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극본 문은아 연출 김명욱 제작 팬 엔터테인먼트)의 이수경이 연일 오산하로서 극의 중심을 이끌어나가고 있다. 여전히 풀어나가야 할 수많은 난관에 둘러싸인 오산하를 연기하고 있는 이수경이 이를 어떤 모습 속에서 해결해나갈지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이제 종영까지 한 달여 남짓 남은 극 속에서 그간 이수경이 '왼손잡이 아내'를 통해 보여준 활약상을 돌아봤다. # 이수경, 잃어버린 남편 김진우를 되찾게 해준 그녀의 간절함! 가장 행복해야 할 신혼여행에서 뜻밖의 사고로 남편을 잃은 이수경. 극의 전반부에서 이수경은 남편이 어딘가에 살아있을 것이란 굳은 믿음을 가지고 남편을 찾기에 전력을 다했다. 남편을 찾는 과정에서 보여준 그녀의 간절함과 절박함이, 후에 모든 기억을 회복하고 제자리로 돌아온 남편 김진우와의 재회를 더욱 빛나게 만들었다. # 이수경, 아이를 향한 절절한 모성애와 애틋함! 죽은 줄로만 알았던 자신의 아이가 사실은 입양을 보내진 것이며 자신의 가까운 곳에 있다는 것을 확인한 산하는 남편에 이어 이젠 자신의 아이를 되찾기 위한 과정 속에 놓여있다. 이 가운데 이수경은 아이를 향한 절절한 모성애는 물론, 아이의 양육권을 강력히 주장하는 김서라 때문에 멀리서 밖에 자신의 아이를 바라볼 수밖에 없는 애틋함을 연일 쏟아내고 있다. # 이수경, 진태현x하연주 악행 콜라보에도 굴하지 않는 사이다 행보! '왼손잡이 아내'의 가장 큰 흡인 요인은 바로 이수경이 자신을 불행에 빠트린 진태현과 하연주에 굴복하지 않고 보여주는 거침없는 사이다 행보이다. 자신의 행복을 되찾기 위해 치밀하게 결정적인 단서를 찾아나가는 모습과 꿋꿋하게 진실을 주장하며 몸을 사리지 않았던 이수경의 활약이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하고 있다. 이수경이 출연하는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는 매일 저녁 7시 50분 KBS 2TV에서 방영된다. 장영준 기자
세계적인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길목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메시가 멀티 골을 터뜨린 바르셀로나가 4강 진출에 성공한 반면 호날두가 선제골을 넣은 유벤투스는 8강에서 탈락했다. 메시는 17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노우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UCL 8강 2차전 홈경기에서 전반 16분 선제골에 이어 전반 20분 추가 골까지 터뜨리며 3대0 완승에 앞장섰다. 메시가 원맨쇼를 펼친 바르셀로나는 8강 1차전에서 1대0으로 이긴 데 이어 1, 2차전 합계 4대0 승리로 4강 진출을 확정했다. 4년 만에 4강행에 성공한 바르셀로나는 포르투(포르투갈)-리버풀(잉글랜드) 승자와 결승행 티켓을 다툰다. 반면, 전반 28분 코너킥 상황에서 호날두가 선제골을 터뜨린 유벤투스는 8강 2차전 홈경기에서 아약스(네덜란드)에 1대2로 역전패했다. 유벤투스는 8강 1차전 1대1 무승부에 이어 1, 2차전 합계 2대3 패배로 4강 진출이 좌절됐다. 유벤투스를 따돌린 아약스는 199697시즌 이후 22년 만에 4강행에 성공했다. 연합뉴스
마침내 '이인좌의 난'이 시작됐다. '영조' 정일우가 조선의 운명이 걸린 상황 속 역적들과 정면 승부를 벌였다. 이에 스펙터클한 전개 속 넘치는 몰입도와 배우들의 압도적 카리스마 등 '해치'의 모든 것이 휘몰아쳤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해치'(극본 김이영 연출 이용석 제작 김종학프로덕션) 39회, 40회에서는 영조(정일우)가 여지(고아라)-박문수(권율)-민진헌(이경영)-조태구(손병호)-이광좌(임호)-조현명(이도엽)-윤혁(최민철)이 한마음 한 뜻으로 조선 지키기에 나섰다. 이와 동시에 이인좌(고주원)의 지휘 아래 '이인좌의 난'이 시작돼 긴장감을 높였다. 이 날 영조는 활인서(도성 內 병인을 구료하는 업무를 관장했던 관서)에 직접 행차했다. 갑작스러운 그의 행차에 백성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는데, 영조는 그들에게 손을 내밀며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특히 영조는 "이 나라의 왕인 나는 결단코 백성들을 버리지 않을 것"이라며 불안과 공포에 질린 백성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등 애민정신이 빛을 발했다. 이후 영조는 '좌상' 민진헌과 '우상' 조태구에게 백성들이 특정 우물의 물을 마신 후 괴질에 걸렸다고 전달, 우물을 폐쇄하고 백성들에게 깨끗한 식수를 공급하라 전했다. 