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18일 오전 10시50분 화성시아르딤복지관 야외광장에서 제39회 화성시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서철모 화성시장을 비롯해 김홍성 시의회의장, 오진택 경기도의원,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화합하자는 의미로 난타, 창, 하모니카 협연, 피아노 연주, 댄스 등의 공연이 진행됐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우리사회가 극복해야할 가장 큰 장애는 편견과 차별이라며 모두가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장애인 복지부터 생활안정, 사회활동 참여 기회 확대 등 현실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화성=박수철ㆍ이상문기자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4대 불법 주정차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안전신문고 및 생활불편앱을 이용한 주민신고제를 본격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4대 불법 주정차는 ▲소화전 5m 이내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버스 정류소 10m 이내 ▲횡단보도 등에서 이뤄지는 주정차를 말한다. 시민이 4대 불법 주정차를 발견할 경우 위반차량 사진을 1분 간격으로 2장을 찍어 앱에 신고할 수 있고 시(교통과)는 신고 내용을 토대로 현장 확인 없이 즉시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점차적으로 소화전 5m 이내 도로 연석이 눈에 잘 띄도록 빨간색으로 칠하고 과태료도 승용차 기준 4만 원에서 8만 원으로 인상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이 4월말 개정될 예정이다. 이에 시는 4대 주정차 금지구역에 대해 집중 단속을 강화하고 안전보안관들에게 공익신고를 집중적으로 해줄 것을 요청했다. 두춘언 안전총괄과장은 한강신도시, 산업단지 등 각종 개발사업으로 전국 2위의 인가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만큼 불법 주정차로 인한 사고도 증가했다면서 이번 주민신고제를 통해 4대 불법주정차 구역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인식이 개선돼 안전한 김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 기자
과천시가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지난 17일 창의교육협력센터를 개소했다. 함께 크는 교육공동체, 과천이라는 비전 아래 운영되는 과천시 창의교육협력센터는 시 산하 기관으로, 혁신교육지구 운영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창의교육협력센터는 앞으로 △코딩 수업 등 지역 내 학교의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 △과학 창의융합 인재 육성 사업 △교육 지원 프로그램 개발 및 평가 △지역사회 교육인프라 발굴 및 지역교육 네트워크 구축 △학교와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등을 통해 학교 교육 지원을 위한 중심축 역할을 수행한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창의교육협력센터를 통해 지역사회가 가진 교육자원과 인프라를 발굴, 학교에서 지역의 교육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의왕시 기업애로 SOS 지원단이 기업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해결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행정에 나섰다. 시는 관내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지난 3월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한 중소기업 종합지원 대책본부를 구성하고 기업 애로사항을 전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기업애로 SOS 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기업애로 SOS 지원단은 기업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파악해 원스톱(one-stop) 회의 및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스템이다. SOS 지원단은 관내 기업체를 방문해 현장의 다양한 애로ㆍ건의사항을 듣고 적극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간담회 등을 통해 기업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소통행정에 나서고 있다. 특히, 시가 자체적으로 처리하기 어려운 애로사항은 경기도 SOS지원팀을 비롯한 중소기업진흥공단과 경제과학진흥원, 경기테크노파크,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협력기관과 함께 해결해 나가고 있다. 기업 경영에 어려움이 있거나 규제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시청 기업지원과 기업애로 SOS 지원단(031-345-2363)으로 문의하면 된다. 권오종 시 기업지원과장은 최근 첨단산업단지 및 청계인텔리전트타운이 조성되면서 새로운 기업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관내 기업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을 비롯한 특례보증 지원, 국내 전시회 참가 지원, 소규모 환경개선 지원, 홍보마케팅 지원 등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두시의 데이트에 출격해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8일 방송된 MBC FM4U 2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는 게스트 유재석이 함께했다. 이날 유재석은 반겨주셔서 감사하다. 예전에 나왔어야 했는데 목요일마다 스케줄이 있어서 못 와서 나도 아쉬웠다. 오늘 시간이 되어서 인사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재석은 최근 둘째 딸 나은이가 태어난 것과 관련, 아내 나경은 이름을 딴 것이라며 휴일에는 둘째를 보느라 집에만 붙어있다고 말했다.
