폭행과 음주운전 등 사회적 문제도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며 금연정책처럼 금주정책이 안착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뿐 아니라 음주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고 건전한 음주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국가적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오산유엔군 초전기념관, 개관 6주년 기념코인 발행

오산시 유엔군 초전기념관(관장 이규준)은 오는 23일 개관 6주년 기념 및 스미스 특수임무부대 전몰장병 추모사업의 일환으로 기념코인 1종을 발행한다. 이번 기념코인의 앞면에는 625전쟁 중 오산 죽미령 전투에 참전했던 미 제24사단 스미스 특수임무부대를 기리고자 세워진 2개의 유엔군 초전 기념비가 조각되어 있다. 뒷면에는 스미스 부대 소속의 연락장교로 참전했던 유일한 한국인인 윤승국 예비역 소장과 52포병 대대 소속의 빌리 아벨(Billy G. Abel)의 모습이 이름, 죽미령 전투 당시 소속, 계급, 생몰연도 등과 함께 새겨져 있다. 기념코인은 앞으로 참전자 이름 알파벳 순으로 매년 발행될 예정이다. 이번 기념코인은 특별히 개관 6주년인 4월 23일 기념관을 방문하는 관람객 100명에게 선착순으로 배포될 예정이며, 자세한 문의는 유엔군 초전기념관(031-377-1625)으로 하면 된다. 기념관 관계자는 기념코인을 통해 스미스 부대와 죽미령 전투를 알림은 물론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2013년에 개관한 유엔군 초전기념관은 1950년 625전쟁 당시 유엔군이 남하하는 북한군과 최초로 교전을 벌인 전적지인 오산 죽미령에 세워진 국가수호 현충시설이자 제2종 공립박물관이다. 오산=강경구기자

지은희, LPGA 롯데챔피언십 1R 2위…최혜진 3위 돌풍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한국인 맏언니 지은희(32)가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첫날 맹타를 휘둘렀다. 지은희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카폴레이의 코올리나 골프클럽(파726천397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쓸어 담으며 8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지은희는 단독 선두 넬리 코르다(미국)를 1타 차로 뒤쫓고 있다. 코르다는 버디 9개를 휩쓸어 9언더파 63타로 지은희를 제치고 선두를 꿰찼다. 지은희는 2019시즌 개막전인 1월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우승을 이어 시즌 2승, 통산 6승에 도전한다. 또 한국 선수 최고령 우승 기록도 32세 11개월로 늘릴 수 있다. '뒷심'이 강했다. 전반 버디 2개를 잡았던 지은희는 후반 9개 홀 중 6개 홀에서 버디를 휩쓸었다. 이어 1114번 홀에서 4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았고, 1718번 홀 연속 버디로 첫날 일정을 마쳤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대상과 신인왕을 휩쓴 최혜진(20)은 버디 8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7언더파 65타를 적어내고 '디펜딩 챔피언'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나란히 공동 3위에 올랐다. 최혜진은 이 대회에 후원사(롯데) 초청으로 출전했다. 2017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한 US여자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최혜진이 이번에는 KLPGA 회원으로서 또 한 번 미국 무대에서 돌풍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유소연(29)은 보기 없이 버디만 6개 잡고 6언더파 66타를 기록, 공동 5위에 올랐다. 최운정(29)과 전인지(25)는 5언더파 67타로 공동 7위에 자리했다. 교포 대니엘 강(미국)과 이민지(호주), 노무라 하루(일본), 에리야모리야 쭈타누깐 자매(태국) 등도 공동 7위다. 2015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김세영(26)은 버디 8개를 잡았지만,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의 아쉬움을 남기고 4언더파 68타로 공동 17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로서 첫 대회에 나선 고진영(24)은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줄이고 공동 29위를 기록했다. KLPGA 투어에서 뛰다가 후원사 초청으로 이 대회에 나온 김지현(28), 조정민(25)은 박인비(31)와 함께 공동 59위에 있다. 연합뉴스

김용범 부위원장 “핀테크 기업 출자 활성화 방안 상반기 발표”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8일 KEB하나은행 본점에 열린 KEB하나은행 1Q Agile Lab 8기 출범식에 참석해 금융회사의 핀테크 기업 출자 활성화 방안을 올해 상반기 중 확정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축사에서 KEB하나은행의 핀테크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스타트업과 대학을 연결하는 산학 프로그램은 훌륭한 핀테크 산업 지원 방안이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그는 하나금융지주와 SK텔레콤이 출자해 설립한 핀크를 주요 금융지주가 핀테크 기업에 직접 출자한 첫 사례다라면서 이를 확산하기 위해, 금융회사의 핀테크 기업 출자 활성화 방안을 상반기 중 확정발표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 김 부위원장은 우리 핀테크 기업이 좁은 국내 시장에 머물지 않고,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글로벌 시장으로 적극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동남아 지역 중심의 핀테크 로드를 개척해 나가겠다라면서 8기로 선정된 10개의 스타트업은 KEB하나은행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거침없이 성장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지성규 KEB하나은행장은 1Q Agile Lab에서 육성되는 스타트업과 KEB하나은행의 주요 상생 협력사례를 소개했다. 지 행장은 스타트업에 대한 적극 투자, 은행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진출 지원, 산학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KEB하나은행과 스타트업이 동반성장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KEB하나은행 1Q Agile Lab은 2015년 6월 설립된 이후, 핀테크 스타트업 중심으로 지원하고 있다. 8기까지 64개 핀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해, 12개 기업에 39억 원을 직접투자했다. 지난해 6월 한국벤처투자와 공동출자로 모펀드 1천100억 원 조성했고, 앞으로 유망 스타트업에 대해 3년간 200억 원 이상 지분투자와 5천억 원의 직간접투자를 올해 실시할 계획이다. 서울=민현배기자

박유천 CCTV 반박, 거래 현장 아니다?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마약으로 추정되는 물건을 거래하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과 관련해 반박에 나섰다. 박유천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인 권창범 변호사는 18일 "현재 경찰에서 박유천씨에 대한 조사중 정황에 대한 cctv 자료가 제시되고 있는데, 우선 조사중인 상황에 대해서 계속 언론 보도가 나오는 것은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정황에 대해서는 경찰과 박유천씨의 입장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찰에서 보여준 cctv 사진에 대하여는 박유천씨도 설명이 가능한 내용입니다"라고 반박하면서"그 이상 구체적인 내용은 경찰조사중임을 고려하여 밝힐 수 없음을 양해바랍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박유천이 서울의 한 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 마약 판매상의 것으로 의심되는 계좌에 수십만원을 입금하는 과정이 담긴 CCTV 영상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 박유천이 입금 2030분 뒤 특정 장소에서 마약으로 추정되는 물건을 찾는 영상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유천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넘겨진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 씨와 올해 초 필로폰을 함께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17일 9시간에 걸쳐 조사를 받았으며, 18일 오전 두 번째 출석해 조사가 진행 중이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