이렇듯 끝까지 백성과 함께하겠다던 영조의 진실된 애민정신에 하늘도 감복한 듯 백성들의 병세가 완화되기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그런 가운데 사헌부 감찰을 사직했던 박문수는 탈주한 위병주를 발견했다. 그는 위병주가 도성 밖을 활보하는데 이어 청주 관아와 내통하는 모습을 보고 조선에 심상치 않은 상황이 벌어졌다는 것을 직감했다. 특히 이인좌는 영조의 남다른 기지로 인해 조선에 휘몰아쳤던 괴질이 점점 완화되자 자신의 세력을 모으는데 더욱 박차를 가했다. 그는 남인과 일부 소론으로 이뤄진 역적 무리들에게 "우리는 지금 새로운 조선을 만들기 위한 대업의 길에 나선 것이니 그 결단에 결코 흔들림이 있어선 안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더 나아가 "우린 이 더러운 세상을 뒤엎을 것이오!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반드시 새로운 나라, 새로운 조선을 세울 것"이라고 말하며 조선에 파란을 일으킬 '이인좌의 난'을 예고했다. 그 시각 영조는 이인좌는 물론 그와 역모를 거행하는 반란군 처단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위병주의 뒤를 쫓던 박문수는 반란군의 거처를 발견, 영조에게 위급한 상황을 알렸고, 뒤늦게 이를 알게 된 이인좌는 거사를 앞당길 것을 통보하며 '이인좌의 난'의 시작을 알렸다. 하지만 과정 부정 비리 사건에서 살주계 사건까지, 온갖 위기에 맞섰던 영조인 만큼 그는 이인좌와 반란군을 처단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기했다. 더욱이 위기에 빠진 조선을 구하기 위해 지금껏 각각 다른 정치적 견해를 드러냈던 민진헌-조태구가 궁궐 내 첩자를 잡는데 손을 잡았고, 박문수-이광좌 또한 영조의 명을 받들어 포도대장 등 반역의 무리들을 붙잡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방송 말미 이인좌와 반란군이 결국 청주성을 함락시키며 극의 긴장감을 높인 가운데 과연 영조가 이들을 어떻게 처단할지 그의 사이다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해치'는 영조의 역병 진압에서 이인좌의 난까지, 폭주기관차급 광속 전개로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을 안기며 향후 펼쳐질 스토리에 호기심을 더욱 급상승시켰다. 이 날 방송이 끝난 후 각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심장이 쫄깃쫄깃" "오~ 오늘 긴장감 최고조" "궁 안에 다 숨어 있는데 들어오면 반란군 무리 끝이지" "여지랑 전하 멋지다" "오늘 '해치' 꿀잼" 등 네티즌들의 극찬이 쏟아졌다. '해치'는 매주 월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
경남 진주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남성이 불을 지른 뒤 대피하는 주민들을 상대로 흉기를 휘둘러 5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 17일 오전 4시 29분께 진주시 한 아파트에 사는 A(42)씨가 본인 집에 불을 질렀다. 이후 아파트 계단에서 대피하려고 집 밖으로 나온 주민들을 상대로 흉기를 마구 휘둘렀다. 흉기 난동으로 60대, 30대, 12세 주민 등 5명이 숨지고, 3명은 중상, 2명은 경상을 입었다. 8명은 화재로 발생한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 집에 난 붙은 소방당국에 의해 20여분 만에 모두 꺼졌다. A씨는 경찰과 대치 끝에 오전 4시 50분께 현장에서 검거된 직후 "임금체불 때문에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기초생활수급자인 A씨가 현재 무직임을 확인하고 진술이 사실인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 범행 동기는 물론, 직업 경력과 정신병력 등도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방화한 뒤 연기 등으로 대피하는 주민들을 상대로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보고 있다"며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장영준 기자
