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한솔어린이보육재단과 산학협력 ‘맞손’

삼육대학교가 유아교육과 학생을 비롯한 재학생의 취업ㆍ육성ㆍ발전을 위해 한솔어린이보육재단과 손을 맞잡았다. 삼육대는 서울 마포구 한솔교육 본사에서 한솔어린이보육재단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한솔어린이보육재단은 한솔교육의 비영리 보육전문재단으로 전국 112개 직장어린이집을 수탁 운영하고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각종 지원사업과 관련 업무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고, 재학생의 육성과 발전, 취업 등에 기여해 나가기로 했다. 구체적인 협력 분야는 ▲한솔어린이보육재단 위탁 어린이집의 보육교직원 추천 ▲전문 연구 인력의 인적 교류 활성화와 정보교환 ▲연구과제의 도출과 공동 및 위탁연구 수행 ▲현장 기술 인력에 대한 교육과 시설, 정보 및 기자재 이용 편의 제공 ▲학생들의 인턴십, 현장실습, 전문강사 교육지원 등이다. 신지연 유아교육학과장은 사랑, 신뢰, 협동을 핵심가치로 삼아 보육사업을 추진하는 재단의 철학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삼육대와 한솔재단이 앞으로 좋은 관계를 이루고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오문자 한솔어린이보육재단 대표는 대학은 학생을 육성하고, 저희는 인재를 받아 더 발전시키고 현장에서 역할을 하도록 하기에 대학과 저희는 뗄 수 없는 관계라며 같은 비전을 공유하는 삼육대와 협약을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남양주=김성훈ㆍ하지은기자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검정고시 응시생 응원

(재)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은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지난 13일 실시된 올 제1회 고졸 검정고시 고사장(목동중학교)에서 강서구, 영등포구, 양천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과 함께 학교밖 청소년의 합격기원과 건강검진 홍보접수, 간식지원 등 학교밖 청소년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식사지원은 BC카드와 kt그룹희망나눔재단에서 지원하는 사랑,해 빨간밥차와 함께했으며 검정고시에 응시하는 학교밖 청소년 300여명에게 점심 및 간식 등을 지원했다.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이번 학교밖 청소년의 검정고시 합격을 위해 센터내 검정고시 전용 학습실을 운영하며 상시학습교실, 단기 집중반, 실전 모의고사 등 합격률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했다. 이날 고사장에는 꿈드림의 지원을 받아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학교밖 청소년 58명이 응시했으며, 2018년도에는 센터 꿈드림 소속 청소년 106명이 응시, 이중 96명(90%)이 합격했다.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 전국 213개 시도에 설치돼 9세~24세 학교밖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상담, 자기계발, 교육, 자립, 체험 등의 맞춤형 지원서비스를 제공, 연계하는 전문기관이다. 관련 문의사항과 신청은 청소년전화 1388 또는 김포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으로 연락하면 된다. 이유묵 재단 진로상담본부장은 제도권에서 벗어난 학교밖 청소년을 위해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학업지원과 더불어 자격증 취득, 직업훈련 등 개인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다양하고 내실있는 맞춤형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 기자