배우 이솜이 영화를 통해 물 공포증을 극복했다고 밝혔다. 1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의 세 주인공 신하균 이솜 이광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솜은 "영화와 달리 어깨가 넓어 보인다. 수영하셨냐?"는 한 청취자의 질문에 "어깨뽕이 있다. 수영도 하긴 했다"며 "원래 물 공포증이 있었는데, 이번 영화를 통해 다 극복했다"고 답했다. 한편, 이솜이 출연하는 '나의 특별한 형제'는 오는 5월 1일 개봉 예정이다. 장영준 기자
개그맨 주병진이 주연을 맡은 뮤지컬 오! 캐롤에서 돌연 하차해 수억원대 손해배상소송에 휘말렸다. 18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뮤지컬 오! 캐롤 제작사인 엠에스컨텐츠그룹은 지난 2월 주병진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3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오! 캐롤은 1960년대 미국의 파라다이스 리조트에서 벌어지는 로맨스 이야기를 담은 공연으로, 주병진의 뮤지컬 데뷔작이었다. 주병진은 지난해 12월 22일 첫 공연부터 나왔어야 됐지만, 돌연 하차했다는 것. 그는 제작사 측에 일신상의 이유로 하차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고 빈자리는 주연역에 더블 캐스팅 된 서범석이 채웠다. 오! 캐롤은 지난 1월 20일 38회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제작사 측은 주병진이 하차하며 기존 공연 일정을 취소해야 했고, 앞서 티켓을 구매한 관객들에게 환불을 해줘야 했다. 때문에 관객이 현저히 줄었고 공연 수입 역시 줄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주병진은 대외적으로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달라고 했지만 병원에 입원하지도 않았고 골프 치러 다니는 등 무책임한 행동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제작사 측은 주병진이 상대 배우인 박해미와 불화 때문에 하차를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차를 공지하기 전 말다툼이 있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주병진은 박해미와 불화는 일부일 뿐이라며 근본 원인은 건강상 이유라고 밝혔다.
수원남부경찰서(서장 박형길)는 아동ㆍ청소년 대상 범죄예방 및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조성을 위해 18일 2019년도 어머니ㆍ학부모 폴리스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박형길 서장을 비롯해 길영배 수원시 문화체육교육국장, 관내 27개교 초ㆍ중학교장, 어머니ㆍ학부모 폴리스 회원 등 약 1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지난해 활동 영상 보고, 감사장 및 위촉장 수여 등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총 44개교 4천344명이 함께하는 수원남부서 어머니폴리스(23개교 2천720명)와 학부모폴리스(21개교 1천624명)는 앞으로 치안 현장에서 경찰과 함께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점심시간, 하교시간 등에 아동범죄 취약지역을 중점 순찰하고, 등교시간에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등에 앞장설 계획이다. 박형길 수원남부경찰서장(경무관)은 경찰 인력만으로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 청소년들이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보단 지역사회 모두가 힘을 보태 치안 유지에 나서자는 취지라며 우리 학생들이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는 안전한 학교를 위해 관계기관과 어머니폴리스, 학부모폴리스 회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연우기자
화성도시공사가 제 39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는 20일 하루 동안 장애인 콜택시를 무료로 운영한다. 무료 이용 대상자는 특별교통수단 이용대상인 1~2급 장애인 및 65세 이상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불가능하다는 병원진단서를 발급받아 사전에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에 등록된 자에 한한다. 화성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로 하루 전 전화 예약접수 및 당일 즉시콜을 통해 접수순으로 무료 이용할 수 있다. 김정태 화성도시공사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장은 장애인의 날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무료운행을 실시하게 됐다며 장애인의 날 무료운행을 통해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 및 사회참여 확대를 목표로 운영하는 화성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의 의의를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화성=박수철ㆍ이상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