감독: 김성기 출연: 강예원 이학주 주석태 임지현 등 줄거리: 회사 주차장에서 납치 당한 여자(강예원)가 자신을 조여오는 감시를 피해 필사의 탈주를 감행하는 공포 스릴러. 누구나 겪었을 '시선'의 공포 늦은 시간까지 일하고 퇴근하던 '영우'는 수십 개의 CCTV로 둘러싸인 지하주차장에서 정신을 잃고 만다. 눈을 뜬 그녀 앞에 등장한 건 바로 평소 안면이 있던 회사 경비원 '준호'. 갈아 입혀져 있는 붉은 드레스와 하이힐, 눈앞에 펼쳐진 장면은 바로 경비실 안 수십 개의 CCTV 화면들. 집, 자동차, 회사, 카페 등 자신의 모든 일상이 준호의 손바닥 안에서 감시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영우'는 필사의 탈출을 시작한다. 누구나 살아가면서 한번쯤 겪었을 법한 '시선'의 공포를 다룬 영화 '왓칭'은 CCTV 속 '영우'의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극 전개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원작은 2007년 作 'P2' '왓칭'은 영화 2007년 개봉한 영화 'P2'를 원작으로 한다. 프랑스 칼포운 감독과 웨스 벤틀리와 레이첼 니콜스 주연의 스릴러 영화 'P2'는 '왓칭' 김성기 감독에게 영감을 줬다. 하지만 김성기 감독은 한 발 더 나아가 'P2'의 단순한 스토리 구조를 변화시켰고, 곳곳에 영화적 트렌드를 반영하려 노력했다. 예측이 어려운 스토리를 선사하기 위해 '민희'라는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고, 영화적 장치를 곳곳에 숨겨두는 것은 물론, 후반부엔 강력한 반전까지 등장한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원작과의 차별점을 찾아보는 것 또한 관전 포인트다. 스릴러에 강한 배우 강예원 영화 '날, 보러와요'에서 정신병원에 납치 감금된 여자 '강수아' 역으로 분한 강예원은 놀라운 흡입력의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이미 '해운대' 속 밝고 통통한 이미지의 '희미', '하모니' 속 마음의 상처를 안고 교도소에 수감된 '유미' 역까지 각종 장르와 캐릭터를 넘나드는 연기로 사랑을 받은 강예원은 다시 한 번 스릴러 장르에 도전해 '스릴러 퀸'의 면모를 각인시킬 예정이다. 김성기 감독은 "가감없이 주인공의 심리를 표현할 수 있는 배우가 필요했다. 그런 면에서 강예원 배우는 정말 최고였다. 너무 고마웠다"고 강예원이 주인공일 수밖에 없는 이유를 대신했다. 개봉: 4월 17일 장영준 기자
뮤직비디오 감독 이사강이 군 입대한 남편 론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이사강은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편 보고 싶어서 SNS 열었다가 또 눈물이 났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사강은 "프랑스 촬영 때 우리 남편 엄청 고생하고 긴장된 얼굴 보니 마음이 아리고 아팠다"며 "우리 잊지 못할 추억 만들었고 그 정도 고생이야 별 거 아니지만 우리 남편 잘 하려고 걱정 가득한 얼굴로 견디던 모습이 떠올라 너무나 아파"라고 적었다. 이어 "남편, 거기서 몸이 견딜 수 있는 수고는 하더라도 마음만은 힘들지 않길"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론은 지난 9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모 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론과 이사강은 11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지난 1월 결혼식을 올렸다. 장영준 기자
[오늘의 운세] 4월 17일 수요일 (음력 3월 13일 /甲申) 띠별 / 생년월일 운세 쥐띠 丙子 36년생 만사형통 문서계약 행운오고 친척화합 戊子 48년생 일진불리 욕심금물 재물지출 건강주의 庚子 60년생 돈들어오고 가족화합 만사형통 능력인정吉 壬子 72년생 직장해결 사업성공 모임초대 가족외식 吉 소띠 丁丑 37년생 친척모임 듯하는소식 재물성사 건강회복 己丑 49년생 인기상승 모임성공 직장고민해결 만사 吉 辛丑 61년생 재물이득 연인데이트 편안하고 가족화합 癸丑 73년생 직장갈등 명예실추조심 문서나 소식은 吉 호랑이띠 戊寅 38년생 만사불길 질병사고 음주조심 금전불리 凶 庚寅 50년생 재물손해 실수연발 가정불화 출행불리 壬寅 62년생 술 음식생기고 분주하고 실속없는 하루 甲寅 74년생 친고만나 출행분주다사 재물지츨 복잡해 토끼띠 己卯 39년생 명예상승 존경받고 자손화합 모임성사 辛卯 51년생 재물이득 문서원만 가족화합 고민해결 癸卯 63년생 자손질병은조심 문서 이사차량 금전은 吉 乙卯 75년생 친구동료와 실수주의 말조심 도박불리 용띠 庚辰 40년생 계약성사 이사 차량사업 금전문제 원만 壬辰 52년생 집안경사 직장해결 운수왕성 선물받고 甲辰 64년생 형제 가족간 단합 모임성사 능력발휘 吉 丙辰 76년생 선물받고 공부잘되고 인기있고 칭찬받고 뱀띠 辛巳 41년생 문서계약성사 구재구직구인 만사 大吉 癸巳 53년생 자손근심해결 모임 초대 집안화평 大吉 乙巳 65년생 친구동료로 재물지출하나 뜻을 성취하고 丁巳 77년생 부모님 도움 상사의 후원 연인생기고 大吉 말띠 壬午 42년생 사업왕성 행운오고 승진가능 문서이득 吉 甲午 54년생 타인과 시비 재물손실 음주 및 건강조심 丙午 66년생 문서상가 차량문제로 재물지출 여행탈선 戊午 78년생 운수불리 가출충동 탈선 시비사고 실수 양띠 癸未 43년생 모임초대 자손과 대화 사업왕성 만사 吉 乙未 55년생 투자 도박 손해 유흥점출입 탈선 바람기 丁未 67년생 문서차량 서류원만 연인데이트 만사해결 己未 79년생 인기있고 데이트하나 귀가해야 가족외식 원숭이띠 甲申 44년생 출행변동하여 손해 마음의 변화 갈등심해 丙申 56년생 가택차량문제로 고민 재물지출 여행출행 戊申 68년생 일진불리 시비손재 컨디션불리 운전조심 庚申 80년생 유흥점출입 재수왕성 여행출행 데이트 닭띠 乙酉 45년생 경쟁관계불리 가정불화 재물지출과다 丁酉 57년생 직장고민해결 운기점차상승 문서문제 吉 己酉 69년생 인기상승 재물생기고 애인만나고 원만 辛酉 81년생 용돈생기고 운수왕성 이성교재 선물받고 개띠 丙戌 46년생 문서문제원만 시험합격 선물받고 무난 戊戌 58년생 컨디션 나쁘니 참고 인내하고 휴식해야 庚戌 70년생 돈을탐하다 구설 유흥탈선 운수는 왕성 壬戌 82년생 직업해결 음식생기고 시험윈만 여행가능 돼지띠 丁亥 47년생 재물이득 모임성공 뜻을 성취 가정화합 己亥 59년생 명예인기있고 데이트하고 인정받고 원만 辛亥 71년생 재수있고 행운오고 데이트하고 구직성사 吉 癸亥 83년생 직업 학업으로고민 전문가와 상담하면 해결 사진 = 오늘의 운세, 띠별운세, 생년월일운세 /경기일보
'불타는 청춘'이 16일 200회를 맞아 '불타는 청춘 콘서트'의 완결판을 공개한다. 16일 방송되는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불타는 청춘 콘서트의 마지막 편으로 구성된다. 한국의 디바 김완선과 내시경 밴드 콜라보 무대부터 X세대의 아이콘 구본승, 26년 만에 무대에 서는 이재영, 뜻깊은 사연을 공개한 포지션 임재욱, 반가운 얼굴의 금잔디, DJ D.O.C 스페셜 무대, 고음 끌기 장인 최재훈과 김부용의 특별한 무대까지 펼쳐질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한국의 마돈나로 명성을 떨친 김완선은 내시경 밴드의 결성 소식을 듣자마자 본인도 함께 무대를 꾸미고 싶다고 제안했다. 김완선은 공연의 여왕답게 무대에 오르기 전, 긴장한 기색도 없이 즐기는 모습을 보여 모두의 놀라움을 샀다. 김완선은 본 무대에서 세월이 흘러도 녹슬지 않은 노래와 춤 실력을 선보였고, 이에 김도균은 "10대 때 김완선의 모습이다"며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완선의 무대에는 내시경 밴드의 화려한 연주와 더불어 BTJ 불탄중년단의 코러스까지 더해져 객석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었다고 한다. 한편, 최재훈, 김부용은 23년 만에 故 서지원을 위해 '내 눈물 모아'를 함께 불러 눈길을 모은다. 지난 홍성 여행에서 오랜만에 만나 서로 가슴 아픈 사연을 공개한 두 사람은 이번 콘서트에서 절친이었던 故 서지원을 추모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두 사람은 힘겹게 노래를 이어갔지만, 결국 눈물을 참지 못해 관객들이 함께 노래를 불러주었다. 재훈과 부용은 무대를 마치고 끌어안으며 서로를 위로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 모두를 눈물 젖게 했다. 두 사람은 무대를 내려와서도 감정을 추스르기 힘들어 한동안 울음을 멈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불타는 청춘'은 오늘(16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장건 기자
영화 '그것'이 16일 오후 케이블 채널 OCN에서 방송되면서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017년 개봉한 영화 '그것'은 미국 소설가 스티븐 킹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안드레스 무시에티 감독이 연출을 맡고 배우 제이든 리버허와 제레미 레이 테일러, 소피아 릴리스 등이 출연했다. 2부작으로 구성된 영화 '그것'은 27년 마다 가장 무서워하는 것의 모습을 한 채 아이들을 잡아먹는다는 '그것'이 출연하고, 비 오는 날 빌(제이든 리버허'의 동생이 사라지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았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그것'은 전국 누적관객수 88만 8,836명을 기록했다. 장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